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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비고스키의 상호작용이론을 바탕으로 근접 발달 영역내에서 비계설정을 도입하여 아동과 성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동의 동화책 이해를 확장시키는 것에 관한 연구이다. ‘교사-아동’의 협동적 읽기 활동이란 교사와 아동이 함께 동화책을 읽고 동화책에 대한 내용이나 감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교사는 아동에게 직접적인 단서나 답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이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과정으로 대화를 진행한다. 아동이 처음에는 동화책 이해에 관한 의미를 구성하고 ...

본 논문은 비고스키의 상호작용이론을 바탕으로 근접 발달 영역내에서 비계설정을 도입하여 아동과 성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동의 동화책 이해를 확장시키는 것에 관한 연구이다. ‘교사-아동’의 협동적 읽기 활동이란 교사와 아동이 함께 동화책을 읽고 동화책에 대한 내용이나 감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교사는 아동에게 직접적인 단서나 답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이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과정으로 대화를 진행한다. 아동이 처음에는 동화책 이해에 관한 의미를 구성하고 의미망을 확장시키는 것이 어려워 교사(성인)의 도움으로 가능하겠지만, 익숙하게 되면 아동 스스로 성인의 도움 없이도 가능하게 된다.
연구 주제에 나오는 ‘교사-아동’(Expert-Novice)은 전문가와 초보자를 말한다. 흔히 생각하는 무엇을 가르치는 교사가 아닌 독서활동에서 경험이 많고, 아동을 잘 이끌어줄 수 있는 성인을 말한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교사의 역할을 담당했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 아동 두명이다. 상수준과 하수준으로 나눠서 실험을 실시했으며 질적연구방법으로 결과를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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