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sc는 새로운 대학 출판부가 오픈 액세스를 출판하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툴킷을 출시하였다.

오픈 액세스를 둘러싼 기금지원기관의 정책은 영국은 물론 해외에 있는 대학출판부들을 부활시켰다. 2017년의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5년 동안 21개의 새로운 대학출판부(New University Presses: NUPs)가 운영되기 시작했고, 이 숫자는 향후 5년 동안 30개로 증가할 수 있다.

대규모 상업 출판사로부터 통제권과 자율성을 되찾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대학과 학교들이 자체 출판사를 설립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출판사의 대부분은 오픈 액세스 출판을 현실에서 구현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에 출시한 툴킷은 신규 및 기존 대학과 도서관의 오픈 액세스 출판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원할 것이다.

신설 대학출판부 툴킷은 새로운 대학출판부 및 학계 주도 출판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를 진행한 2017년의 연구 “Changing publishing ecologies”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보고서의 권고 사항 중 하나가 오픈 액세스 자료를 출판하는 새로운 대학 및 도서관 주도 출판의 계획 및 설립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 툴킷을 만드는 것이었다.

새로운 Jisc 툴킷은 Liverpool, Stockholm, Westminster, White Rose 및 University College London의 대학출판부와 해당 분야의 기타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편집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이 툴킷은 출판사의 성숙도와 규모에 따라 기존의 새로운 대학출판부뿐만 아니라 새로운 출판사를 시작하거나 설립 여부를 검토하는데 있어 다음과 같은 주요 질문을 더 잘 이해하도록 한다.

- 출판사의 설립을 정당화하기 위해 기관의 동의를 얻고 자원 및 예산의 요구 사항을 이해하는 방법

-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고 그것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방법(예 : 연구원에 대한 서비스 또는 명성을 높이는 것)

- 저자를 유치하고 지원하는 방법

이 툴킷은 11 개의 주요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C-BY 라이선스와 함께 제공되므로 콘텐츠를 공유, 재사용 및 재활용할 수 있다. 비록 Jisc 툴킷이 처음에는 영국 기관을 대상으로 시작하였지만, 콘텐츠를 전 세계 사용자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적인 모범 사례 및 사례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도서에 대한 오픈 액세스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자 하는 개별 연구자를 위한 지원은 이번 툴킷과 동시에 개발되었지만 오픈 액세스 출판과 관련된 문제를 가볍게 다루는 OAPEN Open Access Books Toolkit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툴킷은 정기적으로 검토되고 편집 자문위원회는 출판 환경의 변화와 사용자 피드백에 대응하여 새로운 작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다.

Jisc가 출시한 툴킷은 신규로 만들어진 대학출판부와 도서관 주도의 출판사가 오픈액세스 출판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안내를 해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공공기금 연구성과물의 오픈액세스를 의무화한 기금지원기관들의 정책은 대학출판부를 활성화시키게 되었고 상업 출판사로부터 벗어나 자율적으로 오픈액세스 출판을 시도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Jisc의 툴킷은 오픈액세스를 활성화시키는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