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언어 영역들 중 쓰기와 말하기는 관련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구를 발견하기 쉽지 않다. 말하기와 쓰기의 관계가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것을 하나의 이유로 들 수 있다. 하지만 영어 학습자의 증가에 따라 언어 습득방법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쓰기가 말하기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할 수만은 없다. 본 연구에서는 쓰기와 말하기의 상호 연관성, 특히 그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분야인 쓰기가 말하기에 미치는 영향과 쓰기를 통한 영어 말하기의 향상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 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어 말하기 전 영어쓰기 활동을 한 집단(쓰기·말하기 집단)과 하지 않은 집단(말하기 집단) 간에 영어 말하기 능력 향상의 차이점을 사전, 사후 말하기 능력 평가 결과를 통하여 알아보고, 둘째, 쓰기·말하기 집단과 말하기 집단의 토론과 구두 발표(speech)의 변화를 토론, 구두 발표, 쓰기·말하기 집단의 쓰기활동 결과물을 통하여 질적 차이를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영어 말하기 전 영어 쓰기 활동이 학습자의 전반적인 영어 학습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하여 학습일지, 인터뷰, 관찰일지를 통하여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실험은 ...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언어 영역들 중 쓰기와 말하기는 관련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구를 발견하기 쉽지 않다. 말하기와 쓰기의 관계가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것을 하나의 이유로 들 수 있다. 하지만 영어 학습자의 증가에 따라 언어 습득방법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쓰기가 말하기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할 수만은 없다. 본 연구에서는 쓰기와 말하기의 상호 연관성, 특히 그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분야인 쓰기가 말하기에 미치는 영향과 쓰기를 통한 영어 말하기의 향상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 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어 말하기 전 영어쓰기 활동을 한 집단(쓰기·말하기 집단)과 하지 않은 집단(말하기 집단) 간에 영어 말하기 능력 향상의 차이점을 사전, 사후 말하기 능력 평가 결과를 통하여 알아보고, 둘째, 쓰기·말하기 집단과 말하기 집단의 토론과 구두 발표(speech)의 변화를 토론, 구두 발표, 쓰기·말하기 집단의 쓰기활동 결과물을 통하여 질적 차이를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영어 말하기 전 영어 쓰기 활동이 학습자의 전반적인 영어 학습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하여 학습일지, 인터뷰, 관찰일지를 통하여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실험은 사례연구로 대학교 여학생 8명을 대상으로 두 집단 (쓰기·말하기 집단, 말하기 집단)으로 나누어 8주 동안 20회 실험을 실시하였다.
주요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집단 간의 사전, 사후 말하기 능력 평가 결과, 두 집단 모두 말하기 실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적 채점 결과, 쓰기·말하기 집단이 정확성과 유창성에 있어서 더 큰 실력 차이를 나타냈다. 영어 쓰기가 여러 영역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정확성과 유창성과 같은 특정 영역에 있어서 영향을 미친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두 집단 간 토론과 구두 발표의 질적 변화를 살펴본 결과, 토론 활동에 있어서 오류수정 양상과 관사의 사용, 반복적 발화를 통하여 쓰기가 말하기의 정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았다. 오류 수정 양상에 있어서 쓰기·말하기 집단은 상대방을 의지하여 발화하는 말하기 집단과 다르게 자기 수정을 통해 본인 스스로 발화를 완성시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관사는 쓰기·말하기 집단에서 많은 사용을 나타냈다. 쓰기·말하기 집단은 반복적 발화에 있어서 실험 후반기에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쓰기가 유창성에 미친 영향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두 집단의 개인의 발화량 변화, 작문활동의 영향를 분석하였다. 학습자의 발화량에 있어서 쓰기·말하기 집단은 한 학습자가 발화하는 양이 실험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였고 말하기 집단은 감소하였다. 조직성과 적절성에 있어서 문장 연결어의 사용은 쓰기·말하기 집단에서 비교적 빈번히 나타났다. 또한, 쓰기·말하기 집단의 논리적 전개는 쓰기 형식과 같이 자신의 주장을 피력한 후, 뒷받침될 수 있는 정보를 보충 설명하는 특징을 보였다. 쓰기는 개인의 말하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상호작용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는 없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구두 발표를 분석한 결과, 두 집단 간 총 단어 수와 청중 의식도, 구조 및 연결어 사용에 차이가 있었다. 총 단어 수는 쓰기·말하기 집단은 실험 중반 이후 꾸준히 증가하였지만, 말하기 집단의 경우 많은 변화가 있었다. 총 단어 수를 통하여 쓰기가 학습자들의 유창성에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청중 의식에 있어서 쓰기·말하기 집단이 청중 관심 유도 질문을 통해 더 많은 의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 및 연결어 사용에 있어서 쓰기·말하기 집단은 말하기 집단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구조에 있어서 체계적인 연결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발표 정보와 의견을 논리적으로 구성하여 청중의 효과적인 이해를 도왔다.
셋째, 영어 말하기 전 쓰기 활동이 학습자의 전반적인 영어 학습 태도에 있어서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쓰기·말하기 집단은 후행 학습 제시에 있어서 학습자 본인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구체적 학습방법에 대하여 인지하고 있었다. 말하기 집단의 경우, 추후 학습 의지를 밝혔지만, 구체적 학습 방향을 세우지 못했다. 또한, 쓰기·말하기 집단은 본인의 실력 향상을 파악하고 부족한 점에 대하여 정확하게 인지하였다. 반면, 말하기 집단은 사전, 사후 말하기 평가 결과 점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학습자 스스로 발전된 모습을 알지 못하였다. 마지막으로 쓰기·말하기 집단은 말하기 집단과 다르게 일지에 자신감 획득에 대하여 자주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영어 교육 현장에서 영어 쓰기를 영어 말하기 수업의 보조수단으로 도입하여 쓴다면, 학습자들의 영어 말하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더 나아가 학습자 스스로 말하기 수업 전 자기 학습을 통해 쓰기를 실시하여 말하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말하기 전 영어 쓰기 활동은 교육현장에서 하나의 교수법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지금까지도 쓰기와 말하기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많이 부족하기에 지속적인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언어 영역들 중 쓰기와 말하기는 관련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구를 발견하기 쉽지 않다. 말하기와 쓰기의 관계가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것을 하나의 이유로 들 수 있다. 하지만 영어 학습자의 증가에 따라 언어 습득방법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쓰기가 말하기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할 수만은 없다. 본 연구에서는 쓰기와 말하기의 상호 연관성, 특히 그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분야인 쓰기가 말하기에 미치는 영향과 쓰기를 통한 영어 말하기의 향상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 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어 말하기 전 영어쓰기 활동을 한 집단(쓰기·말하기 집단)과 하지 않은 집단(말하기 집단) 간에 영어 말하기 능력 향상의 차이점을 사전, 사후 말하기 능력 평가 결과를 통하여 알아보고, 둘째, 쓰기·말하기 집단과 말하기 집단의 토론과 구두 발표(speech)의 변화를 토론, 구두 발표, 쓰기·말하기 집단의 쓰기활동 결과물을 통하여 질적 차이를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영어 말하기 전 영어 쓰기 활동이 학습자의 전반적인 영어 학습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하여 학습일지, 인터뷰, 관찰일지를 통하여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실험은 사례연구로 대학교 여학생 8명을 대상으로 두 집단 (쓰기·말하기 집단, 말하기 집단)으로 나누어 8주 동안 20회 실험을 실시하였다.
주요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집단 간의 사전, 사후 말하기 능력 평가 결과, 두 집단 모두 말하기 실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적 채점 결과, 쓰기·말하기 집단이 정확성과 유창성에 있어서 더 큰 실력 차이를 나타냈다. 영어 쓰기가 여러 영역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정확성과 유창성과 같은 특정 영역에 있어서 영향을 미친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두 집단 간 토론과 구두 발표의 질적 변화를 살펴본 결과, 토론 활동에 있어서 오류수정 양상과 관사의 사용, 반복적 발화를 통하여 쓰기가 말하기의 정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았다. 오류 수정 양상에 있어서 쓰기·말하기 집단은 상대방을 의지하여 발화하는 말하기 집단과 다르게 자기 수정을 통해 본인 스스로 발화를 완성시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관사는 쓰기·말하기 집단에서 많은 사용을 나타냈다. 쓰기·말하기 집단은 반복적 발화에 있어서 실험 후반기에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쓰기가 유창성에 미친 영향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두 집단의 개인의 발화량 변화, 작문활동의 영향를 분석하였다. 학습자의 발화량에 있어서 쓰기·말하기 집단은 한 학습자가 발화하는 양이 실험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였고 말하기 집단은 감소하였다. 조직성과 적절성에 있어서 문장 연결어의 사용은 쓰기·말하기 집단에서 비교적 빈번히 나타났다. 또한, 쓰기·말하기 집단의 논리적 전개는 쓰기 형식과 같이 자신의 주장을 피력한 후, 뒷받침될 수 있는 정보를 보충 설명하는 특징을 보였다. 쓰기는 개인의 말하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상호작용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는 없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구두 발표를 분석한 결과, 두 집단 간 총 단어 수와 청중 의식도, 구조 및 연결어 사용에 차이가 있었다. 총 단어 수는 쓰기·말하기 집단은 실험 중반 이후 꾸준히 증가하였지만, 말하기 집단의 경우 많은 변화가 있었다. 총 단어 수를 통하여 쓰기가 학습자들의 유창성에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청중 의식에 있어서 쓰기·말하기 집단이 청중 관심 유도 질문을 통해 더 많은 의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 및 연결어 사용에 있어서 쓰기·말하기 집단은 말하기 집단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구조에 있어서 체계적인 연결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발표 정보와 의견을 논리적으로 구성하여 청중의 효과적인 이해를 도왔다.
셋째, 영어 말하기 전 쓰기 활동이 학습자의 전반적인 영어 학습 태도에 있어서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쓰기·말하기 집단은 후행 학습 제시에 있어서 학습자 본인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구체적 학습방법에 대하여 인지하고 있었다. 말하기 집단의 경우, 추후 학습 의지를 밝혔지만, 구체적 학습 방향을 세우지 못했다. 또한, 쓰기·말하기 집단은 본인의 실력 향상을 파악하고 부족한 점에 대하여 정확하게 인지하였다. 반면, 말하기 집단은 사전, 사후 말하기 평가 결과 점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학습자 스스로 발전된 모습을 알지 못하였다. 마지막으로 쓰기·말하기 집단은 말하기 집단과 다르게 일지에 자신감 획득에 대하여 자주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영어 교육 현장에서 영어 쓰기를 영어 말하기 수업의 보조수단으로 도입하여 쓴다면, 학습자들의 영어 말하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더 나아가 학습자 스스로 말하기 수업 전 자기 학습을 통해 쓰기를 실시하여 말하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말하기 전 영어 쓰기 활동은 교육현장에서 하나의 교수법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지금까지도 쓰기와 말하기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많이 부족하기에 지속적인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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