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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속 성분, 카페스톨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

Substance in coffee delays onset of diabetes in laboratory mice

2017-10-18

커피를 내릴 때 커피에서 커피 기름이 나오게 되는데 이를 카페스톨 (Cafestol) 이라 한다. 커피에는 약 500가지 이상의 화학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중 에소프레소에 미세하게 떠다니는 기름과 커피 거품이 탄화수소의 일종인 카페스톨이다. 카페스톨은 우리 몸에서 여러 작용을 하는데 커피의 항염, 항암 효과도 이에 속한다. 실제로 카페스톨이 당뇨병성 망막증, 암, 류마티스 관절염, 자궁 내막증 등으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카페스톨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콜레스테롤과 간효소 수치를 높이는 단점도 있다. 2007년 미국 Baylor College of Medicine 연구팀은 커피의 카페스톨이 저밀도지질단백질 (LDL) 농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또 네덜란드 보건 과학 연구소에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4주간 하루 5잔의 커피를 마시게 한 실험에서는 남자 8%, 여자 10%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했다. 보통 커피 한 잔에는 4mg의 카페스톨이 들어 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약 1%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커피가 2형 (성인)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Journal of Natural Products 최신호에 발표 되었다. 덴마크 오르후스(Aarhus) 대학교 Fredrik Brustad Mellbye 박사팀의 결과에 의하면 하루 3~4잔 마시면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이 아닌, 당뇨병을 억제하는 커피 속 성분인 카페스톨 (cafestol)이 이런 효과를 가져온다. 커피에 미량 들어있는 카페스톨이 포도당에 노출되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모델 쥐(KKAy mice)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카페스톨을 준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췌장의 베타 세포가 만드는 인슐린 분비량이 75~87% 증가했다. 따라서 공복혈당도 대조군에 비해 28~30% 낮게 나타났다. 고용량의 카페스톨이 투여된 그룹은 세포가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인슐린 민감성이 42% 개선됐다.

인슐린은 혈당이 올라갈 때 혈당을 적절히 떨어뜨리고 글루카곤은 반대로 혈당이 너무 내려가면 혈당을 적절히 올려서 체내의 혈당 균형을 맞추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카페스톨이 당뇨병 예방만이 아니라 치료에도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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