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는 인간이면 누구나 경험하는 공통된 정서이지만 분노를 경험하게 되는 원인과 표현하는 방식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다. 특히 여성의 감정 표현에 대해 억압적이며 타인에게 분노를 표현하지 않는 것을 사회적 덕목으로 여기는 우리나라 문화에서 중년여성의 분노 경험은 다른 발달 시기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특성을 지니며 분노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표현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건강문제들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중년여성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있는 분노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그 의미를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단순한 ...
분노는 인간이면 누구나 경험하는 공통된 정서이지만 분노를 경험하게 되는 원인과 표현하는 방식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다. 특히 여성의 감정 표현에 대해 억압적이며 타인에게 분노를 표현하지 않는 것을 사회적 덕목으로 여기는 우리나라 문화에서 중년여성의 분노 경험은 다른 발달 시기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특성을 지니며 분노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표현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건강문제들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중년여성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있는 분노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그 의미를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단순한 인과관계를 통한 양적 연구보다는 질적접근 방법이 적절하다. 본 연구는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의 연구방법을 통하여 중년여성이 경험하는 분노가 지닌 본질과 그 의미를 이해함으로써 중년여성의 분노관리에 대한 간호 지식체 개발에 기초를 제공하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되었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최근에 분노를 경험한 만 40세에서 60세의 중년여성 8명으로 자료 수집은 심층 면담과 관찰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자료 수집 기간은 2001년 12월부터 2002년 9월까지였다. 연구 결과 중년여성이 경험하는 분노의 본질적 주제는 '공들인 세월의 의미가 깨지면서 느끼는 파랑', '갈등을 잠재우기 위한 자기 내면화', '인정받고 싶은 내 심정을 토해내는 몸부림', '해결할 길 없는 내 몫의 상처'로 나타났다. 첫 번째 본질적 주제로 나타난 '공들인 세월의 의미가 깨지면서 느끼는 파랑'은 지금까지 중년여성이 살아온 일상의 균형을 깨뜨리는 상황적 맥락과 관련이 있다. 즉, 중년여성이 분노를 경험하게 되는 원인적인 상황은 주로 자기가 믿고 의지하는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받은 상처가 큰 영향을 미치며, 오랜 세월동안 자신을 희생하면서 공들여 놓은 일상이 예전과는 다르게 느껴지면서 가장 의지하고 믿었던 사람들도 조금씩 변해가는 것 같아 서운하고 언제나 청춘일 것 같았던 몸과 마음도 서서히 무기력해짐을 인식하게 될 때, 자신의 삶 자체가 흔들리는 동요 속에서 분노를 경험하게 된다. 이 주제는 중년여성의 분노 경험 중 가장 많이 진술된 부분으로 분노를 일으키는 자극이자 분노 경험의 출발점으로 볼 수 있다. 두 번째 본질적 주제는 '갈등을 잠재우기 위한 자기 내면화'로, 이는 중년여성이 분노 감정을 조절하려는 노력의 한 부분이며, 자신의 분노를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놓고 표현하기 보다는 혼자서 참고 삭히면서 묻어두거나 마음속에서 지워버리고자 하는 노력이 포함되어 있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신을 보호하려는 관점에서 생각해볼 때, 중년여성의 분노는 타인과의 관계를 파괴하는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식될 수 있다. 따라서 중년여성은 자신의 분노를 남에게 알리기보다는 혼자서 참고 풀어버리려는 노력을 통해서 지금까지 자신이 지켜온 상대방과의 관계를 유지시키고 상처받은 자존심을 회복하려고 한다. 세 번째로 나타난 본질적 주제는 '인정받고 싶은 내 심정을 토해내는 몸부림'이다. 이 주제는 분노를 경험하게 되는 중년여성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놓고 표현하는 측면을 포함하며, 겉으로 나타나게 되는 분노 경험을 의미한다. 중년여성은 자신이 지켜온 틀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깨뜨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되도록이면 자신과 타인 모두가 용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분노를 억제한다든지 조절하려는 노력을 하지만, 어느 순간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던 분노는 심정을 헤아려주지 못하고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하소연하듯 폭발한다. 이러한 경험에는 분노를 마음속에서 완전히 풀어버리고자 하는 중년여성의 욕구가 내포되어 있으나, 대부분 억눌렸던 것이 터져 나오면서 원래보다 더 크게 확대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오히려 타인과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 네 번째 주제로 나타난 '해결할 길 없는 내 몫의 상처'는 중년여성 자신이 경험하는 분노를 어떻게 인식하는가를 나타내는 부분으로 분노 경험 과정의 마지막 단계, 즉 결과적 측면으로 생각할 수 있다. 중년여성이 분노를 표현하고 난 후에 자신에게 다시금 되돌아오는 후회와 자책감을 느끼게 될 때, 분노는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은 채 남아있게 된다. 풀어지지 않은 감정은 미움, 증오로 변해버리기도 하고 상대방을 죽이고 싶을 정도의 극단적인 복수심으로 발전된다. 또한, 이렇게 풀어지지 않은 분노 덩어리는 마음속에서 쌓여 조그마한 자극에도 과도한 반응을 나타내게 하는 원인이 된다. 순간순간 경험하는 분노는 순환 고리처럼 계속해서 되풀이되고 점차 일상생활 속으로 묻혀버려 어느 순간에는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자신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감정처럼 여겨진다. 결론적으로 중년여성의 분노 경험이 의미하는 4가지 본질적 주제들은 각각이 단편적으로 나타나기 보다는 주제 간에 복합적인 양상으로 나타난다. 즉, 어느 한 측면으로 고정되어 있는 개념이나 일방향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이라기보다는 좀 더 역동적이고 순환적인 특성을 가진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중년여성의 분노 경험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과 인간관 속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분노 경험의 본질 안에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조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과 타인중심적 사고가 함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적 맥락 안에서 중년여성의 분노 경험을 총체적이고 실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중년여성의 분노와 관련된 정신적, 신체적 건강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간호 중재 개발의 기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분노는 인간이면 누구나 경험하는 공통된 정서이지만 분노를 경험하게 되는 원인과 표현하는 방식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다. 특히 여성의 감정 표현에 대해 억압적이며 타인에게 분노를 표현하지 않는 것을 사회적 덕목으로 여기는 우리나라 문화에서 중년여성의 분노 경험은 다른 발달 시기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특성을 지니며 분노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표현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건강문제들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중년여성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있는 분노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그 의미를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단순한 인과관계를 통한 양적 연구보다는 질적접근 방법이 적절하다. 본 연구는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의 연구방법을 통하여 중년여성이 경험하는 분노가 지닌 본질과 그 의미를 이해함으로써 중년여성의 분노관리에 대한 간호 지식체 개발에 기초를 제공하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되었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최근에 분노를 경험한 만 40세에서 60세의 중년여성 8명으로 자료 수집은 심층 면담과 관찰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자료 수집 기간은 2001년 12월부터 2002년 9월까지였다. 연구 결과 중년여성이 경험하는 분노의 본질적 주제는 '공들인 세월의 의미가 깨지면서 느끼는 파랑', '갈등을 잠재우기 위한 자기 내면화', '인정받고 싶은 내 심정을 토해내는 몸부림', '해결할 길 없는 내 몫의 상처'로 나타났다. 첫 번째 본질적 주제로 나타난 '공들인 세월의 의미가 깨지면서 느끼는 파랑'은 지금까지 중년여성이 살아온 일상의 균형을 깨뜨리는 상황적 맥락과 관련이 있다. 즉, 중년여성이 분노를 경험하게 되는 원인적인 상황은 주로 자기가 믿고 의지하는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받은 상처가 큰 영향을 미치며, 오랜 세월동안 자신을 희생하면서 공들여 놓은 일상이 예전과는 다르게 느껴지면서 가장 의지하고 믿었던 사람들도 조금씩 변해가는 것 같아 서운하고 언제나 청춘일 것 같았던 몸과 마음도 서서히 무기력해짐을 인식하게 될 때, 자신의 삶 자체가 흔들리는 동요 속에서 분노를 경험하게 된다. 이 주제는 중년여성의 분노 경험 중 가장 많이 진술된 부분으로 분노를 일으키는 자극이자 분노 경험의 출발점으로 볼 수 있다. 두 번째 본질적 주제는 '갈등을 잠재우기 위한 자기 내면화'로, 이는 중년여성이 분노 감정을 조절하려는 노력의 한 부분이며, 자신의 분노를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놓고 표현하기 보다는 혼자서 참고 삭히면서 묻어두거나 마음속에서 지워버리고자 하는 노력이 포함되어 있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신을 보호하려는 관점에서 생각해볼 때, 중년여성의 분노는 타인과의 관계를 파괴하는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식될 수 있다. 따라서 중년여성은 자신의 분노를 남에게 알리기보다는 혼자서 참고 풀어버리려는 노력을 통해서 지금까지 자신이 지켜온 상대방과의 관계를 유지시키고 상처받은 자존심을 회복하려고 한다. 세 번째로 나타난 본질적 주제는 '인정받고 싶은 내 심정을 토해내는 몸부림'이다. 이 주제는 분노를 경험하게 되는 중년여성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놓고 표현하는 측면을 포함하며, 겉으로 나타나게 되는 분노 경험을 의미한다. 중년여성은 자신이 지켜온 틀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깨뜨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되도록이면 자신과 타인 모두가 용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분노를 억제한다든지 조절하려는 노력을 하지만, 어느 순간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던 분노는 심정을 헤아려주지 못하고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하소연하듯 폭발한다. 이러한 경험에는 분노를 마음속에서 완전히 풀어버리고자 하는 중년여성의 욕구가 내포되어 있으나, 대부분 억눌렸던 것이 터져 나오면서 원래보다 더 크게 확대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오히려 타인과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 네 번째 주제로 나타난 '해결할 길 없는 내 몫의 상처'는 중년여성 자신이 경험하는 분노를 어떻게 인식하는가를 나타내는 부분으로 분노 경험 과정의 마지막 단계, 즉 결과적 측면으로 생각할 수 있다. 중년여성이 분노를 표현하고 난 후에 자신에게 다시금 되돌아오는 후회와 자책감을 느끼게 될 때, 분노는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은 채 남아있게 된다. 풀어지지 않은 감정은 미움, 증오로 변해버리기도 하고 상대방을 죽이고 싶을 정도의 극단적인 복수심으로 발전된다. 또한, 이렇게 풀어지지 않은 분노 덩어리는 마음속에서 쌓여 조그마한 자극에도 과도한 반응을 나타내게 하는 원인이 된다. 순간순간 경험하는 분노는 순환 고리처럼 계속해서 되풀이되고 점차 일상생활 속으로 묻혀버려 어느 순간에는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자신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감정처럼 여겨진다. 결론적으로 중년여성의 분노 경험이 의미하는 4가지 본질적 주제들은 각각이 단편적으로 나타나기 보다는 주제 간에 복합적인 양상으로 나타난다. 즉, 어느 한 측면으로 고정되어 있는 개념이나 일방향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이라기보다는 좀 더 역동적이고 순환적인 특성을 가진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중년여성의 분노 경험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과 인간관 속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분노 경험의 본질 안에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조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과 타인중심적 사고가 함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적 맥락 안에서 중년여성의 분노 경험을 총체적이고 실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중년여성의 분노와 관련된 정신적, 신체적 건강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간호 중재 개발의 기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nger is a common emotion that every human being experiences, but the reason for anger and the way of its expression are different according to sex and age. Especially in Korea, where suppression of feelings and unexpression of anger are considered social virtue, anger experiences of middle-aged wom...
Anger is a common emotion that every human being experiences, but the reason for anger and the way of its expression are different according to sex and age. Especially in Korea, where suppression of feelings and unexpression of anger are considered social virtue, anger experiences of middle-aged women have unique characteristic and are distinct from those of other developmental stages. As older women have difficulties in managing and expressing anger, experiences as such cause physical and psychological health problems.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observe profoundly the essences of their anger in daily life and to identify the meaning of their anger. For these processes, qualitative method is more adequate than quantitative research by simple causal sequences. This study was done to understand the essence and the meaning of anger experiences of the middle-aged women, and to contribute to the nursing knowledge development by Van Manen's hermeneutical phenomenological method. The participants of this research are eight middle-aged women who are in their forties to sixties. The research was conducted by in-depth interviews and observations from December 2001 to September 2002.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essential themes of anger experiences were 'surges surfaced by lost meaning of one's otherwise elaborated life', 'self-internalization to subside conflict', 'the writhe of expressing desperation to be recognized', 'unmanageable weight of one's hurt'. The first theme, 'surges surfaced by lost meaning of one's otherwise elaborated life' is related to the situational context of breaking the balance of one's otherwise stable life; that is, the source of anger experience in middle-aged women is greatly affected by the hurt feelings caused by the people these women have trusted and relied on. When they feel that their elaborated life, on which they have sacrificed everything, has changed, and is now different from the past, when they feel that their most dependable and reliable people have changed gradually, and when they recognize that their body and mind, which have once been so vibrant, have become weak, they experience anger in their unstable life. This theme is the most repeatedly mentioned cause of anger and it seems to function as the stimulus as well as the starting point for many anger experiences. The second essential theme, 'self-internalization to subside conflict', is part of middle-aged women's efforts to manage their anger. It reflects their efforts to suppress and swallow anger and to erase it from their mind rather than to express it. In their consideration for others and for their self-protection, the middle-aged women perceive anger as a negative factor, which can ruin their relation to others. So, by trying to swallow their anger and pretend that it is not a big deal, they try to maintain their relations to others and to recover their damaged self-esteem. The third essential theme is 'the writhe of expressing desperation to be recognized'. This theme addresses the expressed anger experience, by which the middle-aged women actually let their anger surface and do express their anger to others. As the middle-aged women feel that they don't want to break the relationships that they have built for years with others in their boundary, they try to suppress and control their anger in ways that are 'acceptable' to themselves and to others. But at moments, internalized anger outbursts to people who do not consider their feelings and who are not concerned about them. This experience includes desire of complete removal of anger from their mind, but it is often perceived as having negative effects on themselves and on others because suppressed anger bursts out more severely than it would have been, had it been addressed at the early development. The fourth theme is 'unmanageable weight of one's hurt'. This part indicates how they conceive their anger experiences. It is the last step of anger experiences, a conclusion step. When middle-aged women regret and blame themselves after expressing their anger, the anger remains in their mind, unresolved. This unmanaged emotion becomes hatred or detest, and sometimes can even become murderous motive for unreasoned revenge. When the anger lump continue to accumulate in their mind, it can cause an excessive and irrational response to a small, trivial stimulus. When the anger experiences are repeated like a loop cycle and gradually takes up the daily life, at some point in time, the anger unconsciously becomes a part of them, and their daily life. In conclusion, four essential themes of middle-aged women's anger experiences represent complex patterns among th themes, rather than separately fixed concepts. In other words, the process moves not in one dimension, but in more dynamic and circulating characteristics. Also, the middle-aged women's anger experiences, which are formed under unique Korean socio-cultural context and moral values, imply their efforts to maintain harmonious relations with others, with an exclusion of self-centered thoughts, and more towards relationship-oriented consideration. Therefore, this study can present a new vision fully understand middle-aged women's anger experiences in Korean socio-cultural context, and can provide a basis for nursing intervention development to effectively manage psychological and physical health problems related to middle-aged women's anger.
Anger is a common emotion that every human being experiences, but the reason for anger and the way of its expression are different according to sex and age. Especially in Korea, where suppression of feelings and unexpression of anger are considered social virtue, anger experiences of middle-aged women have unique characteristic and are distinct from those of other developmental stages. As older women have difficulties in managing and expressing anger, experiences as such cause physical and psychological health problems.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observe profoundly the essences of their anger in daily life and to identify the meaning of their anger. For these processes, qualitative method is more adequate than quantitative research by simple causal sequences. This study was done to understand the essence and the meaning of anger experiences of the middle-aged women, and to contribute to the nursing knowledge development by Van Manen's hermeneutical phenomenological method. The participants of this research are eight middle-aged women who are in their forties to sixties. The research was conducted by in-depth interviews and observations from December 2001 to September 2002.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essential themes of anger experiences were 'surges surfaced by lost meaning of one's otherwise elaborated life', 'self-internalization to subside conflict', 'the writhe of expressing desperation to be recognized', 'unmanageable weight of one's hurt'. The first theme, 'surges surfaced by lost meaning of one's otherwise elaborated life' is related to the situational context of breaking the balance of one's otherwise stable life; that is, the source of anger experience in middle-aged women is greatly affected by the hurt feelings caused by the people these women have trusted and relied on. When they feel that their elaborated life, on which they have sacrificed everything, has changed, and is now different from the past, when they feel that their most dependable and reliable people have changed gradually, and when they recognize that their body and mind, which have once been so vibrant, have become weak, they experience anger in their unstable life. This theme is the most repeatedly mentioned cause of anger and it seems to function as the stimulus as well as the starting point for many anger experiences. The second essential theme, 'self-internalization to subside conflict', is part of middle-aged women's efforts to manage their anger. It reflects their efforts to suppress and swallow anger and to erase it from their mind rather than to express it. In their consideration for others and for their self-protection, the middle-aged women perceive anger as a negative factor, which can ruin their relation to others. So, by trying to swallow their anger and pretend that it is not a big deal, they try to maintain their relations to others and to recover their damaged self-esteem. The third essential theme is 'the writhe of expressing desperation to be recognized'. This theme addresses the expressed anger experience, by which the middle-aged women actually let their anger surface and do express their anger to others. As the middle-aged women feel that they don't want to break the relationships that they have built for years with others in their boundary, they try to suppress and control their anger in ways that are 'acceptable' to themselves and to others. But at moments, internalized anger outbursts to people who do not consider their feelings and who are not concerned about them. This experience includes desire of complete removal of anger from their mind, but it is often perceived as having negative effects on themselves and on others because suppressed anger bursts out more severely than it would have been, had it been addressed at the early development. The fourth theme is 'unmanageable weight of one's hurt'. This part indicates how they conceive their anger experiences. It is the last step of anger experiences, a conclusion step. When middle-aged women regret and blame themselves after expressing their anger, the anger remains in their mind, unresolved. This unmanaged emotion becomes hatred or detest, and sometimes can even become murderous motive for unreasoned revenge. When the anger lump continue to accumulate in their mind, it can cause an excessive and irrational response to a small, trivial stimulus. When the anger experiences are repeated like a loop cycle and gradually takes up the daily life, at some point in time, the anger unconsciously becomes a part of them, and their daily life. In conclusion, four essential themes of middle-aged women's anger experiences represent complex patterns among th themes, rather than separately fixed concepts. In other words, the process moves not in one dimension, but in more dynamic and circulating characteristics. Also, the middle-aged women's anger experiences, which are formed under unique Korean socio-cultural context and moral values, imply their efforts to maintain harmonious relations with others, with an exclusion of self-centered thoughts, and more towards relationship-oriented consideration. Therefore, this study can present a new vision fully understand middle-aged women's anger experiences in Korean socio-cultural context, and can provide a basis for nursing intervention development to effectively manage psychological and physical health problems related to middle-aged women's 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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