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의 임신·출산과 문화적응 정 정 순 (지도교수 : 전 진 호) 인제대학교 대학원 보건학과 목 적: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서 경험한 임신․출산은 사회문화적인 맥락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정책적 제안을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연구 참여자는 최근 6년 이내 한국에서 임신․출산을 경험한 결혼이주여성 19명과, 보조 연구 참여자로서 남편과 시부모 5명 이었다. 출신국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5개국이었다. 연구 방법은 심층면접을 통한 ...
결혼이주여성의 임신·출산과 문화적응 정 정 순 (지도교수 : 전 진 호) 인제대학교 대학원 보건학과 목 적: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서 경험한 임신․출산은 사회문화적인 맥락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정책적 제안을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연구 참여자는 최근 6년 이내 한국에서 임신․출산을 경험한 결혼이주여성 19명과, 보조 연구 참여자로서 남편과 시부모 5명 이었다. 출신국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5개국이었다. 연구 방법은 심층면접을 통한 질적연구 조사로 자료수집 기간은 2010년 5월 15일부터 8월 6일까지 였다. 수집된 자료는 현상학적 분석 방법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 과: 임신ㆍ출산에 대한 젠더 관점에서의 가족 경험과 문화적 관점에서의 임신ㆍ출산 경험으로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범주화하여 분석하였다. 가족 경험은 이주 경로와 실태를 파악하고,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 겪은 사회문화적 경험과 가족 기능의 불안정성, 그에 따른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출산 기대에 대한 심리적 부담으로 의미화 하였으며 이주 및 정착 과정의 불안정성을 문화적 차이와 타자화를 통해 기술하였다. 문화적 관점에서의 임신ㆍ출산 경험은 문화적 차이가 모성 건강과 임신․출산에 따른 정체성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 출산 기대와 양가 감정을 자녀 교육에 대한 부담과 다문화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의미를 구성하였다. 임신ㆍ출산에 대한 인식과 경험의 문화적 경합은 출산 문화의 차이와 모성건강, 임신ㆍ출산을 통한 정체성으로 의미화 하였다. 참여자들은 출산 문화의 차이를 산후 몸조리 방법 및 인식 차이에 의한 문화 충격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모성건강과 관련하여서는 음식 문화 차이로 인한 임신 중 영양섭취의 어려움, 임산부 교육에 대한 아쉬움, 여성 생식건강 및 산후관리 방법의 차이에 대한 부적응 등으로 의미화 하였다. 임신ㆍ출산에 따른 정체성 확립은 가족 내에서의 수용 또는 거부와, 가족 내에서 지위 및 발언권 확보, ‘아내’나 ‘엄마’로서의 자기 정체성 확립과 한국적 모성으로의 동화로 의미화 하였다. 결 론: 이상의 결과에서 젠더 관점으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사회적인 지지체계를 강화 할 필요가 있겠으며, 문화적 관점에서는 결혼이주여성과 출생아의 건강보호를 위한 산모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기를 제언한다. 이 센터는 산후조리 동안 첫 임신 경험에서 놓쳤던 문화적인 차이 등에 대한 배려와 집중 관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지지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첫째, 산모에게 본국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과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한 산모와 출생아의 건강을 보호하며, 둘째, 센터를 방문하는 시댁 가족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문화의 차이와 자녀 양육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서는 훈련된 통역 요원의 파견 등을 통한 의사소통 문제도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심단어: 국제결혼, 이주여성, 임신, 출산, 문화적응
결혼이주여성의 임신·출산과 문화적응 정 정 순 (지도교수 : 전 진 호) 인제대학교 대학원 보건학과 목 적: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서 경험한 임신․출산은 사회문화적인 맥락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정책적 제안을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연구 참여자는 최근 6년 이내 한국에서 임신․출산을 경험한 결혼이주여성 19명과, 보조 연구 참여자로서 남편과 시부모 5명 이었다. 출신국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5개국이었다. 연구 방법은 심층면접을 통한 질적연구 조사로 자료수집 기간은 2010년 5월 15일부터 8월 6일까지 였다. 수집된 자료는 현상학적 분석 방법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 과: 임신ㆍ출산에 대한 젠더 관점에서의 가족 경험과 문화적 관점에서의 임신ㆍ출산 경험으로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범주화하여 분석하였다. 가족 경험은 이주 경로와 실태를 파악하고,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 겪은 사회문화적 경험과 가족 기능의 불안정성, 그에 따른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출산 기대에 대한 심리적 부담으로 의미화 하였으며 이주 및 정착 과정의 불안정성을 문화적 차이와 타자화를 통해 기술하였다. 문화적 관점에서의 임신ㆍ출산 경험은 문화적 차이가 모성 건강과 임신․출산에 따른 정체성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 출산 기대와 양가 감정을 자녀 교육에 대한 부담과 다문화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의미를 구성하였다. 임신ㆍ출산에 대한 인식과 경험의 문화적 경합은 출산 문화의 차이와 모성건강, 임신ㆍ출산을 통한 정체성으로 의미화 하였다. 참여자들은 출산 문화의 차이를 산후 몸조리 방법 및 인식 차이에 의한 문화 충격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모성건강과 관련하여서는 음식 문화 차이로 인한 임신 중 영양섭취의 어려움, 임산부 교육에 대한 아쉬움, 여성 생식건강 및 산후관리 방법의 차이에 대한 부적응 등으로 의미화 하였다. 임신ㆍ출산에 따른 정체성 확립은 가족 내에서의 수용 또는 거부와, 가족 내에서 지위 및 발언권 확보, ‘아내’나 ‘엄마’로서의 자기 정체성 확립과 한국적 모성으로의 동화로 의미화 하였다. 결 론: 이상의 결과에서 젠더 관점으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사회적인 지지체계를 강화 할 필요가 있겠으며, 문화적 관점에서는 결혼이주여성과 출생아의 건강보호를 위한 산모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기를 제언한다. 이 센터는 산후조리 동안 첫 임신 경험에서 놓쳤던 문화적인 차이 등에 대한 배려와 집중 관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지지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첫째, 산모에게 본국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과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한 산모와 출생아의 건강을 보호하며, 둘째, 센터를 방문하는 시댁 가족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문화의 차이와 자녀 양육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서는 훈련된 통역 요원의 파견 등을 통한 의사소통 문제도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심단어: 국제결혼, 이주여성, 임신, 출산, 문화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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