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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래동화와 독일 전래동화에 나타난 상징들의 비교분석 : Bruno Bettelheim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symbols in Korean and German fairy tales :focusing on Bruno Bettelheim's view 원문보기


김성희 (중앙대학교 대학원 유아교육학과 유아교육학전공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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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브르노 베텔하임(Bruno Bettelheim)이 중요하게 생각한 전래동화 속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한국과 독일의 전래동화를 비교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자는 베텔하임의 견해에서, 전래동화에 나오는 상징 중에 8가지를 추려내었다. 이를 가지고 한국과 독일의 전래동화 각 20편에서 8가지 상징들을 추출하여 비교분석하였다.
베텔하임의 책을 토대로 연구자가 제시하고 있는 8가지 상징은 다음과 같다 :
① ‘사악한 계모’ 상징 ② ‘동물’ 상징 ③ ‘오누이’ 상징 ④ ‘두 형제.두 자매.쌍둥이’ 상징 ⑤ ‘숲’ 상징 ⑥ ‘버려지는 아이들’ 상징 ⑦ ‘막내, 바보’ 상징 ⑧ ‘동물 신랑’ 상징

연구문제 1. 한국과 독일의 전래동화에 나타난 상징들의 분포는 차이가 나는가? 그 차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연구문제 2. 한국과 독일의 전래동화에 나타난 상징들의 분포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가?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본 연구의 결과에서 중요한 부분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전래동화에서는 ‘동물’ 상징(21%)과 ‘숲’ 상징“(21%)이 동일하게 높은 분포를 나타내었고, 독일 전래동화에서는 ‘숲’ 상징(26%)이 가장 많은 분포를 나타냈다.
둘째, 그 다음으로 많이 나온 상징으로는 한국 전래동화의 경우 ‘버려지는 아이들’ 상징(14%)과 ‘오누이’ 상징(14%) 이었고, 독일 전래동화의 경우 ‘동물’ 상징(18%)과 ‘버려지는 아이들’ 상징(18%)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악한 계모’ 상징은 한국이 10%, 독일이 14%로 나타났다. 두 나라에서 ‘사악한 계모’ 상징은 비교적 많이 나타났다. 이는 ‘계모’라는 인물설정이 어린이들에게 선입견이나 편견을 심어주려는 존재라기보다는 ‘좋은 엄마’와 ‘나쁜 엄마’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넷째, ‘오누이’ 상징은 사람의 이중적인 본성, 즉 id(본능)와 ego(자아)를 상징한다. 독일의 경우 두 주인공이 id(본능)와 ego(자아)로 상징되는 편이 많았고, 한국의 경우 두 주인공은 좀 더 구체적으로 선과 악, 또는 동물적 속성과 인간적 속성을 지닌 더욱더 대비적인 인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고 그에 따르는 상과 벌을 확실하게 주었다. 이는 한국 전래동화가 독일 전래동화보다 교훈성이 짙다고 할 수 있겠다.

상징의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의미를 살펴보아도 두 나라의 차이가 크지는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히려 공통점이 많았다.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래동화가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비슷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전래동화란 이렇듯 어린이로 하여금 원만한 인품을 만들어 갖도록 상징적인 사건과 과업들을 이야기 속에 집어넣어 알려준다. 또한 어린이에게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고 그 속에서 많은 것을 겪게 한다. 절망의 낭떠러지에서 꺼내주고, 마음속과 밖에서 오는 위험에서 도피시켜주고, 위안을 준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어린이들은 진정한 ...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성희
학위수여기관 중앙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유아교육학과 유아교육학전공
발행연도 2006
총페이지 iv, 93 p.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0344182&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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