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의 공정성은 명확히 정의 내리기 쉽지 않은 개념이다.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도 언론 보도의 공정성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기 쉽지 않다. 게다가 연구자에 따라 언론 보도의 공정성이 비슷비슷한 단어의 하위 개념으로 다양하게 정의되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더더욱 명확히 정의내리기 어려운 개념일 것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언론 보도의 일반 수용자가 이러한 언론 보도, 특히, 방송 보도 공정성의 하위 개념을 잘 구분하여 인식하는지, 하위 개념들을 혼재하여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대학생은 일정 수준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어서 언론보도의 공정성이나 그 하위 개념에 관한 설문 ...
언론 보도의 공정성은 명확히 정의 내리기 쉽지 않은 개념이다.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도 언론 보도의 공정성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기 쉽지 않다. 게다가 연구자에 따라 언론 보도의 공정성이 비슷비슷한 단어의 하위 개념으로 다양하게 정의되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더더욱 명확히 정의내리기 어려운 개념일 것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언론 보도의 일반 수용자가 이러한 언론 보도, 특히, 방송 보도 공정성의 하위 개념을 잘 구분하여 인식하는지, 하위 개념들을 혼재하여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대학생은 일정 수준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어서 언론보도의 공정성이나 그 하위 개념에 관한 설문 수행 능력을 지녔을 것이라고 추정되며, 정치적이거나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대학생 연령대 이상의 일반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보다는 낮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그리고 언론 보도 중에서도 특히 ‘방송’ 보도의 공정성에 관해 연구하는 것이 보다 더 설득력 있다고 판단하였는데, 그 이유는 다른 매체에 비해 방송에서의 공정성이 상대적으로 강조되기 때문이다. 설문 작성을 위한 방송 보도 공정성의 하위 개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발간한 ‘방송의 공정성 심의를 위한 연구’ 보고서 상의 개념을 활용하였다. ‘방송의 공정성 심의를 위한 연구’에서 제시한 ‘방송의 공정성 심의를 위한 가이드라인(안)’은 공정성의 하위 원칙을 사실성, 불편부당성, 균형성으로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위 가이드라인(안)을 연구의 틀로 삼고 다른 연구자의 연구 논문에서 제기된 하위 개념을 일부 추가하여 설문지를 구성하였고, 이를 통해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그리고 일반대학생들이 각각의 하위 개념을 구분하여 인식하는지 살피기 위해 인자 분석을 실시하였다. 인자 분석 결과, 일반 대학생들은 공정성의 하위 개념으로서 사실성은 명확하게 구별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불편부당성과 균형성은 서로 간에 또는 여타의 하위 개념들과 명확히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학생들이 방송 보도의 공정성의 하위 개념인 ‘사실성’은 분명히 구분하여 인식하고 있으나, ‘불편부당성’과 ‘균형성’은 대학생들의 머릿속에 혼재된 개념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방송 보도 공정성의 하위 개념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정성 개념의 재정립이 또 다른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방송 보도 공정성에 관한 대상별 교육이 차선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언론 보도의 공정성은 명확히 정의 내리기 쉽지 않은 개념이다.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도 언론 보도의 공정성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기 쉽지 않다. 게다가 연구자에 따라 언론 보도의 공정성이 비슷비슷한 단어의 하위 개념으로 다양하게 정의되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더더욱 명확히 정의내리기 어려운 개념일 것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언론 보도의 일반 수용자가 이러한 언론 보도, 특히, 방송 보도 공정성의 하위 개념을 잘 구분하여 인식하는지, 하위 개념들을 혼재하여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대학생은 일정 수준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어서 언론보도의 공정성이나 그 하위 개념에 관한 설문 수행 능력을 지녔을 것이라고 추정되며, 정치적이거나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대학생 연령대 이상의 일반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보다는 낮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그리고 언론 보도 중에서도 특히 ‘방송’ 보도의 공정성에 관해 연구하는 것이 보다 더 설득력 있다고 판단하였는데, 그 이유는 다른 매체에 비해 방송에서의 공정성이 상대적으로 강조되기 때문이다. 설문 작성을 위한 방송 보도 공정성의 하위 개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발간한 ‘방송의 공정성 심의를 위한 연구’ 보고서 상의 개념을 활용하였다. ‘방송의 공정성 심의를 위한 연구’에서 제시한 ‘방송의 공정성 심의를 위한 가이드라인(안)’은 공정성의 하위 원칙을 사실성, 불편부당성, 균형성으로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위 가이드라인(안)을 연구의 틀로 삼고 다른 연구자의 연구 논문에서 제기된 하위 개념을 일부 추가하여 설문지를 구성하였고, 이를 통해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그리고 일반대학생들이 각각의 하위 개념을 구분하여 인식하는지 살피기 위해 인자 분석을 실시하였다. 인자 분석 결과, 일반 대학생들은 공정성의 하위 개념으로서 사실성은 명확하게 구별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불편부당성과 균형성은 서로 간에 또는 여타의 하위 개념들과 명확히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학생들이 방송 보도의 공정성의 하위 개념인 ‘사실성’은 분명히 구분하여 인식하고 있으나, ‘불편부당성’과 ‘균형성’은 대학생들의 머릿속에 혼재된 개념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방송 보도 공정성의 하위 개념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정성 개념의 재정립이 또 다른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방송 보도 공정성에 관한 대상별 교육이 차선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Broadcasting report fairness is not clear concept to the general public as well as specialists on journalism. Thus, this study aims to know whether or not the general public recognize clearly the subdivided concepts of broadcasting report fairness: especially university students. The concepts of ‘fa...
Broadcasting report fairness is not clear concept to the general public as well as specialists on journalism. Thus, this study aims to know whether or not the general public recognize clearly the subdivided concepts of broadcasting report fairness: especially university students. The concepts of ‘facticity, impartiality and balance’ were used as subdivided concepts of broadcasting report fairness in this study, which are suggested in the guidelines for the review of broadcasting fairness published by KCSC(Korea Communications Standards Commission). This study had conducted a survey to university students, whose results were analyzed in the factor analysis system to find out if university students could recognize the subdivided concepts of broadcasting report fairness clearly. According to the results, university students recognized the concept of ‘facticity' separate and clear, but not the other two of three subdivided concepts; ‘impartiality and balance'. Therefore, we need to reestablish the subdivided concepts of broadcasting report fairness in the future. Additionally, education for the student can be the best alternative plan in the area, considered that the reestablishment would cause another confusion on the concepts of it.
Broadcasting report fairness is not clear concept to the general public as well as specialists on journalism. Thus, this study aims to know whether or not the general public recognize clearly the subdivided concepts of broadcasting report fairness: especially university students. The concepts of ‘facticity, impartiality and balance’ were used as subdivided concepts of broadcasting report fairness in this study, which are suggested in the guidelines for the review of broadcasting fairness published by KCSC(Korea Communications Standards Commission). This study had conducted a survey to university students, whose results were analyzed in the factor analysis system to find out if university students could recognize the subdivided concepts of broadcasting report fairness clearly. According to the results, university students recognized the concept of ‘facticity' separate and clear, but not the other two of three subdivided concepts; ‘impartiality and balance'. Therefore, we need to reestablish the subdivided concepts of broadcasting report fairness in the future. Additionally, education for the student can be the best alternative plan in the area, considered that the reestablishment would cause another confusion on the concepts of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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