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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통일인문학논총 = The journal of humanities for unification, v.52, 2011년, pp.9 - 46
강미정
이 글은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을 통하여 남북 분단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현상을 탐색하고, 그러한 증상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나아가 영화 〈웰컴 투 동막골〉과 함께 배치할 수 있는 설화작품들을 통하여 이 영화가 분단서사의 어느 지점에 해당되는가를 밝히는 데 있었다. 그래서 먼저 2장에서는 〈웰컴 투 동막골〉의 표현철 소위에 집중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에 대한 논의를 전개했다. 그리하여 죽음의 유혹에 사로 잡혀 있던 표현철의 외상 후 스트레스적인 증상은 “다 같이 사는 거야”-〉아니면 “모두를 살리기 위한 죽음을 택하는 것”이라고 바뀌면서 극복됨을 알 수 있었다. 3장에서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과 같은 선상에서 함께 다룰 수 있는 설화 작품을 소개하면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이 분단서사의 어느 지점에 해당하며, 분단서사를 극복할 수 있으려면 어떤 서사로 나아가야할 것인지를 전망해 보았다. 이 글에서는 우선 영화 〈웰컴 투 동막골〉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설화 작품들로 〈엎질러진 물〉, 〈전쟁귀 잡는 굿에서 재회한 부부〉, 〈도량 넓은 남편〉들을 소개하였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내용은 이들 세 편의 설화들과 부분적으로 겹쳐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설화들은 충돌과 분단의 사건 속에서 어떻게 관계를 이어갈 것인지를 고민케 하는 작품들이 될 수 있다. 그에 따라 〈웰컴 투 동막골〉의 전체적인 흐름은 〈전쟁귀 잡는 굿에서 재회한 부부〉와 〈도량 넓은 남편〉의 경계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나아가 분단서사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량 넓은 남편〉과 같은 서사의 단계로 옮겨 갈 수 있음을 전망해본다.
This article was designed to search for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PSTD) caused by the division of Korea into south and north, and to predict whether they can overcome PSTD through the movie 〈Welcome to Dongmakgol〉. Thus in 2th chapter, discussion has evolved into the overcoming of PSTD focus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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