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통신규제청인 Ofcom은 통신사업 관련 투자를 유치하고 자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British Telecom社의 내부 사업부문으로 알려진 Openreach를 작년 12월 경 독립회사로 분사시키는 작업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내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약 1.5천명의 기술자들을 고용할 목표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가상현실기술을 활용해 신규 기술자들의 유치를 활성화할 목표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상현실기술의 실제 교육훈련 도입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Openreach는 가상현실기술을 실제 현장에 투입되기 이전에 간적접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기술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360 VR 헤드셋을 활용할 것이라고 하며, 새로 회사에 입사한 기술자들이 가상현실 헤드셋을 통해 전신주에 오르거나 지역통신사업소에서 근무하는 환경 등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위와 같은 교육훈련 방식을 도입한 이유는 실제로 직업에 투입되기 이전에 어떠한 업무를 어떠한 환경에서 처리하는지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인 것이라고 하며, 상상하던 업무를 실제 어떤 방식으로 도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간접체험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한 목적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입직원들의 경우에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특정 업무들이 있어 이에 대한 안내를 미리 제공한다는 취지도 포함되어있는 것이라고 한다.

신규 기술자교육에 필요한 영상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Openreach의 최고경영자인 Clive Selley씨는 신규 기술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신라인을 구축하고 이를 발빠르게 보수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여 보다 향상된 고객서비스의 질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PCzxKXvv84NTj1ib1licMqCJkAsxIK-X]

또한 영국 정부 차원의 국가주도형 디지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2020년까지 약 1.2천만 가정에 초고속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기반설비에 대한 투자 또한 지속적으로 이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Openreach의 고객서비스 향상이 기반설비 확충과 더불어 발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점이라 하겠다.

이처럼 신규 기술자 확보와 더불어 이들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교육시키기 위한 가상현실 기술도입이 실제 기업에 도입되고 있는 바, 교육훈련분야에 대한 디지털혁신도 점차 다양해지고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