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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HCI학회 2007년도 학술대회 2부, 2007 Feb. 05, 2007년, pp.612 - 619
박주연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연구소) , 박주학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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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어 | 질문 |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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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 과 Levinson은 체면을 어떻게 나누었는가? | Goffman[6]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의 접촉 속에서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주장하고 싶어한다고 보고, 이러한 자기 이미지를 체면(face)이라고 명명하였다. Brown 과 Levinson[7]은 체면의 개념을 두 가지, 즉 타인이 자신을 인정하고 호감을 보여 주기를 바라는 욕구인 적극적 체면(positive face)과 타인의 방해 없이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자유롭게 하고자 하는 욕구인 소극적 체면(negative face)으로 나누었다. 모든 사람들은 적극적∙소극적 체면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 역시 체면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 |
친밀하지 않은 에이전트에게 소극적 공손전략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소극적 공손전략의 경우 지각된 친밀성과의 상호작용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친밀하지 않은 에이전트의 경우 소극적 체면을 존중하는 간접적 메시지가, 친밀한 에이전트의경우 직접적 메시지가 더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피험자들이 친밀하지 않은 에이전트는 간접적이고 '공손하게' 말할 것을, 친밀한 에이전트는 직접적으로 말할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친밀하지 않은 사람을 대할 때 보다 공손한 언어를 사용한다. 따라서 처음 만난 에이전트, 즉 친밀하지 않은 에이전트의 경우 청자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 간접적인 표현이 사회적으로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는 반면, 이미 상호작용을 경험한 에이전트와의 대화에서는 직접적인 충고가 더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이 결과는 에이전트와 얼마나 친밀한지에 따라 같은 메시지가 다르게 평가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 |
컴퓨터의 공손하지 못한 행위에는 어떠한 행동들이 있는가? | 사용자들은 컴퓨터의 행동을 다른 사람의 행동과 마찬가지로 '공손하다' 혹은 '무례하다'고 느낄 수 있다. 불편에 대한 사과 없이 오류 발생만을 기계적으로 알리는 컴퓨터의 메시지나 예고 없이 팝업창을 띄우는 웹사이트, 처음 보는 사용자에게 반말을 하는 에이전트 등은 공손하지 못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러한 컴퓨터의 공손하지 못한 행위는 사용자에게 불쾌감을 느끼게 하고, 나아가 컴퓨터와의 상호작용을 피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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