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통합을 통한 음악극 <흥보 박타는 대목> 만들기 지도방안 연구 A Study on the Teaching Plans of Making a Music Drama with the "Heungbo's Halving a Gourd" Scene through the Integration of Subjects원문보기
음악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은 어린이들에게 음악이 생활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생성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데 두어야 한다. 어린이들이 음악 교육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음악 가치를 인식하고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음악 활동이 학습자 내부에서 재조직되어 의미 있게 다가갔을 때 ‘음악을 생활화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본고는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예술적 경험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내면적 공감을 유도하고자 3학년 음악교과서에 나온 감상 제재곡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음악극으로 꾸미는 방안을 연구하였다.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은 3학년 음악교과에 감상곡으로 제시되어 있으나 3학년 어린이들이 한 차시의 수업으로 음악적 감동을 얻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더구나 이 제재는 고어나 한자어가 섞여있고, 전문 창자가 부르는 영역이라 어린이들에게 친숙하지 않다. 따라서 본 제재에서 이루어질 음악적 경험이 학생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 하에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판소리의 특징과 요소를 분석한 후 관련 교과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판소리는 음악적, 극적, 문학적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 어느 한 교과에 치중하여 가르치기 보다는 교과 통합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되었다. 판소리의 특징을 분석하여 지도 요소를 추출한 결과 4학년 교육과정에 관련 제재가 많아 4학년을 대상으로 교과 통합을 통한 음악극 꾸미기 지도 방안을 연구하게 되었다. 교과 통합을 통한 음악극 만들기 지도 방안으로 크게 감상지도, 가창지도, 음악극 꾸미기지도, 음악극 꾸미기의 실제의 4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를 다음과 같이 세분화하였다. 첫째, 감상지도 단계에서는 국어과, 사회과, 도덕과와의 교과 통합을 통해 지도 방안을 모색하였다. 국어과에서는 판소리의 문학적인 측면을 위주로 접근하였으며, 사회과와 도덕과에서는 ‘무형 문화재’로써 판소리의 전반적인 특징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하였다. 이 단계에서는 감상 제재에 대한 배경 지식을 쌓아 감상 제재에 대한 종합적 이해 능력을 기르고, 사설 읽어보기, 추임새 넣기, 장단 익히기의 학습으로 분석적 이해 능력을 길러 줌으로써 음악극 꾸미기를 통한 창의적 해석능력을 갖추는 데 목표를 두었다. 둘째, 가창지도 단계에서는 음악과를 기본으로 체육과와 미술과와의 교과 통합을 통해 지도 방안을 모색하였다. 호흡과 발성의 연습을 위한 기초 단련은 체육과에서 주로 하고 시김새 학습의 기초로 가락선 악보의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미술과의 학습을 함께 하였다. 이 단계에서는 국악 가창의 기본이 되는 호흡과 발성을 기본으로 시김새를 더하여 학습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소리’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셋째, 음악극 꾸미기 단계에서는 상황에 맞게 대본을 각색하여 음악극에 필요한 소품을 만들고 효과음과 배경음악을 선정하는 과정을 거치고 필요한 기본 동작을 익혀 모둠별 재구성한 대본에 맞는 동작을 고안함으로써 음악극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 단계에서는 극적 연출을 위한 신체 표현의 학습은 체육과에서 소품이나 무대 꾸미기를 위한 학습은 미술과를 통해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음악극 꾸미기의 실제 단계에서는 음악극의 발표를 위한 역할 분담과 음악극을 구성하는 단계를 거쳐 음악극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방안을 구안함으로써 마무리하였다. 본 연구는 교과 통합을 통해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을 음악극으로 꾸미는 방안을 연구함으로써 감상 제재에 대한 다각적 이해 및 ...
음악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은 어린이들에게 음악이 생활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생성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데 두어야 한다. 어린이들이 음악 교육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음악 가치를 인식하고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음악 활동이 학습자 내부에서 재조직되어 의미 있게 다가갔을 때 ‘음악을 생활화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본고는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예술적 경험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내면적 공감을 유도하고자 3학년 음악교과서에 나온 감상 제재곡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음악극으로 꾸미는 방안을 연구하였다.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은 3학년 음악교과에 감상곡으로 제시되어 있으나 3학년 어린이들이 한 차시의 수업으로 음악적 감동을 얻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더구나 이 제재는 고어나 한자어가 섞여있고, 전문 창자가 부르는 영역이라 어린이들에게 친숙하지 않다. 따라서 본 제재에서 이루어질 음악적 경험이 학생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 하에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판소리의 특징과 요소를 분석한 후 관련 교과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판소리는 음악적, 극적, 문학적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 어느 한 교과에 치중하여 가르치기 보다는 교과 통합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되었다. 판소리의 특징을 분석하여 지도 요소를 추출한 결과 4학년 교육과정에 관련 제재가 많아 4학년을 대상으로 교과 통합을 통한 음악극 꾸미기 지도 방안을 연구하게 되었다. 교과 통합을 통한 음악극 만들기 지도 방안으로 크게 감상지도, 가창지도, 음악극 꾸미기지도, 음악극 꾸미기의 실제의 4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를 다음과 같이 세분화하였다. 첫째, 감상지도 단계에서는 국어과, 사회과, 도덕과와의 교과 통합을 통해 지도 방안을 모색하였다. 국어과에서는 판소리의 문학적인 측면을 위주로 접근하였으며, 사회과와 도덕과에서는 ‘무형 문화재’로써 판소리의 전반적인 특징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하였다. 이 단계에서는 감상 제재에 대한 배경 지식을 쌓아 감상 제재에 대한 종합적 이해 능력을 기르고, 사설 읽어보기, 추임새 넣기, 장단 익히기의 학습으로 분석적 이해 능력을 길러 줌으로써 음악극 꾸미기를 통한 창의적 해석능력을 갖추는 데 목표를 두었다. 둘째, 가창지도 단계에서는 음악과를 기본으로 체육과와 미술과와의 교과 통합을 통해 지도 방안을 모색하였다. 호흡과 발성의 연습을 위한 기초 단련은 체육과에서 주로 하고 시김새 학습의 기초로 가락선 악보의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미술과의 학습을 함께 하였다. 이 단계에서는 국악 가창의 기본이 되는 호흡과 발성을 기본으로 시김새를 더하여 학습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소리’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셋째, 음악극 꾸미기 단계에서는 상황에 맞게 대본을 각색하여 음악극에 필요한 소품을 만들고 효과음과 배경음악을 선정하는 과정을 거치고 필요한 기본 동작을 익혀 모둠별 재구성한 대본에 맞는 동작을 고안함으로써 음악극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 단계에서는 극적 연출을 위한 신체 표현의 학습은 체육과에서 소품이나 무대 꾸미기를 위한 학습은 미술과를 통해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음악극 꾸미기의 실제 단계에서는 음악극의 발표를 위한 역할 분담과 음악극을 구성하는 단계를 거쳐 음악극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방안을 구안함으로써 마무리하였다. 본 연구는 교과 통합을 통해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을 음악극으로 꾸미는 방안을 연구함으로써 감상 제재에 대한 다각적 이해 및 표현 능력을 목표로 하였다. 나아가 음악적 가치의 내면화 및 음악을 생활화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에도 밑거름이 될 수 있으리라 판단하였다. 본 논문이 현장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전통 음악의 다각적인 이해를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의 통합적 접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음악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은 어린이들에게 음악이 생활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생성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데 두어야 한다. 어린이들이 음악 교육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음악 가치를 인식하고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음악 활동이 학습자 내부에서 재조직되어 의미 있게 다가갔을 때 ‘음악을 생활화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본고는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예술적 경험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내면적 공감을 유도하고자 3학년 음악교과서에 나온 감상 제재곡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음악극으로 꾸미는 방안을 연구하였다.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은 3학년 음악교과에 감상곡으로 제시되어 있으나 3학년 어린이들이 한 차시의 수업으로 음악적 감동을 얻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더구나 이 제재는 고어나 한자어가 섞여있고, 전문 창자가 부르는 영역이라 어린이들에게 친숙하지 않다. 따라서 본 제재에서 이루어질 음악적 경험이 학생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 하에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판소리의 특징과 요소를 분석한 후 관련 교과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판소리는 음악적, 극적, 문학적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 어느 한 교과에 치중하여 가르치기 보다는 교과 통합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되었다. 판소리의 특징을 분석하여 지도 요소를 추출한 결과 4학년 교육과정에 관련 제재가 많아 4학년을 대상으로 교과 통합을 통한 음악극 꾸미기 지도 방안을 연구하게 되었다. 교과 통합을 통한 음악극 만들기 지도 방안으로 크게 감상지도, 가창지도, 음악극 꾸미기지도, 음악극 꾸미기의 실제의 4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를 다음과 같이 세분화하였다. 첫째, 감상지도 단계에서는 국어과, 사회과, 도덕과와의 교과 통합을 통해 지도 방안을 모색하였다. 국어과에서는 판소리의 문학적인 측면을 위주로 접근하였으며, 사회과와 도덕과에서는 ‘무형 문화재’로써 판소리의 전반적인 특징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하였다. 이 단계에서는 감상 제재에 대한 배경 지식을 쌓아 감상 제재에 대한 종합적 이해 능력을 기르고, 사설 읽어보기, 추임새 넣기, 장단 익히기의 학습으로 분석적 이해 능력을 길러 줌으로써 음악극 꾸미기를 통한 창의적 해석능력을 갖추는 데 목표를 두었다. 둘째, 가창지도 단계에서는 음악과를 기본으로 체육과와 미술과와의 교과 통합을 통해 지도 방안을 모색하였다. 호흡과 발성의 연습을 위한 기초 단련은 체육과에서 주로 하고 시김새 학습의 기초로 가락선 악보의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미술과의 학습을 함께 하였다. 이 단계에서는 국악 가창의 기본이 되는 호흡과 발성을 기본으로 시김새를 더하여 학습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소리’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셋째, 음악극 꾸미기 단계에서는 상황에 맞게 대본을 각색하여 음악극에 필요한 소품을 만들고 효과음과 배경음악을 선정하는 과정을 거치고 필요한 기본 동작을 익혀 모둠별 재구성한 대본에 맞는 동작을 고안함으로써 음악극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 단계에서는 극적 연출을 위한 신체 표현의 학습은 체육과에서 소품이나 무대 꾸미기를 위한 학습은 미술과를 통해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음악극 꾸미기의 실제 단계에서는 음악극의 발표를 위한 역할 분담과 음악극을 구성하는 단계를 거쳐 음악극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방안을 구안함으로써 마무리하였다. 본 연구는 교과 통합을 통해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을 음악극으로 꾸미는 방안을 연구함으로써 감상 제재에 대한 다각적 이해 및 표현 능력을 목표로 하였다. 나아가 음악적 가치의 내면화 및 음악을 생활화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에도 밑거름이 될 수 있으리라 판단하였다. 본 논문이 현장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전통 음악의 다각적인 이해를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의 통합적 접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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