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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직접 전략을 세우고 전술을 구사하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은 역사 속의 전투나 판타지, SF가 배경이 되는 가상 세계를 소재로 한 게임들이 대표적이다. 특히 역사를 기반으로 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은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플레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들은 캐릭터, 게임의 배경, 요소들을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어 플레이어가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히 교육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컴퓨터나 타인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얻기 위해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 포함된 전략적 요소와 자신이 택한 국가 혹은 조직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플레이어는 게임의 배경과 등장하는 캐릭터, 국가에 대한 지식을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며 이런 지식 습득 과정에서 게임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실까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재미요소를 기본으로 하여 과거 역사적 사실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역사소재 게임들은 과거에 존재했지만 겪어보지는 못했던 사실을 가상 현실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다는 매력으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역사를 기반으로 한 게임에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실제로 ...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직접 전략을 세우고 전술을 구사하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은 역사 속의 전투나 판타지, SF가 배경이 되는 가상 세계를 소재로 한 게임들이 대표적이다. 특히 역사를 기반으로 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은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플레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들은 캐릭터, 게임의 배경, 요소들을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어 플레이어가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히 교육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컴퓨터나 타인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얻기 위해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 포함된 전략적 요소와 자신이 택한 국가 혹은 조직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플레이어는 게임의 배경과 등장하는 캐릭터, 국가에 대한 지식을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며 이런 지식 습득 과정에서 게임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실까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재미요소를 기본으로 하여 과거 역사적 사실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역사소재 게임들은 과거에 존재했지만 겪어보지는 못했던 사실을 가상 현실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다는 매력으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역사를 기반으로 한 게임에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실제로 PC게임 개발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1980년대 중반에서 1990년대 사이에 발매를 시작한 《삼국지(三國志)》시리즈,《문명(Civilization)》 시리즈,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Age of empire)》시리즈 등 역사를 기반으로 한 외국의 게임들은 게임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에 반해 한국은 1990년대 중반 《임진록》시리즈,《광개토대왕》,《충무공전》시리즈를 비롯하여 2000년대 초《천년의 신화》시리즈가 발매되었지만, 그다지 큰 성과를 보지 못했으며 《천년의 신화》시리즈가 개발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국내 역사소재 게임의 개발은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해외의 역사 게임들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에 비해 한국의 역사 소재 게임들은 침체되고 있는 원인이 무엇이고, 이를 타계할 방법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해 한ㆍ미ㆍ일 3개국의 대표적인 PC용 시뮬레이션 게임을 분석하고, 이를 통한 한국 역사소재 시뮬레이션 게임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