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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e 바로가기주관연구기관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Affai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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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유형 | 최종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발행년월 | 2009-01 |
주관부처 | 보건복지가족부 Ministry for Health, Welfare and Family Affairs |
등록번호 | TRKO201500006906 |
DB 구축일자 | 2015-06-13 |
Ⅳ. 연구결과
【제1부 : 여성흡연 요인파악 및 정책방안】
제1절 여성흡연의 역학적 분석
□ 우리나라에서 흡연으로 인한 질환으로 야기되는 비용은 8조 9,200억원(지선하, 2007)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함
- 흡연자인 경우 비흡연자에 비하여 후두암에 걸릴 확률이 6.5배, 폐암 4.6배, 식
도암 3.6배, 방광암 1.9배 등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짐(지선하, 2005).
- 흡연은 악성신생물, 심혈관계질환, 호흡기질환의 주요원인으로, 우리나라 전체 사망의 30.75%, 여자는 5.7
Ⅳ. 연구결과
【제1부 : 여성흡연 요인파악 및 정책방안】
제1절 여성흡연의 역학적 분석
□ 우리나라에서 흡연으로 인한 질환으로 야기되는 비용은 8조 9,200억원(지선하, 2007)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함
- 흡연자인 경우 비흡연자에 비하여 후두암에 걸릴 확률이 6.5배, 폐암 4.6배, 식
도암 3.6배, 방광암 1.9배 등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짐(지선하, 2005).
- 흡연은 악성신생물, 심혈관계질환, 호흡기질환의 주요원인으로, 우리나라 전체 사망의 30.75%, 여자는 5.70%가 흡연에 의한 것으로 나타남(지선하, 2005, 정영호, 2003).
□ 우리나라는 남성흡연율이 79%대에서 감소하기 시작하여 44.1% (2006)까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흡연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의 30.7%(정영호, 2003)를 보이는 흡연의 유행 3단계와 4단계 중간인 흡연감소기에 있음.
□ 흡연율과 흡연으로 인한 사망률을 단계적으로 성별로 구분하며 보면 여성흡연율이 증가한 후 여성흡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 바 있음. 따라서 증가하는 여성흡연율은 향후 여성흡연으로 인한 사망이 상당히 증가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음.
제2절 여성흡연행태의 현황
□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의하면 성인여성흡연율은 2007년 5.3%로 2004년 4.8%보다 증가하였고, 2005년 5.8%와 비슷한 수준으로 해석됨.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의하면 여고생의 흡연율은 2007년 11.3%, 2005년 13.5% 등으로 두자리수를 유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 1990년 이후 발표된 우리나라 여성흡연을 연구한 학술지 논문 31편, 학위논문 34
편 등 총 65편을 분석결과 조사 마다 흡연율의 정의와 조사대상의 차이로 정확한
흡연율을 추정하는 데는 무리가 있었음. 이를 감안하여 추정한 결과는
- 여성흡연율(“1개월 내 흡연경험”)추정치: 2005년 기준 중학생 5.7%, 고등학생 17.5%(15~20%), 20대 여성 18%(14.0~21.9%), 20대 이상 성인 10%
- 여성흡연경험율추정치: 중학생 17.6%이상, 고등학생 34.5~46%, 20대 여성 39.9~54%, 20대 이상 성인 20%
□ 중학생의 경우 개괄적으로 보면 1998~2005년간 조사된 흡연율은 1998년 2.6%, 1999년 2.0%(중학교2학년), 2000년 2.0%, 2002년 2.6~8.6%, 2003년 3.0%와 6.8% 2005년 3.2%와 8.7%로 조사의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점차 흡연율이 증가되는 것으로 분석되었음. 2005년 기준으로 흡연율(“1개월 내 흡연경험”)은 5.7%를 기준점으로, 1회 이상의 흡연경험율은 17.6% 이상으로 추정되었음. 2006년 보건복지가족부의 청소년건강행태에서는 현재흡연자를 “지난 한달 동안 하루이상(한 개비 이상) 흡연을 한 적이 있는 경우”로 정의하였는데, 이 조사에서의 중학교여학생 흡연율 5.9%와 비교할 때, 개별적인 조사연구결과가 5.9%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 여자고등학생의 흡연율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음. 2005년 기준 흡연자(1개월이내 흡연경험자)의 비율은 15~20%로, 그리고 매일흡연자(하루 1개비 이상의 흡연)의 비율은 5~10%의 범위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흡연경험율은 34.5~46%의 수준으로 추정된다. 전문계고등하교여학생의 흡연율이 인문계고등하교여학생의 흡연율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인문계고등학교 여학생의 흡연율은 5%내외로, 전문계고등학교의 경우 10.3%이상으로 추정되었음. 각 조사의 흡연율의 정의의 차이를 인정하고 볼 때, 2006년 보건복지부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결과에서의 고등학교 여학생 흡연율 13.0%, 일반계교 7.2%, 전문계교 28.4%의 추이가 같은 형태로 분석 되었음.
□ 20대의 젊은 여성의 흡연율도 1990년 7.3%, 1995년 7.4%, 2000년 8.5~16.3%, 2001년 38.3%, 2003년 34.3%, 2004년 23.9%로 점차 흡연율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음. 2005년 기준 20대 여성(대학생과 직장인) 흡연율(한달 이내 흡연)은 18%(14.0~21.9%), 흡연경험율은 39.9~54%로 추정됨. 외국여성의 연령급별흡연율 추이와 비교하여 볼때 20대 여성의 흡연율이 전체여성의 흡연율 보다 통상 높게 나타나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의 여성의 흡연율은 18%보다 낮을 것이며, 10%정도로 추정됨. 이는 일본과 비슷하며, 미국, 유럽 등의 국가의 여성성인흡연율 보다 낮음. 그러나 미국, 유럽 등의 국가에서 여성흡연율이 감소하는 반면, 우리나라여성의 흡연율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
□ 여성의 연령별 흡연율은 20대에서 가장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여성흡연율은 연령과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보여 짐.
제3절 여성흡연 관련 교육적 및 생태학적 요인
□ 담배 마케팅과 여성흡연
- 2000년대 초에 이미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여성흡연율의 증가를 경고한 바 있고, 주된 원인 중의 하나가 담배회사의 여성대상 마케팅 때문인 것으로 지적하였음.
- 여성의 가치관, 연령, 라이프스타일에 따라서 다양한 유형으로 담배마케팅 전략이 행해지고 있음.
- 브랜드명과 포장
● 브랜드명과 로고, 포장의 색상 등이 소비자의 상품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주게 됨. 브랜드특성은 구매결정의 80%를 차지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slims”이라는 표현은 체중조절과 같은 특성을 나타내어 여성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고 흡연이 여성에게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부정적인 느낌을 없애줄 수 있음.
● 담배제품의 디자인과 포장은 특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사용할 때마다 매우 시각적인 역할을 함. 담배는 제품이 보여 질 때마다 일종의 메시지를 전하는 배지같은 역할을 한다고 하여 최상의 “badge product”로 불려 왔음. 시각적인 이미지 때문에 브랜드명을 기억할 필요없이 그 상품을 사도록 자극하는 역할을 함.
● 포장의 색깔은 다양한 성격의 특성을 나타내어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킬수 있음. 푸른색과 흰색은 깨끗함과 순수함을 나타내어 자주 건강상품에 사용됨. 붉은 색은 흥분과 열정, 강함, 부, 권력을 암시하여 담배포장에 자주 사용되고, 그 제품을 회상하기 쉽게 유도함.
- 광고
● 광고는 인쇄물, 라디오나 TV, 옥외광고 등이 포함되며 브랜드이미지와 브랜드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함. 브랜드에 대한 태도는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얻는 편익에 대한 인지적인 신념과 행동을 유발하는 감정적인 요소로 구성됨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 브랜드는 날씬함, 스타일리쉬함, 글래머, 지적인 매력, 성적인 매력 등을 목표로 하여 광고함.
● 담배회사는 담배광고를 통해서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공포를 줄어들게 함. 저타르 또는 저니코틴 이라는 광고를 통해 그런 제품이 오히려 건강에 좋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게 함. 여성이 남성보다 더 건강을 생각한다는 연구결과는 이러한 저타르 제품이 여성을 공략한다는 것을 설명해 줄 수 있음.
- 판촉(Promotions)은 소비자의 즉각적인 행동을 목표로 함. 담배소매자에게 판촉 수당을 주고 판매시점의 디스플레이, 디스카운트, 쿠폰 등을 제공하게 함. 필립 모리스는 여성을 공략하기 위하여 버지니아슬림의 판매와 관련하여 사은품을 주는 형태의 판촉을 여러 해 동안 한 적이 있음.
- 담배회사의 후원행위도 청소년뿐만 아니라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왔음. 스폰서 쉽은 담배회사의 권위를 높여주고, 흡연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인상을 심어줌. 필립모리스는 “Virginia Slims professional tennis tour”를 후원한 적이 있음. TV와 미디어는 이러한 행사를 홍보하여 그 브랜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해주었음.
- TV프로그램과 영화에서 흡연장면은 여성과 청소년의 흡연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여성청소년 현재흡연과 관련 요인
- 여성청소년의 현재흡연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개인적환경, 학교 및 가정환경, 정책적환경 모두 관련됨. 소분류 변수 증 담배구입의 용이성, 음주경험여부, 학교에서의 학업수준, 흡입제의 사용경험여부, TV금연홍보접촉여부, 가정 내 간접흡연여부가 순서대로 OR의 값이 높은 변수임. 여성청소년은 남성청소년에 비하여 우울증, 자살에 대한 생각여부, 건강행태(음주, 운동, 흡입제, 식사습관), 아버지의 학력수준, 부모와의 동거여부와 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음.
- 성인여성의 성인여성의 현재흡연 관련요인
- 성인여성의 현재흡연관련요인은 개인환경적변수에 치중되었음. 결혼상태(사별‧별거‧이혼), 교육수준(낮은 학력수준), 직업(육체노동, 무직, 학생, 주부)이 현재 흡연에 관련이 있는 변수이었음. 또한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해본 경험이 현재흡연과 관련이 있는 요인이었음. 성인남성과 비교할 때 성인여성은 성인남성에 비하여 직업, 자살에 대한 생각여부가 더 밀접한 변수로 분석되었고, 연령(젊은연령), 주관적건강상태, 주관적체격인식, 음주경험과 가정내간접흡연경험은 성인남성에게서 더 밀접한 변수로 분석되었음.
□ 심층면접조사 결과
- 20~35세 흡연성인여성 74명중 30%정도는 지난 1년간 금연시도를 하지 않았다고 응답하였음. 금연을 시도한 여성 중 90%이상은 특별한 금연방법이 없이 스스로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음. 금연보조제를 사용한 사람의 경우 니코틴 패치, 금연초, 의사의 처방에 의한 약물치료가 있었고, 니코틴 껌을 사용하였다는 응답도 있어 니코틴 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음을 알 수 있었음.
- 약 10% 정도만이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음. 흡연의 이유로는 긴장완화(10.6), 자극(9.0), 쾌감(8.6)의 순서로 높았음. 흡연욕구가 중간이상이면 서 흡연하는 상황은 식사전후, 혼자 있을 때 등이 가장 많았음. 자기효능감은 positive는 11.5점, negative는 11.9점, habitual/ craving이 8.9점 등으로 분석되었음. 의사결정의 균형 평균 점수는 찬성 2.6점, 반대 2.8점 정도였다. 평균 자아존중감은 30.0점, 우울감 평균 17.2점, 스트레스인지도는 평균 41.3점이었음.
□ 여대생 대상 설문조사
- 처음 흡연의 경험은 친구나 선배의 영향이 대부분이었고, 흡연장소는 PC방, 동아리, 야외, 술집, 학교 등으로 다양하였음. 요일별 흡연량에는 변화가 없는것으로 나타났음. 하루 10개비 이내로 피우는 경우가 많았음. 89명중 2명 정도만 흡연실에서 피운다고 응답하였고, 그 외는 대부분 학교, 화장실, 카페, 실외 등이었다. 26명 정도는 주로 혼자 담배를 피운다고 응답하였음.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담배브랜드는 90%이상이 수입담배였음. 90%이상의 여성흡연자들은 건강경고라벨에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89명중 2명만이 금연계획이 없다고 응답하여 대부분의 여성흡연자들이 금연을 원하고 있었음.
- 응답자의 90%이상이 금연공익광고를 보았고, say-no송에 대해 인상적인 것으로 응답하였음. 약 10%정도의 응답자들은 좀 더 진지한 광고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음. 금연구역에 대해서는 80% 정도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흡연자로서 불편하다거나 흡연자를 위한 배려가 적다는 지적이 있었음. 담배 가격인상정책에는 대부분 반대하였음.
□ 포커스 그룹 인터뷰 결과
- 최초의 흡연경험시점은 중고등학교에서부터 시작하여 최근 1년 전까지였음. 30대 초반여성들은 고등학생 때 처음 흡연경험이 있었고, 20대 후반직장인은 고2때 친구들과 피워본 경험 등이 있었으며, 20대 초반의 여대생은 고 2 또는 중2때 친구의 권유로 피워본 적이 있었음. 대부분의 흡연여성들이 금연을 원하고 있거나 결심만 하면 바로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그러나 실제 금연이 어렵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음.
- 흡연여성들의 금연이 가장 어려운 점은 스스로 느끼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임. 이런 증상을 경감시켜줄 수 있는 상담프로그램이나 임상적 개입이 있으면 보다 쉽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한편 보건소 등을 통한 공공부문의 금연서비스에 대하여 대부분 모르고 있어서 향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함.
제4절 국외 정책사례 및 국내 정책 방향
1. 국외 정책사례
□ 성인 여성 대상 금연정책
- 성인여성 대상의 금연정책은 여성건강정책이나 전체 금연정책의 일환으로 수립되는 경우가 많음. 호주의 경우 여성건강정책의 한 부분으로 금연사업이 있고, 금연사업 및 금연홍보캠페인 안에서 여성금연을 위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음.
- 유럽연합에서는 여성의 흡연문제를 건강불평등의 문제로 보고, 전반적인 금연 정책과 금연사업에 여성흡연을 예방하고 여성흡연자의 금연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음.
- 여성대상의 효과적인 금연대책으로는 지역사회기반의 금연사업 및 정책이 권고 되고 있음. North-Karela Project(핀란드), Stanford Three-Community Study(미국)의 연구는 심혈관계질환예방차원에서 초기 금연 및 흡연예방에 효과적인 사업임.
- 여성의 흡연위험요인을 부각시키는 지역사회 프로그램은 매우 적은 편임. 미국 National Cancer Institute의 Community Intervention for Smoking Cessation(COMMIT)이 1986년에 시작되었고, the American Stop Smoking Intervention Study(AAIST)가 1991년에 시작되었음. 이 프로그램은 흡연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환경적 요인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음. 지역사회 주민, 기관 및 단체의 대표, 연구자들을 고르게 참여시키는 지역사회기반의 모델을 구축하고 있음.
□ 여성 청소년 대상 흡연예방 프로그램
- 미국 매사츄세츠 주의 경우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사업 영역은 ① 연소자 담배 접근을 제한하는 법률의 제정 및 집행을 위한 지역사회 활동, ② 청소년에게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금연 노력을 하도록 하기 위한 학교 흡연예방사업, ③ 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주요 매체 및 명사들의 참여 등을 포함한 홍보 전략이 효과적이었음. 캘리포니아주는 1989년에 담배소비세를 갑당 0.25달러 인상함으로써 지속적인 기금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서 미국에서 처음으로 포괄적인 흡연억제 사업을 시작한 주임. 캘리포니아주 금연정책의 가장 우선순위 목표는 청소년 흡연 감소였고, 그 외 성인 흡연자의 금연과 비흡연자의 간접흡연으로부터의 보호를 추가 목표로 설정하였는데 이는 포괄적인 흡연통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달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하였음.
- 캐나다는 1974년에 이미 비흡연자 권리협회가 창설되었고 1986년에 캐나다 암협회(Canadian Cancer Society)가 강력한 옹호단체로 연계를 맺었음. 1988년에 담배제품통제법과 비흡연자건강법이 통과되었으며 1991년에 연방 담배세가 6캐나다달러 인상되었으며, 1993년에는 미성년자에 대한 담배판매법이 통과되었음. 1997년에 답배법이 통과되었고 2000년에 경고그림 게재에 대한 법률이 입법화되었음. 캐나다는 직장, 공공장소는 물론 식당이나 바에서도 흡연을 제한하고, 세계 최초로 국제선 비행기 내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등 간접흡연 폭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법률을 가지고 있음. 담뱃갑의 반 이상의 면적을 차지하는 경고그림을 게재하는 등 소비자에게 담배의 해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노력하였음. 또한 담배 첨가물과 독성 물질을 공개하도록 하였으며 담배제품의 디자인을 바꾸도록 하는 법률이 있음. 2003년에 앨버트주에서는 공공장소에서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담배를 소지하거나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하기도 하였음. 이 법을 위반하는 경우 1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함. 1998년에 캐나다 최초로 브리티시 콜롬비아주가 담배회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 이래 2005년에 대법원에서 합헌 판결을 내렸음. 2005년에는 세계최초로 담배로 인한 화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하였음(de Beyer & Brigden, 2003; Canadian Tobacco Control Community, 2006).
- European Smoking Prevention Framework Approach (ESFA)는 유럽의 6개 국가(포르투갈, 핀란드,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덴마크)가 참여하여 1997년부터 3년간 실시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포괄적 청소년 흡연예방 사업임. 사업 개발과 평가를 위한 이론적 틀로서 태도-사회적영향-자기효능감(ASE, Attitude- Social influence-Self-efficacy) 모형을 적용하였음. 이성적 행동 이론(Theory of Reasoned Action)을 근간으로 사회적 인지이론(Social Cognitive Theory), 범이론적 행동모형(Transtheoretical Model), Precaution Adoption Model의 이론을 반영하여 동기유발 및 행동변화를 위한 통합적인 모형으로 발전시킴. 사업은 크게 네 수준의 표적집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즉, 개인, 학교, 부모, 학교 밖 수준을 포함함.
2. 국내 정책방향
□ 여성의 흡연행위는 인구사회적 환경, 건강습관, 금연정책 등 다각적인 요인과 연관되어져 있음. 또한 여성은 남성은 흡연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종류 및 영향력에서 차이를 보였음. 이러한 점에서 흡연예방 및 금연정책은 성별차별성을 인정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며, 여성의 경우 금연과 간접적으로 관련된 인구사회적 환경의 개선에 역점을 두어야 함. 또한 여성에게 특히 인구사회적환경의 중요시되므로, 인구사회적 특성별로 세분화된 접근이 필요함. 그러나 이러한 세부집단별 접근에 앞서서 여성흡연에 대한 정확한 기초데이터의 확보가 필요함.
가. 여성 특화적 접근(남성과 차별화된 접근)
□ 여성의 연령에 흐름에 따른 흡연관련요인의 변화는 청소년기에는 흡연행위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있어서 여성에게 인구사회적 요인이 다소 더 강한 영향을 미치는 면이 있으나, 이 차이는 크지 않음. 그러나 성인으로 변화하면서 흡연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여성과 남성에 있어서 뚜렷한 차이를 보임. 성인으로 오면서 여성은 흡연자체의 직접적인 요인보다는 여성자신의 인구사회적 배경에 더 영향을 받았으며, 흡연은 아직 특수한 소수의 행위로 분석됨.
- 흡연경험과 관련된 요인을 남성청소년과 비교할 때 여자와 남자의 흡연경험에 관련된 변수의 종류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음. 흡연 경험관련 변수들 중 ‘자살생각경험’, ‘음주’, ‘신체활동’, ‘흡입제 사용여부’, ‘아침식사여부’는 남성 보다 여성에게 더 강하게 작용하였음. ‘학년’, ‘본인이 평가한 학업성적’, ‘부의 학력’, ‘담배구입의 용이성’, ‘TV금연홍보’는 남성과 여성에게 동일하였으며, ‘우울증’과 ‘가정 내 간접흡연경험’만이 남성에게 더 영향력이 있었음.
- 현재흡연과 관련된 요인에서는 더 많은 변수가 여성에게 더 강한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음. ‘담배구입의 용이성’이 여성과 남성에게 동일하게 그리고 ‘학년’이 남성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음. 여성청소년흡연자가 금연을 하는 요인은 흡연을 하는 요인과 비슷하나, 성별에 따른 차이는 대체로 남성에게 더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음.
- 여성청소년은 건강행태(‘우울증’, ‘자살’)와 건강습관(음주, 흡입제, 신체활동, 식습관), 부모의 영향력(‘부의 학력’, ‘부모동거’)등 담배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변수에 영향을 더 강하게 받음. 반면에 ‘담배구입의 용이성’, ‘TV에서의 금연 홍보접촉도‘, ‘가정 내 간접흡연경험‘ 등 흡연행위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변수에 대하여는 여성청소년과 남성청소년의 차이가 없었음. 따라서 청소년의 흡연예방 및 금연정책에 있어서 개인.사회.문화정책적 환경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함. 접근에 있어서 여성청소년에게는 가정문제, 건강습관 등 흡연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접근정책이 남성청소년의 경우 보다 더욱 강화되어야 함.
- 성인여성의 흡연경험과 현재흡연관련요인을 남녀의 성별차이를 보면 흡연경험과 관련된 변수에서는 성인여성은 성인남성에 비하여 직업, 자살에 대한 생각 여부가 더 밀접한 변수로 분석되었고, 음주경험과 가정 내 간접흡연경험은 성인남성에게서 더 밀접한 변수로 분석되었음. 종합하면 여성은 25~29세의 젊은 연령층에서 흡연율이 높은 반면 남자는 젊은 연령층의 흡연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여성은 ‘사별.별거.이혼’자가 흡연율이 높고, 직업에서도 ‘무직, 또는 육체노동자’의 흡연율이 높은, 사회적으로 소수자이거나 저소득층에 국한되어 있는 양상을 보였음. 또한 건강변수, 건강생활습관변수는 전혀 흡연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자살생각경험’이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서 정서적인 불안 정성이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음. 이는 여성에게는 직접적인 건강중심의 금연정책 보다는 사회적인 지원책이 더 필요한 것으로 분석됨. 반면 남성의 경우 ‘결혼’상태나 ‘직업’의 특수성에 따른 흡연율의 차이는 보이지 않아, 흡연이 남성인구에서는 일반적인 것으로 나타났음. 남성은 오히려 건강상태, 건강습관에 따라 흡연이 영향을 받는 구조로 건강측면의 정책이 흡연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임.
나. 연령과 흡연의 단계를 고려한 다각적인 금연사업
□ 흡연의 단계별, 연령급별, 성별 비교를 한 결과 모든 단계와 대상에서 흡연 및 금연에 미치는 요인은 매우 다각적인 것으로 분석되었음. 청소년여성의 경우 금연행위에 직접 관련된 ‘담배구입의 용이성’, ‘금연홍보접촉도’가 외에도 우울증, 자살생각경험이 정서적인 건강 음주신체활동흡입제 , . . 사용경험.규칙적 식사의 건강생활습관, 학교생활적응도의 하나인 학교성적, 가정의 사회적 지위(아버지의 학력)와 부모와의 동거, 가정에서의 간접흡연경험 개인의 인구사회적 환경, 건강상태, 건강습관, 금연정책적 환경 등 다각적인 요인이 모두 흡연행위에 관련되어 있었음. 따라서 청소년 여성의 흡연예방 및 금연을 위하여는 직접적인 흡연예방 및 금연지원정책 외에도 바른 건강생활습관의 유도, 청소년시기의 정신건강, 가정에서의 흡연환경 및 부모의 관심도유도 등 금연환경지원을 위한 정책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함.
- 성인여성에게서도 인구사회적환경이 금연행위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분석되었음. 흡연여성은 사별.이혼의 결혼상태, 육체적 근로 또는 무직, 낮은 교육수준 그리고 우울증경험자로 대변되었음. 성인여성 중 흡연자는 보편적이기 보다는 특수한 그리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임. 이는 성인여성의 흡연예방 및 금연 정책은 소외계층 중심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시사함.
다. 소집단별 금연사업
□ 흡연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개인의 환경이 주요한 요소로서 분석되었는데, 이는 개인의 환경별로 흡연행위가 다르게 이루어 질수 있음을 나타내었음. 따라서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여 소집단별 개인금연상담 및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금연사업을 보급하도록 함.
라. 여성흡연 모니터링 체계의 개선
□ 여성흡연의 행태 및 그 요인을 분석하는데 있어, 남성흡연과는 달리, 기존의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종합적이고 정확한 분석에는 어려움이 있었음. 국가별 흡연 패턴을 분석한 결과 여성흡연이 취업여성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와 같이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흡연률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
□ 기존 흡연실태조사에 추가적으로 신뢰도를 측정할 수 보완적인 방법을 추가하거나, 가구조사 이외에 사업장, 학교 등 특정집단에서 성인여성의 흡연률을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등의 조사방법의 보완이 필요함.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휴대폰조사, 인터넷 조사 등 익명성을 보장하는 조사방법을 도입하여 조사대상자가 정직하게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야 함.
마. 성별 건강위험의 차이를 고려한 담배규제
□ 여성의 흡연행태와 관련요인은 남성과 다르다는 점에서 볼 때, 금연사업이 성 차이를 고려한 정책 하에서 추진되어야 함을 시사함. 흡연여성의 금연에 장애요인이 될수 있는 개인의 스트레스 및 우울감 등을 도울 수 있는 지역사회 인프라가 필요함.
□ 여성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담배회사의 마케팅 규제를 강화하고 담배의 판촉활동 규제를 강화해야 함. 특히 젊은 여성대상으로 하는 담배회사의 광고와 마케팅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예방교육과 홍보가 필요함.
【제2부 : 여성음주 요인파악 및 정책방안】
제1절 여성음주의 역학적 분석
□ 우리나라 국민의 간질환 사망률이 가장 높은 연령집단이 40~50대임. 간질환사망은 남성이 여성의 4배 정도 높음(2005년도 인구10만 명당 사망률 남성 27.5, 여성 7.1).
□ 2006년도의 우리나라 18~64세 인구대상 정신질환역학조사결과에 의하면 알코올사용장애(알코올의존 및 알코올남용)의 평생유병율은 전체 16.2%, 남성 25.5%, 여성6.9%이며 증가하는 추세임. 알코올 사용장애의 일년 유병율은 전체 5.6%, 남성 8.7%, 여성 2.5%로 여성의 알코올사용장애 유병율은 남성보다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음.
제2절 여성음주행태의 현황
1. 성인여성 음주율
□ 200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월간 음주율은 남자 73.5%, 여자 41.5%로 2005년도와 비교 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200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만 19세 이상 성인의 평생 음주경험률은 87.7%였음(남자 94.7%, 여자 80.8%).
□ 지난 1년 간 술을 한잔이상 마신 사람의 비율은 78.5%(남자 87.2%, 여자 69.8%)였고, 지난 1달간 1잔 이상의 술을 마신 사람의 비율은 54.6%(남자 73.3%, 여자 36.3%)였음. 연령층 20~59세의 인구집단에서 2005년도의 월간 음주율을 과거조사와 시계열 비교했을 때 1998년(전체 53.1%)보다는 높지만 2001년(전체 76.5%)보다는 감소(전체 58.9%)하였음. 그러나 연간 음주율은 과거보다 남녀모두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음.
□ 여성은 남성에 비하여 음주율이 낮은 편이나 음주로 인한 피해는 남성보다 2배이상 크기 때문에 여성의 고위험음주 기준량이 남성의 절반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음주율을 증가추세에 있고, 이것은 저 연령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 지역별로는 중소도시 및 농촌거주, 직업계층별로는 육체노동 및 실업계층의 중년여성의 알코올 의존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 성인의 고위험 음주율(월 1회 이상)은 200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에서 전체적으로 약 3%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남자 62.0%, 여자 28.7%).
2. 여자 청소년 음주율
□ 청소년건강행태조사결과를 보면 최근 3년간 청소년(중고생)의 현재 음주율은 27~28%를 유지하고 있음. 2007년도 청소년건강행태조사결과에서는 남자 29.6%, 여자 25.7%로 나타났음. 우리나라 청소년(중고생)의 음주경험율(조사시점까지 술한잔 이상을 마셔본 청소년의 비율)은 2006년도에 59.7%, 2007년도에 58.6%로 절반이상이 음주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음.
□ 중학교 입학 전의 음주경험율은 2007년도 조사에서는 남여 각각 19.1%, 15.3%였음. 중학교 입학이전의 음주경험율은 최근 3년간은 조금씩 감소추세임.
□ 청소년의 고위험 음주율(남자 소주 1병 이상, 여자소주 5잔 이상)은 2007년의 경우 현재음주자 중에서 남자 30.7%, 여자 32.5%로 여자청소년의 고위험음주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2006년 조사결과에서도 남자 32.5%, 여자 33.8%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최근 3년간 여자 중고생의 고위험 음주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3. 외국의 음주율 지표
□ 200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비교 시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의 음주율을 미국인과 비교할 때 연간 음주율은 미국인보다 높은 편이고 월간 음주율은 낮은편이었음. 미국인 현재음주자의 기준이 가끔 및 자주 음주하는 사람이어서 비교에 다소 제한점이 있음. 2007년도의 조사결과를 비교 시 전체 월간 음주율은 한국 56.7% 미국 54.7%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음.
□ 고위험 음주율은 전체적으로는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이 61.1%, 만 18세 이상 미국인은 19.5%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음. 알코올섭취장애와 알코올의존을 미국인 및 미국인디안(알라스카원주민 포함)과 비교할 때 알코올 의존과 알코올남용 모두에서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의 비율이 높았음. 미국 내에서도 미국 인디안의 알코올남용 및 의존의 비율이 미국인보다 높은 것이 특징임을 알 수 있었음.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알코올남용 및 알코올의존을 평가한 도구가 다르다는 것임. 비록 비교에 제한점이 있으나 우리나라 성인의 음주행동에 많은 변화가 필요함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음.
제3절 여성음주 관련 교육적 및 생태학적 요인
□ 주류회사의 여성대상 마케팅
- 주류회사의 마케팅은 청소년과 여성에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음. 여성음주의 증가는 임신 중 음주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개입이 필요함 분야임.
- 주류광고의 특성 중 하나는 신체적 매력(physical attractiveness)에 중점을 두고 광고하며, 여기에 여성을 자주 등장시키는 데 있음. 또는 엽기적인 광고를 통해 젊은 층을 겨냥하기도 함.
- 주류의 알코올도수가 낮아져서 여성의 구매욕을 촉진시키고 웰빙을 선호하는 계층의 구매욕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함.
□ 여성음주의 요인
- 인구학적 특성으로 볼 때 20세 이상 성인여성의 경우는 젊은 층일수록 음주빈도 및 음주량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음. 38개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여성음주와 관련된 공통요인은 연령, 교육수준, 우울, 높은 음주빈도와 높은 음주량 등이었음. 병원입원환자나 쉼터 등에 입소해 있는 사람일수록 가족력 및 폭력경험, 이혼 등의 결혼문제가 관련된 것으로 분석되었음.
- 여성 고위험음주 집단은, 20대초반군(OR=1.80), 미혼군(OR=1.71), 육체노동군(OR=1.49), 자살생각을 한 경험이 있는 군(OR=1.38), 처음 음주시기가 19세 이전인 군 등으로 나타났음.
- 여자 청소년의 경우는 경제적인 문제, 부모의 음주, 개인의 학업성취도 및 학교적응정도와도 관련이 있었음.
- 여성청소년의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서 흡연과 동일한 데이터인 2006년도의 제2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분석 대상자 또한 동일함.
-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별로는 남녀모두 매우 건강하지 못하다고 응답한 집단에서 음주율이 높았고, 여성청소년의 경우 스스로 비만인 편이라고 응답한 집단에서 음주율이 높았다. 또한,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생각 등 정신건강이 좋지 않은 집단에서의 음주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음.
- 청소년 고위험 음주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유의하게 증가하고, 건강한편이라고 주관적으로 생각할수록 증가하였으며,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청소년, 초등학교이전 및 중학교 이전 음주경험, 흡연경험 등이 양의 관계를 가지고 있었음. 아버지의 저학력, 부모와 떨어져 자취, 하숙, 기숙사생활을 하는 경우 고위험음주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주류구매 용이성이 높을수록 고위험음주의 가능성이 높았음.
□ 심층면접조사 결과
- 월 1회 이상 음주하는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조사에서 여성의 1회 음주량은 평균 소주 10잔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고, 적어도 월 1회 이상 5장 이상의 고위험음주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 음주여성이 주로 함께 술 마시는 사람은 친구 58.3%, 직장동료 13.7%, 선후배 12.9% 등이었음. 200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서 남자는 직장동료와 술 마시는 경우가 31.8%로 여성 13.6%보다 월등히 높았음.
- 응답자중 처음 술 한잔을 마셔본 평균연령은 16.9세였음. 처음음주는 축하파티 또는 학교행사 등이었음. 술을 마셨을 때 가장 흔히 느끼는 증상은 얼굴이 붉어짐이 48.0%로 가장 많았고, 어지럽거나(18.9%), 졸림(15.5%) 등의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음.
- 여성이 인식하는 적정음주량은 소주환산 평균 4잔 정도인 반면 본인의 평균 음주량은 10잔 정도인 것으로 응답하였음. 주변의 친한 여자친구의 주량도 평균 10잔 정도로 응답하였음.
- 음주 관련 문제인식에 대해서는 지나친 음주가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은 있으나 음주로 인한 법적 문제 가능성, 음주로 인해 주변사람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은 매우 낮게 평가하고 있었음.
- 여성이 술 마실 가능성이 가장 큰 상황은 가까운 친구가 찾아왔을 때와 축하자리 인 것으로 조사되었음. 우울감 점수는 평균 16.3점으로 우울증상이 심한 편에 속하였음. 음주여성의 22%가 저체중이었음.
□ 포커스 그룹 인터뷰 조사결과
- 술은 집이나 밖에서 마시는 비율이 반반 정도이며, 음주 상황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음.
- 주중에는 회사 및 동호회 등 단체 모임에서 주로 마시고 주말에는 친구들과 마시는 소규모 모임이 많은 편이며, 음주 동반자는 동성/이성 관계없이 마시는 경향을 보임.
제4절 국외 정책사례 및 국내 정책 방향
1. 국외 정책사례
□ 성인여성 대상 정책
- 호주연구소에서는 포괄적인 음주예방모형을 제안한 바 있음. 여기에서는 지역사회의 수준을 개인적 하원, 집단의 차원, 조직의 차원, 지역차원, 광역단위, 국가단위, 국제적 단위에서 각 수준의 상황에 대한 액션의 종류를 개발한 바 있음. 주된 예방적 활동으로는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과 컨설팅, 애드보커시, 국제적 교섭과 정책적 수단 등이 있음. 호주의 포괄적인예방모형은 건강증진의 생태학적 접근방법과도 매우 유사한 면을 보여준다. 건강증진의 생태학적인 모형은 건강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의 자원은 개인 내 요인, 대인간 및 일차집단의 요인, 기관요인, 지역사회요인, 공공정책 등으로 구분하여 접근함.
- 캐나다의 음주예방정책은 알코올가용성 제한, 세금부과정책, 음주운전 단속 강화, 광고 및 마케팅 규제, 임신 중 음주예방 홍보, 모니터링, 중재 및 연구, 파트너 쉽 구축 등이 있음.
- 미국의 음주 관련 규제정책에서 중요한 부분은 음주운전예방, 임신 중 금주 캠페인, 고위험음주를 피하는 절주 캠페인 등이 포함됨.
□ 여성 청소년 대상 정책
- 캐나다에서는 어린이와 여성, 청소년을 포함하여 건강증진을 위한 포괄적인 접근전략으로 학교에서 건강개선을 위한 12개의 지방/지역적 연합조직을 구성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문제와 건강증진 전략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인터넷으로 자료를 제공하고 있음.
- 미국 연방정부에서는 2007년에 The Surgeon General's Call to Action To Prevent and Reduce Underage Drinking 2007를 제시한바 있음. 주요 정책 목표는 청소년 음주를 예방하고 감소시키도록 미국 사회의 변화를 촉진하며, 청소년 음주와 그 결과를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해 부모, 다른 돌봄자, 학교, 지역사회, 모든 정부차원, 모든 사회체계가 협력 및 국가정책에 참여하도록 하는 데 두고 있음.
2. 국내 정책방향
□ 청소년 및 가임기 여성의 고위험 음주는 성폭력, 원치 않는 임신, 태아성 알코올 증후군, 음주운전 교통사고, 알코올 사용 장애 및 알코올의존 등 다양하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함.
□ 우리나라여성음주율과 고위험음주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인구집단 대상의 절주정책은 여성의 음주율이나 고위험 음주율 감소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음.
□ 임신 중 음주예방 홍보가 저조함. 여성절주정책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결여되어 있음.
□ 여성음주문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생태학적인 접근 :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사회는 생태학적 모형에 의하여 설명될 수 있으며 개인과 집단, 조직, 지방(local)정부 또는 지자체, 국가, 국제적 차원에서 다양한 접근전략이 개발되어야 함.
□ 점진적인 음주정책의 강화 필요 : 효과적인 음주폐해예방정책들을 국제기구나 전문가들이 제시하지만 지역의 문화와 일반인의 인식에 따라 도입할 수 있는 대책들은 한정될 수밖에 없음 따라서 . 교육홍보와 더불어 수용도가 높은 정책부터 강화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액션 플랜이 필요함.
□ 여성 음주폐해예방을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방법이 필요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음. 그러나 대부분의 효과적인 정책 또는 근거가 있는 정책이나 프로그램들이 해외에서 검증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국내의 사회문화적 여건에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함. 국내에서의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예산지원과 사업의 실행이 필요함.
□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음주폐해예방사업을 계획하고 수행하며 평가할 수 있는 인력의 충분한 확보가 필요함. 교육훈련프로그램도 필요함. 음주폐해예방사업에 대한 정보와 교육자료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웹기반의 홈페이지구축과 운영도 필요하다. 지역사회의 의료기관과 민간단체, 시민단체, 매스컴과 협력이 필요함.
□ 여성 및 청소년 대상 주류광고와 주류 마케팅에 대한 규제 강화 : 우리나라에서는 주류에 건강경고문구와 청소년유해표시를 하도록 되어 있으나 담배와 달리 많은 주류제품에서 이러한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음. 주류에 이러한 기본적인 규제와 더불어 주류를 판매하는 사람들이 청소년들과 같은 취약계층에게 주류를 판매하지 않도록 모니터링과 규제를 강화하도록 해야 함. 주류를 정해진 장소에서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하거나 주류판매에 대한 등록제를 실시하는 방안이 효과적임. 지학교주변이나 유원지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 하지 않도록 모니터링과 단속이 필요함.
□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보건교육과 훈련 : 여성음주폐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개인의 인지적, 태도적, 행동적인 역량이 강화될 필요가 있음. 초중고등학교부터 체계적인 음주예방교육을 받도록 하고 대학생과 직장인 등은 정기적인 음주폐해예방교육을 받도록 해야 함. 공익광고 등을 통해서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함.
□ 캠퍼스 절주사업 강화: 20대 청년기의 고위험 음주율이 높고 대학생 음주로 인한 사고가 심각하므로 지속적인 음주폐해예방교육과 캠퍼스 내 주류반입 금지 등의 규제가 필요함.
□ 직장인의 절주 지원 : 직장에서 절주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주와 상사의 역할이 중요하며, 지역사회 공공보건기관과 연계를 통해 직장인 음주문제예방사업을 추진하여야 함. 직장인 대상 음주폐해예방사업은 음주운전, 업무 중 음주 등 업무나 생산성 손실과 관련된 문제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두고, 미국에서와 같은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임.
□ 주류회사의 광고, 마케팅, 후원에 대한 모니터링과 연구를 통하여 여성 및 청소년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건강보호 및 증진정책을 개발하여야 할 것임.
Ⅳ. Results of the Research
A. Epidemiological review of women's tobacco use
□ The overall socio-economic cost from smoking related diseases is about 8.92billion won. About 5.7% of women's death is caused by smoking while about 30.75% of
Ⅳ. Results of the Research
A. Epidemiological review of women's tobacco use
□ The overall socio-economic cost from smoking related diseases is about 8.92billion won. About 5.7% of women's death is caused by smoking while about 30.75% of men's death is caused by smoking.
□ Male smoking rates have been decreased to 44.1% in 2006 from 79% in 1980s. However, female smoking rate has been fluctuated between 3% and 5% during the past three years.
B. Status of smoking behavior among women
□ Some literature showed that high school students' smoking rate was about 17.5%, and the smoking rate of females in their 20s was about 18% in 2005.
□ For females in their early 20s, the smoking rate has been increasing during the ten years. Females smoking rates are the highest in their 20s.
C. Educational and Ecological factors
□ Female adolescents
- Personal environment, school and home environment, and policy environment are all related to adolescent smoking. Exposure to secondhand smoke at home was also an important factor to adolescent smoking.
□ Adult females
- Marital status(being single), low educational attainment, lower occupational status, and depression(suicidal ideation) were associated with smoking among adult women.
□ In-dept interview survey for 20~35 year old female smokers showed that about 30% of the respondents have not tried quitting smoking. For those who attempted quitting smoking, more than 90% adopted self-help methods only.
□ For the female smokers only 10% were high in the level of nicotine addiction (Fagerstrom scale).
□ Female's major reasons for smoking were to reduce tension, or searching for stimulation and pleasure. The most situations of smoking with more than middle of smoking need were mealtime and times when they are alone. Average depression score was 17.2 and the average score of the degree of stress was 41.3.
□ College students who responded to short version of the indept survey reported that their major smoking place is club meeting room, PC room, bar, and college campus. Average amount of daily consumption of tobacco was about less than 10 cigarettes. More than 90% liked imported cigarettes. Most of the smoking students wanted quitting smoking, but they did not know how.
□ Result of the focus group interview study
- The first smoking was begun in their middle and high school times. Most of the females wanted to quit smoking, but they felt it was very hard to quit smoking. The most difficult things in quitting are withdrawal symptoms, stress, and depression.
D. Policy implications
□ Anti-smoking policy should be a part of the health promotion policy for women. Anti-smoking policy need to reflect women's smoking related factors.
□ legal measures and campaign measures are important factors for redution of female smoking.
□ Targeting on vulnerable groups
□ monitoring and statistics are important policy developing measures.
A. Epidemiological review of women's alcohol use
□ Death rates caused by liver disease are the highest in the age group of 40 to 50. Death rates per 100,000 were 27.5 for males and 7.1 for females in 2005.
□ The mental diseases epidemiological survey of 18~64 year olds in 2006 showed that lifelong morbidity rate of alcohol misuse(alcohol abuse and alcohol dependence) was 16.2%(25.5% for males and 6.9% for females).
□ According to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alcohol intake can increase health risk for females two times more than that for males.
B. Status of drinking behavior among women
Monthly drinking rates among those aged 18 and over .. were 73.5% for males and 41.5% for females in the 2007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Monthly high risk drinking rates were 62.0% for males and 28.7% for females.
□ Monthly drinking rates among adolescents were 29.6% for males and 25.7% for females in 2007. Rates of experience of alcohol use before entering the middle school were 19.1% for males and 15.3% for females. High risk drinking rates were 30.7% for males and 32.5% for females in 2007. Female adolescents' high risk drinking rates have been increased for the past three years.
□ We compared the high risk drinking rates of Koreans with foreign countries, and found that Koreans' high risk drinking could be a serious problem. High risk drinking rates were 61.1% for Koreans and 19.5% for Americans.
C. Educational and Ecological factors
□ Adult females' alcohol use was associated with young age, depression, lower educational attainment, and stress. High risk drinking was associated with young age, being single, blue collar workers, experience of suicidal ideation, experience of drinking when they were adolescents.
□ Female adolescents drinking experience was associated with stress, depression, experience of suicidal ideation, being overweight(perceived), lower performance at school, parents' lower educational attainment, and early experience of alcohol use.
□ Results of the in-dept interview survey of females who drinks alcohol one time or more in a month showed that average amount of alcohol intake per occasion was about 10 drinks. This meant most of the monthly drinkers were engaged in high risk drinking.
- Most accompanied persons when females drink with, were friends 58.3%, colleagues at work 13.7%, and seniors and juniors at school 12.9%.
- Females were most likely to drink when close friends visit them, and parties.
- Females thought that the amount of alcohol for moderate drinking was about 4 drinks in one occasion. However, their average drinks for one occasion were more than 10 drinks of Soju.
□ Results of the focus group interview study showed that the drinking situations were varied, and most of the occasions were gathering of friends or workplace colleagues.
- Female drinkers do not perceive the level of the high risk drinking, and they have not received any preventive education in their school days. It was very likely that college freshmen experience high risk drinking for the first time in their life.
- They have seldomly seen moderate drinking public advertisements. They did not feel the need for controlling the amount of drinking.
D. Policy implications
□ The priority issues for the risk of alcohol use included the risk of fetal alcohol syndrome, accidents cause by drunken driving, violance and rape and unwanted pregnancy.
□ In foreign countries examples, alcohol control measures need to be a comprehensive approach. Legal measures included banning use of alcohol for adolescents, controlling drunken driving, and preventive education and campaign.
□ Community, schools and workplace programs should be coordinated for alcohol control policy.
Ⅳ. Utilization of the Result of the Study
□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a basis for researches on equity and gender issues.
□ Some parts of the result of the study can be submitted to academic conference for presentation.
□ It can provide baseline information for policy development.
□ It can provide evidence for development of preventive and educational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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