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중국인 화자의 한국어 파열음 발음

강반; 김지은; 이충우

doi:10.5392/jkca.2014.14.03.482

중국인 화자의 한국어 파열음 발음
Korean Plosive Produced by Chinese Speaker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4 no.3, 2014년, pp.482 - 489

강반 (관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김지은 (관동대학교 영어교육과) , 이충우 (관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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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파열음 (/ㄲㄱㅋㄸㄷㅌㅃㅂㅍ/) 발음의 VOT값이 (1)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어를 배운 기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2) 유의미 단어와 무의미 단어에 따라 달라지는지 (3) 한국인의 이해도와 연관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를 위하여 18명의 중국인 화자들의 한국어 파열음 발음은 음성프로그램으로 분석되었고, 이후 중국인 화자가 발화한 파열음을 한국인 화자가 인지 가능한지 평가하여 이 결과와 VOT값을 비교하여 보았다. 본 실험에 참여한 중국인 화자들의 한국어 VOT값의 평균을 보면, 경음은 한국인 화자들의 VOT값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모국어의 영향으로 평음은 한국인 보다 더 짧아, 경음에 가깝게 발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격음의 VOT도 한국인 보다 더 짧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국에 거주한 시기와 중국어 화자의 한국어 파열음 VOT값의 관계에서는, 중국인 화자의 한국어 발음은 거주 기간이 길어지고 한국어 학습양이 많아져도 쉽게 수정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의미 단어와 무의미 단어의 차이도 유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1) to see if the length of residence in Korea affects to the VOT values of Korean plosives produced by Chinese speakers (2) to investigate if such VOT values are different in non-sense words and real words and (3) to find out how such VOT values are related to the native Korean speakers' understanding of the words. For these purposes, eighteen Chinese speakers' VOT values of Korean plosives were measured using Speech Analyzer and their pronunciations were evaluated by three native Korean speakers. The results show that there is no effect of both (1) length of residence in Korea and (2) production of non-sensed words and sensed words. In addition, it is noticed that VOT values of some plosives affect more to the native Korean speakers' understanding of the words, while some are no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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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허용⦁ 김선정(2012)에서도 발음교육의 목표가 학습자의 학습 목적에 따라 다르다고 주장하는데[5], 예를 들어, 외국어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외국에서 강의를 하는 사람, 또는 외교관과 같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원어민 수준의 정확한 발음을 습득하는 데 그 목표를 두게 되는 한편, 일상생활에서의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외국어를 배우는 경우에는 의사소통식 교수법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상호 이해 가능한 정도의 발음을 습득하면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국인dml 한국어 파열음의 발음 이해나 인지에 관한 논문이 거의 없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중국인의 한국어 파열음의 발음을 음성학적 프로그램을 통하여 분석하고 또 한국인 화자가 듣고 발음을 평가한 뒤 둘의 관계를 비교하여 중국인 화자의 한국어 파열음 발화의 VOT가 발음 숙련도 점수에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볼 것이다.1 본 연구는 중국인 학습자가 어려움을 겪는 한국어 파열음 9개(ㄲㄱㅋㄸㄷㅌㅃㅂㅍ)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한국어를 배운 기간에 따라세 그룹, 총 18명의 중국인 학습자의 발음을 음성분석프로그램으로 분석한다.
본 연구는 중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파열음 (/ㄲㄱㅋㄸㄷㅌㅃㅂㅍ/) 발음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는데, 총 18명의 중국인 학습자가 참여하였으며,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어를 배운 기간에 따라 3 그룹으로 나뉘었다. 중국인 화자들의 한국어 파열음 발음은 음성프로그램으로 분석되었고, 이후 중국인 화자가 발화한 파열음을 한국인 화자가 인지 가능한지 평가하여 이 결과와 VOT값을 비교하여 보았다.

가설 설정

1. 한국에 거주한 시기가 중국어 화자의 한국어 파열음 VOT값에 영향을 미치는가?
2. 파열음이 속한 단어가 무의미 단어(의미와 상관없이 조함된 단어)인지 유의미 단어인지가 중국어 화자의 한국어 파열음 VOT값에 영향을 미치는가?
4) 이건 “따님”이라고 읽습니다.

제안 방법

한국어를 배운 기간에 따른 각 파열음별 VOT의 평균, (2). 무의미 단어와 유의미 단어의 차이에 따른 VOT 의 평균, 그리고 본 연구의 핵심이라고 할 수있는 (3) 3명의 평가자가 평가한 듣기 점수의 합에 따른 각 파열음별 VOT의 평균을 비교하였다. 한국어를 배운 기간에 따른 VOT 값의 차이가 유의미한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ANOVA 검정을 시행하였으며, 무의미 단어와 유의미단어의 차이에 따른 VOT값 차이가 유의미한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t 검정을 하였다.
1 본 연구는 중국인 학습자가 어려움을 겪는 한국어 파열음 9개(ㄲㄱㅋㄸㄷㅌㅃㅂㅍ)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한국어를 배운 기간에 따라세 그룹, 총 18명의 중국인 학습자의 발음을 음성분석프로그램으로 분석한다. 이후 중국인 화자가 발화한 파열음을 한국인 화자가 그 발음으로 인지 가능한지를 평가 하여 이 결과와 VOT값을 비교하여 본다.2 본 연구의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중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파열음 (/ㄲㄱㅋㄸㄷㅌㅃㅂㅍ/) 발음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는데, 총 18명의 중국인 학습자가 참여하였으며,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어를 배운 기간에 따라 3 그룹으로 나뉘었다. 중국인 화자들의 한국어 파열음 발음은 음성프로그램으로 분석되었고, 이후 중국인 화자가 발화한 파열음을 한국인 화자가 인지 가능한지 평가하여 이 결과와 VOT값을 비교하여 보았다.

대상 데이터

그러나 현재 중국인dml 한국어 파열음의 발음 이해나 인지에 관한 논문이 거의 없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중국인의 한국어 파열음의 발음을 음성학적 프로그램을 통하여 분석하고 또 한국인 화자가 듣고 발음을 평가한 뒤 둘의 관계를 비교하여 중국인 화자의 한국어 파열음 발화의 VOT가 발음 숙련도 점수에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볼 것이다.1 본 연구는 중국인 학습자가 어려움을 겪는 한국어 파열음 9개(ㄲㄱㅋㄸㄷㅌㅃㅂㅍ)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한국어를 배운 기간에 따라세 그룹, 총 18명의 중국인 학습자의 발음을 음성분석프로그램으로 분석한다. 이후 중국인 화자가 발화한 파열음을 한국인 화자가 그 발음으로 인지 가능한지를 평가 하여 이 결과와 VOT값을 비교하여 본다.
본 실험의 참여자는 강릉시 소재의 K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한국어를 배운지 2년 미만의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 6명(남 2명․여 4명)과 한국어를 배운지 2년 이상 5년 미만의 중국인 대학생 6명(남 2명․여 4명), 그리고 한국어를 배운지 5년 이상 7년 미만의 중국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6명(남 1명․여 5명) 로 구성되었다. 즉,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어를 배운 기간에 따라 3그룹으로 나뉜다.
즉,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어를 배운 기간에 따라 3그룹으로 나뉜다. 이 실험자들의 주 성장지는 중국의 요녕성․기림성․산동성․절강성․저장성이므로 중국어 표준말을 사용하는 20대 한족 학습자들이다. 본 실험의 피험자로 조선족 학습자가 선정되지 않은 이유는 조선족 학습자는 어렸을 때부터 집안에서 한국어를 접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국인 학습자 18명은 각각 18문장을 조용한 녹음실에서 마이크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시료를 읽었다. 녹음 시, 무의미 단어와 유의미 단어로 구별되어 녹음 되었으며, 문장은 무작위로 섞여있었고, 녹음된 자료는 Speech Analyzer 3.

데이터처리

무의미 단어와 유의미 단어의 차이에 따른 VOT 의 평균, 그리고 본 연구의 핵심이라고 할 수있는 (3) 3명의 평가자가 평가한 듣기 점수의 합에 따른 각 파열음별 VOT의 평균을 비교하였다. 한국어를 배운 기간에 따른 VOT 값의 차이가 유의미한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ANOVA 검정을 시행하였으며, 무의미 단어와 유의미단어의 차이에 따른 VOT값 차이가 유의미한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t 검정을 하였다.

성능/효과

즉, 중국인 화자의 한국어 발음은 거주 기간이 길어지고 한국어 학습양이 많아져도 쉽게 수정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어, 별도의 발음 교육이 필요하다고 해석된다. 3명의 평가자가 평가한 듣기 점수의 합이 0인 발음과(모든 평가자가 인지에 실패한 발음들) 3인 발음들의(모든 평가 자가 인지에 성공한 발음들) 각 파열음별 VOT의 평균을 비교하여 보면, 경음은 듣기 점수가 3인 발음들의 VOT 평균값이 듣기 점수의 합이 0인 발음들 보다 전체적으로 짧고, 평음은 듣기 점수가 3인 발음들의 VOT 평균값이 듣기 점수의 합이 0인 발음들 보다 전체적으로 길고, 격음의 경우는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인 화자들의 발음과 비교해보면, 듣기 점수가 3인 발음들의경음과 평음이 한국인의 VOT 값과 더 비슷하였으나, 격음은 그렇지 않아, 한국인 화자와 VOT값이 다르더라도 이러한 VOT값은 경음과 평음에만 영향을 미치고 격음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표 8]을 보면, ㄲ, ㄸ, ㅃ, 등 경음의 경우, 합이 0인 발음들이 합이 3인 발음들보다 VOT가 길었으며, VOT가 20ms의 초반보다 짧은 경우에만 맞는 발음으로 판단된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었다. ㄱ, ㄷ, ㅂ, 등 평음의 경우는 43ms 이상이 되어야 이해 가능한 발음으로 판단되었으며, 격음의 경우는 듣기 점수 3을 보면, 60ms 이상만 되면 이해 가능한 발음으로 판단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반면, 듣기 점수 0을 보면 VOT가 60ms 이상이며, 심지어 듣기 점수 3보다도 VOT 값이 더 길어도 발음 인지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VOT 외에 다른 요인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위의 [표 4]에서, 경음은 한국인 화자들의 VOT 값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평음은 한국인 보다 더 짧아, 경음에 가깝게 발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격음의 VOT도 한국인 보다 더 짧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표 8]의 결과로, 이처럼 한국인 화자와 VOT값이 다르더라도 이러한 VOT값은 경음과 평음에만 영향을 미치고 격음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첫 번째 연구 문제였던 한국에 거주한 시기와 중국어 화자의 한국어 파열음 VOT값의 관계에서는, /ㅋ/를 제외한 모든 파열음에서 한국어를 배운 기간과 VOT의 평균값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수 있었으며. 무의미 단어와 유의미 단어의 차이에 따른 VOT의 평균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모든 파열음에서 무의미 단어와 유의미 단어의 차이에 따른 VOT의 평균값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중국인 화자의 한국어 발음은 거주 기간이 길어지고 한국어 학습양이 많아져도 쉽게 수정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어, 별도의 발음 교육이 필요하다고 해석된다.
본 실험에 참여한 중국인 화자들의 한국어 VOT값의 평균을 보면, 경음은 한국인 화자들의 VOT값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평음은 한국인 보다 더 짧아, 경음에 가깝게 발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격음의 VOT도 한국인 보다 더 짧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첫 번째 연구 문제였던 한국에 거주한 시기와 중국어 화자의 한국어 파열음 VOT값의 관계에서는, /ㅋ/를 제외한 모든 파열음에서 한국어를 배운 기간과 VOT의 평균값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수 있었으며. 무의미 단어와 유의미 단어의 차이에 따른 VOT의 평균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모든 파열음에서 무의미 단어와 유의미 단어의 차이에 따른 VOT의 평균값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ㄱ, ㄷ, ㅂ, 등 평음의 경우는 43ms 이상이 되어야 이해 가능한 발음으로 판단되었으며, 격음의 경우는 듣기 점수 3을 보면, 60ms 이상만 되면 이해 가능한 발음으로 판단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반면, 듣기 점수 0을 보면 VOT가 60ms 이상이며, 심지어 듣기 점수 3보다도 VOT 값이 더 길어도 발음 인지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VOT 외에 다른 요인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위의 [표 4]에서, 경음은 한국인 화자들의 VOT 값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평음은 한국인 보다 더 짧아, 경음에 가깝게 발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격음의 VOT도 한국인 보다 더 짧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표 8]의 결과로, 이처럼 한국인 화자와 VOT값이 다르더라도 이러한 VOT값은 경음과 평음에만 영향을 미치고 격음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의확률 p<.01이나 p<.05일 때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봤을 때, 결과는 모든 파열음에서 무의미 단어와 유의미 단어의 차이에 따른 VOT의 평균값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의확률 p<.01일 때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봤을 때, 결과는 모든 파열음에서 한국어를 배운 기간과 VOT의 평균값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국인 화자들의 전체 평균을 보면, [표 4], 본 실험에 참여한 중국인 화자의 경우, 경음을 20ms 초반, 평음은 약 40ms 대, 격음은 약 70ms 대로, 경음은 [표 2]에서 언급한 한국인 화자들의 VOT값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평음은 한국인 보다 더 짧아, 경음에 가깝게 발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격음의 VOT도 한국인 보다 더 짧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05일 때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봤을 때, 결과는 모든 파열음에서 무의미 단어와 유의미 단어의 차이에 따른 VOT의 평균값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중국인 화자의 파열음 발음은 단어의 의미 여부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명의 평가자가 평가한 듣기 점수의 합이 0인 발음과(모든 평가자가 인지에 실패한 발음들) 3인 발음들의(모든 평가 자가 인지에 성공한 발음들) 각 파열음별 VOT의 평균을 비교하여 보면, 경음은 듣기 점수가 3인 발음들의 VOT 평균값이 듣기 점수의 합이 0인 발음들 보다 전체적으로 짧고, 평음은 듣기 점수가 3인 발음들의 VOT 평균값이 듣기 점수의 합이 0인 발음들 보다 전체적으로 길고, 격음의 경우는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인 화자들의 발음과 비교해보면, 듣기 점수가 3인 발음들의경음과 평음이 한국인의 VOT 값과 더 비슷하였으나, 격음은 그렇지 않아, 한국인 화자와 VOT값이 다르더라도 이러한 VOT값은 경음과 평음에만 영향을 미치고 격음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더우기 ‘ㅌ’와 ‘ㅍ’ 발음의 경우에는 모든 심사위원이 인지 가능한 발음이라고 판정한 경우보다 모두 틀린 발음이라고 판정한 발음이 오히려 VOT가 더 길어서 이 경우는 VOT 값이 아니라 다른 요소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속연구

더우기 ‘ㅌ’와 ‘ㅍ’ 발음의 경우에는 모든 심사위원이 인지 가능한 발음이라고 판정한 경우보다 모두 틀린 발음이라고 판정한 발음이 오히려 VOT가 더 길어서 이 경우는 VOT 값이 아니라 다른 요소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추후 한국어 발음 교육 시, 김지은(2012) 에서 제안한 바와 같이 음성프로그램을 통한 VOT 값 조절을 통한 발음교육을 경음과 평음의 발음에 적용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이나, 이 경우와 같이 VOT를 바탕으로 발음 교육을 하는 경우, 격음의 발음보다는 경음과 평음의 발음에만 적용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향후 연구는 격음의 경우에는 VOT외에 어떤 다른 요인이 발음의 이해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추후 한국어 발음 교육 시, 김지은(2012) 에서 제안한 바와 같이 음성프로그램을 통한 VOT 값 조절을 통한 발음교육을 경음과 평음의 발음에 적용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이나, 이 경우와 같이 VOT를 바탕으로 발음 교육을 하는 경우, 격음의 발음보다는 경음과 평음의 발음에만 적용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향후 연구는 격음의 경우에는 VOT외에 어떤 다른 요인이 발음의 이해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무엇 때문에 한국어를 공부하는 중국인 학습자가 많아지고 있는가?	한류열풍의 영향에 따라 한국어를 공부하는 중국인 학습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연구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한국어 발음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외국어 학습 시 발음은 무엇에 영향을 많이 받는가?	한국어 원어민처럼 정확 하게 발음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한국 드라마나 영화,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한국어 발음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외국어 학습 시 발음은 모국어의 영향을 받기 마련이고, 모국어와 유사한 음은 발음하기 쉽지만 모국어에서 없는 음을 발음하기 어렵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중국인의 한국어 발음에 대하여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중국인이 한국어 학습시 발음하기 가장 어려운 음 중 하나는 파열음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중국인 학습자가 한국어의 파열음 발음을 어려워 하는 이유는?	중국인이 한국어 파열음 발음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한국어의 파열음은 격음⦁평음⦁경음인 삼중 대립인데 중국어의 파열음은 유기음과 무기음으로 이중 대립이기 때문이다. 또한 파열음 중에 중국인 학습자가 오류를 가장 많이 범하고 있는 음은 평음이라고 지적한 연구자들이 많은데 이 이유는 한국어의 격음 발음이 중국어의 유기 음과 유사하고 한국어의 경음 발음이 중국어의 무기음과 유사하지만 한국어의 평음과 대립되는 중국어 음이 없기 때문이다[1].

참고문헌 (18)

류화순,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파열음 인식과 발음, 전북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1.
강려, 중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폐쇄음 오류 연구, 한양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1.
LEI LEI, 중국인이 발화한 한국어 파열음과 파찰음에 대한 실험음향음성학적 연구, 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1.
김지은, "한국인 영의 폐쇄음 발화의 정확성과 발음 숙련도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 말소리와 음성과학, 제4권, 제3호, pp.29-36, 2012.
허용, 김선정, 한국어 발음 교육론, 박이정, 2012.
김소야, "한국어 평음/경음/기음에 대한 중국인의 지각적 범주 연구", 이중언어학, 제32권, pp.57-79, 2006.
정윤자, "후행모음의 피치를 고려한 한국어 평음, 경음, 격음의 인지 실험", 우리말연구, 제27권, pp.73-94, 2010.
김성란, "한국어와 중국어 자음의 음성학적 대조고찰", 인문논총, 제21권, pp.34-58, 2011.
김미경, 의사소통전략 훈련을 위한 한국어 말하기 교육 방안 연구: 소통 장애 극복을 위한 전략을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7.
오민정, 의사소통향상을 위한 언어 중심 한국어 문화 교재 개발 연구, 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2010.
유풍, 한국어 말하기 활동의 의사소통 기능 연구: 중급 단계를 중심으로, 한성대학 교대학원, 석사논문, 2012.
전원해, 중국 학생들의 한국어 발음 오류 연구: 자음을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5.
여학봉, 한.중 자음 대조를 통한 중국인 한국어 자음 발음 연구, 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9.
임천우,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경음 및 경음화 오류 연구, 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3.
황미연, 중국어권 한국어 학습자의 자음 발음 오류와 교육 방안 연구,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2.
서민경, 한국어 파열음의 VOT에 관한 실험음성학적 연구: 환경에 따른 VOT변이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2.
레이레이, 김영주, "중국인 화자가 발화한 한국어 파열음의 음향음성학적 특성", 음성, 음운, 형태론 연구, 제17권, 제2호, pp.215-232, 2011.
소열녕, 한국어와 중국어 파열음의 실험음성학적 대비 연구,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8.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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