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정보
주관연구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
연구책임자 |
김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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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구자 |
신지선
,
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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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유형 | 최종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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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월 | 2014-12 |
주관부처 |
문화체육관광부 |
사업 관리 기관 |
국립국어원 |
등록번호 |
TRKO201600016110 |
DB 구축일자 |
20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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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문화용어,음역,의역,대응식 의미역,대응역,완전음역,설명식 의미역,한자역,혼역,음의겸역cultural terms,transliteration,semantic translation,word-for-word translation,substituting with a correspondence,full transliteration,explanatory translation,graphological translation,combinatory translation,“sound-meaning combinatio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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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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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공공기관에서 수행한 ‘한국인의 삶 혹은 삶의 양식과 관련된 문화용어’에 대한 번역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그 문제점을 토대로 한국 문화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가감 없이 드러낼 수 있는 번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문화 간 경계를 허물어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번역은 필수 불가결하다. 문화 간 교류를 위해서는 번역이 이와 같이 매우 중요한데 그간 한국 문화용어 번역은 통일된 기준 없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그 결과, 같은 용어를 두고도 여러 가지 번역어가 혼재하는 등 번역상의
본 연구는 공공기관에서 수행한 ‘한국인의 삶 혹은 삶의 양식과 관련된 문화용어’에 대한 번역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그 문제점을 토대로 한국 문화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가감 없이 드러낼 수 있는 번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문화 간 경계를 허물어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번역은 필수 불가결하다. 문화 간 교류를 위해서는 번역이 이와 같이 매우 중요한데 그간 한국 문화용어 번역은 통일된 기준 없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그 결과, 같은 용어를 두고도 여러 가지 번역어가 혼재하는 등 번역상의 문제가 누적되어 왔다. 같은 장소, 같은 음식, 같은 놀이를 외국어로 각기 다르게 번역, 표기하는 것은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한 의도하지 않게 번역과정에서 출발어에 내포된 정보를 생략하거나 왜곡하는 경우 의사소통에 장애가 되기도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의 문화는 번역을 통해 해외에 소개되고 전파되기 때문에 문화와 관련된 번역의 질과 완성도는 그 어느 분야에서보다도 중요하다.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본 연구에서는 문화용어 번역의 소통성, 정확성, 경제성,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거시적인 차원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이론연구 및 리서치 중심의 정성적 연구와 수집된 데이터 기반으로 한 용어 선별 및 분류 중심의 정량적 연구를 통해 최종적으로 문화용어의 정의와 분류체계를 확정하였다. 문화용어는 한국 문화 관련용어들을 최대한 광범위하게 포괄할 수 있도록 ‘한국인의 삶 혹은 삶의 양식과 관련된 개념어’로 정의하고 우리나라에서 자생적으로 발전한 문화 외에 외래문화에서 유래하였으나 우리 고유의 문화로 정착하고 뿌리내린 문화 관련 용어 역시 문화용어의 범주로 포함하였다. 또한 문화용어 분류체계는 문화인류학과 번역학에서의 관련 이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표층문화, 중층문화, 심층문화로 재분류하였다.
그 다음으로 9개 공공기관 및 민간시설(국가기록원, 국립민속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청, 해외문화홍보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누리집을 대상으로 문화용어 추출 작업을 진행하였다. 각 누리집에 게시된 콘텐츠 중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된 병렬 텍스트가 존재하는 한국어 콘텐츠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한 자료에 정량적 기준을 적용하여 1차 용어를 도출하였다. 또한 정성적 기준을 적용한 2차 용어 도출, 영어 대역어가 존재하는 문화용어 후보군 확충을 위한 3차 추가 용어 도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932개의 영어 대역어가 존재하는 문화용어 후보군과 849개의 중국어 및 일본어 대역어가 존재하는 문화용어 후보군을 확보하였다.
이들 문화용어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번역 실태 조사 작업에서는 문화용어와 그 용어에 대응하는 번역어를 데이터로 구축한 후, 데이터를 질적, 양적으로 분석하여 각 언어별 번역 방안을 유형화하였다. 이를 토대로 각 언어권별 문화용어 번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언어별 특성에 입각한 문화용어의 번역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영어 번역의 경우 총 9개 기관의 누리집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에 대해 정량 및 정성적 기준을 적용하여 총 932개 중 영어 대역어가 존재하는 용어 779개를 추출하였다. 수집된 문화용어에 대한 영어 번역실태를 조사한 결과, 번역방식의 유형은 대분류로는 1) 음역(14.8%), 2)의역(4.1%), 3) 음역 및 의역 병기(41.1%) 세 가지 형태가 확인되었고, 하위 유형분류의 경우에는 대응식 의미역(30.7%), 완전음역 + 설명식의미역(15.7%), 완전음역(14.8%), 설명식 의미역(13.1%), 완전음역 + 대응식 의미역(12.5%)을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번역 유형에서 도출된 주요 문제점은 문화용어가 갖고 있는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거나 정보를 왜곡하는 오역으로 나타났는데 문제 유형별 비중은 정보 불충분이 37.3%, 오역이 35.8%, 표기오류가 19.4%, 혼재가 7.5%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제안할 수 있는 번역 방안은 다음과 같다. 널리 알려진 문화용어는 완전음역을 기본으로 한다. 단, 음역 정보만 제공할 때 독자의 이해를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면 용어에 담긴 주요 정보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의역하여 제공한다.
대응식 의미역은 표층적 의미만을 번역하여도 의사소통이 충분히 이루어지거나 의미 유추가 가능한 경우에 활용한다. 대응식 의미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정보 불충분이나 정보 오류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문화용어의 특징적 요소를 파악하여 이를 반영하도록 한다.
설명식 의미역은 충분한 소통성은 확보되나 경제성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표현의 경제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때, 특정 문화용어가 갖는 특징을 드러내기 위한 필수 요소를 번역 안에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음역 및 의역 병기는 완전음역만으로 정보 전달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대응식 의미역이나 설명식 의미역으로 정보를 보완하는 방식으로써 공간의 경제성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활용할 경우 수용성을 높일 수 있다.
표기 오류는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른 표기를 제안하며, 음운변화를 반영하여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다. 혼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기 형식의 일관성을 제안하는 바이다. 표준 시안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동일 기관 혹은 기관 간에 통일된 번역어가 사용되도록 한다.
둘째, 중국어 번역의 경우 총 9개 공공기관 및 민간시설의 누리집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에 대해 정량 및 정성적 기준을 적용하여 총 849개의 문화용어를 선별하였으며, 그 중 대역어가 존재하는 용어는 592개 이다. 번역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하나의 용어에 대해 단일 기관이 번역한 비중이 73%로 압도적으로 높고 복수 기관이 번역한 것 중 기관 간에 통일된 번역 양상을 보인 것은 10.7%, 기관 간 다른 번역 양상을 보인 것은 16.3%로 확인되었다.
추출된 문화용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번역 유형은 크게 한자역(47.1%), 의역(38.7%), 혼역(12.5%), 음역(1.7%)으로 구분되고, 한자역의 하위 유형에는 한자어 한자역과 한자어 대응역이, 의역의 하위 유형에는 의미역, 대응역, 설명식 의미역이 포함된다.
각 번역 유형에 대한 번역 방안 제안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한자역은 문화적 고유성과 소통성이 유지되는 범위에서 한자역을 하되, 문화적고유성이 훼손되고 소통이 불가한 경우에는 의역 등 다른 번역 방법을 적용하여 최대한 의미를 전달하고, 궁극적으로 문화용어가 함축하고 있는 고유성과 독창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음역과 음의겸역을 지향한다.
의역은 번역자의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높아 혼재 양상이 두드러지므로, 최대한 간결하고 명확하게 의미를 전달하고 풀어쓰기 형식의 설명식 의미역을 지양하며, 문화용어 분야 및 기능별로 의역 프로세스의 표준화를 지향한다.
혼역은 대부분 복합어로 전부요소와 후부요소의 구성을 갖는다. 전부요소는 해당 용어의 유래와 특징 등 개별성을 드러내는 요소로 전부요소 번역 시 의미 전달에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후부요소는 해당 용어의 유형과 실체 등 보편성을 나타내는 요소로 후부요소 번역 시 번역어의 통일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음역과 음의겸역은 문화용어에 담긴 문화적 고유성을 원음과 의미를 결합하여 전달할 수 있는 번역 방안이다. 단, 음역 및 음의겸역의 확대를 위해 중국어 음역을 위한 음역표 마련 등 관련 기준과 지침의 정립이 필요하다. 한자어와 순우리말 문화용어 중 우리 문화의 고유성이 드러나야 하는 문화용어는 향후 마련될 음역 지침에 따라 음역과 음의겸역을 제안한다. 문화용어를 음역할 때 초기에는 음역어의 이해와 보급을 위해 음역과 괄호 안 설명을 병기할 수 있으나 괄호 안 설명은 한시적으로 사용하며 음역어의 보급 및 확산에 따라 점차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한다. 로마자 표기는 문화용어의 원음 표기를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하며 단독의 번역어로서 제시하지 않는다. 만약 문화용어의 원음을 강조하고자 할 경우 최대한 중국어로 음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리고 문화용어를 중국어로 번역할 때 한국 문화의 고유성을 드러내려는 목적으로 번역어 앞에 ‘韩国(한국)’, ‘韩式(한식)’을 붙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유사한 대응어를 빌려 번역하거나, 한국의 것임을 강조해야 하는 별도의 설명이 필요한 경우 제한적으로 예외를 허용한다.
셋째, 일본어 번역의 경우, 총 9개 공공기관 및 민간시설의 누리집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에 대해 정량 및 정성적 기준을 적용하여 총 849개의 문화용어를 선별하였으며, 그 중 대역어가 존재하는 577개 용어를 대상으로 번역 실태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하나의 용어에 대해 단일기관이 번역한 비중이 71.6%로 압도적으로 높고 복수 기관이 번역한 것 중 기관 간에 통일된 번역 양상을 보인 것은 18.6%, 기관 간 다른 번역 양상을 보인 것은 9.8%로 확인되었다.
추출된 문화용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번역 유형은 크게 한자역(53.90%), 의역(19.15%), 음역(13.96%), 혼역(12.99%)으로 구분되고, 의역의 하위 유형은 다시 대응역과 설명식 의미역으로 구분된다. 각 번역 유형은 의미 전달과 음성 소통 모두를 충족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번역 방안이 음역과 설명식 의미역의 병기이다. 단, 설명식 의미역의 병기는 어디까지나 과도기적인것으로 궁극적으로는 음역만 제시하는 것을 지향하며 그 과정에서 수용자의 이해를 도와 음역어를 정착시키기 위해 설명식 의미역을 보조적인 수단으로 삼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한자역 역시 음역을 병기하는 것만으로 전달이 원활하지 않다면 음역과 설명식 의미역을 병기한다. 해당 용어가 사전에 등재되거나 해당 용어만으로 의미가 전달될 경우 설명식 의미역 없이 음역만 하도록 한다. 의역은 대응역과 설명식 의미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두 번역 유형 모두 음역에 대한 보조 수단으로 제시할 수 있다. 단, 문화의 고유성을 나타내는 용어는 대응역보다 설명식 의미역으로 정확하게 의미를 전달하도록 한다. 혼역은 대부분 복합어로서 전부요소와 후부요소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달해야 하는 필수 요소에 대한 의미역을 마련하여 음역 뒤에 병기한다.
이상과 같은 각 언어별 문화용어의 번역 실태와 번역 방안을 토대로 문화용어의 번역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먼저, 중국어는 음역 기준에 해당하는 ‘한중 음역 기준표’ 마련과 음의겸역 프로세스 표준안 수립이 필요하며, 일본어는 교육부의 ‘국어의 가나문자 표기법’을 수정하여 보완하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문화용어의 하위분야 및 기능별로 영·중·일 의역 표준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이에따라 기관별로 문화용어 표준 번역을 확정함으로 기타 기관에서 동일용어의 번역 시 확정된 표준 번역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 이를 돕기 위해 분야별 문화용어 사전을 편찬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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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has been conducted with the following two aims: first, to review the current situation regarding translation of cultural terms related to the Korean people’s lives and way of living, and second, to suggestmeasures that will help public institutions to provide translations that clearly sh
This study has been conducted with the following two aims: first, to review the current situation regarding translation of cultural terms related to the Korean people’s lives and way of living, and second, to suggestmeasures that will help public institutions to provide translations that clearly show Korea’s cultural identity and uniqueness.
Translation is an indispensable means of cross-cultural communication. In spite of their indisputable value, cultural terms havebeen translated without well-defined standards, hence causing confusion, especially when there are multiple translations for one cultural term.Moreover, certain meanings in the source language (Korean) may be lost or unintentionally distorted in the translation process, which also can hinder cross-cultural communication. As translation is at the forefront in introducing Korean culture to the people from other countries, the quality and accuracy of cultural-term translation is of paramount importance.
Recognizing this fact, the study was conducted in an attempt to provide general guidelines to ensure that cultural-term translation is conducted in a consistent manner to better convey the specificity of Korean culture while securing communicativeness.
목차 Contents
- 표지 ... 1
- 제 출 문 ... 3
- 국 문 초 록 ... 4
- ABSTRACT ... 10
- ‘문화용어 번역 실태조사 및 번역 방안 연구’ 요약 ... 20
- 목차 ... 25
- 표목차 ... 27
- 그림목차 ... 28
- I. 서론 ... 29
- 1.1 연구 배경 및 목적 ... 29
- 1.2 연구 내용 및 방법 ... 30
- Ⅱ. 문화용어의 정의와 분류체계 ... 32
- 2.1 문화용어의 정의와 분류체계 확정을 위한 정성연구 ... 32
- 2.1.1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의 ‘문화’ 정의 및 분류체계 ... 32
- 2.1.2 번역학적 관점에서의 ‘문화소’, ‘문화’ 정의 및 분류체계 ... 36
- 2.1.3 각 조사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본 문화의 정의 및 분류체계 ... 43
- 2.1.4 한국 문화와 관련된 사전 및 서적의 분류 체계 ... 50
- 2.2 문화용어의 정의와 분류체계 확정을 위한 정량연구 ... 53
- 2.2.1 데이터의 수집과 구축 ... 53
- 2.2.2 문화용어의 선별 기준 ... 53
- 2.3 문화용어의 정의와 분류체계 ... 55
- Ⅲ. 데이터 수집 및 문화용어 추출 ... 58
- 3.1 텍스트 데이터 수집 ... 58
- 3.2 문화용어 추출 ... 60
- 3.2.1 문화용어 후보군 추출 ... 60
- 3.2.2 번역 실태 조사 ... 63
- Ⅳ. 각 언어별 번역 실태 조사 및 번역 방안 제안 ... 65
- 4.1 문화용어 영어 번역 실태 조사 및 번역 방안 제안 ... 65
- 4.1.1 문화용어 번역 실태 조사 결과 ... 65
- 4.1.2 문화용어 번역 유형 ... 72
- 4.1.4 문화용어 번역 방안 제안 ... 86
- 4.2 문화용어 중국어 번역 실태 조사 및 번역 방안 제안 ... 91
- 4.2.1 문화용어 중국어 번역 실태 조사 결과 ... 91
- 4.2.2 문화용어 번역 유형 ... 99
- 4.2.3 번역 유형별 분석 ... 102
- 4.2.4 번역 방안 제안 ... 111
- 4.3 문화용어 일본어 번역 실태 조사 및 번역 방안 제안 ... 117
- 4.3.1 문화용어 일본어 번역 실태 조사 결과 ... 117
- 4.3.2 문화용어 번역 유형 ... 123
- 4.3.3 번역 유형별 분석 ... 125
- 4.3.4 문화용어 번역 방안 제안 ... 136
- Ⅴ. 문화용어 번역 중장기 계획안 ... 142
- Ⅵ. 결론 ... 144
- 참고문헌 ... 149
- 부록: 번역 문제가 나타난 문화용어 목록 ... 152
- 끝페이지 ...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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