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성도의 부활체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한 논문이다. 그러기 위해 이 논문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친다. 첫째, 고린도전서의 기록 시기를 유추해 당시의 철학적 배경을 이해함으로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부활(부활체)에 대해 말하는 맥락을 이해한다. 둘째, 고린도전서 15장에 대한 주석을 개관함으로 이 장이 부활(부활체)에 대해 말하고 있는 내용을 이해한다. 셋째, 성경 전반에서 말하는 인간론과 바울의 인간론, 베뢰아의 인간론을 비교함으로 과연 인간의 어떤 부분이 부활체가 될지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며 베뢰아의 인간론의 위치를 가늠해 본다. 넷째, 개혁주의 인간론에 대해 논의함으로 인간론이 부활과 연결됨을 살펴보고 자유주의 인간론에 대해 논의함으로 인본주의 사조가 성경의 부활론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검토하게 한다. 다섯째, 예수의 부활(부활체)과 성도의 부활(부활체)을 비교함으로 또 예수의 육신과 인간의 영혼의 관계를 비교함으로, 인간의 부활체가 과연 무엇인지 결론을 내릴 수 있게 한다. 본 논문에서 언급된 부활체 관련 견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후크마(개혁주의 인간론)는 인간의 부활체에 대해, 인간의 외형까지도 하나님의 형상이므로 하나님의 형상이 이루어지는 것이 부활의 목표인 이상 육체가 부활하는 것이 부활체라고 주장한다. 또 몰트만(자유주의 인간론)은 죽음 이후를 단념하면서도 부활을 희망한다. 또 부활의 영으로 인간의 육체가 변화받을 것에 대한 성경의 말씀이 생의 철학적 단편들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판넨베르크(자유주의 인간론)는 인간을 육체적 ...
이 논문은 성도의 부활체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한 논문이다. 그러기 위해 이 논문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친다. 첫째, 고린도전서의 기록 시기를 유추해 당시의 철학적 배경을 이해함으로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부활(부활체)에 대해 말하는 맥락을 이해한다. 둘째, 고린도전서 15장에 대한 주석을 개관함으로 이 장이 부활(부활체)에 대해 말하고 있는 내용을 이해한다. 셋째, 성경 전반에서 말하는 인간론과 바울의 인간론, 베뢰아의 인간론을 비교함으로 과연 인간의 어떤 부분이 부활체가 될지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며 베뢰아의 인간론의 위치를 가늠해 본다. 넷째, 개혁주의 인간론에 대해 논의함으로 인간론이 부활과 연결됨을 살펴보고 자유주의 인간론에 대해 논의함으로 인본주의 사조가 성경의 부활론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검토하게 한다. 다섯째, 예수의 부활(부활체)과 성도의 부활(부활체)을 비교함으로 또 예수의 육신과 인간의 영혼의 관계를 비교함으로, 인간의 부활체가 과연 무엇인지 결론을 내릴 수 있게 한다. 본 논문에서 언급된 부활체 관련 견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후크마(개혁주의 인간론)는 인간의 부활체에 대해, 인간의 외형까지도 하나님의 형상이므로 하나님의 형상이 이루어지는 것이 부활의 목표인 이상 육체가 부활하는 것이 부활체라고 주장한다. 또 몰트만(자유주의 인간론)은 죽음 이후를 단념하면서도 부활을 희망한다. 또 부활의 영으로 인간의 육체가 변화받을 것에 대한 성경의 말씀이 생의 철학적 단편들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판넨베르크(자유주의 인간론)는 인간을 육체적 통합체로 보며 죽음을 넘어서는 표상은 육체적인 재생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나 현재로서 모든 것이 끝난다는 관념을 벗어나지 않는다. J. A. 스케프(개혁주의 인간론)는 인간의 육체가 하늘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살과 뼈로 된 예수의 육체도 하늘에 들어갈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된다고 하며, 인간도 그곳에 들어갈 때 하나님의 형상이 있는 육체의 몸을 빼앗길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다. 반면 김기동은 예수의 부활이 인간의 부활의 모본이 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 인간의 육체는 부활체와는 상관이 없고, 부활 시에 인간의 영이 인격이 있는 신령한 부활체로 변화한다는 입장을 취한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인간의 부활체는 인간의 영이 변화된 것이라는 논증을 한다. 그 논거는 다음과 같다. 예수의 부활이 인간의 부활의 모본이 된다는 것은 성경이 말씀하는 바인데, 예수의 부활은 육체의 부활이다. 그러나 그의 육체는 말씀이 육신이 되신 썩지 않는 육체시며 인간의 육체는 그의 육체에 비견될 수 없다. 인간의 육체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이 땅에 와서 죽음을 맛보시는 길을 열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졌다. 인간의 육체는 위와 같은 일을 하면 그 용도가 끝나는 것이요 하늘에 들어가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 오히려 예수의 육체는 인간의 영혼과 동일한 수준이며 -예수의 육체의 고난이 인간의 영의 구원을 가져오며 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수의 부활체를 닮을 인간의 부활체도 영이 변한 새로운 부활체, 신령한 몸이 될 것이다. 인간의 부활체는 영이 변한 것이며 육체와는 상관이 없다.
이 논문은 성도의 부활체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한 논문이다. 그러기 위해 이 논문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친다. 첫째, 고린도전서의 기록 시기를 유추해 당시의 철학적 배경을 이해함으로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부활(부활체)에 대해 말하는 맥락을 이해한다. 둘째, 고린도전서 15장에 대한 주석을 개관함으로 이 장이 부활(부활체)에 대해 말하고 있는 내용을 이해한다. 셋째, 성경 전반에서 말하는 인간론과 바울의 인간론, 베뢰아의 인간론을 비교함으로 과연 인간의 어떤 부분이 부활체가 될지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며 베뢰아의 인간론의 위치를 가늠해 본다. 넷째, 개혁주의 인간론에 대해 논의함으로 인간론이 부활과 연결됨을 살펴보고 자유주의 인간론에 대해 논의함으로 인본주의 사조가 성경의 부활론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검토하게 한다. 다섯째, 예수의 부활(부활체)과 성도의 부활(부활체)을 비교함으로 또 예수의 육신과 인간의 영혼의 관계를 비교함으로, 인간의 부활체가 과연 무엇인지 결론을 내릴 수 있게 한다. 본 논문에서 언급된 부활체 관련 견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후크마(개혁주의 인간론)는 인간의 부활체에 대해, 인간의 외형까지도 하나님의 형상이므로 하나님의 형상이 이루어지는 것이 부활의 목표인 이상 육체가 부활하는 것이 부활체라고 주장한다. 또 몰트만(자유주의 인간론)은 죽음 이후를 단념하면서도 부활을 희망한다. 또 부활의 영으로 인간의 육체가 변화받을 것에 대한 성경의 말씀이 생의 철학적 단편들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판넨베르크(자유주의 인간론)는 인간을 육체적 통합체로 보며 죽음을 넘어서는 표상은 육체적인 재생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나 현재로서 모든 것이 끝난다는 관념을 벗어나지 않는다. J. A. 스케프(개혁주의 인간론)는 인간의 육체가 하늘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살과 뼈로 된 예수의 육체도 하늘에 들어갈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된다고 하며, 인간도 그곳에 들어갈 때 하나님의 형상이 있는 육체의 몸을 빼앗길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다. 반면 김기동은 예수의 부활이 인간의 부활의 모본이 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 인간의 육체는 부활체와는 상관이 없고, 부활 시에 인간의 영이 인격이 있는 신령한 부활체로 변화한다는 입장을 취한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인간의 부활체는 인간의 영이 변화된 것이라는 논증을 한다. 그 논거는 다음과 같다. 예수의 부활이 인간의 부활의 모본이 된다는 것은 성경이 말씀하는 바인데, 예수의 부활은 육체의 부활이다. 그러나 그의 육체는 말씀이 육신이 되신 썩지 않는 육체시며 인간의 육체는 그의 육체에 비견될 수 없다. 인간의 육체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이 땅에 와서 죽음을 맛보시는 길을 열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졌다. 인간의 육체는 위와 같은 일을 하면 그 용도가 끝나는 것이요 하늘에 들어가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 오히려 예수의 육체는 인간의 영혼과 동일한 수준이며 -예수의 육체의 고난이 인간의 영의 구원을 가져오며 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수의 부활체를 닮을 인간의 부활체도 영이 변한 새로운 부활체, 신령한 몸이 될 것이다. 인간의 부활체는 영이 변한 것이며 육체와는 상관이 없다.
This thesis is to study on the identity of the body of believer after resurrection. For this purpose, it is composed of several stages as follows. First, this thesis attempts to understand the coherence of the body of believer after resurrection in chapter 15 of 1 Corinthians through the comprehendi...
This thesis is to study on the identity of the body of believer after resurrection. For this purpose, it is composed of several stages as follows. First, this thesis attempts to understand the coherence of the body of believer after resurrection in chapter 15 of 1 Corinthians through the comprehending of the philosophical background of I Corinthians by means of an analogical inference of the time of recording. Second, it surveys commentaries on the I Corinthians for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chapter in question. Third, it establishes the foundation for the comprehension of what part of man would be the body after resurrection and assesses the viewpoint of the Berea anthropology of Ki Dong Kim by comparing it with the Pauline anthropology. Fourth, it considers that anthropology is connected with the conception of resurrection through the discussion of Reformist anthropology, and examines what differences exist between the humanistic trend of thought and the conception of resurrection in the Bible through the argument of liberalist anthropology. And finally, it compares the body of Jesus after the Resurrection with the body of believer and the relation between the flesh of Him and the spirit of believer for the conclusion what the body of believer after resurrection is. This thesis tries to put in order the opinions related to the body after resurrection. A. Hoekma's opinion(Reformist anthropology) is that flesh resurrects in the time of resurrection, because even the outer shape of man is the image of God and the resurrection aims for the image of God to be fulfilled. J. Moltmann(liberalist anthropology) does not accept the death-after life but seems to have hope for the resurrection. He concludes, however, that the words of the Bible which tells that the body of man would be changed by the Spirit of resurrection are mere philosophical fragments of life. W. Pannenberg(liberalist anthropology) regards man as the body of unity and insists that the symbol transcending death should be the physical regeneration, but he does not get out of the conception that this life is all. J. A. Schep(Reformist anthropology) maintains that if we say that the body of man cannot enter the Heaven, it would mean the body of Jesus which is made up of flesh and bones cannot enter it neither, therefore man cannot enter it without his physical body that is the image of God. While on the other hand, Ki Dong Kim regards that the Resurrection of Jesus is the model of believer's. In other words, the physical body of believer has nothing to do with the body after resurrection, but the spirit of believer is changed into the spiritual body of resurrection along with his personality at the time of resurrection. The thesis demonstrates that the spirit of believer is changed into the body after resurrection at the time of the last resurrection. And the basis of this argument is as follows: The Bible says that the Resurrection of Jesus is the model of believer. But His body did not decay because His body is the one that is derived from the Word and It cannot be compared with that of man. The body of man was created as an instrument for Jesus, the Son of God to taste and experience the death in this (material) world. The body of man has no other use than it and it has no relation with the Heaven. On the contrary, the body of Jesus is on the same level with the spirit of man - we can realize it in the truth that the agony of the body of Jesus saves the spirit of man and it affects the spirit of man primarily - and the body of believer after resurrection should be the new spiritual one which is turned from his spirit. The body of believer after resurrection has nothing to do with his flesh. For it comes from his spirit.
This thesis is to study on the identity of the body of believer after resurrection. For this purpose, it is composed of several stages as follows. First, this thesis attempts to understand the coherence of the body of believer after resurrection in chapter 15 of 1 Corinthians through the comprehending of the philosophical background of I Corinthians by means of an analogical inference of the time of recording. Second, it surveys commentaries on the I Corinthians for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chapter in question. Third, it establishes the foundation for the comprehension of what part of man would be the body after resurrection and assesses the viewpoint of the Berea anthropology of Ki Dong Kim by comparing it with the Pauline anthropology. Fourth, it considers that anthropology is connected with the conception of resurrection through the discussion of Reformist anthropology, and examines what differences exist between the humanistic trend of thought and the conception of resurrection in the Bible through the argument of liberalist anthropology. And finally, it compares the body of Jesus after the Resurrection with the body of believer and the relation between the flesh of Him and the spirit of believer for the conclusion what the body of believer after resurrection is. This thesis tries to put in order the opinions related to the body after resurrection. A. Hoekma's opinion(Reformist anthropology) is that flesh resurrects in the time of resurrection, because even the outer shape of man is the image of God and the resurrection aims for the image of God to be fulfilled. J. Moltmann(liberalist anthropology) does not accept the death-after life but seems to have hope for the resurrection. He concludes, however, that the words of the Bible which tells that the body of man would be changed by the Spirit of resurrection are mere philosophical fragments of life. W. Pannenberg(liberalist anthropology) regards man as the body of unity and insists that the symbol transcending death should be the physical regeneration, but he does not get out of the conception that this life is all. J. A. Schep(Reformist anthropology) maintains that if we say that the body of man cannot enter the Heaven, it would mean the body of Jesus which is made up of flesh and bones cannot enter it neither, therefore man cannot enter it without his physical body that is the image of God. While on the other hand, Ki Dong Kim regards that the Resurrection of Jesus is the model of believer's. In other words, the physical body of believer has nothing to do with the body after resurrection, but the spirit of believer is changed into the spiritual body of resurrection along with his personality at the time of resurrection. The thesis demonstrates that the spirit of believer is changed into the body after resurrection at the time of the last resurrection. And the basis of this argument is as follows: The Bible says that the Resurrection of Jesus is the model of believer. But His body did not decay because His body is the one that is derived from the Word and It cannot be compared with that of man. The body of man was created as an instrument for Jesus, the Son of God to taste and experience the death in this (material) world. The body of man has no other use than it and it has no relation with the Heaven. On the contrary, the body of Jesus is on the same level with the spirit of man - we can realize it in the truth that the agony of the body of Jesus saves the spirit of man and it affects the spirit of man primarily - and the body of believer after resurrection should be the new spiritual one which is turned from his spirit. The body of believer after resurrection has nothing to do with his flesh. For it comes from his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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