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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社會科敎育 = Social studies education, v.51 no.3, 2012년, pp.155 - 166
박승규 , 홍미화
지금까지 다문화 연구는 서로 다른 배경과 역사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논의되었다. 특히, 한국의 다문화 교육은 외국인 노동자나 결혼 이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집중하였다. 문화란 사람들이 살아가는 총체적인 생활양식이다. 다문화 사회는 다수의 보편적 문화와 별개로 존재하는 소수자의 문화를 존중한다. 문화는 본래 여러 문화가 혼재하여 변형된 혼종적 특성을 갖는다. 다문화 교육은 이 같은 문화의 기본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해야 한다. 문화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는 다문화 교육받은 사람으로서 다중을 길러내야 한다. 다중은 하나의 보편적 가치에 근거하여 사고하지 않고,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며 사회의 구성원과 어울려 살아가는 주체이다. 다중은 문화적 감수성을 갖춘 인간이다. 다문화 교육은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소수자의 삶을 인정할 수 있는 교육이어야 한다.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하여, 다문화 교육은 ‘소수자 되기’와 ‘이야기 나누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The study on multiculture has so far been limitedly conducted based on different background and history. Particularly multicultural education has mostly focused on working out the alternative to deal with the difficulties facing the foreign workers or immigrants by marriage. A culture is a total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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