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대뇌피질 괴사증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thiamine(비타민 B1)에 대한 최초의 연구는 사람의 각기병(beriberi)의 원인규명(1630년) 이전 이미 사람에서 발생기록이 있어 그 뿌리가 깊어 thiamine의 과. 부족 시의 동물과 사람 등에 대한 대사과정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는 많으나, 아직까지도 thiamine의 괴사증 발현기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져 있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 Thiamine은 수용성 비타민의 한 종류로서 소와 같은 반추동물의 전위에서는 물론 장 내의 미생물에 의해 합성

○ 대뇌피질 괴사증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thiamine(비타민 B1)에 대한 최초의 연구는 사람의 각기병(beriberi)의 원인규명(1630년) 이전 이미 사람에서 발생기록이 있어 그 뿌리가 깊어 thiamine의 과. 부족 시의 동물과 사람 등에 대한 대사과정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는 많으나, 아직까지도 thiamine의 괴사증 발현기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져 있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 Thiamine은 수용성 비타민의 한 종류로서 소와 같은 반추동물의 전위에서는 물론 장 내의 미생물에 의해 합성되고, 합성되는 양은 사료의 종류와 질, 형태에 따라 달라짐은 이미 밝혀져 있어 농후사료의 다급에 의한 장내 미생물총의 변화 못지않게 rumen acidosis(제1위 과산증) 상황이 지속되면 과도한 젖산 등의 생성과 삼투압 증가로 뇌혈류에의 저산소증 유발로 본증 발생에 깊이 관여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 ○ 대뇌피질 괴사증의 주 임상증상은 갑작스런 경련, 기립불능, 맹목 등과 같은 신경증상과 (수양성)하리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으로 본 조사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목장 관리자는 이와 같은 신경증상에 주목하여, 일시적인 현상으로 취급하지 않고 원인추적을 위해 관련 점문기관에 의뢰하는 적극적인 자세는 소의 사육환경이 일본과 유사한 국내에서의 보고는 없으나, 꼭 참고해야 할 사안으로 여겨진다. ○ 송아지에서의 대뇌피질 괴사증 발생 시기는 포유시기가 아니고, 입식 후의 생후 3-4개월 령 이후의 식욕이 매우 왕성한 시기로, 공통점은 입식초기의 제한 급여에서에서 농후사료와 조사료의 단계적 증량이후 발생되는 패턴을 갖고 있어 제한급여 이후의 개체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야 하겠다. ○ 본 조사에서도 명확한 대뇌피질 괴사증 발생기전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rumen acidosis에 의해 야기됨은 밝혀져 정기적인 제1위상태 체크(pH)와 섭식환경 개선과 동시에 예방차원에서 효모제와 thiamine제제의 급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