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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위도구배에 따른 한국 동해안 암반조하대 복족류의 종다양성 변이 원문보기

한국양식학회 2004년도 수산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 발표요지집, 2004 May 13, 2004년, pp.508 - 509  

손민호 (부경대학교) ,  이정우 (수산과학원) ,  문창호 (부경대학교) ,  김성 (한국해양연구원) ,  전찬길 (21세기해양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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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2) 주로 위도차이에 따른 수온과 염분의 차이에 의해 야기됨이 밝혀지고 있다(Vertness and Ewanchuk, 2002). 따라서, 본 연구자들은 수온과 염분 특히, 위도에 따른 수온의 차이가 명확한 '한국 동해안에 분포하는 암반조하대 복족류 에서도 위도구배에 따른 종다양성의 구배적 경향이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 분석결과 각 지점에서 출현한 절대적 출현 종 수는 저위도로 가면서 감소하는 위도 구배적 변이경향(43종에서 18종으로 감소)을 나타내었으나 종다양성에 있어서는 그러한 변이경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한 가설('한국 동해안에 분포하는 암반조하대 복족류에서도 위도구배에 따른 종다양성의 구배적 경향이 있을 것이다')은 기각되었다. 그러므로, 한국 동해안 암반조하대에 분포하는 복족류의 종다 양성은 Vertness and Ewanchuk (2002)가 제시한 위도차이에 따른 수온과 염분의 차이에 의해 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적 미세환경의 차이에 바탕을 둔 높은 수준의 베타-다양성(/^diversity) (Clarke, 1992)에 의해서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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