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990년대 이후 한국.일본.미국의 건축가들에 의해서 계획된 주택 즉 소위 작품주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여기서는 세 나라에서 건축된 단독주택의 공적공간인 LDK가 가지는 공간구성상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그 공간구성적 특성을 파악하고, 동시에 세 나라에 있어서 보편적이고 개별적인 특수성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그 원인적 배경을 유추해내는 것을 주요 연구목적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분석방법은 공간구성의 방식에 착안한 유형학적, 위상학적 방법과 계량적 통계 방법에 의하였으며, 한국과 일본은 1990년대 이후, 미국은 1985년대 이후 각 나라에서 발표된 건축가에 의한 단독주택을 그 ...
본 연구는 1990년대 이후 한국.일본.미국의 건축가들에 의해서 계획된 주택 즉 소위 작품주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여기서는 세 나라에서 건축된 단독주택의 공적공간인 LDK가 가지는 공간구성상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그 공간구성적 특성을 파악하고, 동시에 세 나라에 있어서 보편적이고 개별적인 특수성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그 원인적 배경을 유추해내는 것을 주요 연구목적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분석방법은 공간구성의 방식에 착안한 유형학적, 위상학적 방법과 계량적 통계 방법에 의하였으며, 한국과 일본은 1990년대 이후, 미국은 1985년대 이후 각 나라에서 발표된 건축가에 의한 단독주택을 그 분석대상의 범위로 하였다. 전체 5장으로 구성된 본 연구는 1장에서는 연구의 목적과 연구의 방법을 규정하였고,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고찰하였다. 2장에서는 주택의 공간구성과 주거문화의 특성에 관하여 정리하였다. 주택의 공간구성에 대한 의미와 내용 그리고 주택의 공간구성의 유형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주거공간의 구성으로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에 대한 개념에 대해 정리하였다. 또한 비교문화적 입장에서 다른 나라의 주거를 비교할 때 지녀야할 개념으로서 주거문화적 특징에 관한 이해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3장에서는 주택의 LDK의 근원과 변화의 양상에 관해 분석하였다. 여기서는 주택에서 거실의 발생근원 및 배경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세 나라의 주택공간의 변화와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의 공간적.유형적 변화의 요인과 그 변화의 과정들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4장은 실제적인 분석을 다루는 장으로서, 세 나라의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공적공간의 공간구성상의 특성과 양상을 분석하고 정리하였다. 주요 분석내용으로는, 우선 공적공간의 면적비를 각 나라별로 측정하여서 주택내에서 공적공간의 점유율을 파악함으로서 공적공간의 중요성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주택내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의 연계관계를 각 나라별로 분석.정리하였으며 동시에 세 나라의 개별적인 특징과 이에 따른 원인적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또한 공적공간내에서 LDK 각 공간의 연계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주택에서 파악되는 공적공간의 특성을 정리하였으며, 동시에 LDK 각 공간의 깊이도 즉 주택에서의 위상학적인 위치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LDK 의 포괄적인 공간의 연계관계를 파악하였다. 한 층 더 나아가 공적공간의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거실공간에 있어 평면과 단면형태 그리고 거실과 연계된 외부공간처리 방식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분석하여 각 나라별 거실공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밝혀 분석.정리.종합하였다. 5장은 이상의 연구에 대한 결과를 종합한 결론으로서,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세 나라에 있어서 주택의 공적공간인 LDK와 거실이 차지하는 면적비는 거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주택면적이 협소한 나라인 일본에서나 면적의 확보가 용이하여 주택의 연면적이 넓은 미국에서나 모두 어느 정도의 보편적인 LDK의 면적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주택에서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의 연계방식은 한국.일본.미국 세 나라 모두 개별적이고 독자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사적공간인 안방이 1층에 위치하고 일본은 안방과 화실공간이 1층에 위치하여 공적공간과 강한 연계관계를 맺고 있으며, 미국주택은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의 층별분리가 뚜렷한 형식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한국주택에서는 사적생활 공간인 2층에 제2의 거실 또는 가족실과 같은 성격의 공간이 계획되지만 이것은 서양주택의 그것과 같은 독립된 공간이라기 보다는 2층의 각 방을 연결해 주는 매개적 공간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셋째, 한국.일본.미국 단독주택에서 보이는 LDK의 연계관계는 각 나라마다 개별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분리형`, 일본은 `개방형`, 미국은 `완전분리형`이 빈도수에 있어 우위를 보여 대표적인 LDK공간형 식으로 파악되었다. 넷째, 거실.식당.의 깊이도는 세 나라 유사하지만, 부엌의 깊이도에 있어서는 각 나라마다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세 나라에 있어 거실과 식당의 공간적 깊이는 3단계가 빈도수에 있어 우의를 보여 대표적인 형식으로 파악되었다. 세 나라에 있어 부엌의 공간적 깊이도는 3,4단계가 빈도수에 있어 우의를 보여 대표적인 형식으로 파악되었다. 다섯째, 주택내 공적공간에서 거실공간의 평면형태는 개별적인 형태를 취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거실독립형`, 일본은 `DK연계형`이 빈도수에 있어 우의를 보이고 있어 각 나라의 대표적인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은 `거실독립형`, `거실복도형`, `DK연계형`이 비슷한 빈도수로 파악되었다. 여섯째, 거실공간의 단면형태는 보편적인 형태를 취한다는 것이다. 세나라 모두 `CLOSE B1`형이 빈도수에 있어서 가장 우위를 보여 대표적인 형식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보편적으로 세나라가 가지고 있는 경향이고, 한편 특수한 경우도 각 나라마다 발견된다. 한국은 `VOID A2형`, 일본은 `CLOSE B4형`, 미국은 `VOID A1형`이 `CLOSE B1형` 다음으로 비교적 일반화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일곱째, 거실공간의 외부처리방식은 각 나라마다 외부공간을 사용하고 계획하는 데 있어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주택은 테라스나 데크를 이용하여 외부를 처리하는 방식이 빈도수에 있어서 우위를 보여 일반적인 형식으로 파악되었다. 미국은 거실에 인접한 외부공간처리를 하지 않는 형식이 빈도수에 있어 우위를 보여 일반적인 형식으로 파악되었고, 일본주택에서는 매개공간을 사용하는 경우와 매개공간 없이 마당과 직접 인접하는 경우가 동일한 빈도수로 파악되었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는 주택이라는 종합적인 환경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와 주거의 공간구성을 형성하는 배경과 원인의 여러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피지 못하였다는 내용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 특히 주택에서 생활하는 가족구성원과 주택과의 관계를 제외시켜 주거 공간이 형성된 배경의 요인으로 폭넓은 설명을 하지 못한 점, 또한 이 연구가 채택한 분석의 대상도 현대의 건축가가 설계한 단독주택의 공간구성에 국한하여 그 물리적 특성과 평면구성을 살피는데 그쳤다. 따라서, 작품주택 이외의 일반단독주택이나 집합주택 등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으며, 주거문화를 총체적으로 형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의 복합적인 관계를 분석하지 못했다는 한계 또한 지니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방향은 이러한 측면을 보강하는 쪽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1990년대 이후 한국.일본.미국의 건축가들에 의해서 계획된 주택 즉 소위 작품주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여기서는 세 나라에서 건축된 단독주택의 공적공간인 LDK가 가지는 공간구성상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그 공간구성적 특성을 파악하고, 동시에 세 나라에 있어서 보편적이고 개별적인 특수성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그 원인적 배경을 유추해내는 것을 주요 연구목적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분석방법은 공간구성의 방식에 착안한 유형학적, 위상학적 방법과 계량적 통계 방법에 의하였으며, 한국과 일본은 1990년대 이후, 미국은 1985년대 이후 각 나라에서 발표된 건축가에 의한 단독주택을 그 분석대상의 범위로 하였다. 전체 5장으로 구성된 본 연구는 1장에서는 연구의 목적과 연구의 방법을 규정하였고,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고찰하였다. 2장에서는 주택의 공간구성과 주거문화의 특성에 관하여 정리하였다. 주택의 공간구성에 대한 의미와 내용 그리고 주택의 공간구성의 유형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주거공간의 구성으로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에 대한 개념에 대해 정리하였다. 또한 비교문화적 입장에서 다른 나라의 주거를 비교할 때 지녀야할 개념으로서 주거문화적 특징에 관한 이해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3장에서는 주택의 LDK의 근원과 변화의 양상에 관해 분석하였다. 여기서는 주택에서 거실의 발생근원 및 배경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세 나라의 주택공간의 변화와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의 공간적.유형적 변화의 요인과 그 변화의 과정들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4장은 실제적인 분석을 다루는 장으로서, 세 나라의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공적공간의 공간구성상의 특성과 양상을 분석하고 정리하였다. 주요 분석내용으로는, 우선 공적공간의 면적비를 각 나라별로 측정하여서 주택내에서 공적공간의 점유율을 파악함으로서 공적공간의 중요성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주택내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의 연계관계를 각 나라별로 분석.정리하였으며 동시에 세 나라의 개별적인 특징과 이에 따른 원인적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또한 공적공간내에서 LDK 각 공간의 연계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주택에서 파악되는 공적공간의 특성을 정리하였으며, 동시에 LDK 각 공간의 깊이도 즉 주택에서의 위상학적인 위치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LDK 의 포괄적인 공간의 연계관계를 파악하였다. 한 층 더 나아가 공적공간의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거실공간에 있어 평면과 단면형태 그리고 거실과 연계된 외부공간처리 방식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분석하여 각 나라별 거실공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밝혀 분석.정리.종합하였다. 5장은 이상의 연구에 대한 결과를 종합한 결론으로서,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세 나라에 있어서 주택의 공적공간인 LDK와 거실이 차지하는 면적비는 거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주택면적이 협소한 나라인 일본에서나 면적의 확보가 용이하여 주택의 연면적이 넓은 미국에서나 모두 어느 정도의 보편적인 LDK의 면적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주택에서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의 연계방식은 한국.일본.미국 세 나라 모두 개별적이고 독자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사적공간인 안방이 1층에 위치하고 일본은 안방과 화실공간이 1층에 위치하여 공적공간과 강한 연계관계를 맺고 있으며, 미국주택은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의 층별분리가 뚜렷한 형식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한국주택에서는 사적생활 공간인 2층에 제2의 거실 또는 가족실과 같은 성격의 공간이 계획되지만 이것은 서양주택의 그것과 같은 독립된 공간이라기 보다는 2층의 각 방을 연결해 주는 매개적 공간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셋째, 한국.일본.미국 단독주택에서 보이는 LDK의 연계관계는 각 나라마다 개별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분리형`, 일본은 `개방형`, 미국은 `완전분리형`이 빈도수에 있어 우위를 보여 대표적인 LDK공간형 식으로 파악되었다. 넷째, 거실.식당.의 깊이도는 세 나라 유사하지만, 부엌의 깊이도에 있어서는 각 나라마다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세 나라에 있어 거실과 식당의 공간적 깊이는 3단계가 빈도수에 있어 우의를 보여 대표적인 형식으로 파악되었다. 세 나라에 있어 부엌의 공간적 깊이도는 3,4단계가 빈도수에 있어 우의를 보여 대표적인 형식으로 파악되었다. 다섯째, 주택내 공적공간에서 거실공간의 평면형태는 개별적인 형태를 취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거실독립형`, 일본은 `DK연계형`이 빈도수에 있어 우의를 보이고 있어 각 나라의 대표적인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은 `거실독립형`, `거실복도형`, `DK연계형`이 비슷한 빈도수로 파악되었다. 여섯째, 거실공간의 단면형태는 보편적인 형태를 취한다는 것이다. 세나라 모두 `CLOSE B1`형이 빈도수에 있어서 가장 우위를 보여 대표적인 형식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보편적으로 세나라가 가지고 있는 경향이고, 한편 특수한 경우도 각 나라마다 발견된다. 한국은 `VOID A2형`, 일본은 `CLOSE B4형`, 미국은 `VOID A1형`이 `CLOSE B1형` 다음으로 비교적 일반화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일곱째, 거실공간의 외부처리방식은 각 나라마다 외부공간을 사용하고 계획하는 데 있어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주택은 테라스나 데크를 이용하여 외부를 처리하는 방식이 빈도수에 있어서 우위를 보여 일반적인 형식으로 파악되었다. 미국은 거실에 인접한 외부공간처리를 하지 않는 형식이 빈도수에 있어 우위를 보여 일반적인 형식으로 파악되었고, 일본주택에서는 매개공간을 사용하는 경우와 매개공간 없이 마당과 직접 인접하는 경우가 동일한 빈도수로 파악되었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는 주택이라는 종합적인 환경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와 주거의 공간구성을 형성하는 배경과 원인의 여러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피지 못하였다는 내용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 특히 주택에서 생활하는 가족구성원과 주택과의 관계를 제외시켜 주거 공간이 형성된 배경의 요인으로 폭넓은 설명을 하지 못한 점, 또한 이 연구가 채택한 분석의 대상도 현대의 건축가가 설계한 단독주택의 공간구성에 국한하여 그 물리적 특성과 평면구성을 살피는데 그쳤다. 따라서, 작품주택 이외의 일반단독주택이나 집합주택 등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으며, 주거문화를 총체적으로 형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의 복합적인 관계를 분석하지 못했다는 한계 또한 지니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방향은 이러한 측면을 보강하는 쪽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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