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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의 제왕학과 『御製自省編』
King Yeongjo"s Study and Eoje-jaseongpyeon(御製自省編)

藏書閣 = Journal of Jangseogak archives, v.27, 2012년, pp.234 - 262  

김문식

초록

  이 글은 영조가 제왕학 교재로 편찬한 『御製自省編』의 내용과 활용을 검토한 것이다. 『어제자성편』은 1746년에 영조가 유교 경전과 역사서에서 개인의 수양과 국가의 정치에 유익한 항목을 간추려 편집한 책이다. 책의 편찬과 교정은 영조의 經筵官들이 맡았고, 금속활자인 丁酉字로 인쇄했다. 책의 序文과 跋文은 영조가 직접 작성했으며, 內篇에서는 유교 경전을 인용하여 개인의 수양을 이야기했고, 外篇에서는 역사서를 인용하여 국가의 정치를 이야기했다. 영조는 이 책에서 書筵과 經筵에서 학습한 서적, 世宗과 肅宗을 비롯한 선왕들의 행적, 자신의 정치적 경험을 바탕으로 후계자에게 가르침이 될 내용을 정리했다. 그는 『小學』, 『歷代君鑑』, 『歷代臣鑑』, 『大學衍義補』 같은 서적을 인용했고, 특히 『周禮』와 周官의 제도를 주목했다. 또한 그는 세종의 忌日에 이 책의 서문과 발문을 작성하고, 숙종의 敬天과 愛民을 강조하면서 두 선왕의 행적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어제자성편』은 원래 思悼世子에게 제왕학을 가르치기 위해 작성한 교재였다. 궁중에서 편안하게 자란 사도세자에게 특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영조는 사도세자에게 자신이 일상생활에서 절실하게 느낀 바를 전수하려 했으며, 사도세자가 사망한 후에는 正祖에게 동일한 기대를 했다. 『어제자성편』은 영조에서 사도세자, 정조에 이르기까지 제왕학 교재로 꾸준히 활용되었다. 영조는 후대의 국왕들이 『어제자성편』을 읽으면서 자신의 행적을 계승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사람이 되어주기를 기대했다. 그는 조선 왕실의 家法을 제대로 계승한 후계자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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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s the contents and use of Eoje-jaseongpyeon using for King Yeongjo"s coursebook. Eoje-jaseongpyeon is the book written by King Yeongjo in 1746. On the former half of the book, the King said a individual develop quoting Confucian scriptures and he said a national politics quo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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