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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는 약 30만톤에 달하는 육불화감손우라늄(depleted uranium hexafluoride)를 DOE의 Kentucky주 Paducah 부지 인근에 농축공장을 건설하는 조건으로 GLE사(GE Hitachi Global Laser Enrichment)에 매각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정으로 인해 Silex 레이져농축기술의 상용화가 탄탄한 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GLE는 2013년도에 이미 DOE의 Kentucky주 Paducah 부지에 있는 종전의 기체확산농축공장에 DOE가 보유하고 있는 감손우라늄 tail을 재농축할 수 있는 레이져농축공장 건설을 위한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Tail은 이전 단계의 농축공정에 남은 물질로 자연상태의 Uranium-235 존재비보다 낮지만 재농축할 경우 핵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말한다.
GLE는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인허가를 받는 상용농축시설이 될 Paducah 레이져농축시설의 자금조달, 건설, 소유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300,000톤을 재농축하려면 약 40년이 소요될 전망이며 약 10만톤의 천연존재비에 해당하는 우라늄을 얻게 되어 이를 세계우라늄시장에 팔 수 있다. 재농축 후 남는 물질은 DOE로 돌아가 처분절차를 밟게 된다.
제3세대 기술로 불리는 레이져농축 프로세스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원심분리농축법보다 효율이 높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Silex 공법은 '레이져 여기를 통한 동위원소 분리'(Separation of Isotopes by Laser Excitation)를 뜻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Silex Systems사가 개발에 성공한 기술로 농축물량 및 시장판매가 모두 미국정부의 규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농축물량은 연간 약 2,000 tU으로 광산에서 생산하는 U3O8로 환산하면 약 500만 파운드에 해당한다. 해당 농축공장은 기술상용화 개발 완료시점, 세계우라늄시장 가격조건 및 인허가 승인 시점 등 여러 요건에 따라 2020년대 초에 건설이 착수될 것으로 전망되며 Silex사와 GLE사는 프로젝트 금융을 해결하기 위해 미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원자력프로젝트 채무보증을 활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LE사는 GE (51%), Hitachi (25%) 및 Cameco (24%)의 지분참여로 설립된 회사다. 레이져농축법이 상용화될 경우 우라늄 농축단가를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어 국제우라늄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한 원자력발전의 경제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평가된다.
관련기관 | GLE, DOE, Sile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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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분류 | 에너지/자원 |
본문키워드(한글) | 농축, 레이져 여기를 통한 동위원소 분리, 우라늄 |
본문키워드(영문) | enrichment, Silex, Uranium |
원문언어 | 영어 |
국가 | 미국 |
원문출판일 | 2016-11-11 |
출처 | http://www.world-nuclear-news.org/UF-US-DOE-sells-depleted-uranium-for-laser-enrichment-1111167.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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