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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보육서비스와 관련된 이론적인 고찰과 우리나라 보육서비스의 현황 및 외국 보육서비스의 사례들을 통해 문제점을 인식하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 것인지를 연구하였다. 보육이란 아동들의 보호, 교육 받을 권리와 어머니들의 일할 권리를 보장해주기 위한 제도로서 아동이 속한 가정의 사회 계층과 어머니의 취업 여부를 떠나 모든 아동들이 풍부한 인간관계 속에서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며 이를 위한 책임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국가적 책임이라는 차원에서 다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국공립 민간보육시설(직장 및 가정보육시설 포함)수의 비율은 각각 13.2% 대 86.8%로서 민간보육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민간보육시설은 시설의 지원이 거의 없음으로 인하여 운영상의 문제가 발생하여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보육의 질에 있어서도 큰 수준차를 보이고 있다. 그러므로 민간보육시설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해야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보육교사 확보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보육교사의 질 관리가 미흡하며, 전문성이 높은 교사를 확보하는 것보다는 교사의 양적인 확보를 위해 보육종사자 훈련원에서 단기교육을 통한 3급 교사의 대량수혈에 초점을 두어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육을 단순한 보호라는 차원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적합한 보육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야간 및 휴일보육, 영아전담보육, 장애아전담보육 등 다양한 보육욕구에 대한 대응도 미흡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도 보육욕구의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한 보육시간의 연장 혹은 신축적인 운영이 요구되며, ...

본 연구는 보육서비스와 관련된 이론적인 고찰과 우리나라 보육서비스의 현황 및 외국 보육서비스의 사례들을 통해 문제점을 인식하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 것인지를 연구하였다. 보육이란 아동들의 보호, 교육 받을 권리와 어머니들의 일할 권리를 보장해주기 위한 제도로서 아동이 속한 가정의 사회 계층과 어머니의 취업 여부를 떠나 모든 아동들이 풍부한 인간관계 속에서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며 이를 위한 책임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국가적 책임이라는 차원에서 다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국공립 민간보육시설(직장 및 가정보육시설 포함)수의 비율은 각각 13.2% 대 86.8%로서 민간보육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민간보육시설은 시설의 지원이 거의 없음으로 인하여 운영상의 문제가 발생하여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보육의 질에 있어서도 큰 수준차를 보이고 있다. 그러므로 민간보육시설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해야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보육교사 확보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보육교사의 질 관리가 미흡하며, 전문성이 높은 교사를 확보하는 것보다는 교사의 양적인 확보를 위해 보육종사자 훈련원에서 단기교육을 통한 3급 교사의 대량수혈에 초점을 두어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육을 단순한 보호라는 차원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적합한 보육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야간 및 휴일보육, 영아전담보육, 장애아전담보육 등 다양한 보육욕구에 대한 대응도 미흡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도 보육욕구의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한 보육시간의 연장 혹은 신축적인 운영이 요구되며, 장애아동의 통합보육 등이 보편화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선진국들은 3세 미만 아동에 대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서 가정 내 부모역할이나 보육 모에 의한 가정 내 보육을 중시한다는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3세 이상 아동에 대한 보육서비스는 가정보다는 외부의 사회적 시설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공통점 외에는, 국가마다 뚜렷한 특징을 보인다. 즉 스웨덴은 보육시설, 프랑스는 유치원을 중심으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이나 미국과 같이 국가의 개입이 미약한 나라의 보육서비스 제공은 보육시설과 유치원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관할하는 보육시설은 보호기능을, 교육부가 관할하는 유치원은 교육 기능을 각각 상대적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보호와 교육이 통합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는 양측이 모두 제한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이 연령층의 영유아를 가진 부모의 선택을 어렵게 하고, 특히 취업모의 보육부담을 무겁게 하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3-6세 연령층 영유아에 대한 보육서비스를 일원화하기 위한 논의가 하루빨리 시작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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