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1980년부터 2008년까지의 재해역학조사센터(http://www.emdat.be/)의 자료를 활용하여, 북한지역의 홍수로 인한 피해를 조사하였다. 북한의 홍수 발생 기간 중 약 70%가 주로 7월과 8월에 발생하였으며, 홍수로 인한 총 재산피해는 약 180억 달러에 달한다. 이중 1995년의 홍수는 약 150억 달러로 세계 50대 자연재해로 기록되었다. 또한, 2007년의 홍수는 북한의 자연재해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로 당시 사망자는 600명 이상이 기록되었다. 북한의 홍수 유형별 피해 규모를 분석하기 위하여 홍수 유형을 불특정 홍수, 돌발 홍수, 일반 홍수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남북한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남한의 홍수 사례를 같은 유형으로 분류하여 함께 비교하였다. 유형별 빈도는 남한의 경우 3가지 유형이 비슷한 빈도로 발생된 반면, 북한의 경우 일반홍수의 빈도가 다른 홍수의 빈도 보다 조금 많이 발생하였다. 유형별 인명피해 부분에서는 남한은 전체 유형에서 돌발홍수가 5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북한의 경우는 일반홍수가 42%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결론적으로 남한은 일반홍수와 돌발홍수의 빈도는 같았으나, 돌발홍수가 인명피해 면에서 2.3배 많이 발생하였으며, 북한의 경우 불특정 홍수와 돌발홍수의 발생 빈도는 같았으나, 돌발홍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1.5배 많이 발생하였다. 경제적 피해 부분에서는 남한의 경우 돌발홍수가 약 19억 달러로 가장 많은 피해액을 발생시켰으며, 북한의 경우 일반홍수가 약 153억 달러로 가장 많은 피해액을 발생시켰다. 이는 남한의 약 7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남북한이 경제적 피해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1995년의 대홍수의 피해액이 약150억 달러로 기록되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향후 기후변화로 인하여, 자연재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남한의 연구뿐만 아니라 한반도 전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 북한의 경우 기상 현상, 재해정보 등의 연구 자료는 남한 지역의 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하며, 매우 제한적이고 단편적인 자료들만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이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작성되어 있는 북한의 재해 취약성 지도를 좀 더 연구하여, 한반도 전체의 재해 취약성 지도의 작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한반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위험기상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남북간 기상협력이 활성화 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1980년부터 2008년까지의 재해역학조사센터(http://www.emdat.be/)의 자료를 활용하여, 북한지역의 홍수로 인한 피해를 조사하였다. 북한의 홍수 발생 기간 중 약 70%가 주로 7월과 8월에 발생하였으며, 홍수로 인한 총 재산피해는 약 180억 달러에 달한다. 이중 1995년의 홍수는 약 150억 달러로 세계 50대 자연재해로 기록되었다. 또한, 2007년의 홍수는 북한의 자연재해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로 당시 사망자는 600명 이상이 기록되었다. 북한의 홍수 유형별 피해 규모를 분석하기 위하여 홍수 유형을 불특정 홍수, 돌발 홍수, 일반 홍수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남북한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남한의 홍수 사례를 같은 유형으로 분류하여 함께 비교하였다. 유형별 빈도는 남한의 경우 3가지 유형이 비슷한 빈도로 발생된 반면, 북한의 경우 일반홍수의 빈도가 다른 홍수의 빈도 보다 조금 많이 발생하였다. 유형별 인명피해 부분에서는 남한은 전체 유형에서 돌발홍수가 5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북한의 경우는 일반홍수가 42%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결론적으로 남한은 일반홍수와 돌발홍수의 빈도는 같았으나, 돌발홍수가 인명피해 면에서 2.3배 많이 발생하였으며, 북한의 경우 불특정 홍수와 돌발홍수의 발생 빈도는 같았으나, 돌발홍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1.5배 많이 발생하였다. 경제적 피해 부분에서는 남한의 경우 돌발홍수가 약 19억 달러로 가장 많은 피해액을 발생시켰으며, 북한의 경우 일반홍수가 약 153억 달러로 가장 많은 피해액을 발생시켰다. 이는 남한의 약 7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남북한이 경제적 피해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1995년의 대홍수의 피해액이 약150억 달러로 기록되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향후 기후변화로 인하여, 자연재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남한의 연구뿐만 아니라 한반도 전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 북한의 경우 기상 현상, 재해정보 등의 연구 자료는 남한 지역의 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하며, 매우 제한적이고 단편적인 자료들만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이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작성되어 있는 북한의 재해 취약성 지도를 좀 더 연구하여, 한반도 전체의 재해 취약성 지도의 작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한반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위험기상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남북간 기상협력이 활성화 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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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북한의 자연재해 중 홍수로 인한 피해현황을 살펴보고, 대응방안을 제안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1980년부터 2008년까지 북한에 큰 영향을 미친 자연재해의 상위 10개 자료를 인명과 재산피해로 구분하였으며, 주로 많은 피해를 끼친 자연재해의 유형을 파악하였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은 피해를 준 자연재해를 따로 분류하여 그 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1980년부터 2008년까지의 EM-DAT의 자료를 활용하여, 북한지역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분석 하였다. 그 결과 주로 여름철 호우로 인한 홍수와 태풍에 의해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은 피해를 준 자연재해를 따로 분류하여 그 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홍수 피해에 대한 남북한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같은 기간 홍수의 유형을 3가지(불특정홍수, 일반홍수, 돌발홍수)로 분류 하고 그 피해를 조사하였다. 또한, 큰 피해를 초래한 자연재해의 기상학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최근(19995~2007년) 북한의 재해 발생일의 종관일기도와 위성영상 자료를 분석하였다.
또한 홍수 피해에 대한 남북한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같은 기간 홍수의 유형을 3가지(불특정홍수, 일반홍수, 돌발홍수)로 분류 하고 그 피해를 조사하였다. 또한, 큰 피해를 초래한 자연재해의 기상학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최근(19995~2007년) 북한의 재해 발생일의 종관일기도와 위성영상 자료를 분석하였다. 종관일 기도는 일본기상청에서 발행한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위성영상은 GMS(1996~2003년), GOES(200 4~2005년), MTSAT(2006~2008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북한의 호우 발생 기상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1995년부터 2007년까지 13건의 홍수사례에 대한 위성영상과 종관일기도를 분석하였다. 호우 발생기간은 주로 7, 8월이었으며, 대체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우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은 피해를 준 자연재해를 따로 분류하여 그 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종관일 기도는 일본기상청에서 발행한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위성영상은 GMS(1996~2003년), GOES(200 4~2005년), MTSAT(2006~2008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재해 발생 시기와 유형, 인명 및 재산 피해에 관한 자료는 EM-DAT(Emergency Events Database)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또한, 큰 피해를 초래한 자연재해의 기상학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최근(19995~2007년) 북한의 재해 발생일의 종관일기도와 위성영상 자료를 분석하였다. 종관일 기도는 일본기상청에서 발행한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위성영상은 GMS(1996~2003년), GOES(200 4~2005년), MTSAT(2006~2008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재해 발생 시기와 유형, 인명 및 재산 피해에 관한 자료는 EM-DAT(Emergency Events Database)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남북한의 홍수 유형을 불특정 홍수(특별히 구분 짓지 않는 홍수), 돌발 홍수(단시간의 폭우로 인해 내륙에 물이 급격히 차오르는 현상), 일반 홍수(강우로 인해 하천에 범람한 물이 내륙으로 서서히 차오르는 홍수)로 분류하여 비교한 결과, 유형별 빈도는 남한의 경우 3가지 유형이 비슷한 빈도로 발생된 반면, 북한의 경우 일반홍수의 빈도가 다른 홍수의 빈도에 비교하여 조금 많이 발생하였다. 유형별 인명피해 부분에서는 남한은 전체 유형에서 돌발홍수가 5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북한의 경우는 일반홍수가 42%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그림 1).
요약해 보면 남한은 일반홍수와 돌발홍수의 빈도는 같았으나 돌발홍수가 인명피해 면에서 2.3배 많이 발생하였고, 북한의 경우 불특정 홍수와 돌발홍수의 발생 빈도는 같았으나 돌발홍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1.5배 많이 발생하였다. 경제적 피해 부분에서는 남한의 경우 돌발홍수가 약 19억 달러로 가장 많은 피해액을 발생시켰으며, 북한의 경우 일반홍수가 약 153억 달러로 가장 많은 피해액을 발생시켰다(표 3).
북한의 자연재해는 주로 여름철 태풍과 홍수에 의해 발생하였으며, 1995년과 2007년에 대표적인 홍수 피해 사례가 기록되었다. 홍수의 유형으로는 일반홍수, 돌발홍수, 불특정 홍수의 순으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 1980년부터 2008년까지의 홍수로 인한 총 피해액은 약 175억 달러이며, 원화 (1123.
후속연구
또한 국지 수치예측 시스템의 지원과 한반도 주변 4자간(남,북,중,일) 국제 위험기상 공동 관측 등을 실시하여 기상재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현재 작성되어 있는 북한의 재해 취약성 지도를 좀 더 연구하여, 한반도 전체의 재해 취약성 지도의 작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위하여 기상관측과 레이더 자료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여 위험기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국지 수치예측 시스템의 지원과 한반도 주변 4자간(남,북,중,일) 국제 위험기상 공동 관측 등을 실시하여 기상재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현재 작성되어 있는 북한의 재해 취약성 지도를 좀 더 연구하여, 한반도 전체의 재해 취약성 지도의 작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북한에 대한 연구는 남한에 비하여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매우 제한적이며 단편적인 자료만 존재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부족한 북한 지역 연구 자료의 하나로 활용될 것이며, 더 나아가 대북 정책 수립 및통일 대비 기초자료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스위스 등 일부 유럽국가에 기술단 파견 및 연수를 수행하고 있으며, 2009년 1월 EU와 대화를 재개하고 재생에너지 기술이전을 요청한바있다(IKEA, 2009). 이런 흐름과 함께 남북은 기후변화대응에있어서 한반도 그린에너지(풍력, 태양력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휴전선 접경지역에 기후변화 공동감시센터를 설립하는 등 기후정보허브를 구축하고, 장기기후예측 및 서해안 기후변화 공동대응(해양장기변동 예측 및 감시)안을 마련하고, 맞춤형 농업기상 정보서비스 체계 개발을 위한 교류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자연재해에 취약한 북한이 위험기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남북간 기상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기상관측과 레이더 자료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여 위험기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국지 수치예측 시스템의 지원과 한반도 주변 4자간(남,북,중,일) 국제 위험기상 공동 관측 등을 실시하여 기상재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향후 기후변화로 인하여, 자연재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한의 연구뿐만 아니라 한반도 전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 북한의 경우 기상 현상, 재해정보 등의 연구 자료는 남한 지역의 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하며, 매우 제한적이고 단편적인 자료들만 존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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