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김광섭 ․ 성찬경 ․ 김광규 시에 나타난 생명성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모든 시에서 생명이 내포되지 않는 시는 없다. 그러나 화자의 지향성이나 사유, 소재에 따라 시는 각기 달라진다.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의 근원적 문제에서부터 자연의 폐해를 고발한 문명 비판과, 따뜻한 인류애와 생명성의 가치를 세 시인의 시를 중심으로 정의하고 밝혔다. 자연과 사회에서 가장 근원적인 핵은 생명성이다. 세 시인의 의식의 자유는 바로 거기에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제레미 리프킨은 엔트로피(entropy)라는 개념을 통하여 생명의 유한성을 일깨워준다. 엔트로피란 산업사회의 발달로 유용한 에너지가 무용한 에너지로 전환되어 지구상의 유용한 에너지가 손실되는 것을 말한다. 베르그손은『창조적 진화』에서 개별적 의식의 자유는 바로 거기에 존재하며 생명의 유한성은 생명성 흐름 자체의 무한성에 연결된다 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생명이 생성되는 자리는 근원적으로 죽음과 한 곳에 있다. 사라지는 생명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탄생시켜줄 수 있게 형상은 사라지지만 다시 태어날 생명에 스며든다. 생명성은 존재론적 특성을 형성한다. 그것은, 생명성이란 어떤 원리가 생명체 안에 현전(現前)함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생명체가 어떻게 어떤 존재인지를 드러냄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존재론적 가치에 중점을 둔 김광섭은 삶과 죽음이라는 근원적인 문제에 중점을 두고, 성찬경은 생명이 없는 물질에 생명성을 부여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생명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김광규는 일상 안에서 사회적인 면을 포착하여 의미를 확장시키는 힘을 생명성에 내포하고 있다. 이렇듯 세 시인의 생명성은 대조적이며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김광섭은 우리나라의 격동의 역사를 치열하게 부딪쳐서 살아낸 시인이다. 일제치하에서 3년 8개월 동안 옥고를 치루고 8.15광복을 맞으며 6.25를 거친다. 그의 강인한 생명성 또한 이러한 역사의 질곡 속에서 강해졌다고 ...
본 연구는 김광섭 ․ 성찬경 ․ 김광규 시에 나타난 생명성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모든 시에서 생명이 내포되지 않는 시는 없다. 그러나 화자의 지향성이나 사유, 소재에 따라 시는 각기 달라진다.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의 근원적 문제에서부터 자연의 폐해를 고발한 문명 비판과, 따뜻한 인류애와 생명성의 가치를 세 시인의 시를 중심으로 정의하고 밝혔다. 자연과 사회에서 가장 근원적인 핵은 생명성이다. 세 시인의 의식의 자유는 바로 거기에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제레미 리프킨은 엔트로피(entropy)라는 개념을 통하여 생명의 유한성을 일깨워준다. 엔트로피란 산업사회의 발달로 유용한 에너지가 무용한 에너지로 전환되어 지구상의 유용한 에너지가 손실되는 것을 말한다. 베르그손은『창조적 진화』에서 개별적 의식의 자유는 바로 거기에 존재하며 생명의 유한성은 생명성 흐름 자체의 무한성에 연결된다 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생명이 생성되는 자리는 근원적으로 죽음과 한 곳에 있다. 사라지는 생명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탄생시켜줄 수 있게 형상은 사라지지만 다시 태어날 생명에 스며든다. 생명성은 존재론적 특성을 형성한다. 그것은, 생명성이란 어떤 원리가 생명체 안에 현전(現前)함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생명체가 어떻게 어떤 존재인지를 드러냄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존재론적 가치에 중점을 둔 김광섭은 삶과 죽음이라는 근원적인 문제에 중점을 두고, 성찬경은 생명이 없는 물질에 생명성을 부여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생명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김광규는 일상 안에서 사회적인 면을 포착하여 의미를 확장시키는 힘을 생명성에 내포하고 있다. 이렇듯 세 시인의 생명성은 대조적이며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김광섭은 우리나라의 격동의 역사를 치열하게 부딪쳐서 살아낸 시인이다. 일제치하에서 3년 8개월 동안 옥고를 치루고 8.15광복을 맞으며 6.25를 거친다. 그의 강인한 생명성 또한 이러한 역사의 질곡 속에서 강해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또한 1965년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그의 생명성은 더욱 강인하게 재생되고 새롭게 탄생했다. 죽음을 체험한 김광섭은 삶의 끝을 본 것이 아니라 부활을 체험한다. 가장 큰 변화는 시적 변모이다. 초기 중기 시들은 추상과 관념적인 문제를 지니고 있으나 병마 이후에 쓴 후기 시들은 ‘너’와 ‘나’의 ‘존재’와 인간과 자연, 인간과 세계, 크게는 우주의 삼라만상의 공동체를 아우르는 구원의 시학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성찬경은 버려진 쇠조각이나 폐품 등 물질에 ‘존재’를 부여함으로써 생명을 창조한다. 이러한 성찬경의 물질시는 기존의 생태시 하고는 다르다. 기존의 생태시가 과학기술의 만능주의의 비판과 문명비판을 갖고 있는 반면, 물질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생명성과 권리에 대한 관심이 생태시를 더욱 깊게 만든다는 점이다. 성찬경은 깨진 유리 파편이나 쇳조각은 누구도 소유하지 않고 버림으로써 자유를 얻어 제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보고 있다. 기능을 상실한 녹슨 쇠붙이에 애정을 쏟는 그의 열정은 물질에 ‘존재’를 부여하고 있다. 김광규의 시의 특징은 단순하고 명징한 언어이다. 현실의 문제의식이자 반성의 힘이다. 물질문명과 사회를 비판하고 풍자하기도 하지만 이성적인 통찰로 독자를 설득해가는 그는 자아의식의 과잉으로 격양된 목소리가 아닌 평이한 소시민의 보편적 언어이다. 그의 시에 내포되어 있는 중요한 특징은 생명이다. 그의 믿음의 근원은 생명임을 초기 시에서부터 배경으로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죽음을 향해가는 것이 생명이지만 죽음으로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김광규 시 쓰기는 다른 모습의 생명으로 환원된다. 어둠속에 숨어 있는 생명을 찾고, 소멸 뒤에서 여백을 찾는 손을 가진 자가 김광규이다. 어둠 속에서 끈질긴 생명의 경이와 환희를 발견하는 그의 언어는 시가 생활보다 위에 있고 고상한 것이라는 기존의 관념들과 대립한다. 김광규는 쉽고 평이한 생활언어로 독자와 보다 가깝게 소통하는 것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생활 안에서 스치고 지나칠 수 있는 것, 버려질 것, 방치된 것 들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 그의 시적 언어들은 광휘롭게 빛나기 보다는 차분히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여백과, 사라진 것들의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생명의 발생과 성장 및 죽음의 순환이 생명성의 막대한 잠재성이며 각각 분리된 개체들 사이에서 여전히 순환하고 있다. 생명의 특이성은 무엇보다도 거기서 존재가 지속, 생성과 동의어라는데 있다. 의식은 고정된 어떤 것이 아니라 어떤 상태에서 다른 상태들로 끊임없이 옮겨간다. 1930년대서부터 현대에 이른 김광섭, 50년대 60년대를 지나 오늘날까지 이른 성찬경, 4 ․ 19와 5 ․ 16을 거쳐 현재에 이르는 김광규 또한 시대적 흐름과 밀접한 시인들이다. 김광섭 ․ 성찬경 ․ 김광규의 시가 지향하는 생명성은 정신적 에너지이며 인간 구원을 아우르는 근원적인 면에 집중되어 있다. 그들의 시에 나타난 생명성은 빛과 어둠, 죽음과 삶을 동시에 비춰보는 거울로서 자리한다. 현대의 속도에 묻히고 망각해가는 자신의 본 모습을 ‘어둠’이라는 거울로 비춰보기 위해 그 거울이 잘 보일 때까지 기다리며 침잠한다. 존재의 원형질인 생명성을 어둠 속에서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이렇듯 세 시인이 지닌 생명성은 독특한 성격을 띠고 있으면서도 미학적인 힘을 내포하고 있다. 그들만의 고유한 생명성이 한국 현대시 내면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사실은 높이 평가해야 마땅하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구체적으로 현실의 지향과 순수의 방향을 살피면서 그것과 상호작용 관계에 있는 변수들을 찾아보고 시에서 작용하고 전개되는 과정을 살펴 한국 현대시에 있어서의 생명시학의 영역과 가치를 점검하고자 하는 점에 있다.
본 연구는 김광섭 ․ 성찬경 ․ 김광규 시에 나타난 생명성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모든 시에서 생명이 내포되지 않는 시는 없다. 그러나 화자의 지향성이나 사유, 소재에 따라 시는 각기 달라진다.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의 근원적 문제에서부터 자연의 폐해를 고발한 문명 비판과, 따뜻한 인류애와 생명성의 가치를 세 시인의 시를 중심으로 정의하고 밝혔다. 자연과 사회에서 가장 근원적인 핵은 생명성이다. 세 시인의 의식의 자유는 바로 거기에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제레미 리프킨은 엔트로피(entropy)라는 개념을 통하여 생명의 유한성을 일깨워준다. 엔트로피란 산업사회의 발달로 유용한 에너지가 무용한 에너지로 전환되어 지구상의 유용한 에너지가 손실되는 것을 말한다. 베르그손은『창조적 진화』에서 개별적 의식의 자유는 바로 거기에 존재하며 생명의 유한성은 생명성 흐름 자체의 무한성에 연결된다 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생명이 생성되는 자리는 근원적으로 죽음과 한 곳에 있다. 사라지는 생명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탄생시켜줄 수 있게 형상은 사라지지만 다시 태어날 생명에 스며든다. 생명성은 존재론적 특성을 형성한다. 그것은, 생명성이란 어떤 원리가 생명체 안에 현전(現前)함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생명체가 어떻게 어떤 존재인지를 드러냄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존재론적 가치에 중점을 둔 김광섭은 삶과 죽음이라는 근원적인 문제에 중점을 두고, 성찬경은 생명이 없는 물질에 생명성을 부여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생명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김광규는 일상 안에서 사회적인 면을 포착하여 의미를 확장시키는 힘을 생명성에 내포하고 있다. 이렇듯 세 시인의 생명성은 대조적이며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김광섭은 우리나라의 격동의 역사를 치열하게 부딪쳐서 살아낸 시인이다. 일제치하에서 3년 8개월 동안 옥고를 치루고 8.15광복을 맞으며 6.25를 거친다. 그의 강인한 생명성 또한 이러한 역사의 질곡 속에서 강해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또한 1965년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그의 생명성은 더욱 강인하게 재생되고 새롭게 탄생했다. 죽음을 체험한 김광섭은 삶의 끝을 본 것이 아니라 부활을 체험한다. 가장 큰 변화는 시적 변모이다. 초기 중기 시들은 추상과 관념적인 문제를 지니고 있으나 병마 이후에 쓴 후기 시들은 ‘너’와 ‘나’의 ‘존재’와 인간과 자연, 인간과 세계, 크게는 우주의 삼라만상의 공동체를 아우르는 구원의 시학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성찬경은 버려진 쇠조각이나 폐품 등 물질에 ‘존재’를 부여함으로써 생명을 창조한다. 이러한 성찬경의 물질시는 기존의 생태시 하고는 다르다. 기존의 생태시가 과학기술의 만능주의의 비판과 문명비판을 갖고 있는 반면, 물질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생명성과 권리에 대한 관심이 생태시를 더욱 깊게 만든다는 점이다. 성찬경은 깨진 유리 파편이나 쇳조각은 누구도 소유하지 않고 버림으로써 자유를 얻어 제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보고 있다. 기능을 상실한 녹슨 쇠붙이에 애정을 쏟는 그의 열정은 물질에 ‘존재’를 부여하고 있다. 김광규의 시의 특징은 단순하고 명징한 언어이다. 현실의 문제의식이자 반성의 힘이다. 물질문명과 사회를 비판하고 풍자하기도 하지만 이성적인 통찰로 독자를 설득해가는 그는 자아의식의 과잉으로 격양된 목소리가 아닌 평이한 소시민의 보편적 언어이다. 그의 시에 내포되어 있는 중요한 특징은 생명이다. 그의 믿음의 근원은 생명임을 초기 시에서부터 배경으로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죽음을 향해가는 것이 생명이지만 죽음으로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김광규 시 쓰기는 다른 모습의 생명으로 환원된다. 어둠속에 숨어 있는 생명을 찾고, 소멸 뒤에서 여백을 찾는 손을 가진 자가 김광규이다. 어둠 속에서 끈질긴 생명의 경이와 환희를 발견하는 그의 언어는 시가 생활보다 위에 있고 고상한 것이라는 기존의 관념들과 대립한다. 김광규는 쉽고 평이한 생활언어로 독자와 보다 가깝게 소통하는 것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생활 안에서 스치고 지나칠 수 있는 것, 버려질 것, 방치된 것 들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 그의 시적 언어들은 광휘롭게 빛나기 보다는 차분히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여백과, 사라진 것들의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생명의 발생과 성장 및 죽음의 순환이 생명성의 막대한 잠재성이며 각각 분리된 개체들 사이에서 여전히 순환하고 있다. 생명의 특이성은 무엇보다도 거기서 존재가 지속, 생성과 동의어라는데 있다. 의식은 고정된 어떤 것이 아니라 어떤 상태에서 다른 상태들로 끊임없이 옮겨간다. 1930년대서부터 현대에 이른 김광섭, 50년대 60년대를 지나 오늘날까지 이른 성찬경, 4 ․ 19와 5 ․ 16을 거쳐 현재에 이르는 김광규 또한 시대적 흐름과 밀접한 시인들이다. 김광섭 ․ 성찬경 ․ 김광규의 시가 지향하는 생명성은 정신적 에너지이며 인간 구원을 아우르는 근원적인 면에 집중되어 있다. 그들의 시에 나타난 생명성은 빛과 어둠, 죽음과 삶을 동시에 비춰보는 거울로서 자리한다. 현대의 속도에 묻히고 망각해가는 자신의 본 모습을 ‘어둠’이라는 거울로 비춰보기 위해 그 거울이 잘 보일 때까지 기다리며 침잠한다. 존재의 원형질인 생명성을 어둠 속에서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이렇듯 세 시인이 지닌 생명성은 독특한 성격을 띠고 있으면서도 미학적인 힘을 내포하고 있다. 그들만의 고유한 생명성이 한국 현대시 내면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사실은 높이 평가해야 마땅하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구체적으로 현실의 지향과 순수의 방향을 살피면서 그것과 상호작용 관계에 있는 변수들을 찾아보고 시에서 작용하고 전개되는 과정을 살펴 한국 현대시에 있어서의 생명시학의 영역과 가치를 점검하고자 하는 점에 있다.
This study mainly analyzed and centered life characteristics in poems among Kim, Kwang Seop, Sung, Chan Kyung, Kim, Kwang Kyu. Every poems include the life characteristic. However, the poems changes by speaker's view, reason, or topic. Centering the three poet's poem, I have defined and showed f...
This study mainly analyzed and centered life characteristics in poems among Kim, Kwang Seop, Sung, Chan Kyung, Kim, Kwang Kyu. Every poems include the life characteristic. However, the poems changes by speaker's view, reason, or topic. Centering the three poet's poem, I have defined and showed from fundamental problem of human, life and death, to cultural criticism of exploited nature, and warm humanism and life characteristic's value. The fundamental nuclear of nature and society is the life characteristic. It can be said that the three poets' freedoms of awareness exist in there. Jeremy Rifkin teach us a life's limited value by defining entropy. Entropy means useful energy changes to useless energy; thus, the earth's useful energy gets loss as industrial society develops. In 『the Creation Evolution』 , bergson said that freedom of an individual awareness locates in there, and the life's limited value connects to the infinity of life characteristics flow. These kind of place, which life is produced, is basically located at same place with death. Disappearing life's form vanish as it prepares for new start and rebirth, but it permeates to the life that will rebirth. The life characteristic make ontological quality with life's numerous abilities. That is, the living body do not form as some kind of principle exists in the living body. But rather, it is formed by how the living body reveals itself. Kwang Sup Kim who emphasized value of ontology mainly questioned life and death. Chan Kyung Sung gave a life to the material without life and this gave him a peculiar life characteristic. And finally Kwang Kyu Kim connoted a expansion of meaning in power in life characteristic by capturing social view in normal life. As mentioned above, the three poets' life characteristics contrast each other and have an unique value. Kim, Kwang Seop is a poet who intensely lived through our country's turbulence history. He was jailed for 3 years and 8 month during Japanese imperialism era and went through 6.25 after 8.15 restorations of independence came true. In 1965 he got cerebral hemmorrhage and after this incident, we can say that by energetically working on rehabilitation, his spirit became harder and newly born. Kim Kwang Sup who experiences death did not see the end of life but experiences salvation. The early and mid-part of the poems kept an abstraction and a conceptional problem. However, the post-poems, which he wrote after ill health contains 'existence' of `you' and 'I' and of the human being and nature, the human being and the world, and largely the universe nature of the universe, which combined to become community, ultimately reaching salvation in the poetry. He creates a life by giving 'existence' characteristic to iron piece or the junk material. Like this, Sung Chan Kyung's material poetry is different to existing ecological poetry. If existing ecological poetry has the criticism of civilizational and of urban scientific technique, the interest and right regarding the life in materials are making ecological poetry deeper. Sung Chan Kyung talks the material itself as beauty. The shattered glass fragment or metal piece does not belong to anyone but thrown away, so they get freedom and it goes and comes around. Pouring in love to the ironware that lost a function, his passion is granting a "existence" to the material. Kwang Kyu Kim's poems features simple and clear language. It is reflection of problem in reality and force of remorse. He criticizes and satirizes materialistic civilization and society, but with rational inspection, he persuades readers not by aggressive voice, which emphasized by his self reflection, but by common bourgeois's simplistic voice. The important feature in his poetry is the life. We can know that the root of his belief is the life, from his early poetry. It is the life that going toward to the death, but it does not terminated by the death. It is more likely that Kwang Kyu Kim's poetry writings returns to different figure of the life. Kwang Kyu Kim finds life characteristics hiding in the darkness and finds a space in the extinction. His language contrasts with basic theory that poem is noble and stands higher than normal living. His language finds happiness of stubborn life and beauty. Kwang Kyu Kim gave important meaning for communications with readers by concise language. Inside of him wants to know what is essential for emptiness of life and darkness. The speaker is searching in darkness that cannot be find in bright sunlight. He finds new things within things that can be passed by, things that will be throw away, things that is not used. His poetic language do not highlight itself but creates reflection that can view emptiness and longing for things that disappeared. Occurrence, grow and death cycle are strong potential and they still circulate among each separated entity. Peculiarity of true awareness means first of all, existence persists, and this is a synonym for the production. The awareness is not fixed, but changes to one condition to the other conditions. Kim Gwang Sup from 1930 to current, Sung Chan Kyung passing through 50s' and 60s' to present time, and Kwang Kyu Kim going through 4 ․ 19 and 5 ․ 16 shows that the three poets have close relationships with their periods. The life characteristic of the poems of Kim Kwang Sup, Sung Chan Kyung, and Kim Kwang Kyu is a mental energy. Their poems focus on elemental facts that become human salvation. The life characteristics in his poem acts as a mirror that views both light and darkness, and life and death. In order to view reflection of himself by mirror called 'darkness', he waits until the mirror is clear. Original form of existence is the life characteristics. He wants to meet the life characteristics in the darkness. This shows that the three poets' life characteristics have unique personality and have strong esthetic value. Therfore, only their unique life characteristics should be highly valued as their poems sites korean current poems deeply. Based on the aforementioned examples above, specifically observe actual intentions and purity, and look for exceptions within reciprocal relationship. Moreover, looking around how it applies and develops would help to check the life characteristics poems in Korean current poetry.
This study mainly analyzed and centered life characteristics in poems among Kim, Kwang Seop, Sung, Chan Kyung, Kim, Kwang Kyu. Every poems include the life characteristic. However, the poems changes by speaker's view, reason, or topic. Centering the three poet's poem, I have defined and showed from fundamental problem of human, life and death, to cultural criticism of exploited nature, and warm humanism and life characteristic's value. The fundamental nuclear of nature and society is the life characteristic. It can be said that the three poets' freedoms of awareness exist in there. Jeremy Rifkin teach us a life's limited value by defining entropy. Entropy means useful energy changes to useless energy; thus, the earth's useful energy gets loss as industrial society develops. In 『the Creation Evolution』 , bergson said that freedom of an individual awareness locates in there, and the life's limited value connects to the infinity of life characteristics flow. These kind of place, which life is produced, is basically located at same place with death. Disappearing life's form vanish as it prepares for new start and rebirth, but it permeates to the life that will rebirth. The life characteristic make ontological quality with life's numerous abilities. That is, the living body do not form as some kind of principle exists in the living body. But rather, it is formed by how the living body reveals itself. Kwang Sup Kim who emphasized value of ontology mainly questioned life and death. Chan Kyung Sung gave a life to the material without life and this gave him a peculiar life characteristic. And finally Kwang Kyu Kim connoted a expansion of meaning in power in life characteristic by capturing social view in normal life. As mentioned above, the three poets' life characteristics contrast each other and have an unique value. Kim, Kwang Seop is a poet who intensely lived through our country's turbulence history. He was jailed for 3 years and 8 month during Japanese imperialism era and went through 6.25 after 8.15 restorations of independence came true. In 1965 he got cerebral hemmorrhage and after this incident, we can say that by energetically working on rehabilitation, his spirit became harder and newly born. Kim Kwang Sup who experiences death did not see the end of life but experiences salvation. The early and mid-part of the poems kept an abstraction and a conceptional problem. However, the post-poems, which he wrote after ill health contains 'existence' of `you' and 'I' and of the human being and nature, the human being and the world, and largely the universe nature of the universe, which combined to become community, ultimately reaching salvation in the poetry. He creates a life by giving 'existence' characteristic to iron piece or the junk material. Like this, Sung Chan Kyung's material poetry is different to existing ecological poetry. If existing ecological poetry has the criticism of civilizational and of urban scientific technique, the interest and right regarding the life in materials are making ecological poetry deeper. Sung Chan Kyung talks the material itself as beauty. The shattered glass fragment or metal piece does not belong to anyone but thrown away, so they get freedom and it goes and comes around. Pouring in love to the ironware that lost a function, his passion is granting a "existence" to the material. Kwang Kyu Kim's poems features simple and clear language. It is reflection of problem in reality and force of remorse. He criticizes and satirizes materialistic civilization and society, but with rational inspection, he persuades readers not by aggressive voice, which emphasized by his self reflection, but by common bourgeois's simplistic voice. The important feature in his poetry is the life. We can know that the root of his belief is the life, from his early poetry. It is the life that going toward to the death, but it does not terminated by the death. It is more likely that Kwang Kyu Kim's poetry writings returns to different figure of the life. Kwang Kyu Kim finds life characteristics hiding in the darkness and finds a space in the extinction. His language contrasts with basic theory that poem is noble and stands higher than normal living. His language finds happiness of stubborn life and beauty. Kwang Kyu Kim gave important meaning for communications with readers by concise language. Inside of him wants to know what is essential for emptiness of life and darkness. The speaker is searching in darkness that cannot be find in bright sunlight. He finds new things within things that can be passed by, things that will be throw away, things that is not used. His poetic language do not highlight itself but creates reflection that can view emptiness and longing for things that disappeared. Occurrence, grow and death cycle are strong potential and they still circulate among each separated entity. Peculiarity of true awareness means first of all, existence persists, and this is a synonym for the production. The awareness is not fixed, but changes to one condition to the other conditions. Kim Gwang Sup from 1930 to current, Sung Chan Kyung passing through 50s' and 60s' to present time, and Kwang Kyu Kim going through 4 ․ 19 and 5 ․ 16 shows that the three poets have close relationships with their periods. The life characteristic of the poems of Kim Kwang Sup, Sung Chan Kyung, and Kim Kwang Kyu is a mental energy. Their poems focus on elemental facts that become human salvation. The life characteristics in his poem acts as a mirror that views both light and darkness, and life and death. In order to view reflection of himself by mirror called 'darkness', he waits until the mirror is clear. Original form of existence is the life characteristics. He wants to meet the life characteristics in the darkness. This shows that the three poets' life characteristics have unique personality and have strong esthetic value. Therfore, only their unique life characteristics should be highly valued as their poems sites korean current poems deeply. Based on the aforementioned examples above, specifically observe actual intentions and purity, and look for exceptions within reciprocal relationship. Moreover, looking around how it applies and develops would help to check the life characteristics poems in Korean current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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