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습자의 인지 발달 수준 및 학습 내용에 맞는 식물 학습 소재를 모색 ∙ 개발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써 7차 교육과정의 초 ∙ 중등학교의 과학교과(생물영역)에 등장하는 식물 학습 소재의 학년별, 학교 급간 별 다양성을 조사 ∙ 분석하고, 학교 급간의 식물들이 기능적으로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를 분석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식물 학습 지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또한 과학교과 중 생물영역이 아닌 타 영역에 등장하는 식물들을 조사 ∙ 비교하여 과학 교과에서의 식물 학습 소재의 개발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3~6학년 과학 및 실험관찰 교과서와 7~10학년 과학 교과서, 고등학교 생물Ⅰ ∙ 생물Ⅱ 교과서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학교 급간별 식물의 다양성을 살펴 본 결과, 초등학교가 92종, 중학교가 66종(각 교과서별 22~37종), 고등학교가 과학 8종(각 교과서별 1~5종), 생물Ⅰ 19종(각 교과서별 4~6종), 생물Ⅱ 59종(각 교과서 별 15~30종)으로 조사되었다. 상급학교로 갈수록 현저하게 식물 학습 소재의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고등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비해 식물 학습 소재의 종 수가 적음을 알 수 있었다. 학년별 식물의 다양성을 살펴 본 결과, 3학년(53종), 4학년(18종), 5학년(40종), 6학년(16종), 7학년(7종), 8학년(53종), 9학년(25종), 10학년(8종), 생물Ⅰ(19종), 생물Ⅱ(59종) 등으로 생물Ⅱ가 가장 많으며, 과학 공통과정에서는 3학년과 8학년이 53종으로 가장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각 학교급별 등장한 식물들을 학습 내용에 근거하여 기능적 연계성을 분석한 결과, 초 ∙ 중 ∙ 고등학교 과정에 모두 등장한 15종 중 단순 중복 2종, 격차 9종, 발전 4종이었다. 초등 및 중학교 과정에 등장한 17종은 단순 중복 3종, 격차 8종, 발전 6종이며, 중 ∙ 고등학교 과정에 등장한 12종은 중복 2종, 격차 7종, 발전 3종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과정에 등장한 4종 중에서는 단순 중복의 경우는 없으며 격차 3종, 발전 1종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볼 때, 적어도 2개 학교급에 나타난 식물종 중에서 중복은 7종, 격차는27종, 발전은 14종임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 등장 식물의 경우, 같은 특징을 지닌 좀 더 다양한 식물종으로 대체하여 언급해 주면 학생들이 다양한 식물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학교급 사이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루어 격차가 생기는 경우의 비율이 높으므로, 이 때에는 단원 외 심화학습이나 보충학습 등을 통해 식물 학습의 맥락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다른 학교급에는 등장하지 않고 하나의 학교급에만 독특하게 등장하는 식물종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 과정에만 나타난 식물종은 55종, 중학교 과정에만 나타난 식물종은 21종, 고등학교 과정에만 나타난 식물종은 34종으로 조사되었다. 생물영역 외의 과학 분야에 등장한 식물 학습 소재의 분석 결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구할 수 있는 식물을 활용하여 실험 재료로 사용하거나 과학 현상의 소개 차원에서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타 분야에서의 이러한 생활 관련 식물 학습 소재의 이용은 실생활 문제의 과학적 해결 능력 신장 등 현대 과학 교육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초 ∙ 중등 교과서에 등장한 모든 식물종을 정리한 Appendix의 분류군 기준 정렬 결과를 분석하여 보면, ...
본 연구는 학습자의 인지 발달 수준 및 학습 내용에 맞는 식물 학습 소재를 모색 ∙ 개발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써 7차 교육과정의 초 ∙ 중등학교의 과학교과(생물영역)에 등장하는 식물 학습 소재의 학년별, 학교 급간 별 다양성을 조사 ∙ 분석하고, 학교 급간의 식물들이 기능적으로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를 분석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식물 학습 지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또한 과학교과 중 생물영역이 아닌 타 영역에 등장하는 식물들을 조사 ∙ 비교하여 과학 교과에서의 식물 학습 소재의 개발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3~6학년 과학 및 실험관찰 교과서와 7~10학년 과학 교과서, 고등학교 생물Ⅰ ∙ 생물Ⅱ 교과서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학교 급간별 식물의 다양성을 살펴 본 결과, 초등학교가 92종, 중학교가 66종(각 교과서별 22~37종), 고등학교가 과학 8종(각 교과서별 1~5종), 생물Ⅰ 19종(각 교과서별 4~6종), 생물Ⅱ 59종(각 교과서 별 15~30종)으로 조사되었다. 상급학교로 갈수록 현저하게 식물 학습 소재의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고등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비해 식물 학습 소재의 종 수가 적음을 알 수 있었다. 학년별 식물의 다양성을 살펴 본 결과, 3학년(53종), 4학년(18종), 5학년(40종), 6학년(16종), 7학년(7종), 8학년(53종), 9학년(25종), 10학년(8종), 생물Ⅰ(19종), 생물Ⅱ(59종) 등으로 생물Ⅱ가 가장 많으며, 과학 공통과정에서는 3학년과 8학년이 53종으로 가장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각 학교급별 등장한 식물들을 학습 내용에 근거하여 기능적 연계성을 분석한 결과, 초 ∙ 중 ∙ 고등학교 과정에 모두 등장한 15종 중 단순 중복 2종, 격차 9종, 발전 4종이었다. 초등 및 중학교 과정에 등장한 17종은 단순 중복 3종, 격차 8종, 발전 6종이며, 중 ∙ 고등학교 과정에 등장한 12종은 중복 2종, 격차 7종, 발전 3종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과정에 등장한 4종 중에서는 단순 중복의 경우는 없으며 격차 3종, 발전 1종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볼 때, 적어도 2개 학교급에 나타난 식물종 중에서 중복은 7종, 격차는27종, 발전은 14종임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 등장 식물의 경우, 같은 특징을 지닌 좀 더 다양한 식물종으로 대체하여 언급해 주면 학생들이 다양한 식물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학교급 사이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루어 격차가 생기는 경우의 비율이 높으므로, 이 때에는 단원 외 심화학습이나 보충학습 등을 통해 식물 학습의 맥락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다른 학교급에는 등장하지 않고 하나의 학교급에만 독특하게 등장하는 식물종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 과정에만 나타난 식물종은 55종, 중학교 과정에만 나타난 식물종은 21종, 고등학교 과정에만 나타난 식물종은 34종으로 조사되었다. 생물영역 외의 과학 분야에 등장한 식물 학습 소재의 분석 결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구할 수 있는 식물을 활용하여 실험 재료로 사용하거나 과학 현상의 소개 차원에서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타 분야에서의 이러한 생활 관련 식물 학습 소재의 이용은 실생활 문제의 과학적 해결 능력 신장 등 현대 과학 교육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초 ∙ 중등 교과서에 등장한 모든 식물종을 정리한 Appendix의 분류군 기준 정렬 결과를 분석하여 보면, 국화과 14종, 콩과 11종, 벼과 10종, 장미과 10종, 백합과 6종, 메꽃과 3종, 박과 3종, 참나무과 3종, 목련과 3종, 소나무과 3종, 가지과 3종, 포도과 3종으로 나타났다(2종 이하의 분류군은 생략). 이창복의 대한식물도감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많이 분포하는 식물과는 국화과, 벼과, 난과, 꼭두서니과, 꿀풀과, 현삼과, 사초과 등이 있는데, 교과서에 등장하는 식물의 과와 비교해 볼 때 우리나라에의 분포 비율은 높지만 교과서에는 한 차례도 나타나지 않는 과도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 많이 분포하는 식물종이 속해 있는 과는 교과서에 적절한 비율로 제시되어 등장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초 ∙ 중등학교의 과학 교육과정 생물영역에 등장하는 식물 종들을 자생식물, 도입식물, 농작물의 세 가지로 분류해 본 결과, 전체적으로 볼 때 자생식물보다 도입식물 및 농작물의 등장 비율이 다소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주변의 식물이면서 유용 식물이고 기르기 쉬운 식물은 외국에서 들어온 재배(도입)식물이 많으므로 우리나라 특산 식물이나 자생종에 대해 소홀해지기 쉽다. 탐구 관찰 학습의 소재로 구입이 용이한 재배식물을 사용하더라도 학습 내용에 우리나라의 자생 식물에 관한 소재를 포함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 결론을 종합하여 볼 때, 초 ∙ 중등과정 과학 교과서의 집필 시 집필자 위치에서의 가이드 라인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의 제공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교과서 집필자가 교과서에 포함시킬 식물의 선택 시 학생들이 분류군별 적절한 비율로 다양한 식물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과서 등장식물의 데이터베이스가 시급히 정립되어야 하겠다.
본 연구는 학습자의 인지 발달 수준 및 학습 내용에 맞는 식물 학습 소재를 모색 ∙ 개발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써 7차 교육과정의 초 ∙ 중등학교의 과학교과(생물영역)에 등장하는 식물 학습 소재의 학년별, 학교 급간 별 다양성을 조사 ∙ 분석하고, 학교 급간의 식물들이 기능적으로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를 분석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식물 학습 지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또한 과학교과 중 생물영역이 아닌 타 영역에 등장하는 식물들을 조사 ∙ 비교하여 과학 교과에서의 식물 학습 소재의 개발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3~6학년 과학 및 실험관찰 교과서와 7~10학년 과학 교과서, 고등학교 생물Ⅰ ∙ 생물Ⅱ 교과서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학교 급간별 식물의 다양성을 살펴 본 결과, 초등학교가 92종, 중학교가 66종(각 교과서별 22~37종), 고등학교가 과학 8종(각 교과서별 1~5종), 생물Ⅰ 19종(각 교과서별 4~6종), 생물Ⅱ 59종(각 교과서 별 15~30종)으로 조사되었다. 상급학교로 갈수록 현저하게 식물 학습 소재의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고등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비해 식물 학습 소재의 종 수가 적음을 알 수 있었다. 학년별 식물의 다양성을 살펴 본 결과, 3학년(53종), 4학년(18종), 5학년(40종), 6학년(16종), 7학년(7종), 8학년(53종), 9학년(25종), 10학년(8종), 생물Ⅰ(19종), 생물Ⅱ(59종) 등으로 생물Ⅱ가 가장 많으며, 과학 공통과정에서는 3학년과 8학년이 53종으로 가장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각 학교급별 등장한 식물들을 학습 내용에 근거하여 기능적 연계성을 분석한 결과, 초 ∙ 중 ∙ 고등학교 과정에 모두 등장한 15종 중 단순 중복 2종, 격차 9종, 발전 4종이었다. 초등 및 중학교 과정에 등장한 17종은 단순 중복 3종, 격차 8종, 발전 6종이며, 중 ∙ 고등학교 과정에 등장한 12종은 중복 2종, 격차 7종, 발전 3종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과정에 등장한 4종 중에서는 단순 중복의 경우는 없으며 격차 3종, 발전 1종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볼 때, 적어도 2개 학교급에 나타난 식물종 중에서 중복은 7종, 격차는27종, 발전은 14종임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 등장 식물의 경우, 같은 특징을 지닌 좀 더 다양한 식물종으로 대체하여 언급해 주면 학생들이 다양한 식물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학교급 사이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루어 격차가 생기는 경우의 비율이 높으므로, 이 때에는 단원 외 심화학습이나 보충학습 등을 통해 식물 학습의 맥락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다른 학교급에는 등장하지 않고 하나의 학교급에만 독특하게 등장하는 식물종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 과정에만 나타난 식물종은 55종, 중학교 과정에만 나타난 식물종은 21종, 고등학교 과정에만 나타난 식물종은 34종으로 조사되었다. 생물영역 외의 과학 분야에 등장한 식물 학습 소재의 분석 결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구할 수 있는 식물을 활용하여 실험 재료로 사용하거나 과학 현상의 소개 차원에서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타 분야에서의 이러한 생활 관련 식물 학습 소재의 이용은 실생활 문제의 과학적 해결 능력 신장 등 현대 과학 교육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초 ∙ 중등 교과서에 등장한 모든 식물종을 정리한 Appendix의 분류군 기준 정렬 결과를 분석하여 보면, 국화과 14종, 콩과 11종, 벼과 10종, 장미과 10종, 백합과 6종, 메꽃과 3종, 박과 3종, 참나무과 3종, 목련과 3종, 소나무과 3종, 가지과 3종, 포도과 3종으로 나타났다(2종 이하의 분류군은 생략). 이창복의 대한식물도감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많이 분포하는 식물과는 국화과, 벼과, 난과, 꼭두서니과, 꿀풀과, 현삼과, 사초과 등이 있는데, 교과서에 등장하는 식물의 과와 비교해 볼 때 우리나라에의 분포 비율은 높지만 교과서에는 한 차례도 나타나지 않는 과도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 많이 분포하는 식물종이 속해 있는 과는 교과서에 적절한 비율로 제시되어 등장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초 ∙ 중등학교의 과학 교육과정 생물영역에 등장하는 식물 종들을 자생식물, 도입식물, 농작물의 세 가지로 분류해 본 결과, 전체적으로 볼 때 자생식물보다 도입식물 및 농작물의 등장 비율이 다소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주변의 식물이면서 유용 식물이고 기르기 쉬운 식물은 외국에서 들어온 재배(도입)식물이 많으므로 우리나라 특산 식물이나 자생종에 대해 소홀해지기 쉽다. 탐구 관찰 학습의 소재로 구입이 용이한 재배식물을 사용하더라도 학습 내용에 우리나라의 자생 식물에 관한 소재를 포함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 결론을 종합하여 볼 때, 초 ∙ 중등과정 과학 교과서의 집필 시 집필자 위치에서의 가이드 라인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의 제공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교과서 집필자가 교과서에 포함시킬 식물의 선택 시 학생들이 분류군별 적절한 비율로 다양한 식물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과서 등장식물의 데이터베이스가 시급히 정립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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