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미혼모, 위험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의 양육경험 차이에 관한 연구-AAI를 중심으로 A Study on differences in childhood parenting experiences between Pregnant adolescents, risk adolescents, and normal adolescents-centered on AAI원문보기
본 연구는 청소년 미혼모, 위험군 청소년, 일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임신과 양육경험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은 만 15-17세에 해당하는 여자 청소년으로,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임신 중인 청소년 미혼모 20명, 위험군 청소년 20명은 실업계 고교에서 근무하는 상담담당 교사의 보고에 의해 학교 적응에 문제를 보이는 학생 15명과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문제행동이 있다고 보고되고, 청소년 자기행동 평가 척도에서 외현화(비행과 문제행동) 원점수가 높게 나타난 청소년 5명으로 구성되었고,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중·상위권 학생 중 인터뷰를 희망하는 일반 청소년 20명 이 선정되었다. 연구 도구는 성인애착 면접(Adult ...
본 연구는 청소년 미혼모, 위험군 청소년, 일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임신과 양육경험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은 만 15-17세에 해당하는 여자 청소년으로,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임신 중인 청소년 미혼모 20명, 위험군 청소년 20명은 실업계 고교에서 근무하는 상담담당 교사의 보고에 의해 학교 적응에 문제를 보이는 학생 15명과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문제행동이 있다고 보고되고, 청소년 자기행동 평가 척도에서 외현화(비행과 문제행동) 원점수가 높게 나타난 청소년 5명으로 구성되었고,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중·상위권 학생 중 인터뷰를 희망하는 일반 청소년 20명 이 선정되었다. 연구 도구는 성인애착 면접(Adult Attachment Interview: AAI)을 이용하여 아동기의 양육경험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고, 1대1 인터뷰 방식으로 모두 녹음되었으며 전사본을 이용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또한 대인관계 질문지(Relationship Style Questionnaire: RSQ)를 이용하여 집단별 대인관계 유형을 비교하여 살펴보았고, 위험군 청소년 집단 선정을 위하여 청소년 행동 자기 평가 척도(K-YSR)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부정적 생활사건에서는 부모의 이혼에서만 집단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그 외의 항목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부정적 생활사건의 횟수에서는 1번 이상 경험한 횟수가 미혼모 집단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일반 청소년 집단에서 가장 낮은 비율이 나타났다. 2. 모의 관계 표상 형용사의 개수의 차이를 보면 일반 청소년이 가장 많은 수의 형용사를 제시하였고, 위험군 청소년, 청소년 미혼모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부의 관계 표상 형용사의 연상 개수의 차이를 살펴보면, 일반 청소년이 가장 많은 수의 형용사를 제시하였고, 미혼모와 위험군의 연상 개수의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형용사를 긍정/부정으로 분류하였을 때 모/부를 긍정적으로 연상한 수가 일반 청소년이 가장 많았고, 위험군과 미혼모 집단의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3. 부모 선호를 보면 세 집단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세 집단 모두 어머니를 선호하는 양상을 보여 주었다. 주요 지지자, 형제간 차별경험, 외상적 경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고, 가정 내 부모로부터 받은 위협 경험에서만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가정 내 위협경험은 미혼모가 50%, 위험군이 30%, 일반군이 10%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4. 초기 양육 경험을 보면 일반군 청소년이 모/부와의 애정, 모의 거부, 모의 방임에 대한 척도에서 다른 집단에 비해 긍정적인 양육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의 거부 항목에서는 일반군과 미혼모군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5. 대인관계 애착유형의 비교를 보면 통계적으로 유의미 하게 일반군 청소년의 안정 애착 비율이 가장 높고, 미혼모 청소년의 안정 애착비율이 두 번째로 높으며, 위험군 청소년의 안정애착 비율이 가장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청소년 미혼모와 위험군 청소년, 일반군 청소년의 양육경험에 대한 차이점이 추후 청소년 미혼모 문제의 개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청소년 미혼모, 위험군 청소년, 일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임신과 양육경험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은 만 15-17세에 해당하는 여자 청소년으로,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임신 중인 청소년 미혼모 20명, 위험군 청소년 20명은 실업계 고교에서 근무하는 상담담당 교사의 보고에 의해 학교 적응에 문제를 보이는 학생 15명과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문제행동이 있다고 보고되고, 청소년 자기행동 평가 척도에서 외현화(비행과 문제행동) 원점수가 높게 나타난 청소년 5명으로 구성되었고,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중·상위권 학생 중 인터뷰를 희망하는 일반 청소년 20명 이 선정되었다. 연구 도구는 성인애착 면접(Adult Attachment Interview: AAI)을 이용하여 아동기의 양육경험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고, 1대1 인터뷰 방식으로 모두 녹음되었으며 전사본을 이용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또한 대인관계 질문지(Relationship Style Questionnaire: RSQ)를 이용하여 집단별 대인관계 유형을 비교하여 살펴보았고, 위험군 청소년 집단 선정을 위하여 청소년 행동 자기 평가 척도(K-YSR)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부정적 생활사건에서는 부모의 이혼에서만 집단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그 외의 항목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부정적 생활사건의 횟수에서는 1번 이상 경험한 횟수가 미혼모 집단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일반 청소년 집단에서 가장 낮은 비율이 나타났다. 2. 모의 관계 표상 형용사의 개수의 차이를 보면 일반 청소년이 가장 많은 수의 형용사를 제시하였고, 위험군 청소년, 청소년 미혼모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부의 관계 표상 형용사의 연상 개수의 차이를 살펴보면, 일반 청소년이 가장 많은 수의 형용사를 제시하였고, 미혼모와 위험군의 연상 개수의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형용사를 긍정/부정으로 분류하였을 때 모/부를 긍정적으로 연상한 수가 일반 청소년이 가장 많았고, 위험군과 미혼모 집단의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3. 부모 선호를 보면 세 집단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세 집단 모두 어머니를 선호하는 양상을 보여 주었다. 주요 지지자, 형제간 차별경험, 외상적 경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고, 가정 내 부모로부터 받은 위협 경험에서만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가정 내 위협경험은 미혼모가 50%, 위험군이 30%, 일반군이 10%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4. 초기 양육 경험을 보면 일반군 청소년이 모/부와의 애정, 모의 거부, 모의 방임에 대한 척도에서 다른 집단에 비해 긍정적인 양육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의 거부 항목에서는 일반군과 미혼모군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5. 대인관계 애착유형의 비교를 보면 통계적으로 유의미 하게 일반군 청소년의 안정 애착 비율이 가장 높고, 미혼모 청소년의 안정 애착비율이 두 번째로 높으며, 위험군 청소년의 안정애착 비율이 가장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청소년 미혼모와 위험군 청소년, 일반군 청소년의 양육경험에 대한 차이점이 추후 청소년 미혼모 문제의 개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was done to pregnant adolescents, risk adolescents, and normal adolescents in order to find out relations of juvenile pregnancy and childhood parenting experiences. Female adolescents between the ages of 15-17 were selected for the study. There were 20 pregnant adolescents who live in juv...
This study was done to pregnant adolescents, risk adolescents, and normal adolescents in order to find out relations of juvenile pregnancy and childhood parenting experiences. Female adolescents between the ages of 15-17 were selected for the study. There were 20 pregnant adolescents who live in juvenile protection facility and 20 risk adolescents comprising 15 commercial high school students who were found to have trouble adapting to school life by a counseling teacher and 5 academic high school students who were found to have behavioral problems by teachers and showed high scores of externalization (delinquency and problematic behaviors) in Korean-Youth Self Report, and 20 normal students who wished to be interviewed among academic high school students of middle or high ranking grades. Adult Attachment Interview(AAI) was used in the study to find out child caring experience in childhood. The interviews were carried out in person to person and all recorded. Transcripts of the interviews were analyzed. Also, types of personal relationships in each group were compared by using Relationship Style Questionnaire(RSQ). In order to select risk adolescents, Korean-Youth Self Report(K-YSR) was used.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 First, among negative life events, divorces of parents were an only significant factor between groups. Others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erms of numbers negative life events, those who have experienced negative life events were the highest in the pregnant group, and the lowest in the normal group. Secondly, when it comes to the difference in the number of adjectives that describe relations between mother and daughter, those in the normal group presented the highest number of adjectives. The number decreases in the order of the risk adolescents group and the pregnant group. The number of adjectives about relations between father and daughter was the highest in the normal student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pregnant group and the risk group. When the adjectives were classified into positive ones and negative ones, the normal group was the highest in presenting positive words.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the risk group and the pregnant group. Thirdly, although differences in parent preference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among the three groups, they all prefer mother to father. Main supporter, discriminations between brothers and sisters, traumatic experiences showe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timidation experiences were the only significant difference. 50% in the pregnant group, 30% in the delinquent group, 10% of the normal group have experienced intimation at home. Fourthly, when it comes to primary parenting experiences, the normal group was found to have positive experiences than the other groups in the scales of loving with parents, rejecting from mother, neglecting by mother. The scale of mother’s rejecting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normal group and the pregnant group. At last, when it comes to the types of attachment in relations, the normal group was the highest in the rate of secure attachment, making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The rate of secure attachment of the pregnant group was the second highest and that of the delinquent group was the lowest. I hope that the results from this study can be used as fundamental material in solving problems regarding pregnant adolescents.
This study was done to pregnant adolescents, risk adolescents, and normal adolescents in order to find out relations of juvenile pregnancy and childhood parenting experiences. Female adolescents between the ages of 15-17 were selected for the study. There were 20 pregnant adolescents who live in juvenile protection facility and 20 risk adolescents comprising 15 commercial high school students who were found to have trouble adapting to school life by a counseling teacher and 5 academic high school students who were found to have behavioral problems by teachers and showed high scores of externalization (delinquency and problematic behaviors) in Korean-Youth Self Report, and 20 normal students who wished to be interviewed among academic high school students of middle or high ranking grades. Adult Attachment Interview(AAI) was used in the study to find out child caring experience in childhood. The interviews were carried out in person to person and all recorded. Transcripts of the interviews were analyzed. Also, types of personal relationships in each group were compared by using Relationship Style Questionnaire(RSQ). In order to select risk adolescents, Korean-Youth Self Report(K-YSR) was used.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 First, among negative life events, divorces of parents were an only significant factor between groups. Others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erms of numbers negative life events, those who have experienced negative life events were the highest in the pregnant group, and the lowest in the normal group. Secondly, when it comes to the difference in the number of adjectives that describe relations between mother and daughter, those in the normal group presented the highest number of adjectives. The number decreases in the order of the risk adolescents group and the pregnant group. The number of adjectives about relations between father and daughter was the highest in the normal student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pregnant group and the risk group. When the adjectives were classified into positive ones and negative ones, the normal group was the highest in presenting positive words.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the risk group and the pregnant group. Thirdly, although differences in parent preference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among the three groups, they all prefer mother to father. Main supporter, discriminations between brothers and sisters, traumatic experiences showe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timidation experiences were the only significant difference. 50% in the pregnant group, 30% in the delinquent group, 10% of the normal group have experienced intimation at home. Fourthly, when it comes to primary parenting experiences, the normal group was found to have positive experiences than the other groups in the scales of loving with parents, rejecting from mother, neglecting by mother. The scale of mother’s rejecting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normal group and the pregnant group. At last, when it comes to the types of attachment in relations, the normal group was the highest in the rate of secure attachment, making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The rate of secure attachment of the pregnant group was the second highest and that of the delinquent group was the lowest. I hope that the results from this study can be used as fundamental material in solving problems regarding pregnant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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