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성별에 따른 종합검진 영양상담자의 식이섭취 및 식습관에 관한 연구

류혜숙; 김옥선; 고재영

문제 정의

또한 일반적으로 연령이 많아질수록(17)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기 때문에 과학적 근거가 없는 건강식품을 많이 섭취하거나(18), 부정확한 영양 정보에 따른 식생활로 오히려 건강을 해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19).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기지역 한 종합병원에서 2005년 1년 동안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들 중 영양상담을 받은 5811명의 식습관과 식이섭취 상태를 분석하여, 식생활 개선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경기지역 종합병원 종합건강검진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식습관과 식이섭취 실태를 분석하여,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식이섭취 개선을 위해기초 자료 제공에 도움이 되고자 실시하였다. 분석 기간은 2005년도의 종합검진 대상자 종 5811으로 남자 3258명과 여자 2553명으로 하였다.

제안 방법

검진대상자의 성별, 연령, 신장, 체중 등을 조사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른 식습관과 식이 섭취 실태 중심으로 분석 하였다.
식습관 조사에서는 식사의 횟수, 식사의 규칙성, 아침식사의 규칙성, 식사속도, 과식정도, 간식정도, 외식 빈도를 분석하였다. 식이섭취조사로는 명란, 달걀노른자, 대구 알 등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품 섭취와 중국음식이나 튀긴 음식 등 지방함량이 높은 식품 섭취 조사와 염분, 식이섬유소, 단순당류, 칼슘 식품의 섭취실태와 음주 습관 등에 대해 분석 하였다.
빈도를 분석하였다. 식이섭취조사로는 명란, 달걀노른자, 대구 알 등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품 섭취와 중국음식이나 튀긴 음식 등 지방함량이 높은 식품 섭취 조사와 염분, 식이섬유소, 단순당류, 칼슘 식품의 섭취실태와 음주 습관 등에 대해 분석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경기소재 A병원에서 2005년 1월 1일〜 2005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종합검진을 받은 사람들 중 영양상담을 받은 5811명을 대상으로 영양상 담시 기입한 식습관 및 식이섭취 상태에 대한 응답 내용을 분석하여 실시하였다.
분석 기간은 2005년도의 종합검진 대상자 종 5811으로 남자 3258명과 여자 2553명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분석대상은 총 5811명으로 남자가 3258명(56.1%), 여자가 2553명(43.9%)으로 남자가 많았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남자가 47.

데이터처리

0)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항목별 대상자의 분포나 비율은 백분율로 표현하였으며, 식습관, 식이섭취빈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성별, 연령, 신장, 체중 등 각 변수 간에 유의적 차이는 x2-test와 t-test를 이용하여 분석 하였다.

성능/효과

었다. 달걀 또는 명란 등의 섭취빈도조사 결과 남자는 주 3-4회 이상이 5.59%, 주 1-2회가 33.5%, ‘안먹음’이 60.9%였고, 여자의 경우 주 3-4회 이상이 5.37%, 주 1-2회가 29.81%, ‘안먹음’이 64.83%로 나타나 본식품에 대한 섭취빈도가 남성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1%). 갈비탕, 선지국 등에 대한 식품 섭취 빈도 조사의 경우 남자는 ‘안먹음’이 48.
9% 가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더 규칙적인 하루 세끼의 식사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간식의 섭취 정도에 대한 결과는 남자 30%, 여자 32%가 주 3회 이상 간식 섭취를 하고 있었으며, 외식정도에서는 남자 25.7%, 여자 20.7%가 주 3-4회 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회식이 잦은 남자들의 외식비율이 높은 것을 보여 주었다. 식이섭취 조사에 따른 분석 결과에서 주 1-2회 달걀노른자나 명란, 대구 알 등 콜레스테롤 식품을 즐겨먹는다는 그룹이 남자 33.
이러한 결과는 영양상담시 충분히 전달되어 식습관 개선에 활용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 된다. 식사 시간의 규칙성에 대한 결과로는 남자 63.3%, 여자 59.9% 가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더 규칙적인 하루 세끼의 식사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간식의 섭취 정도에 대한 결과는 남자 30%, 여자 32%가 주 3회 이상 간식 섭취를 하고 있었으며, 외식정도에서는 남자 25.
7%가 주 3-4회 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회식이 잦은 남자들의 외식비율이 높은 것을 보여 주었다. 식이섭취 조사에 따른 분석 결과에서 주 1-2회 달걀노른자나 명란, 대구 알 등 콜레스테롤 식품을 즐겨먹는다는 그룹이 남자 33.5%, 여자 29.8%였고, 갈비탕이나 설렁탕 등 지방 식품을 즐겨 먹는다는 그룹이 남자 46.7%, 여자 42%로 조사되어 특히 남자들의 지방 식품 선호 위주의 식습관 개선에 필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한편 신선한 채소나 과일 등을 통한 식이섬유소 섭취에 대한 분석에서는 남녀 모두 45% 이상 주 3-4회를 섭취하고 있었으며, 여성들의 섭취 빈도가 남자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설탕, 사탕, 청량음료 등 단순 당 섭취에 대한 식이형태 분석에서는 남자 30%, 여자 29%가 주 3-4회 이상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어 남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우유나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등에 대한 섭취 빈도는 유제품의 경우 남자 12.3%, 여자 11%가 주 3-4회 이상 섭취하고 있었으며, 주 1-2회 이상 응답자도 남자 40%, 여자 41%로 분석되어 남자 그룹보다 여자그룹에서 유제품에 대한 섭취도가 높음을 보여 주었다. 뼈째 먹는 생선 등에 대한 섭취 빈도는 남자 25.
한편 신선한 채소나 과일 등을 통한 식이섬유소 섭취에 대한 분석에서는 남녀 모두 45% 이상 주 3-4회를 섭취하고 있었으며, 여성들의 섭취 빈도가 남자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유제품과 뼈째 먹는 생성 등의 섭취를 통한 칼슘 식품 섭취도 비교적 양호한 수준의 결과를 보여주었고,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칼슘식품 섭취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라면 등 인스턴트식품 섭취 조사에 서는 주 1-2회 섭취가 남자 46.
8%로 남자 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종합검진 대상자들의 성별에 따른 식습관과 식이섭취 특성은 많은 차이를 보였는데, 식사의 규칙성에서는 남녀 모두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고, 식이 섭취 형태는 많은 부분에서 서로 다른 결과를 보여 주었다. 전체적으로는 지방 식품의 과잉섭취 등에서는 남자 그룹에서 더 높게 올바르지 못한 식이형태를 취하고 있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식이섬유소나 칼슘 등 섭취 빈도에서 여성의 식이형태가 남성들보다 적절한 경향을 보여주었으나, 전체적인 결과에서 남녀 모두 바람직하지 않은 식이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종합검진 대상자들의 성별에 따른 식습관과 식이섭취 특성은 많은 차이를 보였는데, 식사의 규칙성에서는 남녀 모두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고, 식이 섭취 형태는 많은 부분에서 서로 다른 결과를 보여 주었다. 전체적으로는 지방 식품의 과잉섭취 등에서는 남자 그룹에서 더 높게 올바르지 못한 식이형태를 취하고 있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식이섬유소나 칼슘 등 섭취 빈도에서 여성의 식이형태가 남성들보다 적절한 경향을 보여주었으나, 전체적인 결과에서 남녀 모두 바람직하지 않은 식이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이는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식습관과 식이 섭취 형태에 대한 영양교육 필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1(14〜90)세였다. 평균 신장과 체중은 남자의 경우 169cm와 70.8kg이었고, 여자의 경우 156.7cm와 57.3kg로 나타나 한국인 표준 남자 170cm, 63.6kg, 성인 여자 157cm, 54.2kg(20)과 비교해 보면 남녀 모두 신장은 낮거나, 유사한 수준인 반면 체중은 표준체위에 비해 남, 여 각각 7.2kg과 3.1kg 높게 나타나 이는 종합검진 대상자들의 연령분포가 높은 40대 중반 이후에 체중관리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함을 보여주고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후속연구

이는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식습관과 식이 섭취 형태에 대한 영양교육 필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식습관과 식이섭취 형태와 혈중 콜레스테롤과의 관계, 체질량지수와의 관련성, 골밀도와 관련성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심도 있게 분석되어져, 이와 같은 분석 결과가 영양 및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로 활용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는 향후 영양상담에서 남녀에게 차별적으로 콜레스테롤 및 지방섭취 기여하는 개별 식품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져 함을 보여주는 결과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식이 섭취 형태와 검진 결과에 나타난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비교 분석하여 영양교육(26)의 기초 자료로 활용 할 수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영양교육 전후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 변화를 조사한 한 연구(27)에서 영양교육 후남녀 모두에서 혈청 LDL 콜레스테롤이 유의 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어,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한 영양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86%로 나타나 결식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영양상담시 충분히 전달되어 식습관 개선에 활용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 된다. 식사 시간의 규칙성에 대한 결과로는 남자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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