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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의 방법으로서 회화 스트라테지의 도입에 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선행연구로부터 회화 스트라테지를 실제 회화 내용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으나, 회화를 원만하게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화자가 사용하는 수단으로 정의하고, 학습자들이 선호하는 화제를 통한 일본어 모어화자의 실제 대화를 통해 회화 스트라테지의 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를 토대로 현행 일본어 교과서에서 제시된 회화문을 스트라테지 도입을 통한 재구성을 제안함으로서 보다 현실감 있는, 학습자의 흥미에 맞춘 회화수업이 이루어 질 ...

본 논문에서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의 방법으로서 회화 스트라테지의 도입에 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선행연구로부터 회화 스트라테지를 실제 회화 내용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으나, 회화를 원만하게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화자가 사용하는 수단으로 정의하고, 학습자들이 선호하는 화제를 통한 일본어 모어화자의 실제 대화를 통해 회화 스트라테지의 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를 토대로 현행 일본어 교과서에서 제시된 회화문을 스트라테지 도입을 통한 재구성을 제안함으로서 보다 현실감 있는, 학습자의 흥미에 맞춘 회화수업이 이루어 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안해 보았다. 그 결과로서 회화 스트라테지는 어떤 화제에 있어서도 반드시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그 쓰임에는 개시부, 본제부, 종료부에 따라 각각 다르게 쓰이고 있었지만 공통되는 부분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회화 스트라테지들은 일본어 초급자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회화수업의 적극 도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12종의 일본어 교과서의 회화 내용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는 회화 스트라테지가 실제 일본어 모어화자의 대화의 회화 스트라테지 사용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해 본 결과, 화제의 목적 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회화문이 중심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초급 회화자 들에게는 목적달성을 위한 회화의 전개는 어려운 과제 일 수도 있지만, 보다 자연스러운 회화를 위해 초급 단계에서부터 회화의 흐름에 익숙해진다면 짧은 회화에도 어색하지 않은 인상을 주고 일본인을 대할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은 교과서 회화문을 회화 스트라테지 도입을 통한 재구성으로 학습자들의 이해를 돕고 보다 현실감 있는 회화문의 연습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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