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의 역사 속에는 지대한 공헌을 한 명인들이 많이 존재하며, 그 명인들에 대한 연구와 분석 등의 작업 또한 많이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다. 현재도 그러한 일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분석과 연구 작업은 지나온 우리 음악 역사의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밝히는 일이며, 그것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박귀희는 우리 나라 가야금병창의 근대화를 이룩한 음악가로, 그의 73년 생애 전반의 활동에 있어서 연주활동 음반녹음 창작활동교육활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히 활동하였다. 특히, 1960년대의 가야금병창 작품연주와 창작활동은 바로 오늘날 가야금병창 장르의 초석을 이룬 중요한 활동이었다. 또,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가야금병창의 모든 곡들은 1960년대 완성된 작품들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 시기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은 이 시기 그의 연주와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활동과 음악적 특성을 밝히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1960년대 한국사회는 해방 직후의 혼란기와 1950년 초 6 25 전쟁의 후유증으로 인해 매우 혼란스러웠으며, 정치적으로는 말할 나위 없는 격동의 시기였다. 하지만 이 시기 박귀희는 가장 활발한 창작활동을 전개하였다. 전국의 민요를 채집, 편곡 창작하여 가야금병창의 `신민요`를 완성하였다. 또한 현존하는 박귀희 가야금병창의 단가와 판소리의 연주곡목이 이 시기에 정립?확대되었다고 보여진다. 또한, 교육자로서도 큰 성과를 이루었는데, 한국음악사에 있어 최초의 민간음악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는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를 창설하였던 것이다. 박귀희는 1960년대에 [...
한국음악의 역사 속에는 지대한 공헌을 한 명인들이 많이 존재하며, 그 명인들에 대한 연구와 분석 등의 작업 또한 많이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다. 현재도 그러한 일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분석과 연구 작업은 지나온 우리 음악 역사의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밝히는 일이며, 그것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박귀희는 우리 나라 가야금병창의 근대화를 이룩한 음악가로, 그의 73년 생애 전반의 활동에 있어서 연주활동 음반녹음 창작활동교육활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히 활동하였다. 특히, 1960년대의 가야금병창 작품연주와 창작활동은 바로 오늘날 가야금병창 장르의 초석을 이룬 중요한 활동이었다. 또,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가야금병창의 모든 곡들은 1960년대 완성된 작품들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 시기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은 이 시기 그의 연주와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활동과 음악적 특성을 밝히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1960년대 한국사회는 해방 직후의 혼란기와 1950년 초 6 25 전쟁의 후유증으로 인해 매우 혼란스러웠으며, 정치적으로는 말할 나위 없는 격동의 시기였다. 하지만 이 시기 박귀희는 가장 활발한 창작활동을 전개하였다. 전국의 민요를 채집, 편곡 창작하여 가야금병창의 `신민요`를 완성하였다. 또한 현존하는 박귀희 가야금병창의 단가와 판소리의 연주곡목이 이 시기에 정립?확대되었다고 보여진다. 또한, 교육자로서도 큰 성과를 이루었는데, 한국음악사에 있어 최초의 민간음악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는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를 창설하였던 것이다. 박귀희는 1960년대에 [SP] 유성음반 - 2장과 [LP] 장시간 음반 - 17장, [MC] 카셋트테입 - 6장, [CD] 컴팩트디스크 - 3장으로 총 28장의 가장 활발한 음반작업을 하였다. 이 음반들은 현재까지도 재판?3판 되어 발매되고 있으며, 각 음반들의 수록곡들을 모아 새로 발매되어왔다. 박귀희가 1979년에 만든 『가야금병창곡집』에 올려지지 않은 작품 중 『적벽가』중「자룡이 활 쏘는 대목」?『흥보가』중「도사가 집터 잡아주는 대목」 두 곡을 채보 하여 사설 장단 및 구성 음 조직 및 특징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가야금병창곡은 판소리나 단가의 사설을 그대로 가야금에 얹어 부르는 곡도 있지만, 사설이 정리 요약되어 가야금병창 곡으로 연주되기도 하였다. 박귀희의 작품『적벽가』중「자룡이 활 쏘는 대목」 『흥보가』중「도사가 집터 잡아주는 대목」은 g`음을 본청으로 하는 우조길(d`?e`?g`?a`?b＂)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c`음이 출현하여 일시적으로 g`음을 본청으로 하는 평조길(d`?e`?g`?a`?c＂)이 우조길 중간중간에 나타나는데, 이와 같은 현상은 가야금병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특징임을 알 수 있었다. 또, 민요「칠석놀이」는 분석한 결과 계면길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작품이었지만, 현재는 잘 부르지 않는 곡이었다. 현행 연주회에서 많이 연주되어지는 민요로 보존 전승되기를 바란다. 박귀희는 1960년대에 가야금병창 연주자로서의 모습 뿐 만이 아니라 많은 제자를 길러내고 자신의 모든 재산을 제자육성에 쏟아 부은 음악교육가로서, 창극배우로서, 창작?작곡자로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박귀희의 인생에 있어 60년대는 한국 음악의 체계화에 힘쓴 시기이며, 바로 그 시기는 박귀희를 역사적인 음악가로 만든 한 시대인 것이다.
한국음악의 역사 속에는 지대한 공헌을 한 명인들이 많이 존재하며, 그 명인들에 대한 연구와 분석 등의 작업 또한 많이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다. 현재도 그러한 일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분석과 연구 작업은 지나온 우리 음악 역사의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밝히는 일이며, 그것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박귀희는 우리 나라 가야금병창의 근대화를 이룩한 음악가로, 그의 73년 생애 전반의 활동에 있어서 연주활동 음반녹음 창작활동교육활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히 활동하였다. 특히, 1960년대의 가야금병창 작품연주와 창작활동은 바로 오늘날 가야금병창 장르의 초석을 이룬 중요한 활동이었다. 또,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가야금병창의 모든 곡들은 1960년대 완성된 작품들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 시기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은 이 시기 그의 연주와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활동과 음악적 특성을 밝히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1960년대 한국사회는 해방 직후의 혼란기와 1950년 초 6 25 전쟁의 후유증으로 인해 매우 혼란스러웠으며, 정치적으로는 말할 나위 없는 격동의 시기였다. 하지만 이 시기 박귀희는 가장 활발한 창작활동을 전개하였다. 전국의 민요를 채집, 편곡 창작하여 가야금병창의 `신민요`를 완성하였다. 또한 현존하는 박귀희 가야금병창의 단가와 판소리의 연주곡목이 이 시기에 정립?확대되었다고 보여진다. 또한, 교육자로서도 큰 성과를 이루었는데, 한국음악사에 있어 최초의 민간음악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는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를 창설하였던 것이다. 박귀희는 1960년대에 [SP] 유성음반 - 2장과 [LP] 장시간 음반 - 17장, [MC] 카셋트테입 - 6장, [CD] 컴팩트디스크 - 3장으로 총 28장의 가장 활발한 음반작업을 하였다. 이 음반들은 현재까지도 재판?3판 되어 발매되고 있으며, 각 음반들의 수록곡들을 모아 새로 발매되어왔다. 박귀희가 1979년에 만든 『가야금병창곡집』에 올려지지 않은 작품 중 『적벽가』중「자룡이 활 쏘는 대목」?『흥보가』중「도사가 집터 잡아주는 대목」 두 곡을 채보 하여 사설 장단 및 구성 음 조직 및 특징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가야금병창곡은 판소리나 단가의 사설을 그대로 가야금에 얹어 부르는 곡도 있지만, 사설이 정리 요약되어 가야금병창 곡으로 연주되기도 하였다. 박귀희의 작품『적벽가』중「자룡이 활 쏘는 대목」 『흥보가』중「도사가 집터 잡아주는 대목」은 g`음을 본청으로 하는 우조길(d`?e`?g`?a`?b＂)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c`음이 출현하여 일시적으로 g`음을 본청으로 하는 평조길(d`?e`?g`?a`?c＂)이 우조길 중간중간에 나타나는데, 이와 같은 현상은 가야금병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특징임을 알 수 있었다. 또, 민요「칠석놀이」는 분석한 결과 계면길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작품이었지만, 현재는 잘 부르지 않는 곡이었다. 현행 연주회에서 많이 연주되어지는 민요로 보존 전승되기를 바란다. 박귀희는 1960년대에 가야금병창 연주자로서의 모습 뿐 만이 아니라 많은 제자를 길러내고 자신의 모든 재산을 제자육성에 쏟아 부은 음악교육가로서, 창극배우로서, 창작?작곡자로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박귀희의 인생에 있어 60년대는 한국 음악의 체계화에 힘쓴 시기이며, 바로 그 시기는 박귀희를 역사적인 음악가로 만든 한 시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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