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노인문제는 세계각국에서 하나의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특히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인구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인 인구의 절대수가 증가하고 현대 산업사회 및 정보화 사회로 연유되는 제반 상황과 핵가족화로 인한 노인부양 문제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노부모의 부양주체인 기혼자의 연령별로 부양형태와 부양의식을 살펴보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본 논문의 구체적인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와의 동·별거 현황을 살펴보고, 연령에 따른 부양의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늘날 노인문제는 세계각국에서 하나의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특히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인구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인 인구의 절대수가 증가하고 현대 산업사회 및 정보화 사회로 연유되는 제반 상황과 핵가족화로 인한 노인부양 문제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노부모의 부양주체인 기혼자의 연령별로 부양형태와 부양의식을 살펴보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본 논문의 구체적인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와의 동·별거 현황을 살펴보고, 연령에 따른 부양의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둘째, 노인부양 형태 가운데 경제적 부양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자립도를 알아보았으며,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주체가 대체로 누구인지 살펴보았다.
셋째, 부모가 편찮을 때 간호하는 사람, 그리고 부모의 사적인 일이나 집안 일을 하는 사람으로 장남이 가장 많은 것을 볼 때, 경제적 부양과 정서적 부양을 연령별로 살펴보았을 때 누가 책임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하여 일반적인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표집된 자료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혼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기에 우리나라 전체 결과로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따름을 알 수 있었다.
연구결과는 먼저 부양의식을 살펴보면 첫째, 부모와의 동거에 대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50대 이상이 부모와의 동거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에 비해 오히려 30·40대가 동거의사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양주체에 대해서 장남부부가 모셔야 한다는 의견보다는 부모님과 마음에 맞는 자녀가 모셔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와 20대는 장남이 부모를 모셔야 한다는 의견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이에 비해 30·40대는 장남과의 동거보다 부모의 마음에 맞는 자녀나 아들, 딸 모두 번갈아 가면서 모시는 보다 대안적인 형태의 동거부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제적 부양에 대한 부양의식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자식과 동거하며 모든 자녀들이 부양비를 분담하는 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바람직한 경제문제 해결방법에 있어서는 부모가 번돈과 자녀의 보조를 병행하는 방법을 바람직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기할 만한 것은 50대 이상이 부모의 경제적 자립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현재 그들의 부모가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어려운 연령이라는 점을 미루어보면 그들 자신의 노후에 대한 경제적 자립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셋째, 서비스 부양형태에 대한 부양의식에 있어서는 50대 이상은 부모가 편찮을 때 병원에 모시는 것을 선호하고 있었으나 50대 이하는 부모님의 건강상태에 따라 병원과 집에서 번갈아 모시는 것을 원하였다.
이상에서 연구결과를 살펴본 바와 같이 우선 부양형태에서는, 연령이 낮은 20대의 경우에는 그들의 부모가 스스로 자신들의 경제 및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50대 이상의 경우에는 자녀가 주부양자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장남보다는 장남의 배우자가 연령이 높아질수록 실제 부양기능을 담당하게 되며, 부모님과 동거하는 형제자매의 경우에도 그들의 배우자가 부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부양의식에 있어서는 연령별로 볼 때, 20대와 50대는 전통적인 장남부양의식에 있어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3·40대가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시기에서 이루어야 하는 발달과업으로 인한 것으로 과거의 전통적 의식을 따라가기 보다 부모부양에 대해 실제적인 관점을 갖게 되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오늘날 노인문제는 세계각국에서 하나의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특히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인구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인 인구의 절대수가 증가하고 현대 산업사회 및 정보화 사회로 연유되는 제반 상황과 핵가족화로 인한 노인부양 문제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노부모의 부양주체인 기혼자의 연령별로 부양형태와 부양의식을 살펴보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본 논문의 구체적인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와의 동·별거 현황을 살펴보고, 연령에 따른 부양의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둘째, 노인부양 형태 가운데 경제적 부양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자립도를 알아보았으며,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주체가 대체로 누구인지 살펴보았다.
셋째, 부모가 편찮을 때 간호하는 사람, 그리고 부모의 사적인 일이나 집안 일을 하는 사람으로 장남이 가장 많은 것을 볼 때, 경제적 부양과 정서적 부양을 연령별로 살펴보았을 때 누가 책임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하여 일반적인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표집된 자료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혼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기에 우리나라 전체 결과로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따름을 알 수 있었다.
연구결과는 먼저 부양의식을 살펴보면 첫째, 부모와의 동거에 대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50대 이상이 부모와의 동거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에 비해 오히려 30·40대가 동거의사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양주체에 대해서 장남부부가 모셔야 한다는 의견보다는 부모님과 마음에 맞는 자녀가 모셔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와 20대는 장남이 부모를 모셔야 한다는 의견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이에 비해 30·40대는 장남과의 동거보다 부모의 마음에 맞는 자녀나 아들, 딸 모두 번갈아 가면서 모시는 보다 대안적인 형태의 동거부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제적 부양에 대한 부양의식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자식과 동거하며 모든 자녀들이 부양비를 분담하는 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바람직한 경제문제 해결방법에 있어서는 부모가 번돈과 자녀의 보조를 병행하는 방법을 바람직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기할 만한 것은 50대 이상이 부모의 경제적 자립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현재 그들의 부모가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어려운 연령이라는 점을 미루어보면 그들 자신의 노후에 대한 경제적 자립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셋째, 서비스 부양형태에 대한 부양의식에 있어서는 50대 이상은 부모가 편찮을 때 병원에 모시는 것을 선호하고 있었으나 50대 이하는 부모님의 건강상태에 따라 병원과 집에서 번갈아 모시는 것을 원하였다.
이상에서 연구결과를 살펴본 바와 같이 우선 부양형태에서는, 연령이 낮은 20대의 경우에는 그들의 부모가 스스로 자신들의 경제 및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50대 이상의 경우에는 자녀가 주부양자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장남보다는 장남의 배우자가 연령이 높아질수록 실제 부양기능을 담당하게 되며, 부모님과 동거하는 형제자매의 경우에도 그들의 배우자가 부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부양의식에 있어서는 연령별로 볼 때, 20대와 50대는 전통적인 장남부양의식에 있어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3·40대가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시기에서 이루어야 하는 발달과업으로 인한 것으로 과거의 전통적 의식을 따라가기 보다 부모부양에 대해 실제적인 관점을 갖게 되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These days, the elderly problem has been being emerging as one of crucial social problems in the worl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how married people, the subject of supporting old parents, were keeping up their old parents and what their awareness of that was, as the expansion of life...
These days, the elderly problem has been being emerging as one of crucial social problems in the worl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how married people, the subject of supporting old parents, were keeping up their old parents and what their awareness of that was, as the expansion of life span led to aging society where the elderly population was rapidly increasing and the issue of supporting old parents was a matter of big concern due to increasing nuclear families and the current situations caused by the appearance of modern industrial and information society.
For attaining the purpose,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were posed:
The first was to investigate, by age, the actual state of living with old parents and people's awareness of supporting old parents.
The second was to examine the economic independence of old parents and by whom they were supported.
The third was to look into, by age, who was responsible for economic and emotional support for old parents, as the first sons were chiefly in charge of old parent's personal affairs, household affairs or nursing parents in case they were sick.
As the data were obtained by surveying married men and women in Seoul, it might not be advisable to generalize the findings of this study.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regarding the subjects' view of supporting old parents, the persons in their fifties or older had a stronger intention to live with their parents than the other age groups. The persons in their thirties or fourties were rather unwilling to live with their parents more than the people in their twenties. And the dominant opinion about who should be responsible for parent support was that any grown-up child who could come to an understanding with parents should serve them rather than the first son.
By age, the persons in their fifties and twenties showed a stronger opinion that the first son had to support parents. But those in their thirties and fourties preferred an alternative that parents should be served by every grown-up child in turn or by any child who could arrive at understanding with them.
Second, for economic support, the dominant opinion was that one of grown-up children should live with parents and the support expense should be shared by every child. The good way to solve economic problem was thought to use both parent's own property and children's economic aid. A notable thing was that the persons in their fifties or older placed more stock in parent's economic independence. It might perhaps be interpreted that they expressed a will to their own self-supporting in their old age, because their parents were too old to support themselves.
Third, in regard to the type of support, those in their fifties or more preferred old parent's hospitalization in case of he or her was sick, but the persons in their fourties or less wanted to serve parents at hospital and home alternatively according to their health state. For parent's use of facilities for the elderly, those in their twenties most agreed to parent's admission into community education institute for the elderly which was called senior citizens college. But the older people had less intention to use facilities for the elderly because of being face-conscious.
As stated above, the parents of the younger persons in their twenties managed economic or serving problem on their own, and the parents of those in their fifties or more were kept up by their child. Rather than the first sons, their spouses virtually took charge of serving parents as they got older. In case one of the other grown-up children lived with parents, their spouses also played a growing role in supporting parents.
Concerning the awareness of parent support by age, those in their twenties and fifties similarly agreed to the tradition that the first son should support parents. This seemed because the persons in their thirties and fourties were likely to see parent support in new, more practical light, rather than follow the tradition, as they faced a mission to be stabilized socially and domestically.
These days, the elderly problem has been being emerging as one of crucial social problems in the worl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how married people, the subject of supporting old parents, were keeping up their old parents and what their awareness of that was, as the expansion of life span led to aging society where the elderly population was rapidly increasing and the issue of supporting old parents was a matter of big concern due to increasing nuclear families and the current situations caused by the appearance of modern industrial and information society.
For attaining the purpose,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were posed:
The first was to investigate, by age, the actual state of living with old parents and people's awareness of supporting old parents.
The second was to examine the economic independence of old parents and by whom they were supported.
The third was to look into, by age, who was responsible for economic and emotional support for old parents, as the first sons were chiefly in charge of old parent's personal affairs, household affairs or nursing parents in case they were sick.
As the data were obtained by surveying married men and women in Seoul, it might not be advisable to generalize the findings of this study.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regarding the subjects' view of supporting old parents, the persons in their fifties or older had a stronger intention to live with their parents than the other age groups. The persons in their thirties or fourties were rather unwilling to live with their parents more than the people in their twenties. And the dominant opinion about who should be responsible for parent support was that any grown-up child who could come to an understanding with parents should serve them rather than the first son.
By age, the persons in their fifties and twenties showed a stronger opinion that the first son had to support parents. But those in their thirties and fourties preferred an alternative that parents should be served by every grown-up child in turn or by any child who could arrive at understanding with them.
Second, for economic support, the dominant opinion was that one of grown-up children should live with parents and the support expense should be shared by every child. The good way to solve economic problem was thought to use both parent's own property and children's economic aid. A notable thing was that the persons in their fifties or older placed more stock in parent's economic independence. It might perhaps be interpreted that they expressed a will to their own self-supporting in their old age, because their parents were too old to support themselves.
Third, in regard to the type of support, those in their fifties or more preferred old parent's hospitalization in case of he or her was sick, but the persons in their fourties or less wanted to serve parents at hospital and home alternatively according to their health state. For parent's use of facilities for the elderly, those in their twenties most agreed to parent's admission into community education institute for the elderly which was called senior citizens college. But the older people had less intention to use facilities for the elderly because of being face-conscious.
As stated above, the parents of the younger persons in their twenties managed economic or serving problem on their own, and the parents of those in their fifties or more were kept up by their child. Rather than the first sons, their spouses virtually took charge of serving parents as they got older. In case one of the other grown-up children lived with parents, their spouses also played a growing role in supporting parents.
Concerning the awareness of parent support by age, those in their twenties and fifties similarly agreed to the tradition that the first son should support parents. This seemed because the persons in their thirties and fourties were likely to see parent support in new, more practical light, rather than follow the tradition, as they faced a mission to be stabilized socially and domestic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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