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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사회과학연구 :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 Journal of Social Science, v.23 no.3, 2012년, pp.159 - 180
유채영 , 이주경
이주민 가정의 청소년들은 문화적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경험하며, 그와 관련하여 문제도박과 같은 일탈행동에 연루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적응 요인이 이주민 청소년의 문제도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연구는 극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졌을 뿐이며, 문제도박의 주요 영향요인인 개인특성 요인과 가족사회요인을 통제한 가운데 실행된 연구는 거의 부재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적응 전략이 이주민 청소년들의 문제도박 심각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표본은 편의추출방법을 사용하여 확보한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지역의 재미교포 남녀 고등학생 343명이었으며,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위계적 다중회귀분석방법을 사용해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문화적응 전략 가운데 주변화 전략이 문제도박 심각성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져서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개인주의, 통합, 동화, 분리 전략은 문제도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재미교포 청소년의 문제도박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실천적 함의를 도출했고, 연구의 제한점과 향후 연구 과제를 논의했다.
Immigrant adolescents and adolescents born of immigrant parents are at increased risk of problem gambling which has been associated to difficulties in acculturation processes. However there is a significant lack of empirical studies examining the relationships between acculturation and problem 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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