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고령화의 영향으로 노동시장에서의 고령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차별 또한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고용상 연령차별은 고령자들에게서 노동의 기회를 박탈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노인 부양부담을 증가시키고 사회적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방해한다는 점에서도 지양되어야 할 문제이다. 고용상 연령차별의 발생 배경에는 고령자들의 고임금 현상, 조직의 위계질서 유지의 필요 뿐 아니라, 고령자들에 대한 편견이나 부정적 태도 등도 작용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고정관념, 부정적 태도 등을 연령차별의 주요한 발생 원인으로 보는 ...
인구고령화의 영향으로 노동시장에서의 고령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차별 또한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고용상 연령차별은 고령자들에게서 노동의 기회를 박탈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노인 부양부담을 증가시키고 사회적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방해한다는 점에서도 지양되어야 할 문제이다. 고용상 연령차별의 발생 배경에는 고령자들의 고임금 현상, 조직의 위계질서 유지의 필요 뿐 아니라, 고령자들에 대한 편견이나 부정적 태도 등도 작용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고정관념, 부정적 태도 등을 연령차별의 주요한 발생 원인으로 보는 연령주의 관점을 채택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실제 고용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연령차별의 정도가 어떠한 지 살펴봄과 동시에 고정관념이 고용상 연령차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령자들의 취업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에서의 고령자에 대한 공식적 차별 및 그 곳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고령근로자에 대해 갖는 고정관념 및 고용차별 인식의 정도를 알아본다. 둘째, 응답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근무환경 특성에 따라 고정관념에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며 셋째, 응답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근무 환경 특성 및 고정관념이 고용차별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연구방법으로는 중소기업중앙회 소속의 중소기업 300개사를 업종비율을 고려 임의표집한 후, 각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PSS 18.0 Program을 사용하여, 공식적 차별 및 고정관념에 대한 기술통계, 고정관념의 차이분석, 고용차별 인식에 대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중소기업에서의 공식적 차별, 고정관념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8년 제정된 연령상 고용차별금지법의 효과 및 중소기업의 만성적 인력난에 의한 것으로 여겨진다. 고정관념에 차이를 보이는 변인으로는 기업의 조직성격, 고령자 기술수준, 업종, 신기술 도입 속도, 정년제도, 개인의 근무기간, 고령자와의 관계 등이었다. 또 고용차별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직급(중간관리), 고령자 비율, 공식적 차별, 고정관념 등이 나타났다. 직급이 중간관리인 경우, 기업에서 고령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수록, 공식적 차별이 있을수록, 고정관념이 높을수록, 응답자들의 고용차별 인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정관념이 고용차별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변인들보다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연구결과는 연령차별이 노인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연령주의 관점을 지지하는 것이기도 하다. 본 연구를 통해 고용상 연령차별 철폐를 위해서는 부정적 고정관념이나 편견의 해소가 중요함을 이해하고, 향후 고령자 고용 정책을 펴는 데 있어서 노화의 개인차 및 새로운 고령자 상을 알리기 위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의 도입을 제언하고자 한다.
인구고령화의 영향으로 노동시장에서의 고령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차별 또한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고용상 연령차별은 고령자들에게서 노동의 기회를 박탈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노인 부양부담을 증가시키고 사회적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방해한다는 점에서도 지양되어야 할 문제이다. 고용상 연령차별의 발생 배경에는 고령자들의 고임금 현상, 조직의 위계질서 유지의 필요 뿐 아니라, 고령자들에 대한 편견이나 부정적 태도 등도 작용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고정관념, 부정적 태도 등을 연령차별의 주요한 발생 원인으로 보는 연령주의 관점을 채택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실제 고용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연령차별의 정도가 어떠한 지 살펴봄과 동시에 고정관념이 고용상 연령차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령자들의 취업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에서의 고령자에 대한 공식적 차별 및 그 곳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고령근로자에 대해 갖는 고정관념 및 고용차별 인식의 정도를 알아본다. 둘째, 응답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근무환경 특성에 따라 고정관념에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며 셋째, 응답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근무 환경 특성 및 고정관념이 고용차별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연구방법으로는 중소기업중앙회 소속의 중소기업 300개사를 업종비율을 고려 임의표집한 후, 각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PSS 18.0 Program을 사용하여, 공식적 차별 및 고정관념에 대한 기술통계, 고정관념의 차이분석, 고용차별 인식에 대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중소기업에서의 공식적 차별, 고정관념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8년 제정된 연령상 고용차별금지법의 효과 및 중소기업의 만성적 인력난에 의한 것으로 여겨진다. 고정관념에 차이를 보이는 변인으로는 기업의 조직성격, 고령자 기술수준, 업종, 신기술 도입 속도, 정년제도, 개인의 근무기간, 고령자와의 관계 등이었다. 또 고용차별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직급(중간관리), 고령자 비율, 공식적 차별, 고정관념 등이 나타났다. 직급이 중간관리인 경우, 기업에서 고령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수록, 공식적 차별이 있을수록, 고정관념이 높을수록, 응답자들의 고용차별 인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정관념이 고용차별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변인들보다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연구결과는 연령차별이 노인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연령주의 관점을 지지하는 것이기도 하다. 본 연구를 통해 고용상 연령차별 철폐를 위해서는 부정적 고정관념이나 편견의 해소가 중요함을 이해하고, 향후 고령자 고용 정책을 펴는 데 있어서 노화의 개인차 및 새로운 고령자 상을 알리기 위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의 도입을 제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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