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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인간의 영혼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죄의 현상을 연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목회자로서 신학 학문의 길을 가면서 항상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을 한다. 인간이 불행하고 인간이 이처럼 고통스러워하는 근원적인 이유는 인간 안의 죄의 문제라고 보고 있다. 이러한 죄가 무엇인가를 바로 인식하고 접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많은 신학자들은 죄의 문제를 다르게 해석을 했다. 슐라이어마허는 정신과 육체의 분열로, 바르트는 혼동과 무지에서, 니버는 유한성에 대한 불안으로, 틸리히는 실존적 소외에서, 그리고 해방신학은 억압과 소유의 불균형과 같은 경제적 갈등에서 죄의 근원을 찾고 있다. 이러한 이론은 죄의 근원에 대한 접근과 해석 방식이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이다. 의사는 바른 진찰과 진단을 해서 그 환자가 다시금 병이 치료되고 육신이 건강함을 얻도록 하는 것이 의사의 사명이듯, 우리의 사명은 죄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고 괴로워하는 이 땅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바른 처방을 알려주어야 한다. 이 시대는 바른 죄에 대한 해석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사람들의 관심은 얼마나 성서적이냐 아니냐에 관심이 없고 오직 이 이론이 얼마나 학문적이냐 그리고 새로운 이론이냐에 관심이 있다. 그것은 학문적이고 이론적 일수는 있으나 그것으로 사람을 살릴 수는 없다. 웨슬리는 성경을 통해서 자신의 죄론의 정립하였다. 죄라고 하는 것을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개념의 죄가 아니라 인간의 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 안에 있는 부패성과 인간 밖에서 작용하는 죄의 세력을 이해해야만 한다. 이러한 죄의 세력은 사단, 마귀, 루시퍼로 영적인 피조물이다. 이러한 영적인 피조물이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약속에 대한 불신을 갖게 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트리고 인간 안에 죄를 드려 보냈다. 하지만 이러한 죄는 우리가 예수를 믿기 전에는 전적으로 무능한 상태에 놓이지만 구원받은 다음에는 우리 영혼 가운데 부패의 상태로 놓이게 된다. 신자 안에 아직도 부패성이 남아 있어서 죄 짓게 하는 세력의 유혹으로 인간이 설득되어 넘어가게 된다. 이러한 죄를 이기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이것은 인간과 영적 피조물과의 영적인 싸움이기 때문이다. 영적 피조물(죄짓게 하는 세력)은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도록 우리 영혼 안에서 유혹이라고 하는 설득의 작업을 한다. 이 작업에 인간이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순종함으로 이길 수가 있지만 이 설득에 넘어가면 우리는 내적인 죄를 짓고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웨슬리에게 있어서 죄라고 하는 보이는 외적인 현상보다는 내적인 상태의 죄를 더욱더 심각하게 바라보고 그러한 내적인 죄로 말미암아 외적인 죄가 나온다고 보았다. 우리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게을리 한다면 웨슬리에게 있어서는 그 사람이 외적인 죄를 범하기 전에 내적으로 그의 영혼 안에 믿음이 떨어지고 불신앙 살아나고 그로 말미암아 교만과 세상 사랑으로 인하여 하나님보다 세상이 더욱 좋아하고 그 안에 외적인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죄는 완치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웨슬리의 견해이다. 웨슬리는 그리스도인의 완전이라고 하는 개념을 통해서 완전한 사랑의 상태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죄 없이 이루어지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때에는 하나님처럼 죄가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 상태에는 우리의 사랑이 의도의 순수성을 가지고 죄 없이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뜻을 육신의 한계성 안에서 이루어 가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는 더욱더 믿음 안에서 잘 자라며 더욱더 죄를 잘 이기고 사랑이 충만한 상태이다. 우리는 이러한 상태 가운데 성장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신 죄를 극복할 수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완전의 단계에 있다고 ...
저자 | 고승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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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신학과 조직신학전공 |
발행연도 | 2003 |
총페이지 | iii, 62p. |
키워드 | 웨슬리 구원론 죄 기독교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9425611&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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