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이전까지 지식의 전수를 주로 담당하는 공식적 교육기관으로 존재해온 학교에서 가정이 주로 담당하던 가치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지위가 상승되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많은 가치들 중에서도 특히 성에 대한 가치를 교육하는 부분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그동안 학교 교육과정에서 성에 관한 올바른 가치에 대해서 교육하는 것에 소홀해왔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가장 핵심적 교수학습 자료인 교과서에서조차 7차례에 걸친 교육과정 개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차별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양성평등교육의 실현을 위해 중등학교 사회과 교육내용을 분석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우선 새드커(David Sadker)와 새드커(Myra Sadker), 롱(Long)이 제시한 교과서 내용의 성차별성을 분석하는 기준인 언어적편견, 성역할고정관념, 여성의 희소성, 여성의 관점반영(불균형성), 현실사회 반영(비현실성), 분절화 중에서 4가지 요소를 선별하여 분석의 기준으로 삼았다. 선택된 4가지 기준 중에서 연구목적상 성역할고정관념, 여성의 희소성은 교과서 내 삽화나 사진을 중심으로 ...
현대사회는 이전까지 지식의 전수를 주로 담당하는 공식적 교육기관으로 존재해온 학교에서 가정이 주로 담당하던 가치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지위가 상승되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많은 가치들 중에서도 특히 성에 대한 가치를 교육하는 부분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그동안 학교 교육과정에서 성에 관한 올바른 가치에 대해서 교육하는 것에 소홀해왔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가장 핵심적 교수학습 자료인 교과서에서조차 7차례에 걸친 교육과정 개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차별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양성평등교육의 실현을 위해 중등학교 사회과 교육내용을 분석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우선 새드커(David Sadker)와 새드커(Myra Sadker), 롱(Long)이 제시한 교과서 내용의 성차별성을 분석하는 기준인 언어적편견, 성역할고정관념, 여성의 희소성, 여성의 관점반영(불균형성), 현실사회 반영(비현실성), 분절화 중에서 4가지 요소를 선별하여 분석의 기준으로 삼았다. 선택된 4가지 기준 중에서 연구목적상 성역할고정관념, 여성의 희소성은 교과서 내 삽화나 사진을 중심으로 양적분석을 실시하였고, 여성의 관점반영, 현실사회 반영은 교과서 내 서술경향을 대상으로 질적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은 민주시민의 자질 함양을 가장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는 사회과의 제 7차 교육과정상의 중ㆍ고등학교 교과서 총 4권을 선택하였고, 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역할고정관념의 분석 결과, 설정한 기준 30%를 넘는 교과서는 총 4권의 분석대상 교과서 중 1권도 없어 직업 활동 삽화나 사진에서 여성의 비율은 성차별성을 띄고 있었다. 더불어 여성의 직업 활동은 남성에 비하여 다양성의 측면에서도 부족함을 보였으며, 남성과 동시에 등장한 직업의 경우도 대부분 남성보다 적게 나타나 성차별성을 띄고 있었다. 둘째, 여성의 희소성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적게 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남성과 더불어 등장하더라도 주변적 인물로 제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교과서 내 삽화나 사진에 주인공이 남성으로 나타난 것과 그 수를 비교할 때,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삽화나 사진은 1/2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성차별적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여성의 관점 반영(불균형성)의 측면에서, 교과서 내 서술내용 중 여러 부분이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남성의 관점에서 일방적으로 서술되어 성차별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현실사회 반영(비현실성)의 분석결과 현실사회를 반영하는 서술내용이 여러 부분 나타나있지만 교과서 전반에서 아직 비현실성을 띄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분석된 결과에 따르면 현행 사회교과서 내용에 성차별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데, 이의 개선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교과서 속에 직업 활동을 묘사한 삽화나 사진에서 여성의 출현비율을 늘려야 한다. 또, 사회에서 주로 남성 직종에 여성의 참여하는 모습을, 반대로 여성 직종에 남성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삽화나 사진을 적극적으로 게재해야 한다. 둘째, 여성의 희소성의 측면에서 교과서 삽화나 사진 내에 여성의 양적 증대는 물론이거니와 중심인물로 여성이 등장하는 삽화나 사진의 수를 늘려야한다. 셋째, 그동안 무시되어왔던 여성의 역사를 교과서 내용 속에 적극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 동시에 교과서의 서술내용 중 지적된 여러 부분에 여성의 관점을 부여하여야 한다. 넷째, 전통적인 성역할관념에 의해 규정된 긍정적인 모습은 절대적 진리가 아님을 인지하고 현실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교과서 내용상에 반영하도록 한다. 본 연구는 시간 및 비용적 한계로 현재 출판되고 있는 사회과 교과서 중 4권만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사회과 교육내용 전체에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다만 본 연구가 사회과 교육내용의 양성평등교육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초석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현대사회는 이전까지 지식의 전수를 주로 담당하는 공식적 교육기관으로 존재해온 학교에서 가정이 주로 담당하던 가치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지위가 상승되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많은 가치들 중에서도 특히 성에 대한 가치를 교육하는 부분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그동안 학교 교육과정에서 성에 관한 올바른 가치에 대해서 교육하는 것에 소홀해왔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가장 핵심적 교수학습 자료인 교과서에서조차 7차례에 걸친 교육과정 개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차별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양성평등교육의 실현을 위해 중등학교 사회과 교육내용을 분석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우선 새드커(David Sadker)와 새드커(Myra Sadker), 롱(Long)이 제시한 교과서 내용의 성차별성을 분석하는 기준인 언어적편견, 성역할고정관념, 여성의 희소성, 여성의 관점반영(불균형성), 현실사회 반영(비현실성), 분절화 중에서 4가지 요소를 선별하여 분석의 기준으로 삼았다. 선택된 4가지 기준 중에서 연구목적상 성역할고정관념, 여성의 희소성은 교과서 내 삽화나 사진을 중심으로 양적분석을 실시하였고, 여성의 관점반영, 현실사회 반영은 교과서 내 서술경향을 대상으로 질적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은 민주시민의 자질 함양을 가장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는 사회과의 제 7차 교육과정상의 중ㆍ고등학교 교과서 총 4권을 선택하였고, 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역할고정관념의 분석 결과, 설정한 기준 30%를 넘는 교과서는 총 4권의 분석대상 교과서 중 1권도 없어 직업 활동 삽화나 사진에서 여성의 비율은 성차별성을 띄고 있었다. 더불어 여성의 직업 활동은 남성에 비하여 다양성의 측면에서도 부족함을 보였으며, 남성과 동시에 등장한 직업의 경우도 대부분 남성보다 적게 나타나 성차별성을 띄고 있었다. 둘째, 여성의 희소성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적게 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남성과 더불어 등장하더라도 주변적 인물로 제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교과서 내 삽화나 사진에 주인공이 남성으로 나타난 것과 그 수를 비교할 때,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삽화나 사진은 1/2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성차별적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여성의 관점 반영(불균형성)의 측면에서, 교과서 내 서술내용 중 여러 부분이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남성의 관점에서 일방적으로 서술되어 성차별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현실사회 반영(비현실성)의 분석결과 현실사회를 반영하는 서술내용이 여러 부분 나타나있지만 교과서 전반에서 아직 비현실성을 띄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분석된 결과에 따르면 현행 사회교과서 내용에 성차별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데, 이의 개선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교과서 속에 직업 활동을 묘사한 삽화나 사진에서 여성의 출현비율을 늘려야 한다. 또, 사회에서 주로 남성 직종에 여성의 참여하는 모습을, 반대로 여성 직종에 남성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삽화나 사진을 적극적으로 게재해야 한다. 둘째, 여성의 희소성의 측면에서 교과서 삽화나 사진 내에 여성의 양적 증대는 물론이거니와 중심인물로 여성이 등장하는 삽화나 사진의 수를 늘려야한다. 셋째, 그동안 무시되어왔던 여성의 역사를 교과서 내용 속에 적극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 동시에 교과서의 서술내용 중 지적된 여러 부분에 여성의 관점을 부여하여야 한다. 넷째, 전통적인 성역할관념에 의해 규정된 긍정적인 모습은 절대적 진리가 아님을 인지하고 현실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교과서 내용상에 반영하도록 한다. 본 연구는 시간 및 비용적 한계로 현재 출판되고 있는 사회과 교과서 중 4권만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사회과 교육내용 전체에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다만 본 연구가 사회과 교육내용의 양성평등교육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초석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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