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의 연구는 소설이 영화화되는 각색 과정에서 나타난 매체 변환에 따른 극적 서사 구조 획득 과정에 관심을 두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소설과 영화는 '서사성'에 기반을 둔 장르로서 그간 소설이 영화화된 '각색 영화'가 한국 영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처럼 소설과 영화의 교류는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되었으며, '서사성'이 좀 더 강한 소설에서 영화로의 일방적인 통로가 이제는 영화에서 소설로, 소설과 영화의 공동 창작 등 여러 통로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영화의 달라진 위상과 함께 최근 문화 산업에서 크게 대두하고 있는 '원소스-멀티-유즈'의 개념에서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소설과 영화의 '서사성'에 입각해, 소설이 영화화되는 매체 변용 과정에서 서사 변화를 극적 ...
본 논문의 연구는 소설이 영화화되는 각색 과정에서 나타난 매체 변환에 따른 극적 서사 구조 획득 과정에 관심을 두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소설과 영화는 '서사성'에 기반을 둔 장르로서 그간 소설이 영화화된 '각색 영화'가 한국 영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처럼 소설과 영화의 교류는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되었으며, '서사성'이 좀 더 강한 소설에서 영화로의 일방적인 통로가 이제는 영화에서 소설로, 소설과 영화의 공동 창작 등 여러 통로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영화의 달라진 위상과 함께 최근 문화 산업에서 크게 대두하고 있는 '원소스-멀티-유즈'의 개념에서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소설과 영화의 '서사성'에 입각해, 소설이 영화화되는 매체 변용 과정에서 서사 변화를 극적 구조 분석을 통해 알아보는데 그 의의가 있다.
텍스트를 선정 하는 데 있어 이청준의 소설 <벌레이야기>와 영화 <밀양>로 택한 이유는 첫째, 비교적 에세이에 가까운 소설<벌레이야기>가 극적 요소가 많이 가미 된 영화<밀양>로 새롭게 창조되었다는 점, 둘째 영화의 성과가 높이 평가 되어 세계 유수의 영화제 칸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점, 셋째 이를 통해 소설 <벌레이야기>가 대중에게 새롭게 조명되었다는 점, 넷째 그 성과로 인해 소설의 영화화 과정을 '창조'의 의미로 다시 보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었다는 점 등을 적용했다.
2007년 영화 <밀양>이 개봉한 이래, 영화의 원작 소설인 <벌레이야기>와 관련하여 두 매체 간의 서사 구조를 비교한 연구는 비교적 많이 이루어졌다. 먼저 <벌레이야기>와 <밀양>이 창작된 시간의 격차가 큰 만큼 각각의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영화 <밀양>이 소설 <벌레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인 만큼 <벌레이야기>와 영화 <밀양>을 함께 연계시켜 논의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졌다. 이는 사실에 기반을 둔 비교적 에세이에 가까운 소설 <벌레이야기>기 보다 극적으로 변모된 <밀양>으로 재창조됨에 따라, 매체 변용 과정에서 오는 서사 구조의 변화가 매체 전환에 관심을 둔 연구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벌레이야기>와 <밀양>의 서사 구조에 관한 선행 연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자 또한 같은 주제를 선택한 데에는 소설이 영화화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플롯, 등장인물, 주제 등이 극적 구조를 이루는데 상당히 효과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며, 기존의 선행 연구들과 달리 극적 구조를 프라이 타그의 8단계 구성법인 '5부 3점 설'을 통해 보다 세밀하게 설명해내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분석방법으로는 극적 구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플롯', '등장인물','주제'를 토대로 했다.
플롯 분석은 가와베 가즈토의 정반합 행동소를 통해 프라이 타그의 5부 3점 설을 적용하여 극적 서사 구조를 획득해 가는 과정을 분석하고자 했다.
등장인물 분석은 소설에서 영화로 서술 주체가 이동함에 따라 생기는 등장인물의 변용과 창조를 그레마스가 <구조의미론>에서 정리한 등장인물의 기능을 토대로 정리하고자 했다.
주제 분석은 소설에서 영화로 장르가 변화되는 과정에서 장르와 창작자의 의식에 따라 주제의 변화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했다.
소설 <벌레이야기>가 영화 <밀양>으로 매체가 변환되면서 나타난 극적 서사 구조를 획득한 과정을 살펴본 결과 소설이라는 원 텍스트를 통한 영화가 창조되는 현상으로 그간 문학계에서 지배적이었던 '소설의 영화 우위 현상'을 재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극적 서사 구조를 획득하기 위해 여러 면에서 새롭게 창조된 부분과 변형된 부분이 많이 보였으며 그 결과 영화와 소설이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 냈다. 이것은 소설이 영화화되는 과정은 텍스트를 확대 재생산함과 동시에 전혀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창작하는 또 다른 통로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시대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로 그에 상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한다. 따라서 각 분야에서는 형식의 변화와 파괴를 거듭하고 타 분야와 장르의 벽을 허물어 서로 소통해 새로운 장르 및 형식을 창조해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색이라는 일련의 과정에서 각 매체 간의 특성을 제대로 숙지하고 이에 따라 창작의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양질의 새로운 작품이 창작되는데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
본 논문의 연구는 소설이 영화화되는 각색 과정에서 나타난 매체 변환에 따른 극적 서사 구조 획득 과정에 관심을 두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소설과 영화는 '서사성'에 기반을 둔 장르로서 그간 소설이 영화화된 '각색 영화'가 한국 영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처럼 소설과 영화의 교류는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되었으며, '서사성'이 좀 더 강한 소설에서 영화로의 일방적인 통로가 이제는 영화에서 소설로, 소설과 영화의 공동 창작 등 여러 통로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영화의 달라진 위상과 함께 최근 문화 산업에서 크게 대두하고 있는 '원소스-멀티-유즈'의 개념에서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소설과 영화의 '서사성'에 입각해, 소설이 영화화되는 매체 변용 과정에서 서사 변화를 극적 구조 분석을 통해 알아보는데 그 의의가 있다.
텍스트를 선정 하는 데 있어 이청준의 소설 <벌레이야기>와 영화 <밀양>로 택한 이유는 첫째, 비교적 에세이에 가까운 소설<벌레이야기>가 극적 요소가 많이 가미 된 영화<밀양>로 새롭게 창조되었다는 점, 둘째 영화의 성과가 높이 평가 되어 세계 유수의 영화제 칸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점, 셋째 이를 통해 소설 <벌레이야기>가 대중에게 새롭게 조명되었다는 점, 넷째 그 성과로 인해 소설의 영화화 과정을 '창조'의 의미로 다시 보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었다는 점 등을 적용했다.
2007년 영화 <밀양>이 개봉한 이래, 영화의 원작 소설인 <벌레이야기>와 관련하여 두 매체 간의 서사 구조를 비교한 연구는 비교적 많이 이루어졌다. 먼저 <벌레이야기>와 <밀양>이 창작된 시간의 격차가 큰 만큼 각각의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영화 <밀양>이 소설 <벌레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인 만큼 <벌레이야기>와 영화 <밀양>을 함께 연계시켜 논의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졌다. 이는 사실에 기반을 둔 비교적 에세이에 가까운 소설 <벌레이야기>기 보다 극적으로 변모된 <밀양>으로 재창조됨에 따라, 매체 변용 과정에서 오는 서사 구조의 변화가 매체 전환에 관심을 둔 연구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벌레이야기>와 <밀양>의 서사 구조에 관한 선행 연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자 또한 같은 주제를 선택한 데에는 소설이 영화화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플롯, 등장인물, 주제 등이 극적 구조를 이루는데 상당히 효과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며, 기존의 선행 연구들과 달리 극적 구조를 프라이 타그의 8단계 구성법인 '5부 3점 설'을 통해 보다 세밀하게 설명해내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분석방법으로는 극적 구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플롯', '등장인물','주제'를 토대로 했다.
플롯 분석은 가와베 가즈토의 정반합 행동소를 통해 프라이 타그의 5부 3점 설을 적용하여 극적 서사 구조를 획득해 가는 과정을 분석하고자 했다.
등장인물 분석은 소설에서 영화로 서술 주체가 이동함에 따라 생기는 등장인물의 변용과 창조를 그레마스가 <구조의미론>에서 정리한 등장인물의 기능을 토대로 정리하고자 했다.
주제 분석은 소설에서 영화로 장르가 변화되는 과정에서 장르와 창작자의 의식에 따라 주제의 변화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했다.
소설 <벌레이야기>가 영화 <밀양>으로 매체가 변환되면서 나타난 극적 서사 구조를 획득한 과정을 살펴본 결과 소설이라는 원 텍스트를 통한 영화가 창조되는 현상으로 그간 문학계에서 지배적이었던 '소설의 영화 우위 현상'을 재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극적 서사 구조를 획득하기 위해 여러 면에서 새롭게 창조된 부분과 변형된 부분이 많이 보였으며 그 결과 영화와 소설이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 냈다. 이것은 소설이 영화화되는 과정은 텍스트를 확대 재생산함과 동시에 전혀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창작하는 또 다른 통로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시대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로 그에 상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한다. 따라서 각 분야에서는 형식의 변화와 파괴를 거듭하고 타 분야와 장르의 벽을 허물어 서로 소통해 새로운 장르 및 형식을 창조해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색이라는 일련의 과정에서 각 매체 간의 특성을 제대로 숙지하고 이에 따라 창작의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양질의 새로운 작품이 창작되는데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
This research of the paper has been started since I have had the interest in the acquisition process of the dramatic narrative structure by the media conversion revealed in the adaptation process to make a film version of a novel.
The novel and the film belong to genres based on the 'Narrativity...
This research of the paper has been started since I have had the interest in the acquisition process of the dramatic narrative structure by the media conversion revealed in the adaptation process to make a film version of a novel.
The novel and the film belong to genres based on the 'Narrativity', and it is not deniable that the 'adaptation films' which have been made of novels have huge contributions on the development of Korean movies.
On this wise, exchanges between the novel and the film have been carried out for a long time, and such exchanges have vigorously continued through various channels of such as works from the film to the movie, and the joint creation between them, compared to the previous from the novel to the film with more narrativity on the novel. This could be explained by changed status of the film as well as the concept of 'One Source- Multi-Use' which has become powerful in the recent cultural industry.
Therefore, this research has the significance to see the narrative transformation of the media change from the novel to the film by analyzing the dramatic structure on the basis of "Narrativity' of the novel and the film.
As for the selection of the text, there are several reasons applied for , a novel of Lee, Chung-joon and movie to choose as follows: First: which is quite similar to essay, was newly created into the movie with a lot of dramatized factors. Second: The movie was highly rated and awarded with the best actress award from Canne Film Festival. Third: Through this achievement, the movement to recognize the process from the novel to the film as a kind of "creation" has risen.
Since the release of in 2007, more researches have been comparatively made, which are regarding the comparison of the narrative structure between two medias with the as its original novel of the movie. Above all, according to their big gap on the creation period, the active discussions were separately made, and connected researches with and together were made a lot. This seems the result from the fact that the change of the narrative structure excited researchers who are interested in the media change, according to the recreation of which was dramatically transformed than which is close to essay based on the reality.
In spite of this precedent researches on the narrative structure of and , the reasons why I chose the same theme for the research are the plot, characters, and theme were considerably effective to form the dramatic structure in the process from the novel to the film, and I put my purpose on more detailed explanation on the dramatic structure through Freytag's '5 parts and 3 points' of 8-sequence-structure by differentiating from the precedent researches. So, as for the analysis method, it is based on 'plot', 'characters', and 'theme' which have far-reaching influence on the dramatic structure.
For the plot analysis, I intended to analysis the acquisition process of the dramatic narrative structure by applying the view of Freytag's '5 parts and 3 points' through the Kawabe Kazuto's behavior components of thesis-antithesis-synthesis.
For characters analysis, I intended to define the transformation and creation of characters occurred by the movement of the narrative subject from the novel to the film, based on the function of characters from Greimas' .
For the theme analysis, I intended to review the transforming process of the theme in priority according to the genre and creator's sense in the transforming process of the genre from the novel to the film.
The result of the review on the acquisition process of the dramatic narrative structure from the media transformation from to , served as a momentum to examine again the 'Superiority of the novel over the film' which have been dominant thoughts in the literary world as the phenomenon of film creation through the original text such as the novel.
There were the newly created and transformed parts in many ways to acquire the dramatic narrative structure, and it resulted in the brand new story was created to such an extend as to tell a very different and separated story from the novel and the film. It was revealed that means that the process from the novel to film is the channel to extensively reproduce the text and create completely different story at the same time, from this research.
Now is the age changing day by day, and the new paradigm is required accordingly. So there are moves to concentrate on changes and destructions of formalities are in process in various fields, and the concentration on the repeated change and destruction of formality, and the creation of new genres and formalities by communicating each other through breaking down walls of other fields and genres. Therefore, upon the right understanding on characteristics of medias in a series process such as adaptation and the subsequent active communication of the creation, it is expected there could be the great contribution to higher quality of new works to create.
This research of the paper has been started since I have had the interest in the acquisition process of the dramatic narrative structure by the media conversion revealed in the adaptation process to make a film version of a novel.
The novel and the film belong to genres based on the 'Narrativity', and it is not deniable that the 'adaptation films' which have been made of novels have huge contributions on the development of Korean movies.
On this wise, exchanges between the novel and the film have been carried out for a long time, and such exchanges have vigorously continued through various channels of such as works from the film to the movie, and the joint creation between them, compared to the previous from the novel to the film with more narrativity on the novel. This could be explained by changed status of the film as well as the concept of 'One Source- Multi-Use' which has become powerful in the recent cultural industry.
Therefore, this research has the significance to see the narrative transformation of the media change from the novel to the film by analyzing the dramatic structure on the basis of "Narrativity' of the novel and the film.
As for the selection of the text, there are several reasons applied for , a novel of Lee, Chung-joon and movie to choose as follows: First: which is quite similar to essay, was newly created into the movie with a lot of dramatized factors. Second: The movie was highly rated and awarded with the best actress award from Canne Film Festival. Third: Through this achievement, the movement to recognize the process from the novel to the film as a kind of "creation" has risen.
Since the release of in 2007, more researches have been comparatively made, which are regarding the comparison of the narrative structure between two medias with the as its original novel of the movie. Above all, according to their big gap on the creation period, the active discussions were separately made, and connected researches with and together were made a lot. This seems the result from the fact that the change of the narrative structure excited researchers who are interested in the media change, according to the recreation of which was dramatically transformed than which is close to essay based on the reality.
In spite of this precedent researches on the narrative structure of and , the reasons why I chose the same theme for the research are the plot, characters, and theme were considerably effective to form the dramatic structure in the process from the novel to the film, and I put my purpose on more detailed explanation on the dramatic structure through Freytag's '5 parts and 3 points' of 8-sequence-structure by differentiating from the precedent researches. So, as for the analysis method, it is based on 'plot', 'characters', and 'theme' which have far-reaching influence on the dramatic structure.
For the plot analysis, I intended to analysis the acquisition process of the dramatic narrative structure by applying the view of Freytag's '5 parts and 3 points' through the Kawabe Kazuto's behavior components of thesis-antithesis-synthesis.
For characters analysis, I intended to define the transformation and creation of characters occurred by the movement of the narrative subject from the novel to the film, based on the function of characters from Greimas' .
For the theme analysis, I intended to review the transforming process of the theme in priority according to the genre and creator's sense in the transforming process of the genre from the novel to the film.
The result of the review on the acquisition process of the dramatic narrative structure from the media transformation from to , served as a momentum to examine again the 'Superiority of the novel over the film' which have been dominant thoughts in the literary world as the phenomenon of film creation through the original text such as the novel.
There were the newly created and transformed parts in many ways to acquire the dramatic narrative structure, and it resulted in the brand new story was created to such an extend as to tell a very different and separated story from the novel and the film. It was revealed that means that the process from the novel to film is the channel to extensively reproduce the text and create completely different story at the same time, from this research.
Now is the age changing day by day, and the new paradigm is required accordingly. So there are moves to concentrate on changes and destructions of formalities are in process in various fields, and the concentration on the repeated change and destruction of formality, and the creation of new genres and formalities by communicating each other through breaking down walls of other fields and genres. Therefore, upon the right understanding on characteristics of medias in a series process such as adaptation and the subsequent active communication of the creation, it is expected there could be the great contribution to higher quality of new works to create.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