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절토비탈면의 식물상과 천이양상

최철만; 이정훈; 장현도; 문성기;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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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만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 이정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 장현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 문성기 (경성대학교 생물학과) , 김민경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출현한 식물은 총 61과 156종으로 조사되었는데 조사지점의 생육환경으로 볼 때, 출현 종수가 반드시 절토비탈면의 생성년수와 사면면적에 비례하여 출현하는 것만은 아니었다. 가장 출현빈도가 높은 분류군은 국화과로 14.7%이었고, 벼과 8.3%, 콩과 7.1%, 장미과 5.8% 순이었다. 각 조사지점별 우점종은 생성시기가 비교적 짧은 지점에서는 호밀풀, 바랭이 등의 사초과 식물들, 15년 이상의 표토층으로 된 지점에서는 사방오리나무, 아까시나무와 같은 목본류, 암반층으로 된 지점은 칡, 계요등, 송악 등의 덩굴성 식물들이었다. 귀화식물은 모두 13종이 출현하였고, 이에 의한 도시화지수는 4.8%로 환경변화가 비교적 적은 곳으로 조사되었다. Raunkiaer의 생활형으로 분류하면, 목본류 64종(47.5%), 지중식물 43종(27.6%), 1년생 식물 30종(19.2%), 반지중식물 7종(4.5%), 지표식물 2종(1.3%) 순으로 조사되어 식생의 천이가 안정화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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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최근 생물다양성 보존이 국가적인 중요한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지역의 고유종과 자생종의 복원을 최종 목표로 비탈면의 토양침식 방지, 야생동물의 서식지 및 은신처 제공, 경관미의 복원에 효과적인 녹화 방법과 녹화 식물을 검토할 필요성도 요구되고 있다(송 등 2005). 따라서 본 연구는 절토비탈면 및 나지에서의 식물상과 천이과정을 조사하여, 녹화 공사시 외국종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 생태계 복원에 필요한 자생수종을 선발하여 자생종에 의한 녹화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그 기초자료로서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부산광역시 남구 황령산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대학캠퍼스 내의 절토비탈면 및 나지 8 지점을 연구대상지역으로 선정하여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매월 1회씩 식물상을 조사하였다.

이론/모형

종동정은 대한식물도감(이, 1980), 원색 한국식물도감(이, 1996) 그리고 귀화식물도감(박, 1995)에 의하였고, 종의 분류는 Engler's system(Melchior and Werderman, 1964)에 의하였다. 식물의 생활형은 Raunkiaer(1934)의 생활형 기준으로 구분하였고, 출현한 식물종 목록을 바탕으로 귀화식물 종수를 파악하여 도시화지수(임과 전, 1980)를 산출하였다.
표본은 경성대학교 생물학과 표본실에 보관하였다. 종동정은 대한식물도감(이, 1980), 원색 한국식물도감(이, 1996) 그리고 귀화식물도감(박, 1995)에 의하였고, 종의 분류는 Engler's system(Melchior and Werderman, 1964)에 의하였다. 식물의 생활형은 Raunkiaer(1934)의 생활형 기준으로 구분하였고, 출현한 식물종 목록을 바탕으로 귀화식물 종수를 파악하여 도시화지수(임과 전, 1980)를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귀화식물은 모두 13종이 출현하였고, 이에 의한 도시화지수는 48%로 환경변화가 비교적 적은 곳으로 조사되었다. Raunkiaer의 생활형으로 분류하면, 목본류 64종(47.5%), 지중식물 43종(27.6%), 1년생 식물 30종(19.2%), 반지중식물 7종(4.5%), 지표식물 2종(1.3%) 순으로 조사되어 식생의 천이가 안정화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있다고 사료된다. 가장 출현빈도가 높은 분류군은 국화과로 14.7%이었고, 벼과 8.3%, 콩과 7.1%, 장미과 5.8% 순이었다. 이러한 이유로는 이들의 종자가 각각 취과와 영과로서 관모에 의해 바람으로 전파되거나 새들의 먹이로서 전파가 쉽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8% 순이었다. 각 조사지점별 우점종은 생성시기가 비교적 짧은 지점에서는 호밀풀, 바랭이 등의 사초과 식물들, 15년 이상의 표토층으로 된 지점에서는 사방오리나무, 아까시나무와 같은 목본류, 암반층으로 된 지점은 칡, 계요등, 송악 등의 덩굴성 식물들이었다. 귀화식물은 모두 13종이 출현하였고, 이에 의한 도시화지수는 48%로 환경변화가 비교적 적은 곳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이유로는 이들의 종자가 각각 취과와 영과로서 관모에 의해 바람으로 전파되거나 새들의 먹이로서 전파가 쉽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각 조사지점별 우점종은 절토비탈면의 생성 시기가 비교적 짧은 A와 B지점에서는 호밀풀, 바랭이 등의 사초과 식물들이었고, 15년 이상의 표토층으로 된 C, D, 그리고 F지점에서는 사방오리나무, 아까시나무와 같은 목본류였으며, 암반층으로 된 E와 G지점은 칡, 계요등, 송악 등의 덩굴성 식물들로서 생성 시기별, 노출된 토양의 종류에 따라 우점종에서도 차이가 많았다(Table 1).
각 조사지점별 우점종은 생성시기가 비교적 짧은 지점에서는 호밀풀, 바랭이 등의 사초과 식물들, 15년 이상의 표토층으로 된 지점에서는 사방오리나무, 아까시나무와 같은 목본류, 암반층으로 된 지점은 칡, 계요등, 송악 등의 덩굴성 식물들이었다. 귀화식물은 모두 13종이 출현하였고, 이에 의한 도시화지수는 48%로 환경변화가 비교적 적은 곳으로 조사되었다. Raunkiaer의 생활형으로 분류하면, 목본류 64종(47.
그리고 G지점에서 높은 출현율을 보였다. 귀화식물은 환경변화가 많은 곳에서 높은 출현율을 보이는데, 귀화식물에 의한 도시화지수는 4.8%로 조사되어 이 등(2007)이 대학 캠퍼스 내에서 조사한 10.7% 보다도 낮아 본 조사지역이 환경변화가 비교적 적은 곳임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본 조사지점에서 출현한 총 156종 중 귀화식물은 13종이 출현하였고, 암반층으로 된 B, E, 그리고 G지점에서 높은 출현율을 보였다. 귀화식물은 환경변화가 많은 곳에서 높은 출현율을 보이는데, 귀화식물에 의한 도시화지수는 4.
출현하였고, C와。지점에서도 각각 55종으로 많은 종이 출현하였는데, 조사지점의 생육환경으로 볼 때, 출현종수가 반드시 절토비탈면의 생성년수와 사면면적에 비례하여 출현하는 것은 아니었으며, 경사도, 사면방향, 그리고 노출된 암반의 종류 등 다른 여러 가지 환경요인들과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있다고 사료된다. 가장 출현빈도가 높은 분류군은 국화과로 14.
3%) 순으로 조사되었다(Table 2). 천이과정에서 천이의 초기단계에 초본의 비율이 높고, 천이가 안정화되는 단계에서 목본류의 비율이 높은 것을 감안해 볼 때, 점차 식생의 천이가 안정화되어 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출현한 식물은 총 61과 156종으로 조사되었는데 조사지점의 생육환경으로 볼 때, 출현 종수가 반드시 절토비탈면의 생성년수와 사면면적에 비례하여 출현하는 것만은 아니었다. 가장 출현빈도가 높은 분류군은 국화과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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