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들을 개인, 가족, 사회적 지지 요인에 따라 메타분석하여 사회복지적 함의를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2000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에서 수행된 37편의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연구들을 최종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개인, 가족 및 사회적 지지 요인들 간의 관계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크기를 보였다. 둘째, 각 요인들은 모두 '중간 효과' 이상의 효과크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효과크기의 우선 순위는 결혼만족, 사회적 지지 순으로 '큰 효과' 크기를 보였고, 다음으로 생활만족도, 가족 관계 기능, 자아존중감, 심리적 안녕감, 우울 순으로 '큰 효과'에 가까운 관계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절효과 분석 결과, 개인요인에서는 한국어능력, 경제적 어려움, 우울, 자아존중감이, 가족 및 사회적 지지 요인에서는 결혼만족, 부부관계, 사회적 지지 요인이 결혼이주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효과크기의 차이가 나타났다. 이들 연구결과를 토대로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완화시키기 위한 사회복지의 실천적, 정책적 함의가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들을 개인, 가족, 사회적 지지 요인에 따라 메타분석하여 사회복지적 함의를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2000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에서 수행된 37편의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연구들을 최종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개인, 가족 및 사회적 지지 요인들 간의 관계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크기를 보였다. 둘째, 각 요인들은 모두 '중간 효과' 이상의 효과크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효과크기의 우선 순위는 결혼만족, 사회적 지지 순으로 '큰 효과' 크기를 보였고, 다음으로 생활만족도, 가족 관계 기능, 자아존중감, 심리적 안녕감, 우울 순으로 '큰 효과'에 가까운 관계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절효과 분석 결과, 개인요인에서는 한국어능력, 경제적 어려움, 우울, 자아존중감이, 가족 및 사회적 지지 요인에서는 결혼만족, 부부관계, 사회적 지지 요인이 결혼이주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효과크기의 차이가 나타났다. 이들 연구결과를 토대로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완화시키기 위한 사회복지의 실천적, 정책적 함의가 제시되었다.
Using meta-analysis, this study aims to examine individual, familial, and social support variables in relation to acculturative stress by in order to draw implications for social welfare practice and policy.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authors selected 37 studies between 2000 and 2013. Results ar...
Using meta-analysis, this study aims to examine individual, familial, and social support variables in relation to acculturative stress by in order to draw implications for social welfare practice and policy.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authors selected 37 studies between 2000 and 2013.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cculturative stress of marriage-based migrant women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average effect size in individual, familial, and social support variables. Second, each variable showed at least 'medium' and above size. Further, marital satisfaction and social support showed 'large effect size' and life satisfaction, family relations and functions, self-esteem, psychological well-being, and depression showed 'near large effect size.' Third, when moderating effect was examined, Korean language proficiency, economic difficulty, depression, and self-esteem among individual variables showed differences in effect size according to socio-economic variables. Meanwhile, marital satisfaction and couple relationship among familial variables and social support among social variables showed differences in effect size according to socio-economic variables. Based on these results, authors suggested ways to prevent or reduce acculturative stress among marriage-based migrant women in Korea.
Using meta-analysis, this study aims to examine individual, familial, and social support variables in relation to acculturative stress by in order to draw implications for social welfare practice and policy.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authors selected 37 studies between 2000 and 2013.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cculturative stress of marriage-based migrant women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average effect size in individual, familial, and social support variables. Second, each variable showed at least 'medium' and above size. Further, marital satisfaction and social support showed 'large effect size' and life satisfaction, family relations and functions, self-esteem, psychological well-being, and depression showed 'near large effect size.' Third, when moderating effect was examined, Korean language proficiency, economic difficulty, depression, and self-esteem among individual variables showed differences in effect size according to socio-economic variables. Meanwhile, marital satisfaction and couple relationship among familial variables and social support among social variables showed differences in effect size according to socio-economic variables. Based on these results, authors suggested ways to prevent or reduce acculturative stress among marriage-based migrant women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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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개인, 가족, 사회적 지지 등의 다차원적 요인들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들 모두 ‘중간 효과’ 이상의 효과크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서 단일 차원적 요인보다는 다차원적 요인 간에 연계성을 가지고 다각적인 개입의 중요성을 실증적 데이터로 확인하였다. 따라서 개인, 가족, 사회적 지지 등의 다차원적 요인간의 연계성을 가진 개입을 위하여 다양한 사회복지전달체계를 통한 사례관리서비스뿐만 아니라 결혼이주여성 개개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상과 같은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요인, 가족요인, 사회적 지지 요인을 메타분석하여 종합적인 효과크기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개인요인에는 인구학적 요인(연령, 한국거주기간, 학력, 한국어능력,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우울, 자아존중감, 생활만족도, 심리적 안녕감 등을 포함시켰으며, 가족특성 요인으로는 결혼만족, 부부관계, 가족관계·기능, 자녀와의 관계 등의 변인을, 그리고 사회적 지지 요인을 포함시켰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는 메타분석 방법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의 효과크기 결과들을 토대로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완화시킬 수 있는 실천방안들에 대해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관련 변인들의 상관관계에 초점을 두고 효과크기를 산출하는데 있어서 최종 분석된 연구물의 수가 제한적이라는 점, 연구 효과크기 수가 2개이하인 몇몇 변인들이 최종분석에서 제외된 점, 그리고 이로 인해 다양한 변인들을 포함한 통합적 결과를 도출하는데 무리가 있었다는 점에서 연구의 한계가 있었다.
또한, 메타분석의 조절효과 분석을 통해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관련 변인들 간의 효과크기들에 영향을 미치는 결혼이주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들을 파악하여, 사회복지에서 보다 더 관심을 가져야할 결혼이주여성의 하위집단들을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00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에서 수행된 박사논문 및 학술지논문들을 메타분석하여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들의 결과를 체계적으로 표준화하고 통합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완화시킬 수 있는 사회복지의 임상적·정책적 개입방안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프로그램 개발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가설 설정
둘째, 분석대상 논문들에서 효과크기들 간 이질성이 존재하는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들은 조절변수에 따라 효과크기가 다르게 나타나는가?
제안 방법
각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된 서지자료들은 Excel로 변환하여 통합·정리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요인에 관한 메타분석은 크게 출판편의 검증, 효과크기 계산, 이질성 검증과 메타회귀분석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Comprehensive Meta Analysis 2.
본 연구에서 분석한 조절변수는 결혼이주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농촌 거주여부, 평균 연령, 학력(고졸이하 비율), 평균 한국거주기간, 저소득비율(월수입 100만원 이하 비율)이었다. 농촌 거주여부 조절변수는 농촌 거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분석대상 연구물이 3편으로 적어, 농촌거주 여부로 메타회귀분석이 가능한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수들에 대한 결과만을 제시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분석대상 논문들은 다양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어 연구들 간 이질성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어, 실제 효과크기(true effect size)가 연구에 따라 체계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무선효과 모형을 채택하여 개별 연구의 효과크기를 병합한 평균 효과크기를 산출하였다. 모집단의 효과를 정확히 추정하기 위하여 각 연구의 표본 수와 연구간 변량인 τ2(tau-squared)의 값을 고려하여 가중평균 효과크기를 <그림 2>와 같이 계산하였다.
모집단의 효과를 정확히 추정하기 위하여 각 연구의 표본 수와 연구간 변량인 τ2(tau-squared)의 값을 고려하여 가중평균 효과크기를 와 같이 계산하였다.
연구특성에는 ID, 제1저자, 연구년도, 출판유형, 표본수를 코딩하였고, 결혼이주여성특성으로 조사 지역,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과 한국거주 기간 등을 코딩하였다.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들은 분석대상 연구물에 제시되어 있는 변수들을 모두 코딩한 이후 연구자들이 논의하여 개인 요인, 가족 요인, 사회적 지지 요인으로 재분류하였다. 각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수들에 대해 문화적응스트레스와의 관계에 대한 효과크기를 산출해낼 수 있는 상관계수 r값, t값, 유의도 p값을 입력하였다.
이 변인들 중 개별연구들 간 이질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개인요인의 한국어능력, 경제적 어려움, 우울, 자아존중감과 가족·사회적 지지 요인의 결혼만족, 부부관계, 가족관계·기능, 사회적 지지 변인에 대하여 조절변수를 통하여 이질성의 원인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조절변수는 결혼이주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농촌 거주여부, 평균 연령, 학력(고졸이하 비율), 평균 한국거주기간, 저소득비율(월수입 100만원 이하 비율)이었다. 농촌 거주여부 조절변수는 농촌 거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분석대상 연구물이 3편으로 적어, 농촌거주 여부로 메타회귀분석이 가능한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수들에 대한 결과만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변수 간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물을 분석하기 때문에, 먼저 상관계수 r값을 표준화 시킨 Fisher’s Z값으로 변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연구자들은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관련된 기존 연구결과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한 후, 분석대상이 되는 선행연구의 다양한 형태의 결과들을 통합하거나 비교가 가능한 공통의 단위인 효과크기(effect size)들로 변환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구체적 절차는 다음과 같다.
분석대상 연구들의 코딩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2인의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코딩한 후 불일치한 부분을 확인한 후, 기입 오류는 바로 재코딩하였고 논의가 필요한 사항은 4인의 연구자가 함께 상의하여 수정하였다. 2인의 연구자 간 코딩의 일치율은 약 92%였다.
셋째, 개별연구들 간 이질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 변인들의 이질성 원인을 탐색하기 위해 인구사회학적 특성(농촌 거주여부, 평균 연령, 학력, 평균 한국거주기간, 저소득비율)을 조절변수로 하여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조사지역이 타 지역일 때보다 농촌일 때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우울 간의 연관이 높고, 사회적 지지 간의 연관은 낮게 나타났다.
코딩표는 연구특성, 결혼이주여성의 특성,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들의 통계치로 구성되었다. 연구특성에는 ID, 제1저자, 연구년도, 출판유형, 표본수를 코딩하였고, 결혼이주여성특성으로 조사 지역,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과 한국거주 기간 등을 코딩하였다.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들은 분석대상 연구물에 제시되어 있는 변수들을 모두 코딩한 이후 연구자들이 논의하여 개인 요인, 가족 요인, 사회적 지지 요인으로 재분류하였다.
안전계수가 ‘5N(메타분석 대상 논문수)+10’이상이면 대체로 안전하다고 판단한다(오성삼, 2002). 이 방법 외에 Forest plot, Funnel plot, Duval과 Tweedie(2000)의 Trim and Fill 방법 등을 통해 분석대상 연구물에 포함되는 각 연구의 표본 크기에 따라 효과크기가 달라지는지를 검토하였다.
이 변인들 중 개별연구들 간 이질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개인요인의 한국어능력, 경제적 어려움, 우울, 자아존중감과 가족·사회적 지지 요인의 결혼만족, 부부관계, 가족관계·기능, 사회적 지지 변인에 대하여 조절변수를 통하여 이질성의 원인을 탐색하였다.
다음으로 해석의 통일성을 위해 교정된 Cohen의 효과크기(d)인 Hedges’g값으로 <그림 1>과 같이 최종 전환하였다(Hedges and Olkin, 1985). 이와 같은 방식으로 최종 선정된 37편의 논문에서 총 120개의 결혼이주여성 문화적응스트레스와의 관련 요인에 대한 효과크기를 계산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관련 변인들 간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고자 2000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박사 학위논문 및 학술지 게재 논문 가운데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37편의 연구물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관련하여 사회복지실천 및 정책 차원에서 보다 관심을 갖고 집중해야할 개입의 영역과 대상의 실증적 근거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분석대상 연구물의 출판기간을 2000년 이후로 정한 이유는 한국 남성과 동남아시아 여성의 국제결혼이 1990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2000년까지는 주로 현 황이나 실태에 관한 보고들이었고,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관련된 변인들에 관한 연구는 2000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출간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포함하는 분석대상은 한국인 남성과 결혼을 목적으로 한국으로 이주한 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측정한 연구들로 한정하였다. 다만, 자료수집을 위한 데이터베이스에서의 검색 주제어는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 다문화부부, 여성결혼이민자, 이주여성’, ‘문화적응스트레스, 스트레스, 적응’등과 같이 다양하고 포괄적으로 설정하여 해당 연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의 효과를 분석한 논문들을 파악하고자 2000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박사 학위논문 및 학술지 게재 논문을 학술교육학술정보원(RISS), 한국학술정보(KISS), NDSL(과학기술정보통합서비스), DBPIA, 국회도서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대상 연구물의 출판기간을 2000년 이후로 정한 이유는 한국 남성과 동남아시아 여성의 국제결혼이 1990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2000년까지는 주로 현 황이나 실태에 관한 보고들이었고,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관련된 변인들에 관한 연구는 2000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출간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에 포함된 연구논문은 총 37편으로, 분석대상 연구물들의 일반적인 특성은 과 같다.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수들 중 희망, 외로움, 이중문화정체성, 모국문화인지도, 사회적 자본, 사회통합, 사회활동참여 변수는 2개 이하의 연구물에서 발견되어 메타분석의 유용성이 적다고 판단하여, 이러한 변수들만 포함된 연구는 최종 분석에서는 제외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분석대상 연구물의 수는 37편이었다.
데이터처리
회귀분석과 유사하게 해석되며 메타회귀분석은 종속변수가 효과크기이고, 독립변수는 조절변수들이며 분석의 단위는 연구가 된다(정인숙 외 역, 2011). 본 연구에서도 분석대상 연구들의 결과를 통합하여 산출한 평균 효과크기가 이질성을 보이는 성과 변수에 대해서 이질성의 원인을 찾고자 메타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질성 검증은 자유도를 고려한 Q통계치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Q통계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은 모든 효과크기들이 동일하다는 영가설이 기각된 것이며, 연구의 효과크기에서 관찰된 총 분산 중오차분산의 비율이 표집오차에 의한 것으로 기대되는 것보다 유의하게 큼을 의미한다(Borenstein et al.
최종 선정된 37개의 분석대상 연구물의 특성들과 효과크기를 파악하기 위해서 Excel 프로그램에서 코딩표를 구성하여 정리한 후 Comprehensive Meta Analysis 2.0 통계프로그램에 재입력하였다. 코딩표는 연구특성, 결혼이주여성의 특성,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들의 통계치로 구성되었다.
효과크기에 대한 해석은 Z검증을 통해 효과크기의 통계적 유의확률을 계산하였고, 95% 신뢰구간을 적용하여 신뢰구간에 값이 0이 포함될 경우 그 효과크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Borenstein et al., 2009). 또한, 효과크기에 대한 Cohen(1988)의 해석기준에 의하면 d값이 .
이론/모형
Hedges’g값은 d값보다 약간 작게 추정되나, 20개의 이상의 연구를 포함하면 g값이 d값에 근접하기 때문에 Cohen(1988)의 해석기준에 준하여 해석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요인에 관한 메타분석은 크게 출판편의 검증, 효과크기 계산, 이질성 검증과 메타회귀분석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Comprehensive Meta Analysis 2.0 메타분석 전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였다.
분석대상 연구자료가 출판된 연구물의 결과만을 종합하여 발생하는 출판편의가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Rosenthal(1979)의 안전계수(Fail-safe N)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 방법은 유의한 메타분석의 결과를 유의하지 않게 하기 위해 몇 편의 연구물이 더 필요한지 계산하는 방법이다(Borenstein et al.
성능/효과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가족 및 사회적 지지 요인 간의 메타분석 결과는 <표 3>과 같다. 가족 요인에 포함되는 결혼만족, 부부관계, 가족관계 기능, 자녀와의 관계 변인들 모두 문화적응스트레스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효과크기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결혼만족(g=-.
가족요인의 경우 결혼만족, 부부관계, 가족관계·기능, 자녀와의 관계 변인 모두 문화적응스트레스와 부적으로 유의한 평균 효과크기를 보였다.
각 효과크기별로 개별 연구들 간의 이질성 여부를 Q통계량으로 검토한 결과, 자녀와의 관계 변인을 제외한 결혼만족, 부부관계, 가족관계·기능, 사회적 지지 요인 모두 효과크기를 산출해낸 개별 연구들이 서로 이질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이 높아질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 외에도 부부관계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이 존재할 수 있으나, 연령이 낮을 때는 부부관계 및 우울과 문화적응스트레스의 관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거주기간은 평균 연령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와 부부관계, 우울 간의 연관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에 대해서는 교육수준이 고졸 이하인 비율이 낮을수록, 즉 학력이 높은 결혼이주여성이 많이 포함된 연구일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변인과의 관련성이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결혼만족은 7개의 개별연구들을 통합한 결과 문화적응스트레스와 ‘큰 효과’크기의 관계성이 있었고, 가족관계 기능도 ‘큰 효과’ 크기에 가까운 관계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가족 요인에 포함되는 결혼만족, 부부관계, 가족관계 기능, 자녀와의 관계 변인들 모두 문화적응스트레스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효과크기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결혼만족(g=-.850)과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효과 크기가 가장 높게 분석되었고 가족관계 기능(g=-.778), 부부관계(g=-.593), 자녀와의 관계(g=-.399)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만족은 7개의 개별연구들을 통합한 결과 문화적응스트레스와 ‘큰 효과’크기의 관계성이 있었고, 가족관계 기능도 ‘큰 효과’ 크기에 가까운 관계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셋째, 우울과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효과크기는 농촌에 거주하는 경우, 평균 연령이 낮을수록,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저소득비율이 낮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아존중감에 대해서는 평균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고졸 이하인 비율이 낮을 수록, 저소득 비율이 낮을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와의 효과크기가 유의하게 커졌다.
다음으로 부부관계, 한국어능력, 자녀관계, 경제적 어려움 순으로 ‘중간 효과’정도 크기의 관계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단의 효과를 정확히 추정하기 위하여 각 연구의 표본 수와 연구간 변량인 τ2(tau-squared)의 값을 고려하여 가중평균 효과크기를 <그림 2>와 같이 계산하였다. 단, 효과크기의 수(k)가 10개 이하일 때에는 적은 표본에서도 효과크기 평균 효과크기의 추정이 안정적인 고정효과모형의 통계치를 동시에 확인하였다.
또한 출판 편의 검증을 위해 Rosenthal(1979)의 안전계수를 확인한 결과, 우울은 1128, 자아존중감은 443, 생활만족도는 65, 심리적 안녕감은 73으로 문제되지 않는 수준이었다. 동질성 검증 결과에서는 생활만족도와 심리적 안녕감 변인은 각 3개의 개별연구들의 결과가 통계적으로 이질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우울과 자존감 변인은 Q통계량이 유의하여 개별 연구들 간의 효과크기가 이질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Rosenthal(1979)의 안전계수 검증 결과, 문화적응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유의한 효과크기를 보인 한국어능력과 경제적 어려움 변인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되는데 각각 163개, 103개의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판별기준인‘5N(효과크기의 수)+10’보다 커서 출판편의의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동질성검증 결과에서는 인구 사회학적 특성 변수들 모두 문화적응스트레스와의 개별 효과크기들이 서로 동질적이라는 영가설이 기각되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이질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요인에 관한 메타분석을 통해 변인들 간 효과크기의 우선순위를 살펴보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효과크기가 가장 큰 변인 즉,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영향력이 가장 큰 관련 변인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결혼만족, 사회적 지지 변인 순으로 가장 큰 가중평균 효과크기를 보여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가장 큰 영향력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한국어 능력의 효과크기에는 평균 연령이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나, 평균 연령이 높을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와 한국어 능력 간의 상관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둘째, 경제적 어려움과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효과크기에는 평균연령과 저소득 비율이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평균 연령과 저소득비율이 높을수록 경제적 어려움의 효과크기가 유의하게 컸다. 셋째, 우울과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효과크기는 농촌에 거주하는 경우, 평균 연령이 낮을수록,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저소득비율이 낮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메타분석에 의해 개별연구들을 통합한 결과를 Cohen(1998)이 제시한 효과크기 해석기준에 준하여 살펴보면, 문화적응스트레스와 ‘큰 효과’크기의 관계성을 가지는 변인은 결혼만족, 사회적 지지로 나타났으며 생활만족도, 가족관계·기능, 자아존중감, 심리적 안녕감, 우울 변인 순으로 문화적응스트레스와 ‘큰 효과’에 가까운 관계성을 보였다.
첫째, 결혼만족의 효과크기 영향요인으로 저소득비율이 유의하여, 저소득비율이 낮을수록 결혼만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에 대한 효과크기가 유의하게 컸다. 둘째, 부부관계와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효과크기는 결혼이주여성의 평균 연령이 낮을수록,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저소득비율이 낮을수록 큰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족관계 기능과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효과크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결혼이주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없었다.
부부관계와 자녀관계 변인은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중간 효과’정도의 관계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 요인 간의 관계를 보고한 17개 개별연구들의 결과를 통합한 효과크기는 g=-.848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효과크기가 있어,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높다고 볼 수 있다. Cohen(1988)의 해석 기준에 의하면 사회적 지지 요인은 문화적응스트레스와 ‘큰 효과’에 근접한 관계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개별연구들 간 이질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 변인들의 이질성 원인을 탐색하기 위해 인구사회학적 특성(농촌 거주여부, 평균 연령, 학력, 평균 한국거주기간, 저소득비율)을 조절변수로 하여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조사지역이 타 지역일 때보다 농촌일 때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우울 간의 연관이 높고, 사회적 지지 간의 연관은 낮게 나타났다. 이는 농촌이 도시보다 지역적 인프라가 부족하고 공식적 사회적 지지체계에 접근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서 농촌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우울 간의 관련성이 타 지역보다 높고 사회적 지지 요인의 완화효과도 적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개인, 가족, 사회적 지지 등의 다차원적 요인들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들 모두 ‘중간 효과’ 이상의 효과크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 논문들에서 추출된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들은 크게 개인, 가족, 사회적 지지 요인으로 유형화된다. 먼저,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개인 요인 간의 관계에 대한 메타분석결과는 <표 2>와 같다.
부부관계와 자녀관계 변인은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중간 효과’정도의 관계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 수는 100이상-199이하가 19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200이상-299이하 10편, 300이상은 8편이었다. 분석대상 논문들에서 조사지역은 도시 9편, 농촌 3편, 혼합이 25편이었으며,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1.8세였고, 평균 한국 거주기간은 5.1년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고졸이하 비율이 평균 69.
가족요인의 경우 결혼만족, 부부관계, 가족관계·기능, 자녀와의 관계 변인 모두 문화적응스트레스와 부적으로 유의한 평균 효과크기를 보였다. 사회적 지지 요인의 사회적 지지 변인도 유의한 평균 효과크기를 보였으며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관계를 나타냈다.
셋째, 가족관계 기능과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효과크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결혼이주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없었다. 사회적 지지의 효과크기 영향요인으로는 농촌거주 여부, 평균 연령, 학력, 거주기간, 저소득 비율이 나타나, 결혼이주여성이 농촌에 거주하지 않은 경우, 평균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고졸 이하인 비율이 낮을수록, 거주기간이 길수록, 저소득비율이 낮을수록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효과 크기가 유의하게 컸다.
둘째, 부부관계와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효과크기는 결혼이주여성의 평균 연령이 낮을수록,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저소득비율이 낮을수록 큰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족관계 기능과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효과크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결혼이주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없었다. 사회적 지지의 효과크기 영향요인으로는 농촌거주 여부, 평균 연령, 학력, 거주기간, 저소득 비율이 나타나, 결혼이주여성이 농촌에 거주하지 않은 경우, 평균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고졸 이하인 비율이 낮을수록, 거주기간이 길수록, 저소득비율이 낮을수록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효과 크기가 유의하게 컸다.
둘째, 경제적 어려움과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효과크기에는 평균연령과 저소득 비율이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평균 연령과 저소득비율이 높을수록 경제적 어려움의 효과크기가 유의하게 컸다. 셋째, 우울과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효과크기는 농촌에 거주하는 경우, 평균 연령이 낮을수록,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저소득비율이 낮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아존중감에 대해서는 평균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고졸 이하인 비율이 낮을 수록, 저소득 비율이 낮을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와의 효과크기가 유의하게 커졌다.
이는 농촌이 도시보다 지역적 인프라가 부족하고 공식적 사회적 지지체계에 접근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서 농촌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우울 간의 관련성이 타 지역보다 높고 사회적 지지 요인의 완화효과도 적음을 의미한다. 연령에 따라서는 평균 연령이 높을 때 문화적응스트레스와 한국어능력, 경제적 어려움,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간의 연관이 더 높게 나타난 반면, 부부관계와 우울 변인은 분석대상 논문들의 결혼이주여성 평균 연령이 낮을 때 그 연관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이 높아질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 외에도 부부관계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이 존재할 수 있으나, 연령이 낮을 때는 부부관계 및 우울과 문화적응스트레스의 관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첫째,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들로 연령, 한국 거주기간, 학력, 한국어능력, 경제적 어려움, 우울, 자아존중감, 생활만족도, 심리적 안녕감, 결혼만족, 부부관계, 가족관계·기능, 자녀와의 관계, 사회적 지지 변인이 최종 추출되었다. 이들 중 문화적응스트레스는 개인 요인의 한국어능력, 자아존중감, 생활만족도, 심리적 안녕감과 유의한 부적상관의 효과크기를 보였고, 경제적 어려움 및 우울과는 유의한 정적 상관의 효과크기를 보였다. 가족요인의 경우 결혼만족, 부부관계, 가족관계·기능, 자녀와의 관계 변인 모두 문화적응스트레스와 부적으로 유의한 평균 효과크기를 보였다.
학력에 대해서는 교육수준이 고졸 이하인 비율이 낮을수록, 즉 학력이 높은 결혼이주여성이 많이 포함된 연구일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변인과의 관련성이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저소득비율에 따른 분석 결과는 경제적 어려움 변인을 제외하고 우울, 자아존중감, 결혼만족, 부부관계, 사회적 지지 변인과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연관성은 저소득비율이 낮을수록 유의하게 더 높았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의 학력이 높고 저소득이 아닌 집단에서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개인, 가족 및 사회적 지지와의 연관성이 클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결과이다.
둘째,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요인에 관한 메타분석을 통해 변인들 간 효과크기의 우선순위를 살펴보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효과크기가 가장 큰 변인 즉,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영향력이 가장 큰 관련 변인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결혼만족, 사회적 지지 변인 순으로 가장 큰 가중평균 효과크기를 보여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가장 큰 영향력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예방 또는 완화시키기 위한 개입을 함에 있어 개입이 필요한 요인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살펴볼 수 있다.
397로 정적 관계를 보였다. 즉, 한국어 능력이 낮을수록, 경제적 어려움이 클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유의하게 높음을 의미한다. Cohen(1988)의 해석 기준에 의하면 효과크기가 .
마지막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가족·사회적 지지 요인 간의 효과크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첫째, 결혼만족의 효과크기 영향요인으로 저소득비율이 유의하여, 저소득비율이 낮을수록 결혼만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에 대한 효과크기가 유의하게 컸다. 둘째, 부부관계와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효과크기는 결혼이주여성의 평균 연령이 낮을수록,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저소득비율이 낮을수록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들로 연령, 한국 거주기간, 학력, 한국어능력, 경제적 어려움, 우울, 자아존중감, 생활만족도, 심리적 안녕감, 결혼만족, 부부관계, 가족관계·기능, 자녀와의 관계, 사회적 지지 변인이 최종 추출되었다.
출판 편의 검증을 위해 Funnel plot을 검토한 결과, 각 변인들 모두 개별 연구의 효과크기들이 표본의 크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거의 좌우대칭을 이루는 형태를 보였으며, Duval과 Tweedie(2000)의 Trim and Fill 방법으로 확인하여도 효과크기의 변화가 없었다. 또한, Rosenthal(1979)의 안전계수 검증 결과, 문화적응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유의한 효과크기를 보인 한국어능력과 경제적 어려움 변인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되는데 각각 163개, 103개의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판별기준인‘5N(효과크기의 수)+10’보다 커서 출판편의의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거주기간은 평균 연령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와 부부관계, 우울 간의 연관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에 대해서는 교육수준이 고졸 이하인 비율이 낮을수록, 즉 학력이 높은 결혼이주여성이 많이 포함된 연구일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변인과의 관련성이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저소득비율에 따른 분석 결과는 경제적 어려움 변인을 제외하고 우울, 자아존중감, 결혼만족, 부부관계, 사회적 지지 변인과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연관성은 저소득비율이 낮을수록 유의하게 더 높았다.
5이면 중간효과 크기를 가지므로 두 변인 모두 ‘중간 효과’정도 크기의 관계성을 가진다. 한편, 연령, 한국거주기간, 학력 변인들은 문화적응스트레스와의 유의한 효과크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크기의 값은 생활만족도(g=-.785), 자아존중감(g=-.778), 심리적 안녕감(g=-.757), 우울(g=.710) 순으로 크게 나타났고, 변인들 모두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큰 효과’에 가까운 관계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관련 변인들의 상관관계에 초점을 두고 효과크기를 산출하는데 있어서 최종 분석된 연구물의 수가 제한적이라는 점, 연구 효과크기 수가 2개이하인 몇몇 변인들이 최종분석에서 제외된 점, 그리고 이로 인해 다양한 변인들을 포함한 통합적 결과를 도출하는데 무리가 있었다는 점에서 연구의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메타분석을 방법을 활용하여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들의 결과를 통합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완화시킬 수 있는 실천방안들을 제시하고, 향후 사회복지의 실천적, 정책적 개입방안에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의 학력이 높고 저소득이 아닌 집단에서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개인, 가족 및 사회적 지지와의 연관성이 클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결과이다. 그러나 조사대상자의 평균 학력과 평균 월소득을 보고한 분석대상 논문 수가 적어 교육수준이 고졸이하인 비율과 월소득 100만원 이하인 비율을 기준으로 학력과 소득에 대해 탐색적으로 분석하였기 때문에 추후 보다 정확한 검증이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다.
넷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농촌거주 여부, 평균 연령, 거주기간, 학력, 저소득비율에 따라 개인, 가족 및 사회적 지지요인과 문화적응스트레스 간 효과크기에 차이가 있음을 볼 때 결혼이주여성의 문화 적응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완화시키기 위해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개입전략을 차별화 및 개별화 할 필요성이 요구되어진다. 특히 지역적 인프라 및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이 어려운 농촌지역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문화적응스트레스 대처 프로그램과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평균연령이 낮고 거주기간이 짧은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가족갈등을 해결하며 한국문화 적응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가족치료, 가족 상담과 같은 전문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연계 시스템이 마련되어져야 한다.
다섯째, 경제적 어려움과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효과크기에서 평균 연령과 저소득비율이 높을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경제적 어려움의 효과크기가 크게 나타나 빈곤 가정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안정적 생활을 위한 정부의 경제적 지원과 함께 결혼이주여성 가정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실시되어야 한다.
이러한 결과에서 단일 차원적 요인보다는 다차원적 요인 간에 연계성을 가지고 다각적인 개입의 중요성을 실증적 데이터로 확인하였다. 따라서 개인, 가족, 사회적 지지 등의 다차원적 요인간의 연계성을 가진 개입을 위하여 다양한 사회복지전달체계를 통한 사례관리서비스뿐만 아니라 결혼이주여성 개개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우선, 결혼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결혼생활 관련 부부교육프로그램이 확대되어야 하며, 결혼이주여성이 배우자의 지지를 받는다고 자각할 때 결혼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김현숙 외, 2010a; 김현숙 외, 2011, 이은주·전미경, 2013) 배우자의 이해 및 협력을 통한 결혼만족도 향상은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완화시키는 데 있어 중요하다. 따라서 기존의 결혼이주여성 당사자 및 부부교육 중심의 현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 배우자인 한국인 남성을 대상으로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한 지지자원으로서 남편의 역할 및 부부관계 증진 방법 등을 모색하는 배우자 교육 프로그램 및 배우자 자조모임 등이 양적, 질적으로 더 확대 지원될 필요가 있는데, 이러한 서비스들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사회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서 확대 제공될 필요가 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은 배우자와 가족으로부터 지지를 받는다고 인지할 때 안정되고 지속적인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현경자·김연수, 2012; 이은주·전미경, 2013) 결혼이주여성이 보다 나은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가족, 배우자, 부부, 자녀, 시부모 등으로 세분화화여 가족관계가 증진을 위한 가족교육, 배우자교육, 부부 교육, 부모-자녀교육, 시부모-부부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가족 간, 의미 있는 타자 간에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러한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는 정책적 여건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공식적인 차원의 지지체계에 결혼이주여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확보되어야 할 것이며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는 메타분석 방법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의 효과크기 결과들을 토대로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완화시킬 수 있는 실천방안들에 대해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관련 변인들의 상관관계에 초점을 두고 효과크기를 산출하는데 있어서 최종 분석된 연구물의 수가 제한적이라는 점, 연구 효과크기 수가 2개이하인 몇몇 변인들이 최종분석에서 제외된 점, 그리고 이로 인해 다양한 변인들을 포함한 통합적 결과를 도출하는데 무리가 있었다는 점에서 연구의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메타분석을 방법을 활용하여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들의 결과를 통합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완화시킬 수 있는 실천방안들을 제시하고, 향후 사회복지의 실천적, 정책적 개입방안에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셋째, 결혼만족도 및 사회적 지지요인에 대한 접근과 더불어 개인요인의 심리적 특성과 관련된 변인 즉, 생활만족도, 자아존중감, 심리적 안녕감, 우울 순으로 비교적 ‘큰 효과’에 가까운 효과크기를 보여 이들에 대한 접근도 함께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완화시킬 수 있는 사회복지의 임상적·정책적 개입방안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프로그램 개발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문화적응스트레스 예방 및 완화 전략으로서 결혼이주여성의 정신건강증진 접근이 중요하며 이때 무엇보다 문화적 민감성이 바탕이 되는 실천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결혼이주여성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회인식개선을 위한 정부차원의 인식개선프로그램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며 결혼이주여성의 스트레스 완화 및 자존감 향상,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과 사례관리프로그램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 협의의 지역사회실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지역사회복지관 등은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의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심리적 적응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결혼이주여성이 문화적 충격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이들의 문화적응과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메타분석을 통해 지금까지 연구된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련 변인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보다 구체적인 이해와 효과적인 사회복지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결혼이주여성이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의 직업 교육과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 결혼이주여성의 특성과 욕구에 초점을 두고 개개인에게 특화된 프로그램 제공과 취업을 위한 다양한 실천적, 정책적 개입방안의 확대가 요구된다.
넷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농촌거주 여부, 평균 연령, 거주기간, 학력, 저소득비율에 따라 개인, 가족 및 사회적 지지요인과 문화적응스트레스 간 효과크기에 차이가 있음을 볼 때 결혼이주여성의 문화 적응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완화시키기 위해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개입전략을 차별화 및 개별화 할 필요성이 요구되어진다. 특히 지역적 인프라 및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이 어려운 농촌지역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문화적응스트레스 대처 프로그램과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평균연령이 낮고 거주기간이 짧은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가족갈등을 해결하며 한국문화 적응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가족치료, 가족 상담과 같은 전문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연계 시스템이 마련되어져야 한다. 또 고졸이상의 학력과 저소득이 아닌 결혼이주여성 집단의 경우에도 이러한 특성을 고려한 문화적응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개인의 정신건강증진, 가족관계 향상과 사회적 지지체계 확립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결혼이주여성의 증가는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가?
이러한 결혼이주여성의 증가는 불균형적인 성비 균형으로 인해 결혼에서 소외된 남성들에게 가정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농·어촌의 고령화와 저 출산 문제들을 완화시키고 생산노동 및 가족부양 측면에서 새로운 잠재적 인적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설동훈·윤홍식, 2005; 권명희, 2011). 하지만 결혼이주여성은 한국문화 적응과정에서 모국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정체성 및 가치관의 혼돈, 행동 및 인지와 태도의 변화, 언어습득 등에서 발생하는 문화적응스트레스라는 특유의 심리적 갈등을 경험한다(Rogler et al.
문화적응과정에서 개인이 경험하는 변화의 다섯 가지 유형은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가?
문화적응과정에서 개인이 경험하는 변화들은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각 신체적, 생물학적, 사회적, 문화적, 그리고 심리적인 유형이다. 첫째 신체변화는 생소한 장소, 생소한 주택, 다른 인구밀도, 그리고 새로운 기후와 접하면서 일어나는 변화를 의미한다. 둘째 생물학적 변화는 낯선 음식, 영양 상태와 질병 등을 들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건강상태의 변화를 의미한다. 셋째 사회적 변화는 내집단과 외집단의 재분류 등의 새로운 사회적 관계 형성의 변화를 의미한다. 넷째 문화적 변화는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언어적, 기술적 그리고 사회적 제도의 변화 등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심리적인 변화는 태도, 가치, 신념, 그리고 정신건강상태의 변화 등을 의미한다(Berry, 1990).
결혼이주여성이 어떤 문제를 겪는가?
이러한 결혼이주여성의 증가는 불균형적인 성비 균형으로 인해 결혼에서 소외된 남성들에게 가정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농·어촌의 고령화와 저 출산 문제들을 완화시키고 생산노동 및 가족부양 측면에서 새로운 잠재적 인적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설동훈·윤홍식, 2005; 권명희, 2011). 하지만 결혼이주여성은 한국문화 적응과정에서 모국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정체성 및 가치관의 혼돈, 행동 및 인지와 태도의 변화, 언어습득 등에서 발생하는 문화적응스트레스라는 특유의 심리적 갈등을 경험한다(Rogler et al., 1991; Liebkind, 1996; Oh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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