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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고통과 식물의 감각
Animal Pain and Sensation of Plants

哲學探究 = Philosophical investigation, v.26 = no.26, 2009년, pp.245 - 272  

맹주만

초록

  피터 싱어는 공리주의자로서 고통 지각의 유무를 한 존재에 대한 도덕적 고려 가능성의 조건으로 제시하면서 동시에 어떤 존재가 고통을 느낄 수 있기 위해서는 그 존재는 의식적 존재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싱어는 어떤 존재들 간의 고통 지각의 정도에 따라 필요할 경우 그들을 차등적으로 대우하는 것도 도덕적 정당성을 갖는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근거와 주장으로부터 싱어는, 비록 그 스스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믿고 있지만, 만일 식물도 고통을 지각할 수 있는 존재로 밝혀질 경우, 그녀 또한 도덕적 존재이며, 따라서 도덕적으로 대우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만일 식물의 고통 지각의 양이 인간과 동물의 그것과 견주어 현저히 작다면 이로부터 여전히 채식이 육식보다 더 도덕적이라고 주장한다.  이 글은 이 같은 싱어의 논변이 타당하기 위해서는 싱어는 선결적으로 다음과 같은 필자의 반박에 설득력 있는 답변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떤 존재가 의식적 존재임은 그 존재가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재임을 의미한다는 싱어의 논변에서 한 존재가 의식적 존재이면서 그 존재의 고통 감각 이외의 다른 감각을 도덕적 고려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식은, 고통에 대한 임의적인 우선적 고려를 제외하면, 어떤 경우에도 정당성을 지니지 못한다. 비록 식물이 동물이 느끼는 것과 같은 고통은 느끼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곧 식물이 의식적 존재가 아니라는 것마저 배제하지는 못하며, 게다가 식물이 어떤 감각을 갖고 있다면, 그들 역시 의식적 존재라고 주장하는 것이 보다 더 타당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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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inger as a preference utilitarian argues for vegetarian diets which is based on the principle of equal consideration of interests and sentience as the capacity to feel pleasure or pain. What is more, he maintains that if a being is able to feel pains, it does mean that he is a conscious b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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