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 불규칙 용언의 형태 정보 : 실어증 환자를 중심으로
The Processing of Irregular Verbals in Korean : Shown in Aphasics 원문보기

한국인지과학회 2000년도 춘계 학술대회, 2000 May 01, 2000년, pp.303 - 308  

김윤정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김수정 (경희의료원 한방재활의학과 언어요법실) ,  김희정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  남기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용언은 그 어간이 여러 문법소와 결합하면서 자동적 음운 변동을 제외한 형태 변동이 있는가, 없는가에 의해 규칙 용언/불규칙 용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불규칙 용언은 심성 어휘집에 어떤 형태로 저장되어 있으며, 규칙 용언과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나아가 실어증 환자의 경우에는 정상인에 비해 어떤 행동장애를 보이며, 장애가 있다면 어느 경로의 손상으로 인한 장애인지를 알아보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이해성 실어증 환자 한 명과 음어적 실행증 현상을 동반한 경미한 정도의 실어증 환자를 피험자로 하였다. 실험 과제는 단어 채워 넣기 과제(word completion task)를 사용하였다. 즉 주어진 기본형 용언을 검사 문장의 문맥에 맞게 활용하여 채워 넣는 것이다. 실험 결과에 의하면 환자들은 규칙용언의 활용(예. 먹다/먹는)과 불규칙 용언 중 형태를 유지한 채로 활용하는 경우(예. 줍다/줍고)에는 거의 오류가 없었으나, 불규칙 용언이 형태 변화를 겪어야 할 경우(예. 줍다/주워)에는 대부분 오류를 보였다. 또 이때는 기본형(basic form)을 그대로 유지하는 오류 방향성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는 그간 문법으로 구분되어 오던 규칙 용언/불규칙 용언의 정보 처리보다는 형태 유지/형태 변화 정보 처리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해성 실어증 환자는 전체적인 오류율이 매우 높았는데, 규칙 용언의 경우에도 오류를 보였다. 이때, 용언의 어간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오류가 없고, 뒤에 따르는 내용과의 관계를 파악해야 하는 문법 기능소, 즉 연결 어미에서 오류를 보여 정보의 유지, 통합에 문제가 있다는 기존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를 나타냈다.환자는 시제 선어말 어미를 선택하는데도 어려움을 보임이 확인되었다. 실험 3 역시 실험 1과 실험2에서와 동일하게 처리의 어려움을 보였다. 이러한 실험 결과들은 국어의 존칭과 시제 선어말 어미가 통사부에서 구(XP)와 결합하여 새로운 구를 형성하는 통사적 접사로 해석할 수 있으며 Grodzinsky의 가설을 지지하는 결과를 보여 줌으로서 국어에서도 AgrP, TP, CP 사이의 통사적 위계가 있음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된다.전처리한 Group 3에서는 IL-2와 IL-4의 수준이 유의성있게 억제되어 발현되었다 (p < 0.05).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T. denticola에서 추출된 면역억제 단백질이 Th1과 Th2의 cytokine 분비 기능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이 기전이 감염 근관에서 발견되는 T. denticola의 치수 및 치근단 질환에 대한 병인기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을 보였다. 본 실험 결과, $Depulpin^{\circledR}은{\;}Tempcanal^{\circledR}와{\;}Vitapex^{\circledR}$에 비해 높은 세포 독성을 보여주공 있으나, 좀 더 많은 임상적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근관벽을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크기에 의존하며, 또한 이러한 영향은 $(Ti_{1-x}AI_{x})N$ 피막에 존재하는 AI의 함량이 높고, 초기에 증착된 막의 업자 크기가 작을 수록 클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환경의 의미의 차이에 따라 경관의 미학적 평가가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corner$적 의도에 의한 경관구성의 일면을 확인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기존에 문법적으로 구분해 온 규칙 용언과 불규칙 용언의 처리 과정이 동일한 것인지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뇌 손상 환자의 언어 처리를 관찰하기 위해서이다. 환자들이 정상인과 차이를 보이는지 관찰할 것이다.
  • 두 번째 목적은 규칙 용언과 불규칙 용언의 처리 과정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기존에 문법적으로 구분해 온 규칙 용언과 불규칙 용언의 처리 과정이 동일한 것인지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뇌 손상 환자의 언어 처리를 관찰하기 위해서이다.
  • 다시 말해 불규칙 용언이 어떤 형식으로 심성 어휘집에 저장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다. 두 번째 목적은 규칙 용언과 불규칙 용언의 처리 과정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기존에 문법적으로 구분해 온 규칙 용언과 불규칙 용언의 처리 과정이 동일한 것인지를 살펴볼 것이다.
  • 이런 것이 불규칙 용언이라 하겠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불규칙 용언/변칙 용언이 심 성 어 휘 집 (mental lexicon)에 어 떠 한 형 태 로저장되어 있는 지 정상인과 실어증 환자를 통해 살펴보고자 보고자 한다. 불규칙 용언의 활용형을 어 떻게 처리하는가 하는 문제는 심성 어휘집에 형태소가 어떤 형식으로 저장되어 있는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 본 연구에서는 철자 산출과 관련한 심성 어휘집을 고찰하였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음운 산출과 관련한 심성 어휘집을 고찰하고자 한다. Bruce Crosson(1999)에서는 시상(thalamus) 손상에 의한 실어증을 연구하면서 다음<그림 1>과 같은 도식을 제시한 바 있는데, 본 연구에서 대상으로 한 환자들이 철자 산출에서만 오류를 보이는 지 아니민음운 산출에서도 오류를 보이는지 그 경로를 추측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 불규칙 용언이 심성어 휘집에 어떻게 저 장되어 있는지 환자를 통해 확인하고, 환자에게서 보이는 오류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 실험결과를 보면 본 연구에서 대상으로 삼았던 환자들의 경우 불규칙 용언의 규칙적 활용과 규칙 용언의 활용형에는 오류가 없으며, 단 형태 변화를 수반해야 하는 활용형의 경우에 어간의 기본형(basic form)을 유지하려는 경향을 관찰할 수 있다.
  • 그러나, 이들이 제안 한형 태소 분석 및 심성 어휘집에 관한 모델에서도 분명하게 밝히고 있지 못한 측면이 있다. 즉, 어느 경우에 형태소 분석이 필요하고 어느 경우에는 분석되지 않은 문자열의 심성 어휘집 검색이 이루어지는가에 관한 것이다. 또한 하위 형태소 분석 단위로의 어절 혹은 단어 분석에 근거한 어휘 접근이 우선적인가 아니면 분석되지 않은 문자열 검색이 우선적인가도 명확하지 않다.
  • 또한 하위 형태소 분석 단위로의 어절 혹은 단어 분석에 근거한 어휘 접근이 우선적인가 아니면 분석되지 않은 문자열 검색이 우선적인가도 명확하지 않다. 즉, 입력된 문자열에 대한 분석 과정을 통해 어휘 접근을 시도한 후에 관련된 항목이 심성 어휘집에 존재하지 않으면 문자열 전체를 심성 어휘집에서 대안으로 찾는 것인지, 아니면 우선적으로 분석되지 않은 온전한 문자열을 심성 어휘집에서 검색한 후에 해당되는어휘 항목이 발견되지 않으면 차선책으로 하위 형태소로의 분석 과정을 통해 어휘 접근이 이루어지는지에 관한 것이다.
  • 첫 번째 목적은 어떤 종류의 모델이 한국어에 적합한 것인가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다시 말해 불규칙 용언이 어떤 형식으로 심성 어휘집에 저장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뇌 손상 환자의 언어 처리를 관찰하기 위해서이다. 환자들이 정상인과 차이를 보이는지 관찰할 것이다. 이러한 언어 장애 연구를 통하여 인간의 언어사용 원리 (language processing mechanism)> °1 해할 수 있으며, 나아가 언어 재활에 관련된 진단 도구, 재활 훈련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가설 설정

  • (3) 형태 보존 원리: 형태는 보존되어야 한다. 즉 형태와 형태의 결합은 형태의 변화가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따라서, 어절이나 단어를 구성하고 있는 형태소 분석은 심성 어휘집에서의 어휘 접근이 이루어진 후에 이루어진다. 두 번째 가설은 첫 번째 가설과는 정반대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이 가설에 따르면 여러 종류의 형태소로 구성된 단어 혹은 어절은 반드시 해당되는 형태소로 분석이 일어나고 분석된 구성 형태소를 통해서 형태소적으로 복잡한 단어나 어절 이해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Caramazza, Laudanna, & Romani, 1988; Taft, 1991, 1992, 1994; Taft & Forster, 1975; Taft & Zhu, 1995).
  • (Caramazza, Laudanna, & Romani, 1988; Taft, 1991, 1992, 1994; Taft & Forster, 1975; Taft & Zhu, 1995). 따라서, 두 번째 가설에 의하면 형태소분석은 어휘접근 전(prelexical processing)에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과정이 고 심 성어 휘집은 기본형태소를 중심으로 그 형태소와 관련된 단어 혹은 어절이 심성 어휘집에 저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가설은 위의 두 가설의 중간 형태인 혼합 모델이다.
  • 따라서, 두 번째 가설에 의하면 형태소분석은 어휘접근 전(prelexical processing)에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과정이 고 심 성어 휘집은 기본형태소를 중심으로 그 형태소와 관련된 단어 혹은 어절이 심성 어휘집에 저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가설은 위의 두 가설의 중간 형태인 혼합 모델이다. 즉, 일부는 형태소로의 분석을 통해 단어 혹은 어절의 이해가 이루어지고 나머지는 분석되지 않은 형태로 심성 어휘집의 탐색을 통해 단어 혹은 어절의 이해가 수행된다는 입장이다(Deutsch, Frost, & Forster, 1998; Marslen-Wilson, Tyler, Waksler, & Older, 1994; S tanners, Neiser, Hernon, & Hall, 1979; 정재범, 김미라, 김태훈, 재수경, 남기춘, 1999).
  • 제기되었다. 첫 번째 가설은 굴절(inflection)되거나 파생(derivation)된 단어, 혹은 어절은 그 어휘나 어절의 어간/어근 형태(root form)와는 독립적으로 심성 어휘집에 등록되어 있다는 가설이다 (김태훈, 1998; Bradley, 1980; Butterworth, 1983). 이 가설에 따르면 입력된 어절 혹은 단어는 형태소로의 분석 과정을 거치지 않고 대신에 입력된 어절 혹은 단어가 심성 어휘집에 존재하는 지 검색하는 과정을 통해 그 어절의 속성을 파악한다는 것이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