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는 빈곤아동에 대한 민간차원의 자생적 개입 노력의 결실인 공부방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주요 아동복지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진다. 2004년 법제화와 정부지원 이후 지역아동센터는 개소수의 증가에 있어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취약한 재정 구조와 그에 따른 제한적인 서비스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즉, 잠재력은 있으나 여전히 기능면에서 안정화 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본 연구는 문화기술적 접근을 통하여 지역아동센터에서의 문화적 경험을 탐구하여, 지역아동센터 현장을 구체적으로 담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관련 선행연구의 주류가 되었던 양적연구가 아닌 질적연구인 문화기술적 접근을 취하였다. 지역아동센터에서의 문화를 탐색하고자 연구의 관심은 센터 내부로 모아졌고, 포괄적인 개념인 ‘문화’ 역시 아동, 실무자, 보호자라는 지역아동센터의 주요 구성원들의 상호작용, 그러한 상호작용에 대해 구성원들이 갖는 의미를 가리키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한정되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이루고자 서울 소재의 한 지역아동센터(‘D센터’)에서 참여관찰과 면접을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반복된 검토를 통하여 유의미한 주제를 형성하는 범주로 나뉘었고, 이 과정을 거쳐 ‘D센터’의 문화(문화적 주제)가 발견되었다. ‘D센터’의 문화를 발견하기까지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수집된 자료는 우선 아동들이 ‘D센터’에 오게 되는 과정과 센터 안에서의 좌절에 대한 경험과 상호작용의 의미찾기로 크게 나눌 수 있었다. 성인보호자의 부족을 경험하는 저소득 빈곤가정 아동이 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게 되는 현실적 상황 속에서 ‘D센터' 역시 빈곤가정 아동이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 가정에게 ‘D센터’는 아동을 맡길 수 있는 곳, 아동이 ...
지역아동센터는 빈곤아동에 대한 민간차원의 자생적 개입 노력의 결실인 공부방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주요 아동복지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진다. 2004년 법제화와 정부지원 이후 지역아동센터는 개소수의 증가에 있어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취약한 재정 구조와 그에 따른 제한적인 서비스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즉, 잠재력은 있으나 여전히 기능면에서 안정화 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본 연구는 문화기술적 접근을 통하여 지역아동센터에서의 문화적 경험을 탐구하여, 지역아동센터 현장을 구체적으로 담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관련 선행연구의 주류가 되었던 양적연구가 아닌 질적연구인 문화기술적 접근을 취하였다. 지역아동센터에서의 문화를 탐색하고자 연구의 관심은 센터 내부로 모아졌고, 포괄적인 개념인 ‘문화’ 역시 아동, 실무자, 보호자라는 지역아동센터의 주요 구성원들의 상호작용, 그러한 상호작용에 대해 구성원들이 갖는 의미를 가리키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한정되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이루고자 서울 소재의 한 지역아동센터(‘D센터’)에서 참여관찰과 면접을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반복된 검토를 통하여 유의미한 주제를 형성하는 범주로 나뉘었고, 이 과정을 거쳐 ‘D센터’의 문화(문화적 주제)가 발견되었다. ‘D센터’의 문화를 발견하기까지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수집된 자료는 우선 아동들이 ‘D센터’에 오게 되는 과정과 센터 안에서의 좌절에 대한 경험과 상호작용의 의미찾기로 크게 나눌 수 있었다. 성인보호자의 부족을 경험하는 저소득 빈곤가정 아동이 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게 되는 현실적 상황 속에서 ‘D센터' 역시 빈곤가정 아동이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 가정에게 ‘D센터’는 아동을 맡길 수 있는 곳, 아동이 갈수 있는 곳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적 필요 외에도, 아동과 보호자는 센터에 대해 기대를 갖는다. 아동의 센터 이용이 시작되면서 센터 실무자의 기대 역시 나타나게 되는데, 구성원별로 센터에 대한 기대는 어느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아동의 경우 센터는 친구와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곳,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곳이 된다. 반면 보호자와 실무자는 아동들이 센터에서 학과학습을 보충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경향이 컸다.
이러한 기대의 차이로 인해 센터에서는 아동을 이끌려는 실무자들과 그러한 이끎을 잘 따르지 못하는 아동들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보호자 역시 학과 학습의 보충이라는 기대가 채워지지 않을 경우, 아동의 센터 이용을 중지시키기도 한다. 한편, 재정 부족(그로 인한 인력 부족, 제한적인 프로그램의 제공 등)은 기대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인력 부족으로 인해 실무자들은 아동에 대해 개별적인 관심을 쏟기가 어려워지고, 제공되는 프로그램(대부분 학과학습) 역시 아동들의 개별적 필요와 욕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채 획일적으로 제공된다. 이 과정에서 실무자들은 그러한 프로그램을 아동들이 잘 따르지 못하는 것이 어쩔 수 없음을 인식하면서도 따라주지 못하는 아동을 대할 때 어려움을 느낀다. 동시에 아동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없는 현실적 여건에 대해서도 좌절하게 된다.
한편, 아동은 센터의 현실적 여건으로 인한 어려움을 직접 경험함에도 아동들에게 센터는 이미 친구들을 만나 함께 놀 수 있는 곳으로써 의미를 갖는다. 그리고 실무자의 마음을 읽으면서, 즉 실무자들이 센터에서 아동들을 이끌려는 것이 자신들을 위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고 실무자와의 상호작용에서 의미를 찾는다. 이에 반해 실무자들은 센터의 현실적 여건으로 인한 제한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경험한다. 그러나 일을 통한 보람 속에서 의미를 찾기 시작하고 더 나아가 아동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읽고 신뢰를 쌓아가는 것을 통해 역시 센터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즉, 센터 안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구성원들 간의 마음이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한편, 보호자 또한 ‘공부’가 학과 학습일 뿐 아니라 다양한 만남과 체험을 포함하는 폭넓은 개념임을 받아들일 때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과 마음이 이어지는 것에 대한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이처럼 상호작용을 통한 ‘푸른 마음잇기’(‘푸른’ 아동을 중심으로 ‘마음이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내기 위해 도출된 문화적 주제 개념)는 ‘D센터’ 일상의 전반에 걸쳐 발견되는 문화가 된다.
한편, 본 연구의 주된 관심은 센터 ‘안’이지만 구성원들은 센터 안과 밖 모두 에 속한다는 점에서 밖에서 본 센터가 조망되었다. 지역아동센터라는 복지 기관의 이용은 이들이 낙인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빈곤, 가정의 결손이라는 사회적으로 선망되지 않는 상황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낙인감은 보다 복잡한 형태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D센터’의 일상을 들여다봄으로써 지역아동센터라는 아동복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현장을 실제로 접하며 그곳에서 어떠한 경험과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지를 탐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선행연구를 통해 조사된 실태조사 결과가 사실 자료로써 뿐 아니라 구체적 현장에 담긴 자료로써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재정 부족 등 현재 지역아동센터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를 탐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그러나 본 연구는 제한적인 자료수집과 자료 해석 과정에서 아동에 대한 충분한 이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한 한계점 역시 지니고 있다. 이에 풍부한 자료수집과 자료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빈곤아동에 대한 민간차원의 자생적 개입 노력의 결실인 공부방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주요 아동복지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진다. 2004년 법제화와 정부지원 이후 지역아동센터는 개소수의 증가에 있어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취약한 재정 구조와 그에 따른 제한적인 서비스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즉, 잠재력은 있으나 여전히 기능면에서 안정화 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본 연구는 문화기술적 접근을 통하여 지역아동센터에서의 문화적 경험을 탐구하여, 지역아동센터 현장을 구체적으로 담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관련 선행연구의 주류가 되었던 양적연구가 아닌 질적연구인 문화기술적 접근을 취하였다. 지역아동센터에서의 문화를 탐색하고자 연구의 관심은 센터 내부로 모아졌고, 포괄적인 개념인 ‘문화’ 역시 아동, 실무자, 보호자라는 지역아동센터의 주요 구성원들의 상호작용, 그러한 상호작용에 대해 구성원들이 갖는 의미를 가리키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한정되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이루고자 서울 소재의 한 지역아동센터(‘D센터’)에서 참여관찰과 면접을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반복된 검토를 통하여 유의미한 주제를 형성하는 범주로 나뉘었고, 이 과정을 거쳐 ‘D센터’의 문화(문화적 주제)가 발견되었다. ‘D센터’의 문화를 발견하기까지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수집된 자료는 우선 아동들이 ‘D센터’에 오게 되는 과정과 센터 안에서의 좌절에 대한 경험과 상호작용의 의미찾기로 크게 나눌 수 있었다. 성인보호자의 부족을 경험하는 저소득 빈곤가정 아동이 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게 되는 현실적 상황 속에서 ‘D센터' 역시 빈곤가정 아동이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 가정에게 ‘D센터’는 아동을 맡길 수 있는 곳, 아동이 갈수 있는 곳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적 필요 외에도, 아동과 보호자는 센터에 대해 기대를 갖는다. 아동의 센터 이용이 시작되면서 센터 실무자의 기대 역시 나타나게 되는데, 구성원별로 센터에 대한 기대는 어느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아동의 경우 센터는 친구와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곳,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곳이 된다. 반면 보호자와 실무자는 아동들이 센터에서 학과학습을 보충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경향이 컸다.
이러한 기대의 차이로 인해 센터에서는 아동을 이끌려는 실무자들과 그러한 이끎을 잘 따르지 못하는 아동들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보호자 역시 학과 학습의 보충이라는 기대가 채워지지 않을 경우, 아동의 센터 이용을 중지시키기도 한다. 한편, 재정 부족(그로 인한 인력 부족, 제한적인 프로그램의 제공 등)은 기대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인력 부족으로 인해 실무자들은 아동에 대해 개별적인 관심을 쏟기가 어려워지고, 제공되는 프로그램(대부분 학과학습) 역시 아동들의 개별적 필요와 욕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채 획일적으로 제공된다. 이 과정에서 실무자들은 그러한 프로그램을 아동들이 잘 따르지 못하는 것이 어쩔 수 없음을 인식하면서도 따라주지 못하는 아동을 대할 때 어려움을 느낀다. 동시에 아동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없는 현실적 여건에 대해서도 좌절하게 된다.
한편, 아동은 센터의 현실적 여건으로 인한 어려움을 직접 경험함에도 아동들에게 센터는 이미 친구들을 만나 함께 놀 수 있는 곳으로써 의미를 갖는다. 그리고 실무자의 마음을 읽으면서, 즉 실무자들이 센터에서 아동들을 이끌려는 것이 자신들을 위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고 실무자와의 상호작용에서 의미를 찾는다. 이에 반해 실무자들은 센터의 현실적 여건으로 인한 제한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경험한다. 그러나 일을 통한 보람 속에서 의미를 찾기 시작하고 더 나아가 아동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읽고 신뢰를 쌓아가는 것을 통해 역시 센터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즉, 센터 안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구성원들 간의 마음이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한편, 보호자 또한 ‘공부’가 학과 학습일 뿐 아니라 다양한 만남과 체험을 포함하는 폭넓은 개념임을 받아들일 때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과 마음이 이어지는 것에 대한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이처럼 상호작용을 통한 ‘푸른 마음잇기’(‘푸른’ 아동을 중심으로 ‘마음이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내기 위해 도출된 문화적 주제 개념)는 ‘D센터’ 일상의 전반에 걸쳐 발견되는 문화가 된다.
한편, 본 연구의 주된 관심은 센터 ‘안’이지만 구성원들은 센터 안과 밖 모두 에 속한다는 점에서 밖에서 본 센터가 조망되었다. 지역아동센터라는 복지 기관의 이용은 이들이 낙인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빈곤, 가정의 결손이라는 사회적으로 선망되지 않는 상황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낙인감은 보다 복잡한 형태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D센터’의 일상을 들여다봄으로써 지역아동센터라는 아동복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현장을 실제로 접하며 그곳에서 어떠한 경험과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지를 탐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선행연구를 통해 조사된 실태조사 결과가 사실 자료로써 뿐 아니라 구체적 현장에 담긴 자료로써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재정 부족 등 현재 지역아동센터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를 탐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그러나 본 연구는 제한적인 자료수집과 자료 해석 과정에서 아동에 대한 충분한 이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한 한계점 역시 지니고 있다. 이에 풍부한 자료수집과 자료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Community Child Care Center is originated from ‘Gongbubang’ built up in the nonofficial area for the children in poverty. For this reason, it is thought that Community Child Care Center can work as the main child welfare service provider in community. Although the number of Community Child Care Cent...
Community Child Care Center is originated from ‘Gongbubang’ built up in the nonofficial area for the children in poverty. For this reason, it is thought that Community Child Care Center can work as the main child welfare service provider in community. Although the number of Community Child Care Center has increased rapidly after being legislated in 2004, it is still pointed out that Community Child Care Center can't be the main welfare service provider for children yet because some difficulties such as financial problem etc are still found with the Center.
With this background information, this study aims at exploring the cultural experiences in the Community Child Care Center ethnographically. That is, this study employs ethnography to inquire “what really happens in the Community Child Care Center”. The study is focused on the ‘inside’ of the Community Child Care Center for exploring cultural experiences ‘in’ the Center. And the ‘culture of the Center’ is restricted to indicate “how the Center members interact one another” and “what the interaction means to the each member of the Center.”
Participant observation and interview were conducted in a Community Child Care Center in Seoul(‘Center D’). The data collected from ‘Center D’ was reviewed several times for finding the themes to be categorized. In further analyzing the sub-themes, the main theme followed to be found. The process of finding themes and the themes found are as follows.
First of all, the data collected in ‘Center D’ can be classified as “meeting ‘Center D’” and “the experiences of being in ‘Center D’.” It is usual that children in poverty mostly use Community Child Care Center. In poor families, the guardians of the children(parents, mostly) need to make money for living so the children are likely to be in self care while the guardians(parents) are at work. In this situation, ‘Center D’ is the place the children of poor families can stay instead of being in self care.
Besides the practical reason mentioned above, ‘Center D’ means more than that to the Center members. The each member of ‘Center D’ - the Children, the Guardians(parents) of the children and the Staff of ‘Center D’(the Staff of ‘Center D’ appear after the children start to use the Center) - has different expectation on ‘Center D’. For the Children, it is most desirable to play with friends and to talk to the Staff. On the other hand, the Guardians(parents) of the children and the Staff of ‘Center D’ want the children to learn school subjects in the Center because the Children have only a few opportunities to learn the school subjects except in the Center.
Because ‘Center D’ has the financial difficulty, the diverse expectations of the Center members can not always be met. Actually, the Children's desire to play with friends is usually restrained by the Staff and the children are usually directed to study their school subjects. And for the Guardians(parents), some of them make their children leave ‘Center D’ if they think that ‘Center D’ is not good at directing their children to learn their lessons.
Meanwhile, the Staff of ‘Center D’ have mixed feelings about the situation mentioned above. They are frustrated with the children when their directions are not easily followed by the children. But at the same time, the Staff think it is understandable that the children want to have more fun while they stay in the Center. And they also realize that the children need to be directed individually(that is, appropriate to each child's need and wish). But it can hardly be allowed to direct the children appropriately for the financial difficulties and the want of staff etc.
Sometimes the children of ‘Center D’ experience difficulties and their expectations on the Center are frustrated. But it seems that the children don't ‘much’ care about that. ‘Center D’ is good enough for the children because they can meet, talk to and play with friends and the Staff in the Center. And while they interact with the Staff of ‘Center D’, they become to understand why the Staff direct and even scold them to learn more. Every direction done by the Staff is actually for the children not for the Staff. On the other hand, ‘Center D’ becomes to represent much to the Staff while they find the fruits of their work. When the Staff and the Children interact with each other in ‘Center D’, they read each other's minds and experience ‘togetherness heart to heart’. And for the Guardians(parents) of the children, they also take parts in the ‘experience of togetherness’ when they realize that their children can learn more than the school subjects in the Center.
As mentioned above, the members of ‘Center D’ sometimes experience difficulties because they have different expectations on the Center and because of the condition of the Center, those expectations can not be always met. However, ‘Center D’ is so important to every member of the Center because the members experience ‘togetherness heart to heart’ in the Center. Therefore, “experience of togetherness (heart to heart)” is the culture of ‘Center D’ and the main theme derived from this study.
Although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inside’ of ‘Center D’, the Center needs to be viewed from the outside because the Center members are not only in the Center but also in the outside. In viewing ‘Center D’ from the outside, ‘welfare stigma’ becomes noticeable. Because most people except the Center members are likely to regard ‘Center D’ as nothing but a welfare service provider. Actually, there is a few events to imply that the Children might have welfare stigma. But when the members are in the Center, welfare stigma is the issue that hardly become aware of. The welfare stigma issue in ‘Center D’ is rather complicated. The Children might have welfare stigma even if they don't express it directly. On the other hand, even if they have welfare stigma, ‘Center D’ is still important to them.
This study is meaningful because it tries to find out the actual condition of Community Child Care Center by looking into every day of the Center. The data and research related Community Child Care Center accumulated become real and concrete in this study since this study reflects the every day of the Center. But there are limitations in collecting data and interpreting the data collected and it makes this study deficient. Therefore, the following studies need to be improved to contribute more in the field of child welfare.
Community Child Care Center is originated from ‘Gongbubang’ built up in the nonofficial area for the children in poverty. For this reason, it is thought that Community Child Care Center can work as the main child welfare service provider in community. Although the number of Community Child Care Center has increased rapidly after being legislated in 2004, it is still pointed out that Community Child Care Center can't be the main welfare service provider for children yet because some difficulties such as financial problem etc are still found with the Center.
With this background information, this study aims at exploring the cultural experiences in the Community Child Care Center ethnographically. That is, this study employs ethnography to inquire “what really happens in the Community Child Care Center”. The study is focused on the ‘inside’ of the Community Child Care Center for exploring cultural experiences ‘in’ the Center. And the ‘culture of the Center’ is restricted to indicate “how the Center members interact one another” and “what the interaction means to the each member of the Center.”
Participant observation and interview were conducted in a Community Child Care Center in Seoul(‘Center D’). The data collected from ‘Center D’ was reviewed several times for finding the themes to be categorized. In further analyzing the sub-themes, the main theme followed to be found. The process of finding themes and the themes found are as follows.
First of all, the data collected in ‘Center D’ can be classified as “meeting ‘Center D’” and “the experiences of being in ‘Center D’.” It is usual that children in poverty mostly use Community Child Care Center. In poor families, the guardians of the children(parents, mostly) need to make money for living so the children are likely to be in self care while the guardians(parents) are at work. In this situation, ‘Center D’ is the place the children of poor families can stay instead of being in self care.
Besides the practical reason mentioned above, ‘Center D’ means more than that to the Center members. The each member of ‘Center D’ - the Children, the Guardians(parents) of the children and the Staff of ‘Center D’(the Staff of ‘Center D’ appear after the children start to use the Center) - has different expectation on ‘Center D’. For the Children, it is most desirable to play with friends and to talk to the Staff. On the other hand, the Guardians(parents) of the children and the Staff of ‘Center D’ want the children to learn school subjects in the Center because the Children have only a few opportunities to learn the school subjects except in the Center.
Because ‘Center D’ has the financial difficulty, the diverse expectations of the Center members can not always be met. Actually, the Children's desire to play with friends is usually restrained by the Staff and the children are usually directed to study their school subjects. And for the Guardians(parents), some of them make their children leave ‘Center D’ if they think that ‘Center D’ is not good at directing their children to learn their lessons.
Meanwhile, the Staff of ‘Center D’ have mixed feelings about the situation mentioned above. They are frustrated with the children when their directions are not easily followed by the children. But at the same time, the Staff think it is understandable that the children want to have more fun while they stay in the Center. And they also realize that the children need to be directed individually(that is, appropriate to each child's need and wish). But it can hardly be allowed to direct the children appropriately for the financial difficulties and the want of staff etc.
Sometimes the children of ‘Center D’ experience difficulties and their expectations on the Center are frustrated. But it seems that the children don't ‘much’ care about that. ‘Center D’ is good enough for the children because they can meet, talk to and play with friends and the Staff in the Center. And while they interact with the Staff of ‘Center D’, they become to understand why the Staff direct and even scold them to learn more. Every direction done by the Staff is actually for the children not for the Staff. On the other hand, ‘Center D’ becomes to represent much to the Staff while they find the fruits of their work. When the Staff and the Children interact with each other in ‘Center D’, they read each other's minds and experience ‘togetherness heart to heart’. And for the Guardians(parents) of the children, they also take parts in the ‘experience of togetherness’ when they realize that their children can learn more than the school subjects in the Center.
As mentioned above, the members of ‘Center D’ sometimes experience difficulties because they have different expectations on the Center and because of the condition of the Center, those expectations can not be always met. However, ‘Center D’ is so important to every member of the Center because the members experience ‘togetherness heart to heart’ in the Center. Therefore, “experience of togetherness (heart to heart)” is the culture of ‘Center D’ and the main theme derived from this study.
Although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inside’ of ‘Center D’, the Center needs to be viewed from the outside because the Center members are not only in the Center but also in the outside. In viewing ‘Center D’ from the outside, ‘welfare stigma’ becomes noticeable. Because most people except the Center members are likely to regard ‘Center D’ as nothing but a welfare service provider. Actually, there is a few events to imply that the Children might have welfare stigma. But when the members are in the Center, welfare stigma is the issue that hardly become aware of. The welfare stigma issue in ‘Center D’ is rather complicated. The Children might have welfare stigma even if they don't express it directly. On the other hand, even if they have welfare stigma, ‘Center D’ is still important to them.
This study is meaningful because it tries to find out the actual condition of Community Child Care Center by looking into every day of the Center. The data and research related Community Child Care Center accumulated become real and concrete in this study since this study reflects the every day of the Center. But there are limitations in collecting data and interpreting the data collected and it makes this study deficient. Therefore, the following studies need to be improved to contribute more in the field of child welfare.
Keyword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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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Child Care Center
#Child Welfare
#Ethnography
#Qualitative Research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용희
학위수여기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사회복지학과
지도교수
정혜숙
발행연도
2009
총페이지
ⅵ, 98 p.
키워드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
문화기술지,
질적연구,
Community Child Care Center,
Child Welfare,
Ethnography,
Qualitativ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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