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1. 서론
□ 연구배경 및 목적
○ 정부의 신성장동력 추진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맞추어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국가성장비전을 제시하는 것임
○ 정부는 또한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경제권별 선도산업과 신성장동력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 계획을 세움
○ 하지만, 아직까지 거의 모든 경제활동의 수도권 집중화는 해결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며, 지역의 성장 또한 지체되고 있는 실정임
○ 따라서 본 연구는 자원과 역량이 집적된 지역의 혁신역량이 국가전

1. 서론
□ 연구배경 및 목적
○ 정부의 신성장동력 추진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맞추어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국가성장비전을 제시하는 것임
○ 정부는 또한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경제권별 선도산업과 신성장동력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 계획을 세움
○ 하지만, 아직까지 거의 모든 경제활동의 수도권 집중화는 해결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며, 지역의 성장 또한 지체되고 있는 실정임
○ 따라서 본 연구는 자원과 역량이 집적된 지역의 혁신역량이 국가전체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바탕위에 지역별 미래 성장동력 분야를 재설정하고 주체 간 바람직한 역할 분담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 방안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음
□ 연구추진 방법
○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 방안 도출은 지역별 유망 신성장동력 분야 도출과 각 주체 간의 역할 분담에 기초한 지역사업 추진의 새로운 거버넌스 정립이라는 두 개의 축에 따라 진행
- 지역별 유망 신성장동력 분야는 인력, 특허, 지역경제 파급효과, 벤처 분석을 통해 도출
- 지역사업 추진의 거버넌스는 해외 사례 및 국내 사례 연구를 통해 도출
2. 국가혁신체제와 지역혁신체제 간의 연계 이론
□ 국가혁신체제와 지역혁신체제 간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역할분담과 관련된 문제
○ 중앙정부는 기본적으로 주요한 제도적 프레임워크를 제공
- 선택적인 자원배분을 통해 혁신활동에 제약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행위자들의 혁신활동을 조정
- 최근에는 혁신체제의 개방성이 강조됨에 따라 국내 및 국제 간 교류와 우수인력 유치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 지방정부는 행위자들의 착근성을 용이하게 하는 실제적인 플랫폼 제공
- 지역 수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 정책 추진
□ 해외 주요국의 지역정책 추진은 지자체 중심
○ 일본은 지역재생제도 등을 통해 지방의 재량권 확대와 성과주의 도입 확산
- 지역재생제도는 중앙정부가 지원 대상이나 사업목적을 전국 공통의 기준으로 정하기 않고 지방 스스로 사업을 계획하고 이를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제도임
○ 영국은 지역단위의 통합적 예산 운영시스템을 확대 운용
- 2002년부터 포괄적 예산제도를 통해 중앙정부가 지역발전기구에 대하여 용도를 제한하지 않는 포괄적 예산을 제공하면, 지역발전기구가 이를 자체 사업선정 과정을 통해 예산 배분
○ 프랑스는 계획계약 제도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협약을 맺고 사후 평가를 통해 다음 계약 때 반영
- 지방에서 필요한 사업을 정해 재원분담 방안 등의 계획서를 제출하면 중앙정부가 이를 심사해 타당성이 있는 경우 협약 체결
3. 지역현황 및 문제점
□ 지역별 신성장동력기술 R&D 투자 현황
○ 대부분의 투자가 경기도, 서울, 대전광역시에 집중되어 있음
○ 대부분의 지역에서 개발연구 비중이 높게 나타남
○ 경기도의 경우 대기업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편이며 대전시의 경우 출연 (연)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대부분의 지역은 대학의 비중이 높은 편임
○ 대부분의 지역에서 성장기, 도입기의 순으로 투자가 집중되어 있음
□ 신성장동력 분야 투자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정부가 추진하는 광역권별 신성장동력 추진과는 어느 정도 괴리가 존재
○ 지역별 평균 보다 많은 R&D가 투자되거나 혹은 해당 지역에서 가장 많은 R&D가 투입되는 신성장동력 분야가 정부가 지정한 광역권별 신성장동력 분야와 일치하지 않는 경향이 존재
○ 충청권과 강원권을 제외하고는 광역권 선도산업 연계 선정된 신성장동력 분야로 정부 R&D가 집중되고 있지 못함
- 지역산업과 신성장동력사업 추진의 연계가 잘되고 있지 못하거나 혹은 지역별 신성장동력 분야 선정이 지역의 여건이나 역량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이루어졌음을 반증
□ 지역 기술개발활동 현황 및 문제점
○ 지역R&D의 개념, 대상 및 범위에 대한 통일된 정의가 없어 성과분석 , 평가 및 환류(feedback)에 어려움 존재
○ 중앙정부에 대한 재원의존도가 높아 지자체 의견이 반영될 여지가 적음
○ 지방의 자체기획 부족과 중앙정부 주도의 지역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역량을 반영하지 못하고 중복 등의 비효율 발생
○ 부처 간, 사업간, 지역 간의 연계 미흡으로 인해 규모의 경제 달성에는 한계
□ 지역 벤처 현황 및 문제점
○ 벤처기업은 한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 2010년 벤처기업 수출액은 우리나라 총 수출액의 3.4% 차지
○ 벤처기업의 지역별 편차 및 수도권 집중이 심하다는 문제 존재
- 수도권에 위치한 벤처기업 비중은 57.5%로 지역내총생산의 수도권 집중 정도 보다 심각한 수준임
□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모형 설정
○ 혁신체제간의 관계 및 연계이론을 바탕으로 국가혁신체제와 지역혁신체제 관계 설정
- 중앙정부-지방정부 간의 역할 분담 및 연계
○ 지역차원의 지식자본과 기업가정신자본 문제 해결을 위한 주체 간 역할 분담 논의 반영
- 혁신주체 간 역할 분담 및 연계
4. 지역별 유망 분야
□ 지역별 유망 분야 선정 기준
○ 지역별 특허, 기업 및 산업 특성 요인들을 감안한 벤처의 탄생 및 생존 분석결과를 최종 유망 신성장동력 분야 도출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설정
○ 이를 뒷받침하는 보조적인 기준으로 지역별 인력분석, 특허분석, 지역경제 파급 효과분석의 결과를 활용
□ 지역별 벤처기업의 탄생과 생존 분석
○ 지역벤처의 탄생과 생존분석을 위해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계량경제학적 방법론을 사용하여 검정
- 가설 1: 클러스터가 발달한 지역 및 산업에서 보다 많은 벤처가 탄생하고 오래 생존
- 가설 2: 대기업을 포함하는 가치사슬 형성이 양호한 지역 및 산업에서 보다 많은 벤처가 탄생하고 오래 생존
- 가설 3-1: 기술이 많이 창출되는 지역 및 산업에서 보다 많은 벤처가 탄생하고 오래 생존
- 가설 3-2: 산업화 기반이 양호한 지역 및 산업일수록 보다 많은 벤처가 탄생하고 오래 생존
- 가설 4: 분야의 특화보다는 다양성이 발현되는 지역에서 보다 많은 벤처가 탄생하고 오래 생존
○ 사용된 계량경제학적 방법론
- 창업기업수 추정을 위해 Type 2 토빗모형 사용
- 5년 생존율 추정을 위해 토빗모형과 반복 다항 로짓모형 사용
○ 분석 결과
- 지역 내 클러스터가 발달한 산업분야의 경우 벤처기업 탄생에는 도움이 되나 벤처기업의 생존에는 약하나마 부정적 영향
- 지역 내 대기업이 존재하는 산업분야가 벤처 탄생에 유리한데, 대기업 중에서도 특허활동과 같은 혁신 성과 창출이 활발한 대기업이 존재해야 함
- 기술이 많이 창출되는 지역 내 산업분야가 벤처기업 탄생 및 생존에 유리, 산업화 기반이 우수한 지역 내 산업분야에서 벤처가 보다 오래 생존
- 시․도 차원 혹은 광역경제권 차원에서는 분야를 특화하기 보다는 다양한 산업이 자리잡고 커나갈 수 있도록 전환 필요
□ 지역별 최종 유망 신성장동력 분야
5. 혁신주체간 역할
□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분석과 특허 및 기술이전을 통해 본 대학-출연연 역할
○ 수도권 및 대전은 국가혁신체제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여야 함
- 모든 지역이 수도권 및 대전과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
○ 지방의 협력 네트워크 중심은 대학
○ 출연(연)은 국가혁신체제 하에서의 지식자본 창출의 구심점, 대학은 지역혁신체제 하에서의 지식자본 창출의 구심점이 되어야 함
- 국내 대학의 주된 공동출원 대상 지역은 동일 시․도인 반면, 출연(연)은 타 광역권과의 공동출원 비중이 높음
- 국내 대학의 주된 기술이전 대상은 동일 시․도에 있는 중소기업인 반면, 출연(연)은 타 광역권으로의 기술이전이 절반 이상을 차지
□ 기술다각화 패턴을 통해 본 대기업-중소벤처기업 역할
○ 신성장동력 추진에 있어서의 한계 존재
- 대기업은 기술궤적이 안정적인 기술영역으로의 기술 다각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기술다각화를 통해 소위 와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과 관련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한계
- 중소기업의 경우 자원 및 역량의 한계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공통성이 높은 기술영역으로 한정되는 패턴을 보이므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한계 존재
○ 따라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와해적 혁신에 도전할 수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탄생 및 성장에 주력
- 곧 지역의 기업가정신 함양에 주력
- 대기업은 스핀오프 등의 직접적인 벤처 탄생 역할 뿐만 아니라, 간적접으로는 대학 및 출연(연)과의 공동연구, 벤처기업에의 지분투자 및 제휴, 해외동반 진출 등의 역할 수행
6. 중앙정부-지방정부 역할
□ 지역 중소 기업과 관련 있는 기관에 대한 설문 결과, 대학과 지역혁신기관, 중견 및 대기업과의 연계성이 높음
○ R&D 기획 관련 교류가 많은 기관은 지역혁신기관, 금융기관 순으로 주로 기업과 동일 시․도 내에 위치
○ R&D 활동 관련 교류가 많은 기관은 대학, 공공연구기관 순으로 대학은 동일 시․도 내, 공공연구기관은 동일 시․도 및 동일 광역권에 위치
○ 판매 및 마케팅 관련 교류가 많은 기관은 중견기업 및 대기업, 지방정부 순으로 중견기업 및 대기업은 주로 타광역권에 위치
○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위치하였으면 하는 기관으로는 수요기업인 대기업, 시험 및 인증기관, 출연(연) 및 대학연구소 등의 연구기관 순
□ 혁신을 창출하고 성공시키는데 있어서의 지역차원 3대 애로사항
○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의 부족
○ 우수 전문인력 조달의 어려움
○ 지방 정부 차원의 기획 및 지원 미흡
□ 미래성장동력 추진을 위한 중앙-지역 역할분담
○ 인프라 조성과 관련한 시범단지 조성, 제품개발/디자인개발 지원센터 설립, 벤처 집적지 확충 등에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가 필요
○ 산업 클러스터 형성 지원, 지식교류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산학연 협력에 있어서도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가 필요
○ 지방정부 역할이 확대되어야 할 사업화 및 창업지원 세부정책으로는 기업 제품화/사업화 지원, 학연 연구자 창업 지원 및 겸직 활성화, 기업 spin-off 지원이 해당 됨
○ 지역차원의 3대 애로사항 중 우수전문인력과 지역 R&D 기획 및 사업기획에 있어서는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가 필요
- 연구개발 자금 부족은 중앙정부가 사업화 자금 부족은 중앙-지방 공동 추진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남
7.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 사례
□ 지역 신성장동력 창출의 성공요인
○ 지역의 미래 유망산업을 선정할 때 지역여건을 반영하여 타 지역과는 차별화 되고 세분화된 산업을 선정하고 육성
-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전략산업을 도출
- 지역의 유망산업분야를 선정할 때 거시적인 국가전략과 연계하되 다른 지역과 경쟁이 적도록 지역 여건 및 역량을 반영하여 선정
○ 산․학․연․관 혁신주체 및 기관들의 공간적 집적과 네트워크를 구축
- 인프라 하드웨어 구축으로 기반을 마련하고 동시에 지역혁신 소프트웨어적 프로그램을 지역에 구축하는 것은 성공적인 클러스터 형성을 가능하게 함
○ 성장단계별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역할을 분담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 혁신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였음
- 초기 기획부터 지방정부 및 지역 혁신주체들이 주도적․유기적 협력을 통해 상향식 추진
- 단기․중기․장기 단계별로 지역산업 육성정책을 지역이 주도적으로 추진
□ 궁극적으로 국가차원의 정책과 지역수요․역량 반영이 조화를 이루는 중앙-지방 통합형 혁신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해야함
○ 우선적으로 지역의 R&D 및 산업정책 기획 등 기획역량 함양에 주력
○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상향식 지역사업의 추진이 되어야 함
8.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정책방향
□ 지역 여건 및 역량을 반영한 지역별 유망 분야 선정
○ 지역별로는 유망 벤처 산업군 및 유망 신성장동력 분야 중심의 부품소재 기업육성을 통해 지역 신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함
- 유망 벤처 산업군은 특허 출원이 활발하고 출원된 특허가 사업화될 수 있는 산업기반이 양호하며 중견기업 및 대기업이 존재하여 양호한 가치사슬 형성이 용이한 산업분야
○ 중앙정부는 16개 시․도별 혹은 광역경제권별로 분야를 특화하기보다는 다양한 산업이 자리 잡고 커나갈 수 있도록 정책을 전환해야 함
- 관련 다양성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다양성 추구는 산업의 녹색화 및 융․복합화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부합
-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업 추진 및 선정시 지역별 중복에 대한 기준 완화와 더불어 지역 혁신역량 및 지역 산업 기반과의 연관성에 보다 많은 가중치를 부여해야 함
○ 분야에 따른 지역별 생산유발 및 고용유발 효과의 편차를 고려하여 지역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음
- 유발효과의 지역별 편차가 크지 않다면 현재와 같은 전국공모방식을 통한 경쟁유도가 바람직하지만, 지역별 편차가 큰 분야는 지역특화산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함
□ 주체간 역할 분담 및 연계
○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지역혁신체제(RIS)는 지역대학과 이들 기술지식자본을 산업화로 연결하는 벤처기업 중심의 혁신형중소기업을 큰 두 개의 축으로 형성해야 함
- 지역대학은 중규모의 지역 기초․원천 연구 담당
- 기초․원천 연구 성과의 기술이전이나 사업화는 시․도나 광역권 내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주도
- 지역의 경우 외부에서 생산된 기술을 찾아내고 중개하는 지역혁신기관의 역할확대 필요
○ 지역의 기업가정신 교육 및 청년 창업 강화
- 지역 대학 차원의 기업가정신 교육 신설 및 강화와 더불어 실질적 학생창업으로의 연결을 위해 정부와 공공펀드로부터의 기업 설립자금 지원 추진
- 기술지주회사, 벤처캐피탈 운용회사 설립 및 투자유치 지원
○ 지역차원의 대기업-벤처기업 상생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화 추진
- 수요기업과 부품소재 기업간 공동 R&D 추진 등
- 정부는 대기업 등과 함께 벤처기업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벤처기업 설립 등의 지원을 위한 ‘(가칭)상생금융’ 추진
○ 현재 대부분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정책들을 일정부분 지자체로 이관하거나 적어도 중앙-지방이 공동추진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야 함
- 지역 R&D 기획, 사업화 및 창업지원, 인력양성, 인프라조성, 산․학․연 협력 등은 중앙-지방 공동추진이나 지자체로의 권한 이양 등이 필요
- 프랑스의 계획계약제도와 같이 지역에서 기획하고 중앙에서 역매칭이나 포괄보조 형태로 지원하는 방식 도입이 필요
□ 지역 R&D 추진
○ 지자체 주도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지역차원의 기획능력 확충이 우선되어야 함
- 지역과학기술정책의 정확한 성과평가를 위해 지역 R&D의 개념, 대상 및 범위에 대한 명확한 정의 도입 필요
○ 지역 수요와 역량에 기초한 지자체 주도의 포괄․위임 R&D예산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
- 지자체가 기획하고 중앙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역매칭 방식으로 추진
- 수요자 중심 기획으로 지역R&D 투자 성과를 제고할 수 있으며 지역밀착형 사업추진이 가능
□ 지역혁신 거버넌스
○ 지역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간, 부처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지역혁신 거버넌스 구축이 이루어져야 함
-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지역발전위원회간 명확한 역할분담 및 협조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음
- 이를 위해, 국가․지방을 포괄하는 R&D 사업에 대한 종합계획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지역수요 취합과 지역 R&D 관리 및 성과평가는 지역발전위원회가 수행
○ 지역사업 추진에 있어서의 협력적 거버넌스 확보를 위해 광역단위에 중앙정부사무소 설치
○ 지역수요 반영 확대를 위한 추진체계 정비
- 지역 R&D 기획 조직인 ‘(가칭)지역R&D 기획관리단’의 신설 및 기획기능 강화

Abstract ▼

As the economic downturn is aggravated due to global economic recession, the Korean government put emphasis on the policy of “Low – Carbon, Green - Growth” as new national vision in order to overcome the economic crisis and to prepare the nation’s future. In addition, the Korean government establish

As the economic downturn is aggravated due to global economic recession, the Korean government put emphasis on the policy of “Low – Carbon, Green - Growth” as new national vision in order to overcome the economic crisis and to prepare the nation’s future. In addition, the Korean government established a plan for the creation of new growth engine in regions by linking regional leading industries and new growth engines. However, the excessive concentration of economic activities in some large cities is still going on and the growth in regions is slow as well. Thus, this study aims to re-establish the areas for future growth engine by each region and to present the appropriate role sharing between actors in order to suggest the measures for the creation of new growth engine.
The record of the R&D investment in new growth engine technology by each region has shown that the R&D investment in new growth engine technology is concentrated in Gyeonggi-do area, Seoul and Daejeon metropolitan city and the development and research takes up a high proportion in most areas. While the investment in Gyeonggi-Do area is concentrated in large corporation and the investment in Daejeon city is concentrated in the government supported research institute, the investment in most areas show high proportion of the R&D investment in the universities. In addition, the investment in most areas is concentrated in the order of the investment in the stage of growth and the investment in the stage of introduction. After reviewing the investment data, there shows some discrepancy between the actual investment of new growth engine areas and the plans for new growth engine in metropolitan cities which are being progressed by the government.
Since there is no unified definition of the concept, objects and range of R&D, it is difficult to analyze the performance, evaluate and reflux it. Furthermore, high financial dependency on the central government will cause the problem that the opinions of local governments cannot be fairly considered. After all, due to the lack of competence of regions in planning and the central government – initiated projects for regions, the regions will not show their capabilities and the overlapping works will cause inefficiency. Also, since there is insufficient linkage and cooperation between regions, the accomplishment of the economies of scale will be materially limited.
In selecting the promising areas by regions, the result analysis of birth and survival of ventures is considered to be the most important criterion in drawing the final promising new growth engine areas. The result analysis considered the patents in the regions and the factors of companies and industries. Also, the human resources, patent and spillover effects of regional economy by regions are included in the supplementary criteria to be analyzed.
The result of analysis of industry-academia- research network has shown that all regions have built the network with the metropolitan cities and Daejeon. Therefore, it is required for the metropolitan cities and Daejeon to play a central role in the national innovation system. According to the data of the patent and technology transfer, while the domestic universities made the joint investment and technology transfer mainly to the same city and Do-districts, the government supported universities shows the different pattern. The higher portion of the investment and technology transfer by the government supported universities is the other metropolitan areas.
In the regard of role sharing between the central government and regions, the role expansion of the regional government is required to design the exemplary complex, establish the support center for product/design development and expand the venture conglomerates. In addition, the role of regional government should be expanded for the cooperation among industry-academia-research to support the formation of industry cluster and to activate the network for knowledge sharing. The project which requires the expanded role of regional government and the detailed policy for new business creation includes the project for the support of the company’s products/business, for the support of the new business creation initiated by the industry-academia researcher, the spin-off of the company.
The cases of the creation of new growth engine areas in regions include the case of pharmaceutical biotechnology industry in Daejeon, the case of mining industry in Gwangju, the case of wind power industry in Gyeongsang nam-do and the case of textile industry in Daegu. The success factor in these regions is that they selected and developed the differentiated and specific industries for the region’s future promising industries. In addition, the actors and institutions in the innovation system of industry-academia- research-government and institutions made a good standing of spatial conglomerate and built the network among them to enable to form the successful cluster. Finally, the governance of the central and local integrated innovation policy should be established by seeking the direction which makes balance between the national policy and regionally demanded capability.
For the policy direction to create the new growth engines in the regions, firstly, the promising areas by regions which reflect the region’s condition and capabilities should be selected. The new growth engines in the regions should be created by developing the promising ventures and the promising new growth engine centered companies. The central government should change its policy to develop a wide variety of industries rather than to specialize in some areas in the metropolitan cities or 16 city or do-districts. Furthermore, the regional business should be promoted by considering the deviation between the effects of production inducement and the employment inducement by regions.
Secondly, the regional innovation system for the creation of new growth engine should form the largest two axes of the regional universities and venture companies which connect the technological knowledge capital of those universities to industry. Thirdly, the planning capabilities of the regions should be expanded for the regional governments to lead the creation of new growth engine. In order to this, the support project for R&D budget which is controlled and led by the regional government should be newly promoted. Finally, the new governance of regional innovation for strengthened cooperation among regions and ministries should be established to effectively promote the regional projects.

목차 Contents

• 표지 ... 1
• 발간사 ... 5
• 요약 ... 7
• 목차 ... 25
• 표 목차 ... 29
• 그림 목차 ... 34
• 제1장 서 론 ... 39
• 제1절 연구 배경 및 목적 ... 39
• 제2절 연구 추진 방법 ... 42
• 제2장 국가혁신체제와 지역혁신체제와의 연계이론 ... 45
• 제1절 혁신체제의 개념과 유형 ... 46
• 1. 국가혁신체제 ... 48
• 2. 지역혁신체제 ... 49
• 3. 혁신체제의 유형 ... 54
• 제2절 혁신체제들 간의 관계 및 연계 ... 60
• 1. 혁신체제들 간의 관계: 국가혁신체제와 지역혁신체제를 중심으로 ... 60
• 2. 혁신체제들 간의 연계방안 ... 68
• 제3절 주요국의 지역혁신정책 거버넌스 ... 73
• 1. 미국 ... 73
• 2. EU ... 75
• 3. 일본 ... 81
• 제3장 지역 현황 및 문제점 ... 85
• 제1절 지역별 신성장동력기술 R&D 투자현황 및 문제점 ... 85
• 1. 조사분석 개요 ... 85
• 2. 신성장동력기술 지역별 R&D 투자분석 ... 88
• 3. 신성장동력 기술별․지역별 R&D 투자분석 ... 100
• 4. 시사점 ... 117
• 제2절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 기반 및 문제점 ... 121
• 1. 지역 기술개발활동 현황 및 문제점 ... 122
• 2. 지역벤처 현황 및 문제점 ... 126
• 제3절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모형 설정 ... 128
• 제4장 지역별 유망 분야 ... 130
• 제1절 지역별 유망 분야 선정 기준 ... 130
• 제2절 지역벤처의 탄생과 생존 분석을 통한 유망분야 도출 ... 133
• 1. 이론 고찰 및 가설 설정 ... 133
• 2. 연구방법론 ... 139
• 3. 주요 결과 ... 152
• 4. 지역별 유망분야 ... 161
• 제3절 지역별 석․박사 인력 비교를 통한 유망분야 도출 ... 163
• 제4절 지역별 특허분석을 통한 유망분야 ... 170
• 1. 수도권 ... 170
• 2. 충청권 ... 173
• 3. 영남권 ... 177
• 4. 호남권 ... 182
• 5. 특별권 ... 185
• 제5절 지역경제 파급효과 비교를 통한 유망분야 도출 ... 187
• 제6절 지역별 유망 신성장동력 분야 선정 ... 192
• 제5장 혁신주체간 역할 ... 195
• 제1절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살펴 본 대학-출연(연) 역할 ... 195
• 1. 네트워크 분석 소개 ... 195
• 2. 광역권별 네트워크 분석 ... 199
• 3. 소결 ... 224
• 제2절 특허 및 기술이전을 통해 살펴 본 대학-출연(연) 역할 ... 225
• 1. 국내 출연(연) 및 대학의 공동출원 현황 ... 225
• 2. 국내 출연(연) 및 대학의 기술이전 현황 ... 229
• 제3절 기술다각화 패턴을 통해 살펴 본 대기업-중소벤처기업 역할 ... 231
• 1. 선행 연구 ... 231
• 2. 한국기업의 기술다각화 ... 238
• 3. 요약 및 시사점 ... 248
• 제6장 중앙정부-지방정부 역할 ... 251
• 제1절 설문 일반현황 ... 251
• 제2절 설문 결과 ... 252
• 1. 네트워크 관련 ... 252
• 2. 입지관련 ... 257
• 3. 중앙-지역 역할분담 ... 260
• 제7장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 사례 ... 266
• 제1절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 해외 사례 ... 266
• 1. 미국 실리콘 밸리와 보스턴 Route 128 비교 사례 ... 266
• 2. 독일 루르지역과 프랑스 로렌주 거버넌스 구조 중심 비교 ... 279
• 3. 일본 도레이 합섬 클러스터 ... 292
• 4. 주요 해외사례지역의 성공요인 및 시사점 ... 295
• 제2절 대전 의약바이오산업 사례 ... 300
• 1.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혁신주체 파악 ... 300
• 2. 대전 의약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사례 ... 303
• 제3절 광주 광산업 사례 ... 334
• 1.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혁신주체 파악 ... 335
• 2. 광주 광산업 클러스터 사례 ... 337
• 제4절 경남 풍력산업 사례 ... 356
• 1.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혁신주체 파악 ... 357
• 2. 경남 풍력산업 클러스터 사례 ... 360
• 제5절 대구 섬유산업 사례 ... 382
• 1.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혁신주체 파악 ... 382
• 2. 대구 섬유산업 클러스터 사례 ... 384
• 제6절 국내지역 사례의 성공요인 및 시사점 ... 405
• 제8장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정책방향 및 중점 추진과제 ... 409
• 제1절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정책방향 ... 409
• 1. 지역 여건 및 역량을 반영한 지역별 유망 분야 선정 ... 409
• 2. 대학-벤처기업 중심의 지역혁신체제 구축 ... 410
• 3. 지역 R&D 개념 정립과 지역의 R&D 기획 능력 배양 ... 410
• 4. 지자체 주도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 411
• 제2절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 ... 412
• 1. 지역별 유망분야 선정 ... 412
• 2. 주체간 역할 분담 및 연계 ... 414
• 3. 지역R&D 추진 ... 417
• 4. 지역혁신 거버넌스 ... 420
• 참고문헌 ... 423
• SUMMARY ... 431
• CONTENTS ... 434
• 끝페이지 ...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