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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방송학보 = Korean journal of broadcasting, v.25 no.6, 2011년, pp.88 - 124
김미라
이 연구는 방송 지형을 변화시키고 있는 리얼리티 오디션 쇼의 수용자들이 느끼는 진정성의 차원은 무엇이며, 이들 요인이 수용자들의 관여, 재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461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실시하였는데 요인분석 결과, 리얼리티 오디션 쇼의 진정성은 네 가지 차원으로 나타났다; 제작진의 조종(producer manipulation), 솔직함(candidness), 결과의 신뢰성 (reliability of outcomes), 출연자 기이성(cast members eccentricity). 이들 요인 가운데 ‘제작진의 조종’ 요인이 관여와 가장 연관성이 높았으며, ‘결과의 신뢰성’이 재미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한 분석결과 진정성보다는 수용자 관여가 오디션 쇼의 재미와 시청량 증가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있어 논란의 핵심이었던 진정성에 대한 기존연구들이 대부분 서사분석을 통해 개별텍스트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에 국한된 반면 수용자 조사연구로 그 지평을 확장하고, 새로운 논의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This research studies reality audition TV shows, which are changing the landscapes of Korean broadcasting industry and television programm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dimensions of perceived authenticity of reality audition TV shows, and their relationships to audience invol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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