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Dewey의 철학은 프래그마티즘으로서 경험의 철학이고 개조의 철학이며 방법과 과정의 철학이다. 그의 철학의 배경에는 경험이 기본적 토대를 이루고 있으며, 경험 중에서도 질적 경험, 즉 교육적 경험의 생성과 형성원리가 그 근본적 구조를 이루고 있다. 그는 질적 경험을 모든 문제상황에 있어서 평가의 도구로 사용하였으며, 학문에 대한 그의 모든 시각을 경험의 기준에서 과거의 철학과 사상을 개조하고 비판하여 현재를 직시하고 과거를 현재 속에 흡수하면서 새로운 미래의 삶의 세계를 개척하려고 하였다. 듀이는 퍼어스로부터 인간의 행동 그것이야말로 바로 인간 사상의 전부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제임스의 심리학으로부터 의식의 흐름(stream of consciousness)을 분석하여 경험과 관계를 맺고 생명과 환경과의 관계를 맺어보고자 노력하였다. 헤겔로부터 그는 주관과 객관, 물질과 정신, 신과 인간 등 양분된 이원론을 극복할 수 있는 변증법적 방법을 즉 과정과 발전의 방법을 습득하였으며, 그리고 다아윈으로부터 진화론에 의한 변화와 과정의 철학 즉 의식적이고 지성적인 변화와 인간의 향상적 발전의 전개의 가능성과 향상적 변화를 습득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듀이는 미국내외의 선철로부터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받으면서 미국의 종합사상 혹은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래그마티즘을 완성시켰다. 개괄적으로 본 논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미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나라에서 비판과 논의가 되고 있는 듀이의 교육사상에 있어서 언급하면서 연구의 동기와 목적을 제시하였다. 연구의 목적한 바는 듀이철학의 핵심이 경험으로서 그 경험을 통하여 교육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환언주의적인 시각을 기독교적으로 재조명하고자 하였다. 제2장에서는 듀이의 교육사상 형성에 영향을 주었던 성장배경과 사회적 배경, 철학적 배경 등을 살펴보았다. 그의 교육사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철학을 고찰함으로써 경험교육사상의 근본 이론을 분석하여 그의 교육사상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 제3장에서는 듀이 교육사상의 핵심인 경험을 이론적으로 구명하면서 경험의 본질은 능동적 요소와 수동적 요소로 구성되었으며, 경험의 가치는 그 경험이 얼마나 사물의 관계 또는 계속적으로 인식시키며 질적 경험을 형성하느냐에 따라 결정되어진다. 경험이란 인간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의 총계와 사고가 일어나고 내적 상태와의 결합이다. 따라서 경험이란 내적 상태의 실재와 경험의 실재는 하나가 된다고 볼 수 있다. 경험은 단순히 대상을 대상으로서만 감지할 수는 없는 것이고 내적 실재와 관계를 가질 때에 경험이 성립되는 것이다. 또한 듀이는 경험은 「해보는 일(trying)」과「당하는 일(undergoing)」, 즉 능동적인 면에서 시험하는 일과 수동적인 면에서의 당하면서 관계를 맺어가는 일과의 결합이며, 이 두 가지의 결합 정도나 결과가 경험의 성과 또는 가치를 측정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험이란 능동적 요소인 관념과 수동적 요소인 감각이 함께 인간의 행위 속에 통일되어 행동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와 같이 상태, 즉 경험은 자연적이고 동적이며 주관과 객관의 통일이며 노동적 상태이다. 듀이는 경험의 구조 속에서 두 가지 원리 즉 상호작용의 원리와 계속성의 원리를 들고 있다. 상호작용의 원리란 공간적 측면으로서 개인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오는 여러 가지 관계를 말한다. 즉 내부적 상황(개인의 욕망, 요구, 능력)과 객관적 상황(환경, 사물)의 상호작용이며, 이 상호작용은 평등한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 다른 한 가지로 계속성의 원리는 시간적 측면으로서 과거의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과거의 전달이 아니고 학습을 의미하며 현재의 활동과의 결합을 의미한다. 과거와 현재의 결합뿐만 아니라 현재의 활동이 미래를 지적할 수 있는 경지에까지 전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두 가지 경험의 원리에 의하여 듀이는 경험획득의 과정을 성장발달의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첫째는 충동적 경험이며, 둘째는 시행착오적 경험이고, 셋째는 반성적 경험의 단계로 구분하면서 교육적 원리에까지 접근하고 있다. 사고는 경험의 본질에서 논한 바와 같이 경험과 분리해서는 생각할 수가 없다. 경험이 사고의 연결이나 관계없이 존재할 수는 없다. 사고는 미지성과 미완성의 세계에 돌입한다. 미지의 세계와 미완성의 세계에 몰입하기 때문에 거기에는 변화가 있고 동적이며 위험성이 개재하여 경험을 창조하고 있는 것이다. 경험의 창조는 사고가 사고로서 기능을 다할 때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사고에 의한 경험은 위험성이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은 끊임없이 조사와 탐구의 과정을 밟아야 한다. 사고는 ...
John Dewey의 철학은 프래그마티즘으로서 경험의 철학이고 개조의 철학이며 방법과 과정의 철학이다. 그의 철학의 배경에는 경험이 기본적 토대를 이루고 있으며, 경험 중에서도 질적 경험, 즉 교육적 경험의 생성과 형성원리가 그 근본적 구조를 이루고 있다. 그는 질적 경험을 모든 문제상황에 있어서 평가의 도구로 사용하였으며, 학문에 대한 그의 모든 시각을 경험의 기준에서 과거의 철학과 사상을 개조하고 비판하여 현재를 직시하고 과거를 현재 속에 흡수하면서 새로운 미래의 삶의 세계를 개척하려고 하였다. 듀이는 퍼어스로부터 인간의 행동 그것이야말로 바로 인간 사상의 전부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제임스의 심리학으로부터 의식의 흐름(stream of consciousness)을 분석하여 경험과 관계를 맺고 생명과 환경과의 관계를 맺어보고자 노력하였다. 헤겔로부터 그는 주관과 객관, 물질과 정신, 신과 인간 등 양분된 이원론을 극복할 수 있는 변증법적 방법을 즉 과정과 발전의 방법을 습득하였으며, 그리고 다아윈으로부터 진화론에 의한 변화와 과정의 철학 즉 의식적이고 지성적인 변화와 인간의 향상적 발전의 전개의 가능성과 향상적 변화를 습득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듀이는 미국내외의 선철로부터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받으면서 미국의 종합사상 혹은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래그마티즘을 완성시켰다. 개괄적으로 본 논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미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나라에서 비판과 논의가 되고 있는 듀이의 교육사상에 있어서 언급하면서 연구의 동기와 목적을 제시하였다. 연구의 목적한 바는 듀이철학의 핵심이 경험으로서 그 경험을 통하여 교육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환언주의적인 시각을 기독교적으로 재조명하고자 하였다. 제2장에서는 듀이의 교육사상 형성에 영향을 주었던 성장배경과 사회적 배경, 철학적 배경 등을 살펴보았다. 그의 교육사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철학을 고찰함으로써 경험교육사상의 근본 이론을 분석하여 그의 교육사상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 제3장에서는 듀이 교육사상의 핵심인 경험을 이론적으로 구명하면서 경험의 본질은 능동적 요소와 수동적 요소로 구성되었으며, 경험의 가치는 그 경험이 얼마나 사물의 관계 또는 계속적으로 인식시키며 질적 경험을 형성하느냐에 따라 결정되어진다. 경험이란 인간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의 총계와 사고가 일어나고 내적 상태와의 결합이다. 따라서 경험이란 내적 상태의 실재와 경험의 실재는 하나가 된다고 볼 수 있다. 경험은 단순히 대상을 대상으로서만 감지할 수는 없는 것이고 내적 실재와 관계를 가질 때에 경험이 성립되는 것이다. 또한 듀이는 경험은 「해보는 일(trying)」과「당하는 일(undergoing)」, 즉 능동적인 면에서 시험하는 일과 수동적인 면에서의 당하면서 관계를 맺어가는 일과의 결합이며, 이 두 가지의 결합 정도나 결과가 경험의 성과 또는 가치를 측정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험이란 능동적 요소인 관념과 수동적 요소인 감각이 함께 인간의 행위 속에 통일되어 행동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와 같이 상태, 즉 경험은 자연적이고 동적이며 주관과 객관의 통일이며 노동적 상태이다. 듀이는 경험의 구조 속에서 두 가지 원리 즉 상호작용의 원리와 계속성의 원리를 들고 있다. 상호작용의 원리란 공간적 측면으로서 개인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오는 여러 가지 관계를 말한다. 즉 내부적 상황(개인의 욕망, 요구, 능력)과 객관적 상황(환경, 사물)의 상호작용이며, 이 상호작용은 평등한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 다른 한 가지로 계속성의 원리는 시간적 측면으로서 과거의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과거의 전달이 아니고 학습을 의미하며 현재의 활동과의 결합을 의미한다. 과거와 현재의 결합뿐만 아니라 현재의 활동이 미래를 지적할 수 있는 경지에까지 전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두 가지 경험의 원리에 의하여 듀이는 경험획득의 과정을 성장발달의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첫째는 충동적 경험이며, 둘째는 시행착오적 경험이고, 셋째는 반성적 경험의 단계로 구분하면서 교육적 원리에까지 접근하고 있다. 사고는 경험의 본질에서 논한 바와 같이 경험과 분리해서는 생각할 수가 없다. 경험이 사고의 연결이나 관계없이 존재할 수는 없다. 사고는 미지성과 미완성의 세계에 돌입한다. 미지의 세계와 미완성의 세계에 몰입하기 때문에 거기에는 변화가 있고 동적이며 위험성이 개재하여 경험을 창조하고 있는 것이다. 경험의 창조는 사고가 사고로서 기능을 다할 때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사고에 의한 경험은 위험성이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은 끊임없이 조사와 탐구의 과정을 밟아야 한다. 사고는 논리적 방법과 과학적 방법에 최고의 도구역할을 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4장에서는 듀이의 경험교육사상을 인간관과 종교적 동인의 관점에서 기독교 세계관적으로 재평가하였다. 유기체적인 생물학적 관점에서 인간은 기독교적인 인간관과 본질적으로 그 출발점을 달리하며, 인간을 하나의 생물로서 진화론적인 존재로 주장하고 있으며, 인간의 행동과 사고의 모든 생활의 동인을 듀이는 경험으로서 설명하고 있다. 기독교 세계관적으로 설명되어지는 인간은 하나의 유기체적인 존재가 아니라 전인적이며 다차원적인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피조물이며, 인간의 움직이는 종교적인 동인은 경험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중심으로 형성하고 있는 다양한 법적 양상임을 주장하였다. 듀이는 인간이 지식을 획득하고 확대하는 과정을 규명하여 '교육은 경험의 계속적인 재구성 또는 재조직'이라고 정의하였다. 이러한 개념은 결국 교육이 경험을 재구성 또는 재조직하는 방법에 관련되어져서 결국 교육은 사고방법이나 지력의 함양에 관련된 것임을 인식하게 된다.또한 듀이의 교육개념은 지식과 문화가 정적인 사회가 아니라 급격하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사회를 반영한 교육의 개념이다. 그것은 교육을 기존의 지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 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인간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며 사회에 적응하고 스스로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으로 보기 때문이다. 교육은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 필요한 도구이다. 필요한 도구로서의 교육은 의사소통에 의한 경험의 전달로서 이루어진다. 경험의 전달로서 얻어진 모든 것은 사회공동소유물로 된다. 이와 같은 공동소유물은 사회성원들의 심적 동향을 변화시키며 개신시키며 정화시킨다. 교육의 발현은 경험의 전달로부터 이루어졌다. 그가 태어난 사회에 있어서 공동소유물은 개인이 존재하고 있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언제나 공동소유물이라는 전체경험 속에 동화되어야 한다. 공동소유물로서의 경험은 개인에게는 사회규범이 되어야 한다. 인간이 비록 본능이나 노동적 행위를 할지라도 그것은 사회규범과 일치하는 것이다. 인간의 본능이나 행동은 전체경험 속에서 어떤 특수한 목적이나 규범 위에 집중시키고 행동을 계속적으로 질서있게 지도하여 주는 것이다. 듀이는 시종일관하여 경험을 그의 사상의 근본으로 삼고 인간의 삶과 교육 또한 경험의 기저 위에서 파악하려고 하였다. 듀이의 경험교육사상은 철학적인 인본주의 사상에서 시작되었으며, 그의 종교사상은 기성종교의 초자연적인 초월적인 신에 대한 도전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의 종교 개념은 초자연적이거나 구체적인 신앙을 거부하고, 종교적인 경험을 통한 종교적 태도를 종교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듀이는 신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실제로 갈구하는 이상에 불과한 것이라고 했다. 이런 신관을 가지고 있는 그는 종교적인 경험을 중요시했다. 이 경험은 인간의 경험에서 이루어지며 자연적인 환경 속에서 자기반성을 자각하는 상태를 말하고 있다. 듀이의 교육사상은 실제로 교육전반적인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님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는 기독교교육의 입장에서 볼 때 뿌리 없는 교육의 열심일 수밖에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오늘날의 교육의 실천은 인간 중심의 철학적인 경험론에 근거한 한시적이고 부실한 경험교육사상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하고 재생산적인 하나님 중심적인 교육을 추구하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분명한 교육목적과 방향성을 가진 진정한 교육사상을 연구하고 실천함으로,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올바른 기독교 교육을 재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John Dewey의 철학은 프래그마티즘으로서 경험의 철학이고 개조의 철학이며 방법과 과정의 철학이다. 그의 철학의 배경에는 경험이 기본적 토대를 이루고 있으며, 경험 중에서도 질적 경험, 즉 교육적 경험의 생성과 형성원리가 그 근본적 구조를 이루고 있다. 그는 질적 경험을 모든 문제상황에 있어서 평가의 도구로 사용하였으며, 학문에 대한 그의 모든 시각을 경험의 기준에서 과거의 철학과 사상을 개조하고 비판하여 현재를 직시하고 과거를 현재 속에 흡수하면서 새로운 미래의 삶의 세계를 개척하려고 하였다. 듀이는 퍼어스로부터 인간의 행동 그것이야말로 바로 인간 사상의 전부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제임스의 심리학으로부터 의식의 흐름(stream of consciousness)을 분석하여 경험과 관계를 맺고 생명과 환경과의 관계를 맺어보고자 노력하였다. 헤겔로부터 그는 주관과 객관, 물질과 정신, 신과 인간 등 양분된 이원론을 극복할 수 있는 변증법적 방법을 즉 과정과 발전의 방법을 습득하였으며, 그리고 다아윈으로부터 진화론에 의한 변화와 과정의 철학 즉 의식적이고 지성적인 변화와 인간의 향상적 발전의 전개의 가능성과 향상적 변화를 습득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듀이는 미국내외의 선철로부터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받으면서 미국의 종합사상 혹은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래그마티즘을 완성시켰다. 개괄적으로 본 논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미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나라에서 비판과 논의가 되고 있는 듀이의 교육사상에 있어서 언급하면서 연구의 동기와 목적을 제시하였다. 연구의 목적한 바는 듀이철학의 핵심이 경험으로서 그 경험을 통하여 교육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환언주의적인 시각을 기독교적으로 재조명하고자 하였다. 제2장에서는 듀이의 교육사상 형성에 영향을 주었던 성장배경과 사회적 배경, 철학적 배경 등을 살펴보았다. 그의 교육사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철학을 고찰함으로써 경험교육사상의 근본 이론을 분석하여 그의 교육사상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 제3장에서는 듀이 교육사상의 핵심인 경험을 이론적으로 구명하면서 경험의 본질은 능동적 요소와 수동적 요소로 구성되었으며, 경험의 가치는 그 경험이 얼마나 사물의 관계 또는 계속적으로 인식시키며 질적 경험을 형성하느냐에 따라 결정되어진다. 경험이란 인간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의 총계와 사고가 일어나고 내적 상태와의 결합이다. 따라서 경험이란 내적 상태의 실재와 경험의 실재는 하나가 된다고 볼 수 있다. 경험은 단순히 대상을 대상으로서만 감지할 수는 없는 것이고 내적 실재와 관계를 가질 때에 경험이 성립되는 것이다. 또한 듀이는 경험은 「해보는 일(trying)」과「당하는 일(undergoing)」, 즉 능동적인 면에서 시험하는 일과 수동적인 면에서의 당하면서 관계를 맺어가는 일과의 결합이며, 이 두 가지의 결합 정도나 결과가 경험의 성과 또는 가치를 측정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험이란 능동적 요소인 관념과 수동적 요소인 감각이 함께 인간의 행위 속에 통일되어 행동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와 같이 상태, 즉 경험은 자연적이고 동적이며 주관과 객관의 통일이며 노동적 상태이다. 듀이는 경험의 구조 속에서 두 가지 원리 즉 상호작용의 원리와 계속성의 원리를 들고 있다. 상호작용의 원리란 공간적 측면으로서 개인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오는 여러 가지 관계를 말한다. 즉 내부적 상황(개인의 욕망, 요구, 능력)과 객관적 상황(환경, 사물)의 상호작용이며, 이 상호작용은 평등한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 다른 한 가지로 계속성의 원리는 시간적 측면으로서 과거의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과거의 전달이 아니고 학습을 의미하며 현재의 활동과의 결합을 의미한다. 과거와 현재의 결합뿐만 아니라 현재의 활동이 미래를 지적할 수 있는 경지에까지 전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두 가지 경험의 원리에 의하여 듀이는 경험획득의 과정을 성장발달의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첫째는 충동적 경험이며, 둘째는 시행착오적 경험이고, 셋째는 반성적 경험의 단계로 구분하면서 교육적 원리에까지 접근하고 있다. 사고는 경험의 본질에서 논한 바와 같이 경험과 분리해서는 생각할 수가 없다. 경험이 사고의 연결이나 관계없이 존재할 수는 없다. 사고는 미지성과 미완성의 세계에 돌입한다. 미지의 세계와 미완성의 세계에 몰입하기 때문에 거기에는 변화가 있고 동적이며 위험성이 개재하여 경험을 창조하고 있는 것이다. 경험의 창조는 사고가 사고로서 기능을 다할 때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사고에 의한 경험은 위험성이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은 끊임없이 조사와 탐구의 과정을 밟아야 한다. 사고는 논리적 방법과 과학적 방법에 최고의 도구역할을 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4장에서는 듀이의 경험교육사상을 인간관과 종교적 동인의 관점에서 기독교 세계관적으로 재평가하였다. 유기체적인 생물학적 관점에서 인간은 기독교적인 인간관과 본질적으로 그 출발점을 달리하며, 인간을 하나의 생물로서 진화론적인 존재로 주장하고 있으며, 인간의 행동과 사고의 모든 생활의 동인을 듀이는 경험으로서 설명하고 있다. 기독교 세계관적으로 설명되어지는 인간은 하나의 유기체적인 존재가 아니라 전인적이며 다차원적인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피조물이며, 인간의 움직이는 종교적인 동인은 경험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중심으로 형성하고 있는 다양한 법적 양상임을 주장하였다. 듀이는 인간이 지식을 획득하고 확대하는 과정을 규명하여 '교육은 경험의 계속적인 재구성 또는 재조직'이라고 정의하였다. 이러한 개념은 결국 교육이 경험을 재구성 또는 재조직하는 방법에 관련되어져서 결국 교육은 사고방법이나 지력의 함양에 관련된 것임을 인식하게 된다.또한 듀이의 교육개념은 지식과 문화가 정적인 사회가 아니라 급격하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사회를 반영한 교육의 개념이다. 그것은 교육을 기존의 지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 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인간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며 사회에 적응하고 스스로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으로 보기 때문이다. 교육은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 필요한 도구이다. 필요한 도구로서의 교육은 의사소통에 의한 경험의 전달로서 이루어진다. 경험의 전달로서 얻어진 모든 것은 사회공동소유물로 된다. 이와 같은 공동소유물은 사회성원들의 심적 동향을 변화시키며 개신시키며 정화시킨다. 교육의 발현은 경험의 전달로부터 이루어졌다. 그가 태어난 사회에 있어서 공동소유물은 개인이 존재하고 있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언제나 공동소유물이라는 전체경험 속에 동화되어야 한다. 공동소유물로서의 경험은 개인에게는 사회규범이 되어야 한다. 인간이 비록 본능이나 노동적 행위를 할지라도 그것은 사회규범과 일치하는 것이다. 인간의 본능이나 행동은 전체경험 속에서 어떤 특수한 목적이나 규범 위에 집중시키고 행동을 계속적으로 질서있게 지도하여 주는 것이다. 듀이는 시종일관하여 경험을 그의 사상의 근본으로 삼고 인간의 삶과 교육 또한 경험의 기저 위에서 파악하려고 하였다. 듀이의 경험교육사상은 철학적인 인본주의 사상에서 시작되었으며, 그의 종교사상은 기성종교의 초자연적인 초월적인 신에 대한 도전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의 종교 개념은 초자연적이거나 구체적인 신앙을 거부하고, 종교적인 경험을 통한 종교적 태도를 종교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듀이는 신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실제로 갈구하는 이상에 불과한 것이라고 했다. 이런 신관을 가지고 있는 그는 종교적인 경험을 중요시했다. 이 경험은 인간의 경험에서 이루어지며 자연적인 환경 속에서 자기반성을 자각하는 상태를 말하고 있다. 듀이의 교육사상은 실제로 교육전반적인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님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는 기독교교육의 입장에서 볼 때 뿌리 없는 교육의 열심일 수밖에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오늘날의 교육의 실천은 인간 중심의 철학적인 경험론에 근거한 한시적이고 부실한 경험교육사상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하고 재생산적인 하나님 중심적인 교육을 추구하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분명한 교육목적과 방향성을 가진 진정한 교육사상을 연구하고 실천함으로,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올바른 기독교 교육을 재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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