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있어서 초기 단계인 초등학교에서의 상담활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초등학교 상담활동의 현실은 재정적, 행정적인 지원부족과 절대적인 전문상담교사의 부족, 자질 및 전문적인 소양의 결핍 등으로 매우 열악하기 짝이 없다. 또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중 · 고등학교의 상담활동에 비해 정시하는 경향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에는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전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상담에 대한 요구도 실태를 객관적으로 조사 분석함으로써 초등학교 상담활동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하는데 있다. 연구의 대상은 대전지역 초등학교 어린이의 상담에 대한 요구도 실태와 인식 정도에 대해 고학년(5,6학년)을 대상으로 성별, 학년별, 학교 위치별(서부, 동부) 변인에 따른 조사, 분석을 하였고, 통계분석은 ...
인생에 있어서 초기 단계인 초등학교에서의 상담활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초등학교 상담활동의 현실은 재정적, 행정적인 지원부족과 절대적인 전문상담교사의 부족, 자질 및 전문적인 소양의 결핍 등으로 매우 열악하기 짝이 없다. 또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중 · 고등학교의 상담활동에 비해 정시하는 경향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에는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전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상담에 대한 요구도 실태를 객관적으로 조사 분석함으로써 초등학교 상담활동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하는데 있다. 연구의 대상은 대전지역 초등학교 어린이의 상담에 대한 요구도 실태와 인식 정도에 대해 고학년(5,6학년)을 대상으로 성별, 학년별, 학교 위치별(서부, 동부) 변인에 따른 조사, 분석을 하였고, 통계분석은 SPSS WINDOW 1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95%의 신뢰수준에서 검정하였다. 연구의 내용을 바탕으로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이 고학년이라서 그런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으며, 그 고민을 누군가와 상담을 하고 싶어했다. 기성세대들이 초등학생들이라고 가볍게 여기는 문제를 아이들은 심각하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둘째로는 고민이 있을 때는 혼자 해결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혼자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았다. 혼자 해결하려는 이유로는 '비밀이 드러날까 봐' 와 '상담자가 없어서' 로 나타나 상담환경의 열악함이 반영되었다. 따라서 누구와 같이 고민을 덜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시급하다. 셋째, 다른 사람과 상담해본 경험이 없다. 응답한 어린이 중 '없다'와 '전혀 없다'가 73%에 육박하고 있으며 상담을 한 어린이들도 상담전문지식이 없는 부모님이나 친구와 상담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상담자로 친구와 부모를 선택하는데 있어 어떤 측면에서는 권장할 만한 내용이지만 일상적인 고민이 아닌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에 부닥쳤을 때의 해결을 위해서는 전문적 지식과 소양을 갖춘 전문 상담원이 필요하다. 더구나 사회가 복잡하고 너나 할 것 없이 부모들이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시기라서 부모와 시간을 낼 수 없는 여건도 안타까운 일이다. 넷째, 상담을 받은 어린이들은 대부분 만족해했으며, 불만족스런 경우는 내담자에 대한 이해부족과 상담자의 상담능력 부족 등을 들었다. 다섯째, 상담 방법은 직접 대면을 선호하고 있으며, 주로 교실에서 이뤄졌다. 직접 상담을 선호하는 이유는 고민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고, 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 다수를 차지했다. 교실이 주된 장소가 된 것은 상담실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인간은 직접 대면할 때 의사나 감정이 직 · 간접적으로 충분히 전달되어 상호간에 교감이 형성된다고 한다. 따라서 대면상담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여섯째, 상담 시각은 하루 중 방과 후에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시간은 20분 이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린이들은 충분한 상담시간을 원하고 있으므로 방과 후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기 전이라도 담임교사들에 대한 수업 외의 업무를 경감하여 방과 후에는 상당 시간을 상담에 할애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일곱째, 가장 큰 고민은 성적, 친구, 진로 문제이며, 특히 진로에 대한 문제로 상담하는 어린이도 있었다.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걱정하며 탐색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으므로 초등학교에서의 진로교육이 필요하다. 여덟째, 현재 초등학교의 상담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부정적인 반응이 7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상담교사의 부족과 상담실이 없어서가 주류를 이룬다. 전술에서의 결론과 중복되는 내용이지만 상담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일소하기 위해서는 상담실의 확충과 전문상담교사 내지는 담임교사들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아홉째, 상담실에서의 상담을 필요로 하며,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고 친절한 여자 상담교사를 원하고 있다 84% 이상이 상담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에 전문상담교사를 여자선생님으로 배치되길 대부분이 원하고 있다. 요즘 초 · 중등 교사들의 남녀 성비가 3 대 7의 비율을 보이고 있어 학생들이 원하는 여자 상담교사의 요건을 자연스레 충족시킬 수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원한다고 무조건 남자 교사를 배척하기보다는 상호간의 한계를 보완해주는 제적인 전문 교육을 통해 성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상담정책을 실행해야 할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초기 단계인 초등학교에서의 상담활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초등학교 상담활동의 현실은 재정적, 행정적인 지원부족과 절대적인 전문상담교사의 부족, 자질 및 전문적인 소양의 결핍 등으로 매우 열악하기 짝이 없다. 또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중 · 고등학교의 상담활동에 비해 정시하는 경향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에는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전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상담에 대한 요구도 실태를 객관적으로 조사 분석함으로써 초등학교 상담활동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하는데 있다. 연구의 대상은 대전지역 초등학교 어린이의 상담에 대한 요구도 실태와 인식 정도에 대해 고학년(5,6학년)을 대상으로 성별, 학년별, 학교 위치별(서부, 동부) 변인에 따른 조사, 분석을 하였고, 통계분석은 SPSS WINDOW 1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95%의 신뢰수준에서 검정하였다. 연구의 내용을 바탕으로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이 고학년이라서 그런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으며, 그 고민을 누군가와 상담을 하고 싶어했다. 기성세대들이 초등학생들이라고 가볍게 여기는 문제를 아이들은 심각하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둘째로는 고민이 있을 때는 혼자 해결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혼자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았다. 혼자 해결하려는 이유로는 '비밀이 드러날까 봐' 와 '상담자가 없어서' 로 나타나 상담환경의 열악함이 반영되었다. 따라서 누구와 같이 고민을 덜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시급하다. 셋째, 다른 사람과 상담해본 경험이 없다. 응답한 어린이 중 '없다'와 '전혀 없다'가 73%에 육박하고 있으며 상담을 한 어린이들도 상담전문지식이 없는 부모님이나 친구와 상담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상담자로 친구와 부모를 선택하는데 있어 어떤 측면에서는 권장할 만한 내용이지만 일상적인 고민이 아닌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에 부닥쳤을 때의 해결을 위해서는 전문적 지식과 소양을 갖춘 전문 상담원이 필요하다. 더구나 사회가 복잡하고 너나 할 것 없이 부모들이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시기라서 부모와 시간을 낼 수 없는 여건도 안타까운 일이다. 넷째, 상담을 받은 어린이들은 대부분 만족해했으며, 불만족스런 경우는 내담자에 대한 이해부족과 상담자의 상담능력 부족 등을 들었다. 다섯째, 상담 방법은 직접 대면을 선호하고 있으며, 주로 교실에서 이뤄졌다. 직접 상담을 선호하는 이유는 고민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고, 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 다수를 차지했다. 교실이 주된 장소가 된 것은 상담실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인간은 직접 대면할 때 의사나 감정이 직 · 간접적으로 충분히 전달되어 상호간에 교감이 형성된다고 한다. 따라서 대면상담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여섯째, 상담 시각은 하루 중 방과 후에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시간은 20분 이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린이들은 충분한 상담시간을 원하고 있으므로 방과 후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기 전이라도 담임교사들에 대한 수업 외의 업무를 경감하여 방과 후에는 상당 시간을 상담에 할애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일곱째, 가장 큰 고민은 성적, 친구, 진로 문제이며, 특히 진로에 대한 문제로 상담하는 어린이도 있었다.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걱정하며 탐색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으므로 초등학교에서의 진로교육이 필요하다. 여덟째, 현재 초등학교의 상담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부정적인 반응이 7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상담교사의 부족과 상담실이 없어서가 주류를 이룬다. 전술에서의 결론과 중복되는 내용이지만 상담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일소하기 위해서는 상담실의 확충과 전문상담교사 내지는 담임교사들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아홉째, 상담실에서의 상담을 필요로 하며,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고 친절한 여자 상담교사를 원하고 있다 84% 이상이 상담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에 전문상담교사를 여자선생님으로 배치되길 대부분이 원하고 있다. 요즘 초 · 중등 교사들의 남녀 성비가 3 대 7의 비율을 보이고 있어 학생들이 원하는 여자 상담교사의 요건을 자연스레 충족시킬 수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원한다고 무조건 남자 교사를 배척하기보다는 상호간의 한계를 보완해주는 제적인 전문 교육을 통해 성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상담정책을 실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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