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대학생의 식품영양관련 교양과목이 영양지식 및 식생활 태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Nutrition Related Courses on Nutrition Knowledge and Dietary Attitudes of University Students in Gyeongnam원문보기
본 연구는 한 학기 동안의 '식생활과 건강' 교양과목을 통해 남·여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영양건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강 전 후의 영양지식과 식생활 태도의 변화를 알아보고, 강의에서 더욱 강조되어야 할 부분을 찾아내 적절한 영양교육의 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교양과목 수강 전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은 남학생 190명, 여학생 149명으로 총 339명이고 수강 후에는 남학생 191명, 여학생 157명으로 총 348명이 참여하였다.
수강 전 남학생의 평균나이는 23.4세, 여학생은 평균 21.7세였다. 1학년이 가장 많이 수강하였으며 남·여학생 모두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부모님이 식사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 달 용돈은 20만원～3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으며 용돈 중에서 식비로 쓰는 비율은 40～60%가 가장 많았다.
남학생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75.4㎝, 69.9㎏, 희망체중은 68.1㎏이고 여학생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61.4㎝, 52.0㎏, 희망체중은 47.4㎏이었다. 수강 전 남·여학생의 BMI는 22.70±2.68, 19.95±1.94이고 남학생의 58.9%, 여학생의 67.8%가 정상체중군이었고 여학생의 ...
본 연구는 한 학기 동안의 '식생활과 건강' 교양과목을 통해 남·여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영양건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강 전 후의 영양지식과 식생활 태도의 변화를 알아보고, 강의에서 더욱 강조되어야 할 부분을 찾아내 적절한 영양교육의 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교양과목 수강 전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은 남학생 190명, 여학생 149명으로 총 339명이고 수강 후에는 남학생 191명, 여학생 157명으로 총 348명이 참여하였다.
수강 전 남학생의 평균나이는 23.4세, 여학생은 평균 21.7세였다. 1학년이 가장 많이 수강하였으며 남·여학생 모두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부모님이 식사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 달 용돈은 20만원～3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으며 용돈 중에서 식비로 쓰는 비율은 40～60%가 가장 많았다.
남학생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75.4㎝, 69.9㎏, 희망체중은 68.1㎏이고 여학생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61.4㎝, 52.0㎏, 희망체중은 47.4㎏이었다. 수강 전 남·여학생의 BMI는 22.70±2.68, 19.95±1.94이고 남학생의 58.9%, 여학생의 67.8%가 정상체중군이었고 여학생의 저체중 비율은 22.1%로 남학생 3.2%에 비하여 훨씬 높았다.
수강 전 후의 영양지식 점수(20점 만점)는 남학생은 수강 전 13.07점에서 수강 후 14.13점으로 상승했고, 여학생은 13.81점에서 14.41점으로 상승하였다. 전체적으로는 수강 전에 13.40점에서 수강 후에 14.26점으로 상승하였다. 남·여학생 모두 수강 전 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1).
식생활 태도 점수(90점 만점)는 남학생은 수강 전 51.42점에서 수강 후 52.39점으로 향상되었지만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여학생은 수강 전 49.32점에서 수강 후 50.37점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전체적으로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지만 수강 전 50.50점에서 수강 후에 51.48점으로 상승하였다.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자신의 건강 상태가 '보통이다' 라고 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고, 건강유지법으로 남학생은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는 응답률이 높았고 여학생은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이라고 하였다.
학생들의 음주 횟수를 조사한 결과 남학생은 수강 전 후 1주일에 1～2회가 가장 많았고 여학생은 마시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다. 수강 전 조사에서 흡연을 하는 남학생은 43.7%, 여학생은 10.1%이었고, 수강 후 조사에서는 남학생 42.4%, 여학생 5.7%였다. 하루 흡연량은 10～15개피가 가장 많았다.
영양제를 섭취한다고 답한 학생은 수강 전 30.7%, 수강 후 30.2%이었고 비타민제, 칼슘제, 철분제 순으로 나타났으며 TV·광고·라디오로부터 영양정보를 얻는다고 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
식품영양관련 교양과목을 수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배우기 위해서' 였고, 가장 도움이 되었던 단원은 '탄수화물' 이었으며, 교양과목을 추천한다고 응답한 학생이 전체 93.1%를 차지하였고 추천이유로는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라고 말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영양지식과 식생활 태도와의 상관관계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 영양지식 점수가 높을수록 식생활 태도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여학생 모두 수강 후에 p＜.05 수준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대학생들의 '식생활과 건강' 교양과목 수강 후 영양지식 점수는 남·여학생 모두 유의적인 수준에서 상승했고 식생활 태도 점수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수강 후의 점수가 수강 전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로써 영양지식과 식생활 태도가 비교적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었으나 이러한 효과는 수강 직후의 단기적인 효과일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도 그 효과가 지속되는지에 대한 후속적인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한 학기 동안의 '식생활과 건강' 교양과목을 통해 남·여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영양건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강 전 후의 영양지식과 식생활 태도의 변화를 알아보고, 강의에서 더욱 강조되어야 할 부분을 찾아내 적절한 영양교육의 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교양과목 수강 전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은 남학생 190명, 여학생 149명으로 총 339명이고 수강 후에는 남학생 191명, 여학생 157명으로 총 348명이 참여하였다.
수강 전 남학생의 평균나이는 23.4세, 여학생은 평균 21.7세였다. 1학년이 가장 많이 수강하였으며 남·여학생 모두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부모님이 식사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 달 용돈은 20만원～3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으며 용돈 중에서 식비로 쓰는 비율은 40～60%가 가장 많았다.
남학생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75.4㎝, 69.9㎏, 희망체중은 68.1㎏이고 여학생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61.4㎝, 52.0㎏, 희망체중은 47.4㎏이었다. 수강 전 남·여학생의 BMI는 22.70±2.68, 19.95±1.94이고 남학생의 58.9%, 여학생의 67.8%가 정상체중군이었고 여학생의 저체중 비율은 22.1%로 남학생 3.2%에 비하여 훨씬 높았다.
수강 전 후의 영양지식 점수(20점 만점)는 남학생은 수강 전 13.07점에서 수강 후 14.13점으로 상승했고, 여학생은 13.81점에서 14.41점으로 상승하였다. 전체적으로는 수강 전에 13.40점에서 수강 후에 14.26점으로 상승하였다. 남·여학생 모두 수강 전 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1).
식생활 태도 점수(90점 만점)는 남학생은 수강 전 51.42점에서 수강 후 52.39점으로 향상되었지만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여학생은 수강 전 49.32점에서 수강 후 50.37점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전체적으로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지만 수강 전 50.50점에서 수강 후에 51.48점으로 상승하였다.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자신의 건강 상태가 '보통이다' 라고 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고, 건강유지법으로 남학생은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는 응답률이 높았고 여학생은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이라고 하였다.
학생들의 음주 횟수를 조사한 결과 남학생은 수강 전 후 1주일에 1～2회가 가장 많았고 여학생은 마시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다. 수강 전 조사에서 흡연을 하는 남학생은 43.7%, 여학생은 10.1%이었고, 수강 후 조사에서는 남학생 42.4%, 여학생 5.7%였다. 하루 흡연량은 10～15개피가 가장 많았다.
영양제를 섭취한다고 답한 학생은 수강 전 30.7%, 수강 후 30.2%이었고 비타민제, 칼슘제, 철분제 순으로 나타났으며 TV·광고·라디오로부터 영양정보를 얻는다고 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
식품영양관련 교양과목을 수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배우기 위해서' 였고, 가장 도움이 되었던 단원은 '탄수화물' 이었으며, 교양과목을 추천한다고 응답한 학생이 전체 93.1%를 차지하였고 추천이유로는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라고 말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영양지식과 식생활 태도와의 상관관계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 영양지식 점수가 높을수록 식생활 태도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여학생 모두 수강 후에 p＜.05 수준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대학생들의 '식생활과 건강' 교양과목 수강 후 영양지식 점수는 남·여학생 모두 유의적인 수준에서 상승했고 식생활 태도 점수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수강 후의 점수가 수강 전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로써 영양지식과 식생활 태도가 비교적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었으나 이러한 효과는 수강 직후의 단기적인 효과일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도 그 효과가 지속되는지에 대한 후속적인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was aimed at providing data for appropriate education on nutrition by discovering what should be emphasized more during lectures through examining the students who took lectures on 'dietary life and health' for one semester and were provided proper nourishment and health information. Thro...
This study was aimed at providing data for appropriate education on nutrition by discovering what should be emphasized more during lectures through examining the students who took lectures on 'dietary life and health' for one semester and were provided proper nourishment and health information. Throughout the research, changes, if any, of the students' nutrition knowledge and of their dietary attitudes were studied.
The number of students who took part in the survey before the cultural lecture was total 339, 190 male and 149 female students.
The average age of the male students was 23.4, and that of female was 21.7. Freshmen mostly took the course, and both genders in most cases lived with their family, where their parents prepared meals. Monthly allowance was generally between 200,000∼300,000 won, among which 40～60% was spent for food.
The average height and weight of male students was 175.4㎝, 69.9㎏, and their target weight was 68.1㎏. As for women, the average height and weight was 161.4㎝, 52.0㎏, their target weight 47.4㎏. The students' (both gender) BMI was 22.70±2.68, 19.95±1.94. 58.9% and 67.8% of male and female students were within normal weight range, and the ratio of female students' low-weight was 22.1%, much higher in comparison to male students' 3.2%.
As for the nutrition knowledge grade before and after taking the lectures(20 points in full scale), the male students' grade improved from 13.07 to 14.13 after taking the lectures, and female students improved from 13.81 to 14.41. In all, the grade elevated from 13.40 to 14.26 points. Both genders exhibited significant difference after taking the lectures(p＜.001).
Dietary attitude grade(90 points in full scale) improved for male students from 51.42 to 52.39 without any significant difference, and 49.32 to 50.37 for female students, without any significant difference, eith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general, but the grade elevated from 50.50 to 51.48 after the lectures.
When the recognition toward health condition was investigated, most students answered that their health condition was 'normal', and male students responded that appropriate exercise and balanced meals were important to retain good health, while female students selected balanced meals and sufficient sleep.
When the frequency of drinking was examined, male students drank once or twice a week most, before and after the lectures, while most female students responded that they didn't drink. As for smoking, 43.7% of male and 10.1% of female students were smokers before the lectures, and 42.4% of male and 5.7% of female students smoked after the lectures. Their daily smoking amount was mostly 10～15 cigarettes.
30.7% of the students answered that they took nutrition supplements before the lectures, and 30.2% after the lectures. Vitamin, calcium, and iron content tablets were selected by the students in sequence, and the majority of students said that they acquired nutritional information from TV, advertisements and radio.
The most important reason for taking the cultural lectures was to 'learn proper dietary habits' and the most helpful chapter was 'carbohydrates'. 93.1% of the students responded that they would recommend the lectures, and the reason for their recommendation by the majority of the students was that the course was helpful in forming proper dietary habit.
The relationship between nutrition knowledge and dietary attitudes was proportional, which implies that the higher grade on nutrition knowledge exhibits higher grade on dietary attitudes. Both male and female students exhibit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after taking the lectures within(p＜.05).
Through the study, the grade on nutrition knowledge of university students after taking 'dietary life and health' lectures improved significantly for both genders, and their grades on dietary attitudes improved after the course while there wasn't significant difference. It was revealed that nutrition knowledge and dietary attitudes were modified relatively beneficially, but since it could be short-term effects right after the completion of the course, follow-up studies should be conducted on whether the effects last for a long time.
This study was aimed at providing data for appropriate education on nutrition by discovering what should be emphasized more during lectures through examining the students who took lectures on 'dietary life and health' for one semester and were provided proper nourishment and health information. Throughout the research, changes, if any, of the students' nutrition knowledge and of their dietary attitudes were studied.
The number of students who took part in the survey before the cultural lecture was total 339, 190 male and 149 female students.
The average age of the male students was 23.4, and that of female was 21.7. Freshmen mostly took the course, and both genders in most cases lived with their family, where their parents prepared meals. Monthly allowance was generally between 200,000∼300,000 won, among which 40～60% was spent for food.
The average height and weight of male students was 175.4㎝, 69.9㎏, and their target weight was 68.1㎏. As for women, the average height and weight was 161.4㎝, 52.0㎏, their target weight 47.4㎏. The students' (both gender) BMI was 22.70±2.68, 19.95±1.94. 58.9% and 67.8% of male and female students were within normal weight range, and the ratio of female students' low-weight was 22.1%, much higher in comparison to male students' 3.2%.
As for the nutrition knowledge grade before and after taking the lectures(20 points in full scale), the male students' grade improved from 13.07 to 14.13 after taking the lectures, and female students improved from 13.81 to 14.41. In all, the grade elevated from 13.40 to 14.26 points. Both genders exhibited significant difference after taking the lectures(p＜.001).
Dietary attitude grade(90 points in full scale) improved for male students from 51.42 to 52.39 without any significant difference, and 49.32 to 50.37 for female students, without any significant difference, eith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general, but the grade elevated from 50.50 to 51.48 after the lectures.
When the recognition toward health condition was investigated, most students answered that their health condition was 'normal', and male students responded that appropriate exercise and balanced meals were important to retain good health, while female students selected balanced meals and sufficient sleep.
When the frequency of drinking was examined, male students drank once or twice a week most, before and after the lectures, while most female students responded that they didn't drink. As for smoking, 43.7% of male and 10.1% of female students were smokers before the lectures, and 42.4% of male and 5.7% of female students smoked after the lectures. Their daily smoking amount was mostly 10～15 cigarettes.
30.7% of the students answered that they took nutrition supplements before the lectures, and 30.2% after the lectures. Vitamin, calcium, and iron content tablets were selected by the students in sequence, and the majority of students said that they acquired nutritional information from TV, advertisements and radio.
The most important reason for taking the cultural lectures was to 'learn proper dietary habits' and the most helpful chapter was 'carbohydrates'. 93.1% of the students responded that they would recommend the lectures, and the reason for their recommendation by the majority of the students was that the course was helpful in forming proper dietary habit.
The relationship between nutrition knowledge and dietary attitudes was proportional, which implies that the higher grade on nutrition knowledge exhibits higher grade on dietary attitudes. Both male and female students exhibit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after taking the lectures within(p＜.05).
Through the study, the grade on nutrition knowledge of university students after taking 'dietary life and health' lectures improved significantly for both genders, and their grades on dietary attitudes improved after the course while there wasn't significant difference. It was revealed that nutrition knowledge and dietary attitudes were modified relatively beneficially, but since it could be short-term effects right after the completion of the course, follow-up studies should be conducted on whether the effects last for a long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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