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정보
주관연구기관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Korea Rural Economic Institute |
보고서유형 | 최종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발행년월 | 2014-12 |
과제시작연도 |
2014 |
주관부처 |
국무조정실 The Office for Government Policy Coordination |
과제관리전문기관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Korea Rural Economic Institute |
등록번호 |
TRKO201500001714 |
과제고유번호 |
1105008617 |
사업명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DB 구축일자 |
2015-05-16
|
DOI |
https://doi.org/10.23000/TRKO201500001714 |
초록
▼
연구결과 및 시사점
귀농ㆍ귀촌 현상이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귀농ㆍ귀촌이 향촌이도형 인구이동을 촉진하며 농촌의 인구 구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50대가 귀농ㆍ귀촌의 중심 세대이지만 40대와 30대 귀농ㆍ귀촌자도 적지 않다. 특히 농업 목적의 귀농ㆍ귀촌에서는 40대 이하의 귀농ㆍ귀촌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5개 지역 설문조사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귀농ㆍ귀촌인의 평균 영농규모는 3,048평이고 영농 소득은 연간 1,980만 원으로 나타났다. 농업소득만 가지고는 생활비 충당이 어렵기 때문에 귀농ㆍ귀촌가구
연구결과 및 시사점
귀농ㆍ귀촌 현상이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귀농ㆍ귀촌이 향촌이도형 인구이동을 촉진하며 농촌의 인구 구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50대가 귀농ㆍ귀촌의 중심 세대이지만 40대와 30대 귀농ㆍ귀촌자도 적지 않다. 특히 농업 목적의 귀농ㆍ귀촌에서는 40대 이하의 귀농ㆍ귀촌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5개 지역 설문조사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귀농ㆍ귀촌인의 평균 영농규모는 3,048평이고 영농 소득은 연간 1,980만 원으로 나타났다. 농업소득만 가지고는 생활비 충당이 어렵기 때문에 귀농ㆍ귀촌가구는 기존 주민에 비해 다양한 경제활동을 수행한다. 귀농ㆍ귀촌가구의 경제 활동은 그들의 배경이나 생활양식만큼이나 다양한 편이다.
귀농ㆍ귀촌자들이 귀농ㆍ귀촌지역을 결정할 때는 수도권과 대도시와의 거리, 지가 및 용지 확보, 농사기술 습득 및 판로, 지자체의 노력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귀농ㆍ귀촌 요인을 설명하는 틀로 구조요인, 도시의 압출요인, 농촌의 흡인요인, 정책요인과 이들 요인에 반응하는 개인의 행태요인을 설정하였다. 구조요인으로 귀농ㆍ귀촌자 수와 경제성장률, 실업률을 비교한 결과 귀농ㆍ귀촌자수는 경제성장률과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귀농ㆍ귀촌 증대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년퇴직 연령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청년층의 귀농ㆍ귀촌 현상도 에코 세대의 인구 구조와 삶에 대한 행태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귀농ㆍ귀촌은 도시의 압출요인 보다는 농촌의 흡인요인에 의해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정책요인은 귀농ㆍ귀촌 자체를 결정하는 데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어디로 귀농ㆍ귀촌할까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ㆍ귀촌이 농촌의 사회ㆍ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인구 변화, 지역 농업 변화, 지역 경제 변화, 지역사회 변화로 살펴보았다. 2013년까지의 동부(도시)와 읍면부(농촌)의 인구 이동 분석 결과를 귀농ㆍ귀촌 통계와 연계지어 살펴보면, 귀농ㆍ귀촌은 향촌이도 인구 이동 현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며, 농촌의 인구감소 추세를 완화해주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귀농ㆍ귀촌은 농업인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노동력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작목에서는 지역 농업의 후계자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그들은 지역농업의 새로운 리더이자 변화를 이끌어 갈 세력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귀농ㆍ귀촌자에 의한 농지수요는 농지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원격지로의 귀농ㆍ귀촌 현상이 확대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귀농ㆍ귀촌은 농촌사회를 혼주화된 열린 사회로 바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 한정되지만 귀농ㆍ귀촌자 수가 많아짐에 따라 지역사회에서의 귀농ㆍ귀촌자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다. 지역의 여론 형성과 지역 정치에서 귀농ㆍ귀촌자의 영향력이 점차 강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귀농ㆍ귀촌인의 농촌 마을 유입은 정적이고 폐쇄적인 농촌마을 공동체의 변화를 촉진한다. 아울러 귀농ㆍ귀촌자들이 마을이장을 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
기존 주민과 귀농ㆍ귀촌인 간의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귀농ㆍ귀촌자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귀농ㆍ귀촌자들이 마을 주민에 비해 젊고 활동적이기 때문에 고령화된 마을 주민들이 귀농ㆍ귀촌자들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에 즈음하여 귀농ㆍ귀촌 현상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수요 측면과 공급 측면(농촌의 수용력)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수요 측면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등이 귀농ㆍ귀촌의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농촌의 수용력은 농지 가격 상승과 농업 전망을 연관 지어 살펴보았다. 결론적으로 한국 사회의 거시적 여건에 비추어 볼 때 귀농ㆍ귀촌 수요는 증가하겠지만 농촌 사정으로 인한 귀농ㆍ귀촌 비용의 증가와 농업의 장래 불확실성은 귀농ㆍ귀촌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귀농ㆍ귀촌의 정책 기조를 청장년층 귀농ㆍ귀촌자가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과, 50대 중반 이후 은퇴 귀농ㆍ귀촌자가 적은 비용으로 귀농ㆍ귀촌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정책 기조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제로서 청장년 귀농ㆍ귀촌자 지원 정책 내실화와 귀농ㆍ귀촌인을 위한 거주 정책 개발, 지자체의 귀농ㆍ귀촌 지원 내실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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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Results
As a frame that explains factors of the return to rural regions, we set structural factors, urban areas' push factors, rural areas' pull factors, policy factors, and factors of individual preference responding to these forementioned factors.
When the number of city people who
Research Results
As a frame that explains factors of the return to rural regions, we set structural factors, urban areas' push factors, rural areas' pull factors, policy factors, and factors of individual preference responding to these forementioned factors.
When the number of city people who migrated to rural areas was compared to the economic growth rate and the unemployment rate as structural factors, the figure was inversely proportional to the economic growth rate.
The recent increase in the number of return to rural areas is closely related to baby boomers getting into retirement age. Young people's movement to rural regions is considered to reflect eco-generation's population structure and their behavioral preference towards life.
According to this study's analysis, the phenomenon of urban-to-rural migration is affected more by rural areas' pull factors than by urban areas' push factors. Policy factors influence the decision concerning where-to-return rather than whether-to-return.
We examined the phenomenon's impacts on the rural society and economy in the following aspects: changes in population, the regional agriculture sector, impacts on local economy and the community. The return migration to rural areas seems to mitigate rural areas' decreasing population trend.
Urban-to-rural migration pulls down the average age of national farming population, and people who move to rural areas have potential to become new leaders of local agriculture, ultimately leading to regional advancement.
These people's demand for agricultural land can be interpreted to cause increases in farmland prices. It is a factor that leads urban people's return to remote regions with relatively low land prices.
In conclusion, we looked at the development of the phenomenon of the return migration to rural areas on the demand side and the supply side (rural areas' acceptivity). Given Korean society's current circumstances, it is more probable that the demand for urban-to-rural migration would increase. However, a rise in the cost of rural migration due to recent trends in rural areas (including increasing urban-to-rural migration) and uncertainty about the agriculture sector's future can become suppressing factors for urbanites' return to rural areas.
Research Results
As a frame that explains factors of the return to rural regions, we set structural factors, urban areas' push factors, rural areas' pull factors, policy factors, and factors of individual preference responding to these forementioned factors.
When the number of city people who migrated to rural areas was compared to the economic growth rate and the unemployment rate as structural factors, the figure was inversely proportional to the economic growth rate.
The recent increase in the number of return to rural areas is closely related to baby boomers getting into retirement age. Young people's movement to rural regions is considered to reflect eco-generation's population structure and their behavioral preference towards life.
According to this study's analysis, the phenomenon of urban-to-rural migration is affected more by rural areas' pull factors than by urban areas' push factors. Policy factors influence the decision concerning where-to-return rather than whether-to-return.
We examined the phenomenon's impacts on the rural society and economy in the following aspects: changes in population, the regional agriculture sector, impacts on local economy and the community. The return migration to rural areas seems to mitigate rural areas' decreasing population trend.
Urban-to-rural migration pulls down the average age of national farming population, and people who move to rural areas have potential to become new leaders of local agriculture, ultimately leading to regional advancement.
These people's demand for agricultural land can be interpreted to cause increases in farmland prices. It is a factor that leads urban people's return to remote regions with relatively low land prices.
In conclusion, we looked at the development of the phenomenon of the return migration to rural areas on the demand side and the supply side (rural areas' acceptivity). Given Korean society's current circumstances, it is more probable that the demand for urban-to-rural migration would increase. However, a rise in the cost of rural migration due to recent trends in rural areas (including increasing urban-to-rural migration) and uncertainty about the agriculture sector's future can become suppressing factors for urbanites' return to rural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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