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독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함께 나타나기 시작한 문제이다. 중독자라고 하면 인터넷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초조해지고, 인터넷의 사용을 절제할 수 없기 때문에 현실에서 기능적인 손상을 초래하는 개인을 지칭한다. 개인의 환경적 특징이나 심리적 특징에 따라, 인터넷 중독에 쉽게 빠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인터넷을 중독적으로 사용하는 개인은 인간관계 지향적 행동이나 오락 지향적 행동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향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의 사용에 더욱더 열심히 접속하게 된다. 이러한 욕구를 인터넷을 통해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인터넷의 익명성 및 조작가능성, 접속성 및 탈일상성, 이미지성, 그리고 ...
인터넷 중독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함께 나타나기 시작한 문제이다. 중독자라고 하면 인터넷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초조해지고, 인터넷의 사용을 절제할 수 없기 때문에 현실에서 기능적인 손상을 초래하는 개인을 지칭한다. 개인의 환경적 특징이나 심리적 특징에 따라, 인터넷 중독에 쉽게 빠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인터넷을 중독적으로 사용하는 개인은 인간관계 지향적 행동이나 오락 지향적 행동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향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의 사용에 더욱더 열심히 접속하게 된다. 이러한 욕구를 인터넷을 통해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인터넷의 익명성 및 조작가능성, 접속성 및 탈일상성, 이미지성, 그리고 개방성 및 상호 작용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일반적인 인터넷 이용 실태와 그들이 중독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또한 청소년들의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있어 부모의 통제 정도와 사회생활(교사와의 관계, 학교생활 만족도, 수업 시간, 친구와의 관계), 우울과 인터넷 중독과의 관계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는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상당시간을 인터넷 사용으로 보내고 있었다. 청소년들은 주로 저녁 6시부터 저녁 8시 사이와 밤 10시 이후에 인터넷을 가장 많이 이용 하고 있었다. 인터넷 사용 장소에 있어서도 집에서 이용하는 학생들이 PC방 (게임 방)과 같은 곳에서의 이용 보다 월등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의 중독적 사용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일반적인 요인에서는 성별 중 남성이 여성보다 중학생과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초등학생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보다 유의미하게 더 중독적으로 사용하며, 인터넷의 사용시간이 많을수록, 인터넷 사용시간이 길수록, 늦은 시간에 이용할수록 중독적인 사용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부모의 학력과 인터넷 중독과의 관계는 어머니의 경우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버지의 경우에는 무의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터넷의 중독적인 사용과 관련된 인터넷 서비스 유형은 온라인 게임과 대화방이 매우 유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서비스 유형 중 온라인게임과 대화방을 이용하는 학생들 중 많은 이들이 중독집단에 속해 어떠한 서비스를 이용하는가에 따라 중독성향이 달라 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청소년들의 사회생활과 인터넷 중독여부와의 관계에 대한 조사 결과, 교사와의 관계는 인터넷 중독의 가능성을 줄이는데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학생들은 교사들과의 관계가 좋을수록 인터넷 중독성향이 낮았으며, 학교생활 만족도에 있어서도 만족도가 낮을수록 인터넷 중독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수업시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친구와의 관계가 원만할수록 중독 성향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터넷 중독에는 인종과 민족, 기독교인이거나 비기독교인이든 어떠한 장벽도 없다는 논리가 받아들여지듯이 교회 안에서도 심각하게 고려되어지고 있다. 기독교 교육에서뿐만 아니라 기독교 상담에서도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그래서 기독교 상담차원에서 이러한 인터넷 중독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네 가지로 논의해 보았다. 그 첫째는 내담자를 인정하고 둘째는 체계론적 관점으로 접근하였고, 셋째는 하나님의 형상을 관찰하고 확장하였다. 마지막 원리로 인터넷 중독에 대한 문화적 및 정치적 분석을 고려하여 상담하려는 논리를 논의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자기심리학의 관점에서 중독의 원인과 치유방안을 논의 해 보았다. 하인즈 코헛은 원초적 자기 대상인 어머니로부터 제공되는데 이것이 실패할 때 자기애적 장애들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자기 장애들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은 자기대상의 공감적 실패로 인해 자기외적 외상을 받게 된다. 이러한 아이의 자기 속에는 과대자기와 이상화된 부모상이 극단적으로 분리된 채 머무르게 된다. 성인이 되어서 이곳에는 우울증이 도사리고 있으며 이 뒤에는 과대함의 무의식적 환상이 숨어 있다. 이러한 사람은 삶의 공허감과 고갈됨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사람의 감정들은 조각난 불안과 붕괴불안으로 이어져 심각한 자기애적 교란을 가져와 극복을 위한 중독에 이른다고 설명한다. 자기 심리학에서 볼 때 하나님은 우리의 자기대상이다. 하나님은 전능하며 사랑이 충만하시며 완전하게 반사하는 부모로서 경험 될 수 있다. 코헛은 어린아이의 과시적 표현을 반사해 주는 엄마의 눈빛을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 혹은 우리 마음에 비추는 하나님의 눈빛에 비유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면에서 중독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용서받을 수 있다는 자기긍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면에서 청소년 중독자들은 자기-대상들에게서 지속적으로 적절하고 믿을 만한 경험을 하게 되면, 인간은 자신의 내면세계에 긍정적인 구조를 갖게 되어,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게 된다. 반면에 이러한 자기-대상들로부터 무관심하고 적대적이고 지나치게 비판적인 취급을 받게 되면, 인간은 자신의 내면세계에 부정적인 구조를 갖게 되어, 수치감과 무가치함과 상처를 느끼게 된다. 이럴 때 교사들이나 주위 친구들, 그리고 부모님들은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실제적인 비행을 염려하기에 앞서 또 다른 문제 발생 근원인 인터넷에 중독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인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심리적인 역기능을 바탕으로 연구해야 될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기존에 다루지 못했던 것들이 좀 더 다루어 졌으면 한다. 예를 들어 사회적 요인에서 가정환경과의 관계나 심리적인 요인에서 의존적인 성향과의 관계 등과 같은 부분에서 연구가 이어졌으면 한다. 둘째, 청소년들이 교사 그리고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강화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면 한다. 교사와의 관계에 있어서 교실 안에서 수업에 관련되어 이루어지는 만남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여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게 함으로써 사제지간의 친밀감을 갖게 하여야 한다. 또한 친구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가능한 여러 명의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올바른 교우관계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셋째, 청소년들을 위한 인터넷 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한다. 프로그램을 만들 때에는 피상적인 문자 나열이 아닌, 게임을 할 경우, 채팅을 할 경우, 동호회에 가입할 경우 등과 같이 구체적으로 범주를 나누어 그 당시 지켜야할 예절을 가르치고, 효과적인 이용방법 등을 현실적이고 세부적으로 작성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이나 소방 훈련 교육 등과 같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세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넷째, 인터넷 중독 예방프로그램뿐만이 아닌 인터넷에 중독 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프로그램 방안과 사례연구가 필요하다. 최근 들어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여부에 대한 논란이 많아지고 있으며, 인터넷에 중독 된 청소년들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상이나 정신과에서 인터넷 중독 환자들을 다루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치료프로그램 방안이 만들어지지 않은 실정이며, 그 해결방안 또한 모호하다. 다행이 몇몇 의사들이 인터넷 중독에 관심을 보이며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나 턱없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집중적인 사례 연구와 인터넷 중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획득으로 신뢰성 있는 상담치료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의 현실을 감안할 때 인터넷 중독으로부터 회복되는 것은 다른 모든 중독과 마찬가지로 단순하거나 쉬운 과정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온전한 회복이 일어나려면 반드시 중독의 뿌리를 언급해야 한다. 여기에는 권태, 충족되지 않은 필요, 낮은 자존감, 거절감, 수치감, 적개심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이러한 중독의 뿌리는 하나님 형상을 회복하는 데에서 회복되어질 수 있음으로 기독교 상담자는 이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적한 대로 인터넷 사용이 광범위하여 특히, 청소년들에게 있어서는 자신들의 중요한 문화가 되었고, 또한 놀이가 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상담의 원리나 자기심리학적 사고라는 것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인터넷 중독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함께 나타나기 시작한 문제이다. 중독자라고 하면 인터넷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초조해지고, 인터넷의 사용을 절제할 수 없기 때문에 현실에서 기능적인 손상을 초래하는 개인을 지칭한다. 개인의 환경적 특징이나 심리적 특징에 따라, 인터넷 중독에 쉽게 빠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인터넷을 중독적으로 사용하는 개인은 인간관계 지향적 행동이나 오락 지향적 행동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향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의 사용에 더욱더 열심히 접속하게 된다. 이러한 욕구를 인터넷을 통해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인터넷의 익명성 및 조작가능성, 접속성 및 탈일상성, 이미지성, 그리고 개방성 및 상호 작용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일반적인 인터넷 이용 실태와 그들이 중독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또한 청소년들의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있어 부모의 통제 정도와 사회생활(교사와의 관계, 학교생활 만족도, 수업 시간, 친구와의 관계), 우울과 인터넷 중독과의 관계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는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상당시간을 인터넷 사용으로 보내고 있었다. 청소년들은 주로 저녁 6시부터 저녁 8시 사이와 밤 10시 이후에 인터넷을 가장 많이 이용 하고 있었다. 인터넷 사용 장소에 있어서도 집에서 이용하는 학생들이 PC방 (게임 방)과 같은 곳에서의 이용 보다 월등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의 중독적 사용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일반적인 요인에서는 성별 중 남성이 여성보다 중학생과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초등학생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보다 유의미하게 더 중독적으로 사용하며, 인터넷의 사용시간이 많을수록, 인터넷 사용시간이 길수록, 늦은 시간에 이용할수록 중독적인 사용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부모의 학력과 인터넷 중독과의 관계는 어머니의 경우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버지의 경우에는 무의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터넷의 중독적인 사용과 관련된 인터넷 서비스 유형은 온라인 게임과 대화방이 매우 유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서비스 유형 중 온라인게임과 대화방을 이용하는 학생들 중 많은 이들이 중독집단에 속해 어떠한 서비스를 이용하는가에 따라 중독성향이 달라 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청소년들의 사회생활과 인터넷 중독여부와의 관계에 대한 조사 결과, 교사와의 관계는 인터넷 중독의 가능성을 줄이는데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학생들은 교사들과의 관계가 좋을수록 인터넷 중독성향이 낮았으며, 학교생활 만족도에 있어서도 만족도가 낮을수록 인터넷 중독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수업시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친구와의 관계가 원만할수록 중독 성향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터넷 중독에는 인종과 민족, 기독교인이거나 비기독교인이든 어떠한 장벽도 없다는 논리가 받아들여지듯이 교회 안에서도 심각하게 고려되어지고 있다. 기독교 교육에서뿐만 아니라 기독교 상담에서도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그래서 기독교 상담차원에서 이러한 인터넷 중독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네 가지로 논의해 보았다. 그 첫째는 내담자를 인정하고 둘째는 체계론적 관점으로 접근하였고, 셋째는 하나님의 형상을 관찰하고 확장하였다. 마지막 원리로 인터넷 중독에 대한 문화적 및 정치적 분석을 고려하여 상담하려는 논리를 논의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자기심리학의 관점에서 중독의 원인과 치유방안을 논의 해 보았다. 하인즈 코헛은 원초적 자기 대상인 어머니로부터 제공되는데 이것이 실패할 때 자기애적 장애들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자기 장애들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은 자기대상의 공감적 실패로 인해 자기외적 외상을 받게 된다. 이러한 아이의 자기 속에는 과대자기와 이상화된 부모상이 극단적으로 분리된 채 머무르게 된다. 성인이 되어서 이곳에는 우울증이 도사리고 있으며 이 뒤에는 과대함의 무의식적 환상이 숨어 있다. 이러한 사람은 삶의 공허감과 고갈됨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사람의 감정들은 조각난 불안과 붕괴불안으로 이어져 심각한 자기애적 교란을 가져와 극복을 위한 중독에 이른다고 설명한다. 자기 심리학에서 볼 때 하나님은 우리의 자기대상이다. 하나님은 전능하며 사랑이 충만하시며 완전하게 반사하는 부모로서 경험 될 수 있다. 코헛은 어린아이의 과시적 표현을 반사해 주는 엄마의 눈빛을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 혹은 우리 마음에 비추는 하나님의 눈빛에 비유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면에서 중독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용서받을 수 있다는 자기긍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면에서 청소년 중독자들은 자기-대상들에게서 지속적으로 적절하고 믿을 만한 경험을 하게 되면, 인간은 자신의 내면세계에 긍정적인 구조를 갖게 되어,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게 된다. 반면에 이러한 자기-대상들로부터 무관심하고 적대적이고 지나치게 비판적인 취급을 받게 되면, 인간은 자신의 내면세계에 부정적인 구조를 갖게 되어, 수치감과 무가치함과 상처를 느끼게 된다. 이럴 때 교사들이나 주위 친구들, 그리고 부모님들은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실제적인 비행을 염려하기에 앞서 또 다른 문제 발생 근원인 인터넷에 중독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인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심리적인 역기능을 바탕으로 연구해야 될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기존에 다루지 못했던 것들이 좀 더 다루어 졌으면 한다. 예를 들어 사회적 요인에서 가정환경과의 관계나 심리적인 요인에서 의존적인 성향과의 관계 등과 같은 부분에서 연구가 이어졌으면 한다. 둘째, 청소년들이 교사 그리고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강화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면 한다. 교사와의 관계에 있어서 교실 안에서 수업에 관련되어 이루어지는 만남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여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게 함으로써 사제지간의 친밀감을 갖게 하여야 한다. 또한 친구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가능한 여러 명의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올바른 교우관계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셋째, 청소년들을 위한 인터넷 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한다. 프로그램을 만들 때에는 피상적인 문자 나열이 아닌, 게임을 할 경우, 채팅을 할 경우, 동호회에 가입할 경우 등과 같이 구체적으로 범주를 나누어 그 당시 지켜야할 예절을 가르치고, 효과적인 이용방법 등을 현실적이고 세부적으로 작성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이나 소방 훈련 교육 등과 같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세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넷째, 인터넷 중독 예방프로그램뿐만이 아닌 인터넷에 중독 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프로그램 방안과 사례연구가 필요하다. 최근 들어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여부에 대한 논란이 많아지고 있으며, 인터넷에 중독 된 청소년들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상이나 정신과에서 인터넷 중독 환자들을 다루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치료프로그램 방안이 만들어지지 않은 실정이며, 그 해결방안 또한 모호하다. 다행이 몇몇 의사들이 인터넷 중독에 관심을 보이며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나 턱없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집중적인 사례 연구와 인터넷 중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획득으로 신뢰성 있는 상담치료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의 현실을 감안할 때 인터넷 중독으로부터 회복되는 것은 다른 모든 중독과 마찬가지로 단순하거나 쉬운 과정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온전한 회복이 일어나려면 반드시 중독의 뿌리를 언급해야 한다. 여기에는 권태, 충족되지 않은 필요, 낮은 자존감, 거절감, 수치감, 적개심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이러한 중독의 뿌리는 하나님 형상을 회복하는 데에서 회복되어질 수 있음으로 기독교 상담자는 이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적한 대로 인터넷 사용이 광범위하여 특히, 청소년들에게 있어서는 자신들의 중요한 문화가 되었고, 또한 놀이가 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상담의 원리나 자기심리학적 사고라는 것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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