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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의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집된 실험대상자들의 성격 유형 파악을 위한 도구로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회의 검사지를 사용하였고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웹 기반 OPAC 이용 행태와 인터페이스 선호도를 파악하고 정의된 실험 환경하에서 이들의 문제 해결 과정 및 D대학도서관의 웹 기반 OPAC 시스템의 탐색 전 과정을 관찰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검색 행태에 관해 관찰된 부분은 제외하고 검색 전 과정에서의 이용자의 검색 성향과 만족도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실험의 한계 상 9가지 유형별로 독립변인을 설계하지 않고 이들 그룹핑 방법에 따른 성격 유형과 OPAC 시스템 검색 성향 및 만족도와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 이들 중 웹 기반 OPAC 시스템의 이용행태와 이용자의 인지적 특성에 관한 연구는 소수에 불과하다(김희섭 2004). 본 연구에서는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이용자 친화형 웹 기반 OPAC 시스템 인터페이스 설계를 위한 기초적인 지식을 마련하고자 이용자의 인지적 특성 중 하나인 에니어그램에 기반을 둔 다차원적인 성격 유형과 웹기반 OPAC 검색에 대한 만족도나 성향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 최종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에니어그램에서 범주화하는 1번에서 9번까지의 아홉가지의 성격유형과 이 유형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세 개의 그룹인 세 가지 중심, 호니비언, 하모닉 각각의 성격유형별로 웹 기반 OPAC의 검색 성향 및 심리적인 검색 만족도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실험은 2010년 8월과 9월에 걸쳐 29명 실험대상자들의 시간에 맞추어 여러번에 걸쳐 수시로 실시되었다. 검색질의에 대한 편차를 줄이기 위해 실험은 전공과 일반적인 검색질의의 두 개의 태스크로 실험되었고 각 태스크당 검색 제한 시간은 30분으로 두었다.
- 본 연구에서는 9가지의 성격 유형은 그 구분이 세분화되어 있어 세 가지 중심, 호니비언, 하모닉 그룹으로 그룹핑하여 성향 및 만족도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 본 연구의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집된 실험대상자들의 성격 유형 파악을 위한 도구로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회의 검사지를 사용하였고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웹 기반 OPAC 이용 행태와 인터페이스 선호도를 파악하고 정의된 실험 환경하에서 이들의 문제 해결 과정 및 D대학도서관의 웹 기반 OPAC 시스템의 탐색 전 과정을 관찰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검색 행태에 관해 관찰된 부분은 제외하고 검색 전 과정에서의 이용자의 검색 성향과 만족도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 실험 수행 후 검색 결과에 대한 실험대상자 자가 평가를 실시하였다. 사용된 질문지는 검색 시간의 충분성, 검색결과의 유용성, 검색의 쉬움, 검색결과에 대한 만족에 관한 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검색 시간의 충분성은 평균 3.
- 실험 대상자들은 검색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주어진 질의 세트 task1과 task2에서 검색에 사용할 질의를 선택하였다. Q1은 총 9번 선택되었고, Q2는 8번, Q3는 11번, Q4는 8번, Q5는 5번, Q6는 15번 선택되었다.
- 실험 수행 후 검색 결과에 대한 실험대상자 자가 평가를 실시하였다. 사용된 질문지는 검색 시간의 충분성, 검색결과의 유용성, 검색의 쉬움, 검색결과에 대한 만족에 관한 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실험대상자는 두 개의 태스크를 마친 후 실험과정과 결과에 대한 실험-후 질문지에 응답했다. 질문지는 검색 시간의 충분성, 검색결과의 유용성, 검색의 쉬움, 검색 결과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실험대상자의 자가 평가 및 판단으로 응답 가능한 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에니어그램을 통해 성격 유형이 파악된 피실험자들은 정의된 실험 환경 내에서 D대학 웹 기반 OPAC 시스템의 탐색하였고 실험을 위해 실험-전 질문지 및 검색질의, 그리고 실험-후 질문지 등이 개발되었고 탐색의 전 과정은 Adobe Captivate 4로 기록되었다. 실험에 대한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실험대상자는 두 개의 태스크를 마친 후 실험과정과 결과에 대한 실험-후 질문지에 응답했다. 질문지는 검색 시간의 충분성, 검색결과의 유용성, 검색의 쉬움, 검색 결과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실험대상자의 자가 평가 및 판단으로 응답 가능한 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대상 데이터
- 전체 검색 과정을 기록하기 위해 Adobe Captivate 4가 사용되었다. 사용 프로그램 오작동으로 인해 1명의 실험대상자의 실험과정 일부에 대한 기록이 누락되어서, 본 연구에서 최종적으로 분석된 데이터는 총 56개의 태스크에 의해 기록된 것으로 28명의 실험대상자에 의한 것이다.
- 본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 방법 및 절차는 다음과 같다. 실험대상자는 D대학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 30명이 모집되었고, OPAC 시스템에 대한 학년별 지식의 차이를 감안하여 1, 2, 3학년의 각 학년당 10명씩의 같은 비율로 구성하였다.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회의 검사지를 사용하여 실험대상자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였고 이들 중 1명은 검사도중 포기하여 최종적인 실험대상자에서는 제외되었다.
- 실험은 2010년 8월과 9월에 걸쳐 29명 실험대상자들의 시간에 맞추어 여러번에 걸쳐 수시로 실시되었다. 검색질의에 대한 편차를 줄이기 위해 실험은 전공과 일반적인 검색질의의 두 개의 태스크로 실험되었고 각 태스크당 검색 제한 시간은 30분으로 두었다.
데이터처리
- 하모닉 그룹에 따른 집단간 OPAC 검색 성향 및 만족도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교차 분석 및 집단별 평균비교를 실시하였다. 다음의 <표 5>에서와 같이 유의확률 0.
- 호니비언 그룹에 따른 집단간 OPAC 검색 성향 및 만족도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교차 분석 및 집단별 평균비교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의 와 같다.
성능/효과
- 검색 과정의 쉬움에 대한 평가는 본능 중심의 집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검색 결과에 대한 만족은 감정 중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F-검증을 실시한 결과 검색 시간의 충분성, 검색결과의 유용성, 검색 과정의 쉬움이 유의확률 0.05에서 세 가지 중심의 집단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 Q1은 총 9번 선택되었고, Q2는 8번, Q3는 11번, Q4는 8번, Q5는 5번, Q6는 15번 선택되었다. 각 선택한 질의들의 친숙성, 흥미정도, 예상되는 검색의 용이성에 대한 평균을 산출한 결과, 세 가지의 문항 모두에서 전공 주제에 관련된 질의보다 일반 주제에 관련된 질의의 값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일반 주제에 대한 질의가 전공 관련 질의보다 검색이 더 쉬울 것이라고 느끼는 그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 세 가지 중심에 의한 집단간 검색 수행 후 검색에 대한 자가 평가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집단별 평균 비교를 실시한 결과, 본능 중심이 가장 검색 시간이 충분하다고 여겼고 검색 결과의 유용성은 감정 중심 집단의 평균 값이 가장 높았다. 검색 과정의 쉬움에 대한 평가는 본능 중심의 집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검색 결과에 대한 만족은 감정 중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F-검증을 실시한 결과 검색 시간의 충분성, 검색결과의 유용성, 검색 과정의 쉬움이 유의확률 0.
- 검색 소요 시간에 대한 세 가지 중심에 의한 집단 간 차이에서는 사고 중심이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했고 본능 중심이 빠른 검색 종료에 이르는 것으로 보였다. 검증을 통해 살펴본 결과 이러한 결과는 유의확률 0.
- 사용된 질문지는 검색 시간의 충분성, 검색결과의 유용성, 검색의 쉬움, 검색결과에 대한 만족에 관한 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검색 시간의 충분성은 평균 3.21, 검색 결과의 유용성은 3.68, 검색 과정의 쉬움은 3.21, 그리고 검색결과에 대한 만족은 3.00으로 나타났다.
- 05내에서 선택 주제에 대한 집단간 흥미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에 소요한 시간에 대한 세 가지 중심에 의한 집단 간 차이에서는 사고 중심이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했고 본능 중심이 빠른 검색 종료에 이르는 것으로 보였다. 검증을 통해 살펴본 결과 이러한 결과는 유의확률 0.
- 검색 소요 시간에 대한 세 가지 중심에 의한 집단 간 차이에서는 사고 중심이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했고 본능 중심이 빠른 검색 종료에 이르는 것으로 보였다. 검증을 통해 살펴본 결과 이러한 결과는 유의확률 0.1 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후퇴형 집단은 스스로 선택한 주제에 대해 다른 집단과 비교해서 친숙성, 흥미, 예상되는 검색의 쉬움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형의 집단이 선택한 주제에 대한 친숙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했고 순응형이 주제에 대한 흥미가 가장 높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항에 대한 집단간 차이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 결과, 선택 주제에 대한 친숙성은 유의확률 0.
- 본 연구를 수행한 결과 그룹핑의 세 가지 방법에서 집단간 OPAC 이용 행태에서 가장 집단간 차이가 많이 나타난 방법은 세 가지 중심에 의한 구분이었다. 특히 본능형 집단과 사고형 집단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세 가지 중심에 의한 집단간 검색 수행 후 검색에 대한 자가 평가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집단별 평균 비교를 실시한 결과, 본능 중심이 가장 검색 시간이 충분하다고 여겼고 검색 결과의 유용성은 감정 중심 집단의 평균 값이 가장 높았다. 검색 과정의 쉬움에 대한 평가는 본능 중심의 집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검색 결과에 대한 만족은 감정 중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실험 대상자들에게 선택한 질의에 대해 태스크 당 최대 30분 내에서 만족할 때까지 검색을 수행하게 한 결과, task1에 대해서는 평균 9분 7초를 사용하였고 task2에 대해서는 평균 4분 93초를 사용하였다. 한 질의 당 사용한 평균 검색 시간은 7분이고 표준편차는 4.
- 실험대상자들을 세 가지 중심에서 구분해본 결과, 1번, 8번, 9번을 포함한 본능 중심은 8명이고 2번, 3번, 4번의 감정 중심은 15명이고 5번, 6번, 7번의 사고 중심은 6명으로 나타났다. 호니비언 그룹으로 실험대상자들을 분석한 결과 후퇴형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순응형은 12명, 공격형은 3명이었다.
- 공격형의 집단이 선택한 주제에 대한 친숙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했고 순응형이 주제에 대한 흥미가 가장 높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항에 대한 집단간 차이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 결과, 선택 주제에 대한 친숙성은 유의확률 0.01 내에서 통계적으로 집단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유의확률 0.05내에서 선택 주제에 대한 집단간 흥미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에 소요한 시간에 대한 세 가지 중심에 의한 집단 간 차이에서는 사고 중심이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했고 본능 중심이 빠른 검색 종료에 이르는 것으로 보였다.
- 각 선택한 질의들의 친숙성, 흥미정도, 예상되는 검색의 용이성에 대한 평균을 산출한 결과, 세 가지의 문항 모두에서 전공 주제에 관련된 질의보다 일반 주제에 관련된 질의의 값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일반 주제에 대한 질의가 전공 관련 질의보다 검색이 더 쉬울 것이라고 느끼는 그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 호니비언 그룹으로 실험대상자들을 분석한 결과 후퇴형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순응형은 12명, 공격형은 3명이었다. 하모닉 그룹의 구분으로는 긍정형이 13명으로 가장 많은 실험대상자가 포함되었고 능력형과 반응형은 각각 8명으로 분포되었다. 실제 실험에서는 실험대상자들에 대한 더 많은 인구통계적 속성 및 웹 기반 OPAC 시스템의 이용 행태들에 대해 데이터를 수집하였지만 본 논문에서는 그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시켰다.
- 실험대상자들을 세 가지 중심에서 구분해본 결과, 1번, 8번, 9번을 포함한 본능 중심은 8명이고 2번, 3번, 4번의 감정 중심은 15명이고 5번, 6번, 7번의 사고 중심은 6명으로 나타났다. 호니비언 그룹으로 실험대상자들을 분석한 결과 후퇴형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순응형은 12명, 공격형은 3명이었다. 하모닉 그룹의 구분으로는 긍정형이 13명으로 가장 많은 실험대상자가 포함되었고 능력형과 반응형은 각각 8명으로 분포되었다.
- 호니비언 그룹에 따른 집단간 OPAC 검색 성향 및 만족도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교차 분석 및 집단별 평균비교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의 <표 4>와 같다. 후퇴형 집단은 스스로 선택한 주제에 대해 다른 집단과 비교해서 친숙성, 흥미, 예상되는 검색의 쉬움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형의 집단이 선택한 주제에 대한 친숙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했고 순응형이 주제에 대한 흥미가 가장 높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나아가 본 연구는 정보 검색 분야의 인지적 특성을 활용한 이용자 연구로 웹 기반 OPAC 뿐만 아니라 디지털도서관이나 웹 검색엔진 등의 정보 검색 분야에 이용자의 에니어그램 성격유형이 새로운 이용자 범주화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 본 연구의 결과는 이용자 측면에서 웹 기반 OPAC의 검색 성향 및 만족도를 살펴봄으로서 이용자 친화형 웹 기반 OPAC 인터페이스 설계시 기초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이것은 에니어그램에 의한 성격유형을 인터페이스 설계시 고려한다면 어떤 그룹핑 방법이 가장 유용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OPAC 인터페이스 개발에 이용자의 인지적 특성인 에니어그램에 의한 성격 유형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데이터가 될 수 있다.
- 본 연구의 결과는 이용자 측면에서 웹 기반 OPAC의 검색 성향 및 만족도를 살펴봄으로서 이용자 친화형 웹 기반 OPAC 인터페이스 설계시 기초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이것은 에니어그램에 의한 성격유형을 인터페이스 설계시 고려한다면 어떤 그룹핑 방법이 가장 유용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OPAC 인터페이스 개발에 이용자의 인지적 특성인 에니어그램에 의한 성격 유형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데이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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